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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 김주현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이정훈 감독이 이끌며 전성기를 누리던 북일고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이 시점에 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다. 이 전학이 꽤나 이례적인 게, 보통 전학의 경우 부모님이 이사가면서 같이 옮겨가거나 팀 내 주전 경쟁서 밀려서 전학 가는 경우가 많은데 김주현은 경기고등학교의 훈련량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훈련량이 많은 북일고등학교로 옮겨간 것이다.3학년 때 부진하며 프로에 지명을 받지 못해[1] 경희대로 진학했고,[2] 대학교 3학년 때부터 국제대회 중심 타선을 꿰찰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던 차세대 거포 자원으로 꼽혔다. 이에 김주현 외 다른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3] 주전 1루수 김태균이 34세가 되어 차세대 중심 타자를 대비할 필요가 있던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았다.[4]
아마추어 기록 | ||||||||||||||
연도 | 팀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2009 | 경기고등학교 | 5 | 9 | 0.000 | 0 | 0 | 0 | 0 | 0 | 2 | 1 | 1 | 0.000 | 0.100 |
2010 | 북일고등학교 | 15 | 50 | 0.320 | 16 | 8 | 6 | 0 | 11 | 10 | 1 | 6 | 0.520 | 0.386 |
2011 | 17 | 61 | 0.328 | 20 | 5 | 1 | 0 | 14 | 14 | 1 | 7 | 0.443 | 0.386 | |
2012 | 경희대학교 | 23 | 81 | 0.284 | 23 | 8 | 0 | 1 | 9 | 12 | 1 | 12 | 0.420 | 0.368 |
2013 | 21 | 74 | 0.378 | 28 | 7 | 1 | 2 | 13 | 16 | 2 | 19 | 0.581 | 0.505 | |
2014 | 23 | 79 | 0.380 | 30 | 10 | 0 | 1 | 25 | 18 | 0 | 15 | 0.544 | 0.474 | |
2015 | 9 | 31 | 0.258 | 8 | 2 | 0 | 1 | 6 | 3 | 0 | 4 | 0.419 | 0.343 | |
<rowcolor=#373a3c> 고교 3년 | 37 | 120 | 0.300 | 36 | 13 | 7 | 0 | 25 | 26 | 3 | 14 | 0.525 | 0.365 | |
<rowcolor=#373a3c> 대학 4년 | 76 | 265 | 0.336 | 89 | 27 | 1 | 5 | 53 | 49 | 3 | 50 | 0.502 | 0.437 |
3.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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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6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자 보류선수에서 제외되어 육성선수가 되었다. 기사9월 22일 부상으로 말소된 이용규를 대신해 1군 등록됐다.
9월 25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대타로 출장, 땅볼로 아웃되면서 1군 첫 출전을 마쳤다.
9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마찬가지로 대타로 출장, 김성배와의 승부에서 4구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3.2. 2017 시즌
3월 1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출장하여 1사 1, 2루 상황에서 마정길을 상대로 끝내기 2루타를 쳤다. 김태균, 이성열의 폼을 보고 많은 연구를 했다고 한다.4월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공은 즉각 회수해서 덕아웃에 전달됐다. 영상
5월 23일 자로 김성근이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는데, 김주현이 1군 등록이 되지 않은 채 박준혁과 함께 특타를 받을 예정이었다가 1군 등록 선수만 훈련을 시키기로 단장과 약속했던 김성근과 운영팀과의 갈등이 폭발했고, 이것이 김성근의 사퇴로 이어지면서 김주현은 본의 아니게 주목을 받았다.
8월 31일 경기에서 선발 1루수로 출장해서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호수비도 하고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치면서 덩치값을 했다.
8월까지의 성적은 몇 없는 타석에서도 볼넷을 잘 골라내며 선구안이 꽤 준수함을 증명했다.
시즌 후 권용우와 함께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고 권용우는 탈락했지만 본인은 합격했다.
3.3. 경찰 야구단
2018 시즌 57경기 82타석 .222/.317/.444 4홈런 28K/9BB를 기록했다.3.4. 2019 시즌
8월 12일 전역하여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고, 8월 14일 선수 등록까지 완료되었다.4.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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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1일,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5]되었다. 비록 트레이드의 메인칩은 장시환과 지성준이지만, 1루수 유망주가 없는 롯데 자이언츠로서는 군필 거포인 김주현도 충분히 알짜라는 평이다.
다만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김주현에 대한 평가를 물었을 때 저 우람한 떡대에 장타가 없다기에 놀랐다는 후문이 있었다.[6]
4.1. 2020 시즌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 김재유, 배성근, 김동규와 함께 시카고 컵스 유망주 캠프에 파견되어 연수를 받고 왔다. 링크기존 퓨처스 리그 1루 자원인 이재욱, 최승훈이 방출되었으므로 2군 주전 1루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주전 1루수였던 채태인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하였으므로 잘하면 1군 주전 1루수로 뛸 수도 있다.
3월 30일 1군/퓨처스 교류전에서 5타수 2안타 2삼진 1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성민규 단장은 김주현을 우선 2군에서 주전으로 기용해 경험을 쌓게 해준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6월 26일 기준 2군에서 29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22 3홈런 21볼넷 27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죽을 쒔으나 6월부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상무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같이 롯데 자이언츠로 온 지성준이 미성년자 구설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음에 따라 롯데 자이언츠의 트레이드 성공을 위해서는 김주현의 활약이 필요해졌다.
퓨처스 리그 최종 성적은 56경기 150타수 30안타 타율 0.200/출루율 0.342/장타율 0.320 OPS 0.66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 중심타자를 맡았던 모습과 달리 용두사미로 끝났다.
4.2. 2021 시즌
3월 3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해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1군에 자리를 잡으려면 필히 타율을 끌어올려야 할 듯하다.5월 19일 이대호의 부상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타석에서 끈질기게 승부를 잇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5월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끈질기고 좋은 선구안을 보였다.
그러나 이틀 뒤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오윤석.
2군에서 6월 한 달간 45타수 20안타 12사사구 10삼진을 기록하며 콜업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덩치에 비해 아쉬웠던 장타력도 많이 발전하고 있다.
7월 2일 1군에 콜업됐고 6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1군에선 아무래도 자리가 없어서인지 1~2군을 계속 오가지만 2군 성적은 작년보다 일취월장했다. 9월 1일 기준 56게임 154타수 57안타 3홈런 .370 .479 .513 OPS 0.992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1일 kt wiz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정훈 대신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는데, 두 번의 좋은 수비로[7] 스윕의 1등 공신이 되었다.[8]
10월 2일 경기에서는 9회말 2사 1,2루 끝내기 기회에서 대타로 등장했으나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직 1군 경험이 일천하지만 주자가 없을 때에 7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것에 비해 득점권에서 6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유난히 부진하다. 여러 모로 경험이 더 필요해 보인다.
최종 퓨처스 리그 성적은 69경기 202타수 78안타 4홈런 1도루 42타점 32득점, 타율 0.386(남부리그 타격 2위), 출루율 0.492, 장타율 0.520, OPS 1.012를 기록했다. 작년 퓨처스 성적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일취월장했다.
4.3. 2022 시즌
지난 시즌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히 1군에서 함께 1루 백업으로 경쟁을 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즌 전 본인이 일이큰 KBO 퓨처스리그 타격왕 밀어주기 의혹로 인해 본인의 이미지는 물론 구단의 위상에도 먹칠을 한 점을 구단에서 곱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고, 나이 역시 30대로 넘어가면서 이제 유망주라 부를 수도 없는지라 올해에도 1군 기회를 잡지 못하고 2군 본즈로만 남는다면 미련없이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시범경기 때도 꽤 기회를 받았지만 번번히 본인이 걷어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팬들은 안타까워하지 않고 저러면 빨리 잘리겠구나 하고 좋아하는 반응이다.
3월 31일 청백전에선 신인 투수 진승현의 패스트볼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3구 삼진을 당하는 등 그냥 2군용 선수임을 몸소 증명했다.
6월 4일, 윤동희가 1군에서 말소됨에 따라 대신 등록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말소되었다.
시즌 종료 후 백업 1루수를 두고 경쟁을 위해서인지 또 살아남았다. 이대호가 은퇴하면서 주전 1루수 자리가 다시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인 듯.
4.4. 2023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176 0홈런으로 매우 부진했다.그나마 6월 들어 4할대 타율로 시즌 타율을 2할 8푼까지 끌어올리긴 했지만 7월 9일 NC전 이후 한 달 가까이 출전이 없었고, 결국 2023년 8월 13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마지막 퓨처스리그 출전은 8월 6일 LG전. 한편 등번호였던 50번은 군 전역 후 복귀한 김동혁이 가져갔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볼넷 | 삼진 | 출루율 | 장타율 | sWAR |
2016 | 한화 | 4 | 3 | .00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00 | .000 | -0.08 |
2017 | 24 | 34 | .265 | 9 | 2 | 0 | 0 | 3 | 3 | 0 | 8 | 15 | .419 | .324 | 0.01 | |
2018 | 군 복무( 경찰 야구단) | |||||||||||||||
2019 | ||||||||||||||||
<rowcolor=#fff> 연도 | 팀 | 경기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볼넷 | 삼진 | 출루율 | 장타율 | sWAR |
2020 | 롯데 | 1군 기록 없음 | ||||||||||||||
2021 | 8 | 16 | .250 | 4 | 0 | 0 | 0 | 0 | 1 | 0 | 1 | 6 | .294 | .250 | -0.06 | |
2022 | 1군 기록 없음 | |||||||||||||||
2023 | ||||||||||||||||
<rowcolor=#373a3c>
KBO 통산 (3시즌) |
36 | 53 | .245 | 13 | 2 | 0 | 0 | 3 | 4 | 0 | 9 | 23 | .365 | .283 | -0.13 |
[1]
고교 야구는 표본 수의 문제로 타율이 심하게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높은 타율=좋은 타자라는 보장이 없다. 비록 김주현이 3학년 때 0.328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의 차이가 크지 못했다.
[2]
이때 동창 중에 프로 지명에 성공한 선수는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엄태용,
윤승열과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박상원,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길민세가 있다.
[3]
김주현이 지명될 당시 김주현을 제외한 충청권 선수 중 가장 빨리 지명받은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5라운드
황선도였다.
[4]
고교 때의 전학은 1차지명 부활 전의 전학이므로 소급적용되지 않았다. 김주현의 부모 모두 충청남도 출신이고 아버지가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하며, 김주현 본인도
북일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이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 것을 꿈꿔왔다고 한다.
[5]
장시환,
김현우 ↔
지성준, 김주현
[6]
스윙 메커니즘 자체가 문제가 많다고 한다. 덩치는 거포인데 스윙 스타일은 똑딱이라든지... 게다가
경찰 야구단 생활 내내 다른 선수들에게 밀려 백업 신세였기 때문에 실전 감각도 적은 편이었다.
[7]
두 번 다
호잉 타석이었고 그 중 하나는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8]
정말 오랜만에 좌타 1루수가 나온 거라 팬들 사이에선
박종윤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