1. 개요
김휘건의 2024 시즌 활약상을 서술하는 문서.2. 시즌 전
등번호를 작년 12월 상무에 입대한 구창모가 쓰던 59번으로 정했다.[1]코칭스태프 방침에 따라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고성 야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김휘건은 "마무리캠프 및 스프링캠프를 통해 저만의 루틴이 좀 생긴 것 같다. 몸 상태도 고등학교 때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이대로 시즌에 들어간다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 "일단 마산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2군 캠프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2군 캠프에서 결원이 생길 경우 올라갈 수도 있다고 들었다. 저도 신인 캠프의 프로그램들을 잘 소화해 마산야구장에서 형들과 함께 훈련하며 큰 동기부여를 얻고 싶다. 일단 그게 제일 먼저인 것 같다.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가고 싶다. 그러다 보면 개막 엔트리 진입 등 다음 단계의 목표가 보일 것이다" 라며 차근차근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3. 페넌트 레이스
전반기까지 한라운드 차이 동기였던 임상현이 1군 선발로 등판했지만 김휘건은 1군 등판은 고사하고 2군 등판한 기록도 없다. 6월 14일자 기사에 따르면 팔꿈치 통증이 있었다고 하며, 재활을 마친 뒤 3군인 D팀 경기에 등판을 했었다고 한다. #7월 27일 퓨처스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7회 초 등판해 0.1이닝을 던지고 내려왔다. 팀은 3:2로 승리 했다. 기록은 0.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K 1실점.
7월 30일 퓨처스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1이닝을 던지고 내려왔다. 1, 2, 3회 모두 삼자범퇴, 특히 3회는 세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4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내어주고 곧바로 홈런을 맞으면서 2실점을 했다. 첫 선발 등판임을 감안하여 투구수 59개를 채운 후 서의태와 교체되었다. 기록은 3.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K 2실점. # 중계
8월 16일 퓨처스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을 던지고 내려왔다. 그러나 팀은 5:7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기록은 4.1이닝 9피안타 3사사구 4K 5실점.
8월 24일 퓨처스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1이닝을 던지고 내려왔다. 팀은 6:9로 승리 했다. 기록은 1.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K 4실점. 결국 평균자책점은 8.31에서 27.00으로 치솟아버렸다.
[1]
하필 구창모의 번호라 남초 팬덤에서는 '유리몸 묻는 거 아니냐'는 농담 반 진담 반 얘기가 나왔고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여성 유저들이 많은 일부 SNS에서는 악성 팬들이 '신인 선수가 프랜차이즈 투수의 등번호를 빼앗냐'는 식의 억지 주장을 펼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있었다.
# 허나 NC 역사상 선수의 군입대 시 그 등번호를 결번시킨 일이 없었고, 나성범이나 박민우, 이재학 같은 경우는 스스로 국가대표팀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군면제를 받아 결번을 논할 만한 일도 없었다. 즉 이례적인 일이 아님에도
등번호에 온갖 의미부여를 해댄 무지한 일부 팬들이 자세한 내부사정도 모른 채 애꿎은 김휘건에게 화살을 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