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방 2의 등장인물 | ||
양수연 | 강수혁 | 서준용 |
장혜진 | 류태현 | 김재하 |
우희경 | 허대수 | 하무열 |
설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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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lightgray><colcolor=black> 출생 | 12월 14일 |
나이 | 40세 |
신체 | 178cm, 71kg, O형 |
직업 | 르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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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은방 2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류태현 루트에서 류태현, 우희경, 허대수와 함께 행동한다. 기삿거리를 찾아 돌아다니는 40살의허대수가 힘 담당이라면 이 사람은 문 따기 같은 손재주 담당.[3]또한 성격도 넉살 좋고 유쾌한 성격이라 일행이 절망에 빠졌을 때에도 금세 회복해 딛고 일어서며, 위기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행동하는 포지티브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그 유쾌한 모습은 어떻게 보면 자극에 무감각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실을 캐내기 위해서는 무례한 태도도 서슴지 않으며, 하무열의 취조에서 '돈을 받고 기사를 폐기하는 일도 있다'고 밝혔다.
탐색 도중 리얼한 권총 모양 라이터를 발견하고서 '마침 잘 되었다' 는 뜻 모를 묘한 대사를 날리며 웃기도 하고 장혜진이 기분 나쁘다고 해도 안 치우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휴식 시간에 양수연과 류태현이 따로 빠져나와 5층 A블럭을 탐색하던 중 건너편 방에서 권총 라이터로 누군가를 겨누는 모습, 누군가가 김재하를 부지깽이로 내리치는 모습을 양수연한테 목격당한다. 그 말을 듣고 창문을 본 류태현은 강수혁이 부지깽이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이후 총소리까지 들리며 소란이 일어난다.
일행이 건너편 방에 도착하자 김재하는 머리가 짓이겨진 채로, 강수혁은 총을 맞은 채로 사망해 있었다.
3. 진상
자신의 약혼자가 불법 장기매매에 연루된 것을 알게 된 양수연이 모든 것을 바쳐 긁어모은 정보를 받고 언론에 터뜨리기로 했으나, 병원과 조직이 건넨 뒷돈을 받고 정보를 모두 폐기처분한 죄로 납치되었다.
권총 라이터를 발견하기 이전에 이미 진범을 눈치채고 있었으며,[4] 라이터를 발견하고 웃었던 이유는 권총의 리얼한 모양으로 양수연을 협박해 빠져나가는 데 좋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권총 라이터를 가지고 권총인 척 하여 몰래 불러낸 양수연을 협박하나 방심한 나머지 양수연에게 부지깽이로 구타당해 살해당한다.[5] 즉, 양수연이 건너편에서 김재하가 강수혁을 권총 라이터로 겨누고 있다고 했을 때는 이미 죽어 있었다. 양수연도 이 때 권총 라이터를 본 게 인상깊었는지 멀리서 보면 권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권총 라이터를 라이터라고 말해버린 바람에 류태현에게 덜미를 잡혔다.
사건이 사실대로 언론에 공개되었다면 양수연도 크게 비뚤어진 복수심으로 살인극을 기획하진 않았을 테니, 어떤 의미에서는 이 장대한 살인극의 시작이다.
4. 부록 엔딩
그게 나야 엔딩에서는 나이는 제일 많아보이는데 쫄따구로 나온다. 류태현 검거 소식을 들은 대장님이 이 곳으로 오신다고 하무열에게 보고한다.특전 엔딩인 하룻밤의 꿈에서는 장기전대 도우너맨의 캡틴 재하로 나오며, 초장부터 결전 전날 회식에서 폭탄주를 마시고 구토를 하는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허강민과의 최종 결전에 고전하고 있는 도우너맨들 앞에
엔딩 특전 '스튜디오'에서는 '생방송 화제편중'의 잠입 전문 MC로 등장한다. 항상 돈에 관련된 화제에 편중하던 방송이지만 뭘 하는 곳이길래 이런 비인도적인 게임이 나왔는지 확인해 보려고 특별히 작업실에 잠입했다고 한다. 하지만 방송 나갈 거리가 부족해 필름만 낭비하고, 그래픽 디자이너 모그장이 "이번 캐릭터들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미형으로 제작했다"고 하자 "잠깐, 난 그닥 미형이 아니잖…"이라고 말하려다 어딘가로 끌려간다.
검은방4의 엔딩 크레딧에서의 모습. 양수연이 모은 자료를 불태우는 중인 듯 하다.
5. 기타
- 제작자에 의하면 초안에서는 류태현 루트의 범인이었으며 아내를 잃고 복수에 불타는 기자라는 설정이었으나 범인이 둘이면 곤란하여 설정을 바꾸었다고 한다.
- 검은방 시리즈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빠루 마스터다.
[1]
둘 다 감금상황에서 두려움이나 긴장감보단 흥미로움을 크게 느끼는 인물들이다.
[2]
그 때문에 연예계의 실체도 아는 건지
우희경을 상대로 그녀가 가식을 떤다며 비웃기도 하였다.
[3]
김재하보다 더 손재주가 뛰어난 인물은 서준용이 전부. 이쪽은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하여 방문의 잠금을 풀 수 있을 정도이다.
[4]
4층의 상황이 끝나고 3층으로 정찰하러 갔을 때 우희경의 시신을 조사하면서 "치료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이야기도 있어서 내가 참견을 좀.." 이라는 말을 하다가 급하게 얼버무리는데 정황상 이 때 양수연의 정체를 눈치챈 듯 하다.
[5]
하무열은 이에 대해 '살인 3관왕의 양수연을 너무 얕봤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