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진욱의 2022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2. 시즌 전
시즌 전 고교시절 등번호이자 오현택의 등번호였던 15번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올 시즌부터 상하 스트라이크 존을 확대하기 때문에 강력한 구위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는 김진욱으로써는 제구력의 교정이 어느 정도만 이루어져도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즌 초에는 선발투수로 배정 받을 것으로 보인다.비시즌에 투구폼 교정이 이루어졌는지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2.1. 시범 경기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6K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6km/h이 찍혔다.3월 2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제 제구가 완벽하게 잡힌 모양이다.
시범경기 era 0점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에서의 희망을 갖게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3.1.1. 4월 5일 VS NC전 (원정) [승]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W | 7 | 93 | 2 | 1 | 10 | 2 | 1 | 1 |
4월 5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회와 2회에 걸쳐 4타자 연속 삼진 처리를 하며 긁히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후에도 NC 타선을 2안타(1피홈런)로 틀어막으며 7이닝 93구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실점 10K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박준영에게 홈런을 허용 한 것이 이 날 실점의 전부. 최고 149km/h의 패스트볼과 큰 낙차의 커브
그러나 4월 8일 코로나 증세를 보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이승헌이 대신 등록되었다. #
3.1.2. 4월 15일 VS kt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4⅔ | 91 | 3 | 1 | 4 | 3 | 4 | 4 |
이후 4월 15일 KT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1회에 1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회부터는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문제는 2:1로 앞선 5회초였는데 5회초에 2사를 잘 잡고 볼넷을 연속해서 내주더니 결국 황재균에게 3점 홈런을 맞고 강판당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구속과 제구가 많이 흔들렸지만 격리 해제 이후 바로 등판한 경기였기 때문에 참작할 여지가 있다. 이 날은 지난 등판에서 재미를 본 커브보다는 슬라이더와 빠른 공 위주의 투구로 이어갔다.
다행히도 팀이 6회에 경기를 뒤집으면서 패전이 지워지며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3.1.3. 4월 21일 VS 한화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2 | 56 | 3 | 0 | 3 | 4 | 4 | 4 |
시작부터 제구난조와 수비시프트 실패, 컷 플레이 미스 등으로 4실점을 하였고 결국 2이닝만 던진 채 내려갔고 나균안이 후속이닝을 책임지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다.
그리고 전준우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그러나 팀은 역전패.
3.1.4. 4월 26일 VS SSG전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5 | 91 | 6 | 0 | 5 | 3 | 4 | 4 |
오늘도 제구난조로 흔들렸다. 1회는 잘 넘겼지만 2회 제구난조로 크론을 볼넷으로 보낸 뒤 계속해서 연속 안타를 맞았고 1, 2루에서 안상현한테 적시타를 맞은 뒤 만루 상황에서 최지훈의 타구가 안치홍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또 2실점을 했으며 최주환의 땅볼이 하필 운도 없이 투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4실점. 최정의 비갈 모드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더 실점할 것을 4실점으로 막았다.
다행히 3회 이후부터는 제구가 그나마 잡히면서 무실점으로 풀어나갔다. 그러나 구속은 137km/h까지 떨어질 정도로 심각했다. 이후 타선이 폰트에게 막히고 이후 서준원이 불을 지르면서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지난 한화전보다는 낫지만 제구 난조가 아직도 안 잡히는 상황이고 구속은 코로나 격리 해제후 복귀 때보다 더 심하게 떨어지면서 코로나 후유증이 아직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3.2. 5월
3.2.1. 5월 1일 VS LG전 (원정) [승]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W | 6 | 92 | 1 | 0 | 4 | 2 | 0 | 0 |
5월에 첫 등판이었던 LG전에서 지난 등판들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들쭉날쭉했던 제구도 사사구를 단 2개(몸에 맞는 공 1, 볼넷 1)만 허용했고[2] 안타도 단 1개만 허용하며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두 번째 QS에 성공했다. 그리고 타선에서도 적절하게 득점지원해주며 4:0으로 승리, 시즌 2승에 성공했다.
3.2.2. 5월 7일 VS 삼성전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3⅓ | 65 | 4 | 0 | 2 | 4 | 3 | 3 |
지난 LG전의 모습은 어디가고 다시 제구 난조를 보이던 때로 돌아왔다. 1회는 잘 던지더니 2회때는 볼넷만 3개를 허용하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 피렐라에게 한가운데 실투를 던져 2루타를 맞더니 이후 폭투로 3루로 보낸 뒤 강민호의 희생플레이로 첫 실점을 했고, 4회도 볼넷과 안타를 내준 뒤 1사 2, 3루 상황에서 삼성에서 김태군을 대타로 내세우자 바로 나균안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나균안이 김태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최종적으로는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LG전 때도 제구가 불안했는데 오늘은 바깥쪽 제구가 전혀 안 되는 수준이었다 보니 아예 과감하게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마인홀드 코치가 보통 투수를 교체할 때 격려의 말을 하며 다독여주면서 내려갔는데 오늘 김진욱에게는 아무 말 없이 공을 달라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며 마지막 기회를 준게 아니냐는 여론도 있다.
3.2.3. 5월 14일 VS 한화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1⅓ | 45 | 3 | 0 | 3 | 3 | 4 | 3 |
그리고 코치진에서도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는지 다음날 바로 2군으로 강등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정성종.
3.3. 6월
말소 이후 2군에서 꾸준히 선발등판을 하고 있다.6월 7일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나균안이 불펜으로 다시 빠지면서 선발진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6월 19일 선발투수로 다시 1군에 복귀하게된다.
3.3.1. 6월 19일 VS SSG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5 | 97 | 2 | 0 | 7 | 5 | 0 | 0 |
제구는 여전히 흔들리긴했지만 SSG의 강력한 좌타자들을 묶어버리며[3] 2피안타 밖에 맞지 않았고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다음이닝 강윤구가 불을 지르며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3.3.2. 6월 25일 VS 키움전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2⅓ | 69 | 4 | 0 | 3 | 6 | 5 | 5 |
이번에는 제구도 흔들리고 키움의 좌타자들을 전혀 묶어버리지 못하고 난타당하며 패배했다.
3.4. 7월
3.4.1. 7월 1일 VS LG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5 | 82 | 5 | 0 | 5 | 4 | 1 | 1 |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상대 선발 김윤식도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노디시전으로 물러났고 팀은 패배했다.
3.4.2. 7월 7일 VS SSG전 (원정)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3⅓ | 77 | 6 | 0 | 4 | 3 | 4 | 3 |
한 달 전과는 다르게 SSG의 타선을 묶지 못하고 강판당하고 팀도 패배했다.
전반기를 11경기 45⅓이닝 2승 4패 50K 32BB 7사구 39피안타 ERA 5.56 FIP 4.16 WHIP 1.54 WAR-0.07을 기록했다. K/9은 9.93으로 전년도보다 더 발전했고 피안타율, 피출루율, 피OPS, BB/9이 크게 완화돼 선발 로테이션을 돌 수준은 됐지만 그 정도만 된 거지 여전히 BB/9은 6.15로 매우 높으며 소화이닝도 4.1이닝, 이닝당 투구수도 평균 18구로 고칠 부분이 아직 많다. 고교시절 라이벌이었던 이의리와의 비교도 이제는 이의리한테 실례일 정도.
3.4.3. 7월 26일 VS 두산전 (원정)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0⅓ | 24 | 2 | 0 | 0 | 3 | 5 | 5 |
후반기 첫번째 선발 등판 경기이자, 올해 첫 두산전 선발 등판 경기이다.
하지만 후반기 첫번째 등판 경기부터 구위가 망가지고 제구도 전혀 안되면서 시작부터 2연속 볼넷에 적시타까지 맞으며 1회도 못채우고 3실점하며 조기강판되었고, 나균안의 분식까지 더해져 0⅓이닝 5실점 5자책점 2피안타 3사사구로 탈탈 털렸다.
결국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3.5. 8월
3.6. 9월
9월 22일 잠실 LG전에서 구원투수로 오랜만에 1군 경기에 나왔다. 두 타자 까지는 잘 잡았으나 채은성에 솔로홈런을 맞고 흔들리면서 이내 만루로 만들어버리고 서준원과 교체되었다.[4]3.7. 10월
4. 등판 기록
5. 총평
진욱아, 스피드보다는 제구력.
이대호. 본인의 은퇴 경기 당시 보낸 메시지에서.
첫 경기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그것이 약했던 NC의 탓이었는지 아니면 코로나19의 후유증이 컸던 것인지 그 이후로는 기복있는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이번에도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였다. K/9은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졌고 BB/9도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6개이다.이대호. 본인의 은퇴 경기 당시 보낸 메시지에서.
이제 2년차지만 김진욱 리그가 무색하게 아직도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승현은 불펜 이의리는 선발로 각각 자리잡으며 유창식처럼 실패한 1픽 좌완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고등학교에서나 통하는 투수, 럭키 김용주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김진욱에게 흥망을 따지기엔 아직 어린 나이인건 맞다. 대체로 상위지명 좌완이 3년차부터 기량이 급상승하는 경우가 있어[5] 여전히 기대를 걸어볼만 하고 입대, 특히 상무에 입대할 수 있다면 최근 김기훈의 기량을 상승시킨 박희수 코치 밑에서 스텝업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팬들의 기대도 있는 편이다.
일단 10월 7일 발표된 상무 서류 합격자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다.
6. 시즌 후
마무리 훈련에서 배영수 코치와 함께 제구를 잡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음이 전해졌다.마무리 훈련이 끝난 후 서준원과 함께 질롱 코리아에 합류했다.
2022년 12월 30일 시드니 블루삭스전에서 선발투수로 첫 출장해 2이닝 8실점 8자책으로 부진했다.
22-23 호주 시즌에서 4경기 16이닝 14실점(13자책) 10K 11BB 평균자책점 7.31 WHIP 1.83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1]
롯데 역사상 20세 미만 투수가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건
염종석,
주형광 이후 27년만이다.
[2]
하지만 풀카운트 승부를 10번이나 펼쳤다(...) 아직 제구를 완전히 제대로 잡진 못한 모습이지만 앞선 등판에 비하면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내고 제구를 서서히 잡아가는 모양새이다.
[3]
한유섬 3타수 무안타 2삼진,
추신수 3타수 무안타 1삼진,
전의산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압도했다.
[4]
서준원은 남은 아웃카운트 1개를 4개의 공으로 잡았다. 그 반면 김진욱은 그 하나를 못잡고 4출루를 내주었다(...)
[5]
장원준,
양현종,
김윤식은 3년차부터 기량이 성장하거나 성적이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