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1억 20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삭감되었다. 그러나 일부 키움 팬들은 아직도 김태진이 억대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에 분노중이다. 키움 이적 이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고생하기는 했으나, 업적을 보면 결국 대체선수-백업 사이 정도의 공헌도에 그치기 때문에 크게 이상한 반응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2월 10일 인터뷰를 했다.
# 이에 의하면 그 동안 컨택을 위해 극단적으로 짧게 배트를 잡던 스타일을 버리고 평범하게 배트를 사용할 계획이라는데, 지난 시즌까지의 타격 형태로는 한계가 뚜렷하기는 하나, 과거에도 비슷한 변화를 주었다가 성적이 더 나빠져서 되돌린 적이 있으므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결국 시즌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4월 9일에나 퓨처스 경기 출장을 시작한 것을 보면 부상이나 컨디션 문제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 이후에도 4월 12일까지 경기당 1-3 타석씩 소화한 후 경기 출장이 없는 것을 보면 (4월 16일 기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4월 27일 콜업됐다. 줄부상으로 인해 1군급 선수 자체가 많이 줄어든 현재 키움에서 어느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는지에 따라 1군 백업으로 살아남을지, 다시 2군으로 내려갈지가 정해질것으로 보인다.
콜업된 당일인 4월 27일 고척 삼성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했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약했지만 8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