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MBC)의 서브 여주인공. 원작의 신도 히카루에 해당한다. 배우는 김새론.
이름 | 김서현 |
출생 | 2002년 1월 13일[1] |
학번 | 6학년 3반 |
학급위원 | 반장 권한대행 |
6학년에서 전교 1등을 하는 엄친딸. 심지어 이게 학원에는 하나도 가지 않은 채 독학으로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실력이 아닐 수 없다. 쉬는 시간마다 책을 보고 있는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다. 쪽지 시험 중 하나가 배가 아픈 상황에서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을 때 여진에게 화장실 동행을 요구하지만 대신 그 대가로 시험을 포기하게 된다. 하나를 데리고 나간 뒤 여진은 서현의 시험지를 보는데, 이미 문제를 다 풀어놓은 상태였다. 채점 결과는 퍼펙트였지만, 여진이 시험 시간 도중 나갔다는 이유로 0점 처리하고 결국 여진은 자신한테 대항한 댓가라면서 심하나, 동구와 꼴찌 반장으로 임명한다.[2]
아무튼 이를 계기로 하나랑 친해지게 되었고 하나가 왕따를 당할 때 걱정해주고 괴롭힘을 막았던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했다.[3] 전쟁기념관 자원봉사 중에 하나, 나리의 대화를 듣고 계단 위에서 우연히 목격하게 되면서 본의는 아니지만 모든 아이들이 진실을 듣는 나비효과를 낳기도 했다.[4]
8화 중반까지는 그냥 조용하지만 가끔씩 할 말 하고 나서는 모범생 캐릭터성만 보여줬고 심하나와 은보미, 고나리 사건 스토리가 중심이였던지라 4인방 중 이따금씩 오동구 중재해주고 심하나 도와주는 것 외에 비중이 별로 없다가, 여름방학 특별 수업에서도 국제 중학교 특별 반이 아닌 미술실 자습을 택했는데 그 사연이 9회에 공개되었다. 의사인 정아가 참석하기로 한 경시 대회 시상식에 대신 참석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면서 동민을 병 간호하기 위해 그렇게 학원도 가지 않고 책 읽는데 열중한 것. 동민은 신경도 안 쓰고 병원 일에 바쁜 정아를 원망하고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던 와중에 더 이상 동민의 회생 가능성이 없어 호흡기를 떼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잠시 흑화되어 국제 중 특별 반에 들어간다. 하지만 비슷하게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입원한 외할아버지 오만세를 간호하던 동구가 "엄마의 소중함도 모르는 멍청이"라고 일갈하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고 동구에게 (얘기할 틈도 없이 하루아침에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자신의 아버지에 비하면)넌 그래도 할아버지와 함께할 시간이 있으니 나처럼 되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결국 동민을 보내면서 정아와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미술실에 돌아와서 6조 4인방을 완성 시켰다.
국제 중을 준비할 때 여진이 서현의 리더십, 교우 관계에 대해 딱히 좋은 건 아니지만 잘 보정해주겠다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리더십 역시 꽤 괜찮다는 것을 증명했다. 12회의 학급 회의 장면 도진이 인보를 괴롭힌 행위에 대해 직접 나서 해명을 요구함과 동시에 반장 해임 건의를 주도했다. 그리고 1주일이긴 하지만 임시 반장까지 맡았다.
극 중에서 가장 많이 활달해진 인물로 꼽힌다. 처음에는 책만 읽으면서 자신만의 벽을 쌓았지만 하나, 보미, 동구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교내에 부당한 일에는 당당히 자기 의견을 주장하는 등 점점 마음의 문을 열었다. 엄마와의 관계도 좋아져 엄마가 선배 교수와 데이트를 할 때 묵묵하게 엄마 편을 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