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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3:45:50

김영기(1957)

<colbgcolor=#E5007F><colcolor=#fff> 허남식 시정 부산광역시 건설본부장
김영기
金泳沂 | Kim Young-ki
파일:김영기(1957).jpg
출생 1957년 ([age(1957-01-01)]세)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
거주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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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5007F><colcolor=#fff> 가족 배우자, 슬하 1남 1녀
학력 부산공업고등학교 (건축과 /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 / 학사)
부산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공학 / 석사과정 수료)
종교 불교
소속 정당

상훈 대통령표창 (2002년)
녹조근정훈장 (2007년)
경력 금정구 건축과장·도시국장
부산광역시 건설본부 건축시설부장
부산광역시 창조도시본부 건축정책관
부산광역시 건설본부장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구청장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장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금정구청장 예비후보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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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부산 랜드마크 건립주역4. 부산 금정구청장 도전5. 소속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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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 허남식 시정에서 3급 부산광역시 건설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당적으로 금정구청장 후보 경선에 도전하였다.

2. 생애

1957년 8월 26일, 밀양 출신인 부모님이 부산에 정착하여 태어났다. 부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경상남도 밀양군(현재의 밀양시) 9급 공무원에 합격하여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부산시 7급 시험에 합격하였고, 공군 하사관으로 임관하여 전역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건축과장·도시국장, 부산광역시 건설본부장,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장, 부산 연제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후 2급(지방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하였다.

3. 부산 랜드마크 건립주역

- 부산 영화의 전당
본인의 블로그에 따르면 부산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건설 모두 김영기의 손을 거쳤다고 한다. 당시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의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1,000억 원이 넘는 영화의 전당 설립에는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초 계획은 468억 원의 예산만 투입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초의 예산으로는 도저히 현재의 멋진 영화의 전당 건립은 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부산에도 이제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강력한 집념으로 허남식 시장의 공관까지 따라다니며(재벌집 막내아들의 촬영지) 결제해달라고 요청하였고, 그 결과 당초 예산의 4배에 달하는 1,6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결제받아 현재 영화의 전당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렇게하여 설계된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건축회사 쿱 힘멜 브라우사의 설계안을 본 김영기는 강한 태풍이 부는 한국의 특성상 맞지 않는 건물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오스트리아는 태풍이 거의 불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이었다. 그 자리에서 세계적인 설계 사무소의 회장에게 이의 제기를 하였고 수정안을 요구하여 그 결과 지금의 영화의 전당이 탄생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2012년 초속 65m/s의 초강력 태풍 볼라벤이 왔을 때도 영화의 전당은 끄떡없었다. 보통의 공무원이면 결재권자 혹은 상관의 지시에 토 달지 않는데, 용기 있게 일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설계 회사와도 논쟁을 마다하지 않는 김영기를 보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공직생활 오래 해도 김 부장 같은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회의할 때도 자기 주관을 그리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흔치 않은데, 김 부장은 참 특이한 사람이에요.”라고 했다고 한다.

-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움
기술직 공무원의 꽃, 부산시 건설본부장으로 발령받고 나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제2 벡스코, 오디토리움 문제였다. 2012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라이온스 세계대회가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대회를 유치하면서 내건 조건이 벡스코 제2전시장과 4천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이었다. 그런데 딱 6개월 남은 시점에 당시 건설 현장은 9월, 10월이 되도 완공될 분위기로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까지 완공이 되지 않을 시, 세계적인 대회가 무산되어버리는 그야말로 국제적 망신에 놓일 위기였다. 계속 건설이 지연되는 이유를 알아보니 건설사의 공정의 문제, 하도급 과정에서의 반목과 갈등 등 여러 내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영기는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한 모든 건설사 등을 한자리에 모아 “여러분, 제가 76학번입니다. 76학번이 이공계 졸업하면 최고의 꿈의 직장이 바로 △△건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대단한 △△건설이 공기 하나를 못 맞춥니까?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들 예전의 회장님이 생존해 계셨으면 전부 쪼인트 까이고 집에 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공기도 못 맞추고 △△건설 다닌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라며 분위기를 다 잡았고, 각종 인력을 최우선으로 벡스코에 투입하여 시간 안에 공사 기간을 맞출 수 있도록 비상 근무 태세로 현장을 지휘한 결과 성공적으로 라이온스 대회도 개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의 시작이 되는 조례 개정 주도
당시 부산시에는 도시정비기금이 3000억원 이상 쌓여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특별회계라 정해진 목적 외에는 쓸 수 없었다. 기금이 자꾸 쌓여가는데, 재건축과 재개발 외에는 용도가 제한되어 있으니, 도시재생사업에 돈을 쓰려면 조례를 개정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다. 조례를 개정하려면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했으나, 개정안을 올리려고 하면 시의회에서 기금의 조성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영기는 일일이 소관 상임위 의원들의 지역구를 조사하여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해냈다. 각 의원들의 숙원사업을 파악한 후 이번 도시정비기금 조례개정을 통해 그것을 해결할 방법과 예산을 하나하나 제시하여 설득하였고, 그 결과 시의원들의 마음이 바뀌게 되어 조례는 개정·통과되었다. 이것이 훗날 감천문화마을, 영도 흰여울 마을이 탄생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4. 부산 금정구청장 도전

공직사회에 40여년간 있으며, 말단에서부터 간부 공무원이 되기까지 공직에 오래 있었지만, 자신이 봤을 때 공직사회에는 분명 개선해야 할 점이 보였다. 또한, 이는 리더의 자질이 어떤가에 의해 많이 좌우되는 것으로 판단하였고 자신이 40여 년간 살아온 금정구부터 변화를 불러오기 위해 공직을 퇴임한 이후 2018년 금정구청장에 도전하게 된다.

그러나, 당시 상대는 시의원과 2번의 구청장을 역임한 막강한 원정희 구청장이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출근길 인사를 드리고, 명함 수 만장을 나눠주고 부지런하게 임했지만, 매우 근소한 표 차로 자유한국당 금정구청장 경선에서 패배하였다.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는 그이기에 지역 유력일간지인 <부산일보>에서 이번 김재윤 금정구청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치러지는 재보선에 도전할 유력후보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윤일현 후보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5.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자유한국당|
파일:자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8 - 2020 정계 입문


[[미래통합당|
파일:미래통합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 합당[1]


2020 - 현재 당명 변경

[1]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