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트의 등장인물. 재일 한국인. 무라타 쇼고, 나라 아키라와 함께 다케다 코세이의 5대 무장전선부터 쭉 등장하며, 지금은 7대 무장전선의 당당한 간부이다.
무라타 쇼고의 옛 친구가 쿄야쪽 인물에게 폭행당하자, 함께 보복하러 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라 아키라와 셋이서 함께 행동한다. 초등학교 시절 자신에게서 삥뜯으려는 중학생의 엉덩이를 연필로 찔러버린 일이 있다. 쇼고와 함께 후지시로 타쿠미를 무장전선에 가입시키려 열심히 설득하였으며, 타쿠미가 결국 결심을 굳히고 처음으로 연락한 사람도 바로 이 김형관[1].
6대 헤드를 결정하는 회의 자리에서도 사회자 역할을 담당하고, 참괴의 호랑이와 백귀의 분쟁 시 중재를 하는 상황에서 사건설명의 담당을 하는 등 7대 무장전선의 두뇌 역할 겸 참모자리를 맡고 있다. 이름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주로 일본인들 사이에서 흔히 다른 사람을 부르는 것처럼 성인 '김'으로 불리워 졌으나, 후반으로 가면 성이 아닌 이름 '형관'으로 불리워 지는 등, 작가가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워스트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초대 무장전선과 동시대 백귀의 간부 김형철의 동생. 코바야시 이치젠이 '7대 무장전선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표현 한 적 있다. 김형관의 친형이자 백귀의 간부였던 김형철과 친분이 있는 초대 무장전선의 멤버 하세가와 사다마사는 김형관이 무장전선에 들어간 것을 알고 신기해 했다.
참고로 7대 무장전선 멤버들 중 가장 헤어스타일이 자주 바뀌었다. 거의 등장할 때마다 바뀌는 수준. 주점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먹으로 얼굴을 맞고도 여유있는 썩소를 날리는 등, 맷집이나 실력도 상당한 듯.
다른 무장전선의 캐릭터들 처럼 피규어화 되었으나, 그 퀄리티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심하게 낮아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심지어 어떤 일본인 구매자는 '외국인이라고 차별하는건 아닌지…'라고 쓰기까지 했으니…
[1]
당시 무라타 쇼고는 카와치 데츠쇼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으로 잠시 무장전선을 떠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