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스페셜포스 랜파티에서 준우승한 김인재는 이제 입단한 지 갓 1년이 지났지만 현재 STX서 빠지면 안 되는 ‘핵심’ 돌격수로 떠올랐다. 이는 공식전 어시스트율에서 유일한 두 자리 수로 1위를 기록 중인 객관적인 지표가 말해 준다. 그러나 그를 진짜 ‘
인재’ 로 보는 이유는 스스로 튀고 싶은 것을 자제하고 자신의 개인기를 온전히 팀 우승을 위해 희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SF프로리그에서 최고가 되는 방법이다.
경향게임스 윤아름 e스포츠 기자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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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던 김인재 선수는 이런저런 게임을 하다가, 초등학생 때 스페셜 포스를 접하면서 다양한 FPS 게임을 해보기도 했다 한다. 이후 스페셜포스 랜파티에서 준우승한 김인재는 스무 살 때 스페셜 포스를 하다가 STX SouL에서 테스트 제의가 들어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FPS 프로게이머로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한다.
스페셜 포스 STX SouL 소속이 된 김인재 선수의 포지션은 라이플맨이였다. 스페셜 포스에서 떠오르는 신흥강자였던 김인재 선수는 국내 프로 리그 2010-1st 우승과 세계대회인 2010 제 5회
스페셜 포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달성하게 되었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대만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대만 현지에서 개최한 대만과의 국가대항전인 2011 한-대만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챔피언십 우승까지 해내게 된다.
스페셜 포스 프로리그 파이널 MVP를 수상하는 김인재
이후 2011 1st 프로 리그 결승전에서는 우승과 함께, 결승전 MVP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고 국내 프로 리그 2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스페셜 포스 2로 넘어가기전 IEF 2011 국가대항전 정식 종목중 하나로 스페셜포스가 채택 되었고, 국내 최강팀으로 거듭난 STX SouL이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고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김인재 선수는 스페셜 포스 1에서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왼쪽부터 류제홍, 이태준, 윤재혁, 김인재, 김지훈
스페셜 포스 2에서 역시 STX SouL 소속[1]으로 활약 하면서, 프로 리그를 우승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우승으로 스페셜 포스 시리즈 국내 프로 리그 최다 우승 3회를 달성하게 된다.
이후 스페셜 포스 2 프로 리그 대회가 폐지되면서 FPS 두 종목을 석권한 김인재 선수는 새로운 FPS게임인
블랙스쿼드로 넘어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