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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32

김한별(2001)/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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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NC 다이노스
3.1. 2020 시즌3.2. 2022 시즌3.3. 2023 시즌3.4. 2024 시즌

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내야수 김한별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선린중 시절부터 일찌감치 주목받으며 제35회 U-15 세계청소년야구대회 국가대표팀으로도 선발될 만큼 재능을 보였다.

배재고에 진학한 이후 유격수와 투수를 겸업하면서 투수로도 구속 140km/h를 넘기는 등 고교시절 투타에서 모두 잠재력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투수가 귀한 배재고 야구부에서 유일하게 140km/h대를 던지는 강한 어깨를 지녀 구원투수로 활약했고, 유격수로서도 준수한 수비능력과 어깨를 뽐내기도 했다. 2학년때는 투수로 나서 7경기 8⅓이닝 6피안타 5볼넷 8K ERA 1.13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3학년 때는 8경기 16⅔이닝 18피안타 7볼넷 12K ERA 2.12를 기록했다. 다만 유격수로서 출중한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좀처럼 타격에서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고교 3년 동안 기록한 최고 타율이 1학년 때의 .276이었고, 2학년 때 .214, 드래프트를 앞두고는 .233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3년간 기록한 장타가 4개에 불과할 정도로 펀치력보다는 컨택 위주의 교타자로 평가받았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61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내야수로 지명. 구단에서는 좋은 컨택능력과 선구안을 갖췄고, 번트 및 작전 수행 능력이 우수하며 수비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평했다.

3. NC 다이노스

파일:김한별퓨처스올스타전220715.jpg

3.1. 2020 시즌

CAMP 2(NC 스프링캠프)에서 손시헌 코치의 수비 훈련을 받는 영상이 업로드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1]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3월 말부터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서는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NC에서 2016 시즌 이재율 이래로 신인 고졸 야수를 1군에 바로 올려서 쓴 것은 오랜만이라 NC 팬들의 기대가 컸다. #

NC 이동욱 감독은 김한별을 N팀 훈련에 합류시켰으며 청백전에서 4경기 11타수 5안타 타율 0.455을 기록, 신인임에도 훌륭한 성적을 냈다. #

4월 25일 롯데와의 연습경기에 내야수로 교체 출장했다.

그러던 중 퓨처스에서도 소식이 들리지 않다가 6월 2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C팀(2군) 유격수 자리에 소집해제된 박준영이 주전을 먹고 집중 육성되고 있는 상황이라 개인과 구단의 미래를 위해 빨리 병역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었는지 빠르게 입대가 결정되었다. 전역일은 2021년 12월 28일로, 1군에서 보여준 게 거의 없는 루키로서는 이례적으로 입대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난 것으로 보아[2] 구단에서도 미래전력으로 눈여겨 보고 보도자료를 뿌린 모양이다.[3]

코로나19로 인한 미복귀 전역으로 2021년 11월 일찌감치 팀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다. 제8군단 군사경찰대에서 군탈체포조로 복무했다고 한다.

3.2. 2022 시즌

"최고의 수비수 될 재목" 손시헌 강추에도 현역 자원입대, 김한별이 다시 뛴다 [엑:스토리]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김한별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왔는데, 입대 전부터 수비를 참 예쁘게 하는 선수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

3월 3일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유격수 교체출장해 여러차례 넓은 수비범위와 안정된 송구를 보였고, 타석에서는 초구 2루타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파일:김한별2루타220303.gif
3월 3일 평가전 2루타

다음날인 3월 4일 평가전에는 2루수로 선발출장해 8회말 2타점 3루타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훈선수 인터뷰

이후 시범경기에도 꾸준히 유격수로 출장하고 있다. 3월 14일 SSG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는 등 공수에서 야무진 플레이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중으로, 김한별은 시범경기 인터뷰에서 "감독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다" 며 포부를 밝혔다.

주전 유격수 노진혁이 개막전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개막 엔트리에 들었고, 개막전 주전 유격수로 깜짝 출장했다. 이후에도 간간히 유격수로 출장하고 있다. 데뷔 첫 안타는 4월 8일 잠실 LG전 애덤 플럿코를 상대로 기록한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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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첫 안타 기념구

4월 10일 LG전과 12일 키움전에서는 대수비로 출장했고, 13일 키움전 역시 대수비로 출장했는데, 10회 말 수비 때 2루수로 들어갔으나 2루 주자였던 예진원을 견제하기 위해 김건태가 견제구를 던진 것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1사 3루의 대위기를 만들어버렸다.[4]

5월 3일 삼성전에 오랜만에 선발 유격수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실책 2개를 기록하면서 수비가 좋다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렸다. 수비율은 0.852까지 떨어지며 수비 하나만 믿고 1군에서 쓰기엔 어려운 수준.

결국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이 징계를 마치고 등록되면서 대신 말소되었다.

그렇게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5월부터 C팀(NC 2군) 주전 유격수로 계속해서 출장기회를 부여받으며 꾸준히 3할을 상회하는 타율을 기록하다 9월 확대엔트리가 시행되자 다시 콜업되었고 경기후반 유격수 대수비로 종종 출장했다.

제4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U-23 국가대표로 팀 동료 이주형, 오장한과 함께 발탁되었고, 대표팀 소집차 9월 30일 말소되면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최종 기록은 24경기 21타수 2안타 0홈런 0타점 타율 0.095, 퓨처스 기록은 42경기 144타수 46안타 15타점 18득점 타출장 0.319/0.365/0.354로 퓨처스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1군 백업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가능성을 비췄다.

U-23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유격수를 맡으며 내야의 핵심으로 맹활약, 그림같은 호수비들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오프닝 라운드 푸에르토리코전에서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끝내기 내야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인상적인 모습으로 대회 최고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파일:김한별2022U23_2.jpg

2022-2023 시즌 질롱 코리아 엔트리에 포함된 것이 알려졌으나, U-23 콜롬비아전에서의 부상 및 평소 좋지않던 무릎 상태로 인해 불참한다고 직접 밝혔다. 이후 스카우트팀의 코멘트에 따르면 입국 후 검사결과 큰 부상은 아니며, 무리하지 않도록 질롱 파견은 가지 않는 것으로 선제조치했다고 한다.

마무리캠프 인터뷰에서 김한별은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에서 U-23 대회에 나선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대회에 나서면서 타석에서도 수비에서도 여유가 많이 생겼다. 스스로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 앞으로 이런 대회를 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첫 국제대회라 좋은 기억뿐이다. 앞으로 야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3.3. 2023 시즌

파일:김한별230622.jpg
강인권 NC 감독의 신년회 인터뷰 중 김한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강 감독은 "장기적으로 육성할 선수다. 미래 유격수 자원으로 보고 계속 유격수 자리에 집중해서 성장시킬 예정이다. 수비는 좋은데 공격 쪽에서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타석수를 조금 더 늘려야 할 것 같다. 김주원은 아직 군 문제가 해결 안 됐는데 김한별은 군대까지 다 마쳤다. 미래 유격수 자원으로 보고 한 포지션에서 집중적으로 성장시키려고 한다."라며 호평했다.

2월 지역지 인터뷰에서 "감독님의 평가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경기에서 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굳은 결심을 밝혔다.

개막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4월 8일 김성욱이 부상으로 말소되면서 곧바로 콜업되었고, 다음날인 4월 9일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출장해 승기를 잡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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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키움전 2타점 적시타

이후에도 꾸준히 1군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하며 경기후반 유격수 대수비로 출장하고 있다. 5월 20일 홈 삼성전에서 오랜만에 적시타를 기록했다.

6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추가점을 막아내는 다이빙 캐치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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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두산전 호수비

7월 27일 홈 KIA전에서 최근 부진한 김주원 대신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인생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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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7일 KIA전 적시타

8월 6일 홈 키움전에서도 유격수 스타팅으로 나서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6월 이후 종종 스타팅 기회를 잡더니 점차 타석수를 늘려가고 있는데, 현재 팀의 주전 유격수인 김주원이 부진에 빠짐과 동시에 9월 말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 차출도 예정되어 있어 팀에게는 김한별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1군에 꾸준히 머물면서 2루수와 유격수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공수 경험을 쌓고 있다.

3.4. 2024 시즌

파일:김한별240428.jpg
개막 엔트리에 들었고, 시즌 첫 출장은 3월 26일 홈 키움전 대수비였다.

4월 7일 홈 SSG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고, 첫 선발출장은 4월 10일 홈 KT전이었다. 이날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종종 스타팅으로 나섰으며 4월 28일 홈 롯데전에서는 데뷔 첫 2루타를 기록했다.

5월 3일 문학 SSG전에 선발출장해 3안타를 때려냈다.[5] 그 중 2개는 김광현을 상대로 기록했다.

예년과 달리 경기에 출장할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4월까지 타율 0.278로 적은 타석기회를 받으면서도 극심한 부진에 빠진 김주원[6]보다 훨씬 나은 모습으로 "김주원 말고 김한별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라"는 NC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5월 초 강인권 NC 감독이 인터뷰에서 "(부진한 김주원에게 조금 더) 기회를 줄 생각이다. 다만 김한별에게 불공평한 상황이 있다고 느낄 수는 있다. 그래도 조금 더 기다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언급하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팬들의 성화가 더 커졌는데, 인터뷰 날짜 기준 김주원의 타율은 0.176, 김한별의 타율은 0.278 이었다.[7]

5월 4일 SSG전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네번째 타석인 7회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최민준에게 오른손 중지를 직격당하며 교체되었다. #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쉽게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했는데, 진단결과는 오른쪽 중지 타박상 및 손톱 열상이었으며 출혈도 심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찢어진 손톱 상처부위 봉합술을 받았다. 이날 경기 후 감독과의 면담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 이에 팬들은 김주원을 더 보게 생겼다며 탄식하고 있다.

부상으로 말소된 기간 동안 소속팀이 트레이드로 김휘집을 영입하며 내야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6월 말 강인권 NC 감독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김한별이 언급되었다. 강 감독은 "(김)한별이는 C팀에서 계속 경기는 나가고 있다. 수비 컨디션은 문제가 없는데, 타격이 제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했다"며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 "(김)주원이가 타격에서의 모습이 부침이 있다고 하면 그때 한별이를 1군에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7월 27일 손목 사구로 전력에서 이탈한 박건우의 자리에 콜업되었다. 부상 말소 이후 약 3달 만의 복귀이다. 9회 말 박한결의 타석에 대타로 출장하여 복귀전을 치루었다. 결과는 삼진.

7월 31일 고척 키움전에 8회 말, 박민우의 대수비로 2루수 교체출장을 하였다. 9회말 깔끔한 병살처리와 김혜성의 어려운 타구를 아웃카운트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9월 30일 광주 기아전에 유격수로 선발출장 하였다. 1회 말 병살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하였다. 결과는 2루 아웃, 1루 세잎 기아의 1점 추가.


[1] 영상 내용 중 2020 신인들 중 김한별이 체력이 제일 좋다는 호평이 있었다. [2] # # # [3] 이 시기를 기점으로 대체적으로 구단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군 문제를 빠르게 해결시키는 조치를 많이 취하고 있는데, 김한별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최성영, 김형준 등도 군 팀이던 현역이던 상관없이 일찍이 군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 김태군 김성욱 등의 군 문제가 늦게 해결되어서 고생을 한 영향 때문에 이걸 피드백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2018 시즌부터 김진호 또한 거의 입한 지 1년만에 입대를 해서 군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다. [4] 다행히 김건태가 1사 1, 3루에서 얕은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했고 이를 손아섭이 포구한 후 1루 주자 마저 보살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5] 사실 4안타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다.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수 강습타구를 때렸는데 1루수 맞고 튄 걸 1루수가 다시 잡아 1루를 태그해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본 결과 포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로 이뤄진 태그였기 때문. 그러나 당시 점수차가 워낙 많이 났기도 했고, NC측 더그아웃에선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각도라 잘 보지 못했는지 비디오판독 없이 넘어갔다. [6] 1할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 [7] 이 인터뷰 이후 김한별은 5월 2일 1안타, 5월 3일 3안타, 5월 4일 1안타를 기록하다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김주원은 김한별의 부상 말소 이후에도 타격에서 계속 헤매면서 전반기 1할대 후반 타율에 규정타석 타율 꼴찌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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