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포츠조선의 기자. 주로 야구 기사를 쓰며 겨울에는 농구도 담당한다. 특히 야구팬들 사이에서 기레기로 유명하다.2. 흑역사
종목을 가리지 않고 생각 없이 기사를 쓰기로 유명한 기자이며, 그의 이름이 들어간 기사는 여러 종목의 팬들에게 큰 질타를 받는 경우가 잦았다.2011년 선수단 외 출입금지인 목동 야구장 원정팀 라커룸에서 버젓히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우동을 먹다가, 라이언 사도스키가 이를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팬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은 적이 있었다.
소위 '우동 사건'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사건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면서 구장내 덕아웃과 라커룸에 선수단 외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한 적이 있다. 이때문에 그때까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을 따라다니면서 마치 구단관계자인양 시시콜콜 간섭하던 이성득 KNN 해설위원과 일부 기자들이 로이스터 감독에게 강한 반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은 임기내내 로이스터 감독을 마치 악인처럼 묘사하면서 물어뜯어댔다. 결국 로이스터가 떠나고 양승호가 후임 감독으로 부임하자 출입금지 조치가 유야무야 사라졌고, 급기야 선수들이 편안히 쉬어야 할 라커룸에서 기자가 우동을 쳐먹는 코미디가 벌어졌는데 이걸 사도스키가 대놓고 저격한 것이다. 당시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출입문에 붙어있는 선수단외 출입금지를 보여주고, 바로 김용 기자가 우동 쳐먹는 모습으로 넘어간다. 이 사건은 사도스키가 SNS와 유튜브를 스스로 폐쇄하는 것으로 끝난다. 모종의 압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도스키 사건 정리 이 사건이 오죽 유명했으면 타 언론사에서도 김용을 겨냥한 저격성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으며 기사 바운스킴 또한 직구와 조크볼을 통해 이 사건을 까기도 했다. 카툰
이렇게 파문이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용은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이 없으며, 비공식적으로라도 롯데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했는지 여부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그 탓에 이 사건 이후로 김용이 작성한 기사마다 '우동사건 사과 안하냐?'란 식의 댓글이 빈번하게 달렸고, 이는 2020년대 들어 포털사이트의 스포츠기사 댓글기능이 막히기 전까지도 계속될 정도였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제리 로이스터와 관련된 기사는 죄다 비뚤어진 시각으로 내보내고 있다. 2015시즌 들어서 이종운, 양상문 등 국내파 감독들이 눈이 썩는 수준의 막장운영을 보여주면서 로이스터 감독의 국내복귀설이 제기되자, 역시나 대단히 불쾌하다는 식의 기사를 날려서 네티즌들에게 미친듯이 까이고 있다. 한국 야구 흔드는 로이스터, 불쾌한 구단들
2022년 농구계에서도 "김선형 1명 몸값, 필리핀 가드 4명...당신은 어떤 선택 할 것인가"라는 자극적인 타이틀의 기사를 쓰기도 했다. 주 내용은 필리핀 선수와 국내선수의 연봉 차이에 비해 기량차는 나지 않는다는 내용. 허나 타이틀에 언급한 김선형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며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는 바람에 기사의 논지가 가뿐하게 파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