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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7:45:01

김길리/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길리

1. 2019-20 시즌2. 2021-22 시즌
2.1. 국가대표 선발전2.2. 2022 주니어 세계선수권
3. 2022-23 시즌4. 2023-24 시즌5.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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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20 시즌

2020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해서 10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2. 2021-22 시즌

2.1. 국가대표 선발전[1]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8위, 2차 선발전에서 10위로 최종 8위를 기록하여 진천 선수촌에 입촌하며 첫 국가대표를 달았으나, 예비 멤버였기 때문에 시니어 데뷔는 하지 못했다.

2.2. 2022 주니어 세계선수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 주니어 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2022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1500m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3. 2022-23 시즌

3.1. 국가대표 선발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500m 2위, 1000m 2위, 슈퍼파이널 3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2차 선발전에서는 1000m와 1500m 1위, 슈퍼파이널 2위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번의 선발전 합산 결과 종합 1위를 하며 세계선수권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3.2. 월드컵 시리즈

1500m 경기에 출전해 준결승까지 수월하게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도 현재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쉬자너 스휠팅에 이어 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같이 준결승을 뛴 스휠팅을 포함해 한국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과 지난 시즌 다크 호스로 떠오른 크리스틴 산토스 하너 데스멋 등과 만나게 되어 김길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경기 후반까지 중간 순위에서 앞 선두 그룹에게 뒤쳐지지 않고 따라갔으며 경기 마지막 바퀴에는 체력이 소진된 최민정까지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스휠팅에 이은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다. 김길리의 커리어 첫 월드컵 메달이다.

2000m 혼성 계주에서는 준결승에 출전했으며, 결승에서 팀 동료들이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따내었다.

3000m에서는 2번 주자로 나서 마지막 두 바퀴를 담당해 1위로 골인했으나, 12바퀴 남긴 상황에 서휘민 김건희와의 교체 과정에서 뒤에서 들어온 캐나다 선수와 부딪힌 것이 임페딩 실격 사유가 되어 결승행이 좌절되었다.

1000(2차)에 출전했다. 준결승에서는 최민정과 함께 경기 후반 코트니 사로와 선행을 하던 중국 선수 둘을 포함한 세명의 선수를 모두 아웃코스로 추월하며 2위로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에서는 최민정 쉬자너 스휠팅과 눈치 싸움을 하는 가운데 최민정과 같이 스휠팅을 견제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스휠팅이 그때마다 노련하게 빠져나갔다. 이후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에게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했고 충분히 속도가 받혀주는 상황이었으나 앞에 있는 스휠팅 때문에 공간이 여의치 않았고 최민정에 이어 3위로 골라인을 통과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0m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2번 주자로 출전해 무난한 활약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팀이 잠시 3위로 내려앉았을 때도 자신의 상대 이탈리아 주자와 빠르게 간격을 좁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500m 준결승에서 초반부터 선행을 하는 작전을 펼쳤고, 템포가 올라간 경기 중반에는 아웃코스를 추월하는 주자들을 잘 견제해내며 2위에서 자리를 지키다 다시 1위로 올라서 2위와 어느 정도 격차를 두고 골라인을 통과해냈다. 1500m 결승에서 경기 절반 이상을 선두에서 끌고 가는 작전을 펼쳤으며 코트니 사로, 최민정, 하너 데스멋의 위협에도 끝까지 1위를 지켜내 자신의 첫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1500m 역대급 강자로 꼽히는 선수인 최민정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기에 의미가 크다.[2] 이대로 폼을 이어간다면 크리스탈 글로브(월드컵 우승)를 두고 다른 최상위권 선수와 경쟁할만 하다.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다시 한번 2번 주자를 담당했고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1000m에서는 6바퀴 남았을때 선두로 치고 올라왔으나 심석희가 5바퀴 남기고 앞으로 치고 나왔고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킴 부탱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하며 3위를 기록했다. 경기 운영은 아무래도 경험과 가장 직결되는 능력이다 보니 1000m 경기에서 더 경험을 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간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준결승에서는 쉬자너 스휠팅 크리스틴 산토스가 선두권에서 자리를 굳히기 전에 먼저 선두로 치고 올라왔고 선행을 하는 작전을 펼쳤지만 후반에 힘과 스피드가 빠지며 결국 스휠팅, 산토스, 하너 데스멋에 차례로 추월을 당했다.

3000m 계주에서는 다시 2번 주자를 맡았다. 네덜란드의 잔드라 벨제부르가 넘어지고 캐나다와 1, 2위를 다투는 상황에서 자신의 마지막 차례에 1번 주자 심석희의 강한 푸싱을 받았고 캐나다의 2번 주자 다나에 블레를 추월해 내고 1위로 도약해 이번 시즌 대한민국의 첫 여자 계주 금메달을 따내는데 공헌했다.[3][4]
1500m(1)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했다. 2000m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 2번 주자로 출전했다. 자신의 첫 차례에서 1위로 앞서가던 폴란드 2번 주자를 인코스로 추월해 1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자신의 두번째 차례는 남자 선수를 밀어주기에 더 유리한 신체조건을 갖춘 심석희와 자리를 바꿨고, 마지막에는 4번 주자 박지원이 잘 마무리하며 1위로 준결승 진출했다.

1500m(2) 경기에도 출전했다. 준준결승에서 6바퀴 남은 상황에 마지막 순위로 밀려났으나, 아웃코스로 스퍼트를 시작해 앞 선수들을 차례로 한꺼번에 추월해 버리며 1위로 준결승에 올라갔다.

1500m(1) 준결승에서는 최민정과 같이 중간 순위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5바퀴 남은 상황에 최민정을 뒤따라 아웃코스 추월을 성공시켰고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쉬자너 스휠팅, 크리스틴 산토스 등과 만나면서 쉽지않은 경기가 펼쳐졌으나, 경기 막판 산토스를 추월한 후, 최민정에게 까지 추월을 시도했지만 마지막에 날내밀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3위로 골라인을 통과했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경기로 스휠팅에게 대회 중간 순위를 뺐겼고 3위에 랭크되었다. 여담으로 결승 경기에서 축구 선수 조규성의 세레모니를 하면서 링크장으로 들어갔다.

2000m 혼성 계주에서는 2번 주자로 출전했고, 자신의 첫 차례에서는 3위에서 4위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두번째 차례에서는 최민정과 순번을 바꿔 임용진에게 강한 푸쉬를 받은 후 1위로 올라감과 동시에 중국과의 거리를 벌렸고, 마지막 주자 임용진이 순위를 유지하면서 금메달을 가져왔다.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2번 주자( 심석희-김길리- 최민정- 박지윤 조합)로 참가했으며, 심석희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1위로 결승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1500m(2) 준결승에서는 큰 무리 없이 하너 데스멋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팀 동료 심석희와 더불어 하너 데스멋, 코트니 사로, 아나 자이델 등과 만났다. 경기 중반 선두권으로 나와 1위로 가던 데스멋의 뒤에 자리하다 이후 6바퀴 남기고 데스멋을 인코스로 앞질러 선두를 잡았다. 경기 후반에는 코트니 사로가 집요하게 추월을 시도했고 결국 사로에게 인코스로 추월을 허용하게 된다. 이후 체력과 스피드가 소진되는 모습이 보였으며, 데스멋과 자이델에게 차례로 추월당하며 최종 순위 5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3000m 계주 결승은 준결승때와 같은 조합 같은 멤버로 출전했다. 14바퀴 남기고는 자신의 차례에서 쉬자너 스휠팅에게 추월당해 4위로 뒤쳐지는 장면이 나왔다. 경기 중반까지는 활약이 좋지 못했지만 자신의 마지막 차례에서 멋진 인코스 기술로 스휠팅을 추월한다. 하지만 코너를 돌고 빠져 나오는 과정에서 자신의 오른발 스케이트가 스휠팅의 오른발 스케이트와 부딪히며 넘어지고 만다. 스피드가 좋았던 상황이라 1위로 달리던 캐나다의 마지막 주자 코트니 사로와 경합을 할 수 없었던게 아쉬움으로 꼽힌다. 이후 대한민국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가져왔다.
1500m에 진출해 코트니 사로, 하너 데스멋, 크리스틴 산토스, 심석희, 아나 자이델 등을 상대했다. 경기는 3차 월드컵 1500m(2) 결승과 비슷하게 흘러갔는데, 중반에 선두를 잡아 끌고가는 운영을 했지만 후반에 갈 수록 하너 데스멋의 집요한 추월 시도를 견제하면서 체력이 소진되었고 결국 순위를 내주고 중간 순위 그룹 선수들과 각축전을 벌이다 자이델과 산토스가 부딪혀 미끄러지는데 같이 걸려 넘어지고 만다. 덕분에 메달 획득이 어려워 보였던 심석희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메달을 딴 지난 1500m 경기들은 같이 결승에 올라왔던 최민정이 다른 선수들을 흔들어 줬기에 김길리에게 기회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이런 단점이 잘 부각되지 않았던 것이 컸다.[5]

2000m 혼성 계주에서는 2번 주자로 출전했다.첫번째 차례에서는 스피드로 달아나려던 쉬자너 스휠팅을 빠르게 추격해 이를 무산시켰고, 자신의 두번째 차례에 지난 경기들 처럼 순번을 1번으로 바꿔 레이스를 펼쳤다. 이후 3번 주자 임용진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땄다.

4차에서 처음으로 단거리 종목인 500m(2)에 출전했다. 준준결승에서 스타트가 워낙 약해 먼저 앞서나간 잔드라 벨제부르 이소연과 격차가 컸지만, 벨제부르가 경기 후반에 코너를 돌며 넘어지는 행운이 따르며 이소연과 김길리 둘 다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를 인코스로 추월하는 과정에서 말리셰프스카의 날과 충돌해 넘어진다. 하지만 2위를 선점하는 과정에서 날이 부딪힌 것이기 때문에 어드밴스로 자신이 가장 약한 종목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려 6명이 출전한 결승에서는 마지막 6번 레인에서 시작했기에 더욱더 불리했고 후반에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과 충돌하며 넘어졌다. 최종 순위 4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3000m 계주 결승에 서휘민- 심석희- 김길리- 이소연 조합으로 준결승(심-김-이-서)과는 다른 조합으로 출전했다. 자신의 순서에서 상대 주자였던 킴 부탱과 순위를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석희와는 여전히 환상의 케미를 보이며 강한 푸쉬로 6바퀴 남은 상황에서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1번 주자 서휘민 코트니 사로에게 선두를 뺐기기도 했지만 마지막 주자 심석희가 다나에 블래를 추월하고 리드를 지켜내며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가져왔다.
1500m(1차) 2조에서 김건희와 같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1500m(2차) 준준결승에서도 같은 조에 배정받은 김건희와 4바퀴 남기고 움직였으며 이번에도 무리없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2000m 혼성계주에서는 2번 주자로 출전했으며, 자신의 첫번째 차례에서 아웃코스로 계속해서 추월을 시도한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를 잘 견제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후 두번째 차례에서는 심석희와 1번 주자로 순서를 바꿨다. 팀원들이 잘 마무리 지으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대회 2일 차, 1500m(1차) 준결승에서 김건희는 앞쪽에서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 김길리는 후반까지 체력을 비축하며 후방에서 상황을 주시했고 3바퀴 남았을때 아웃코스로 움직이며 선수 한명씩 추월을 해 나갔으나 김건희가 중국의 쉬아일리와의 충돌로 미끄러지는 것을 피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다. 결국 쉬아일리는 레인변경으로 실격, 김건희는 2위로 올라가는 상황이었기에 어드밴스 A를 받았지만, 김길리는 아쉽게 어드밴스 B를 받았다. 실책은 쉬아일리에게 있었지만 김길리 또한 추월 타이밍을 늦게 잡은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김길리와 김건희 모두 강하게 펜스와 충돌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500m(1차) 파이널 B에서는 경기 중반부터 선두권에서 운영을 했고 세 바퀴 남기고 1위로 올라서 그대로 결승선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막판에 중국의 장이제가 날 경합을 걸어왔으나 근소한 차이로 김길리가 승리했다.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3번 주자로 출전했으나 자신이 밀어줘야 하는 4번 주자 심석희와의 체급차이 때문인지 제대로 푸시해주는데 애를 먹었고, 실제로 가속을 제대로 받지 못한 심석희 구간에서 한번 폴란드에게 추월을 허용하기도 했다. 다행히 캐나다와 폴란드와의 접촉으로 공간이 났고 2번 주자 최민정이 이를 놓치지 않고 2위를 선점, 그대로 순위를 유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1500m(2차) 준결승에서는 선두권에서 경기를 운영하다 4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로 움직였으나 아나 자이델 하너 데스멋에게 막히며 3위를 기록했다. 김길리가 속했던 1조 경기가 워낙 빠르게 진행되었기에 시간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팀 동료 심석희를 포함해 크리스틴 산토스, 하너 데스멋, 아나 자이델 등과 맞붙게 되었다. 후반에 자이델, 산토스 등이 후방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오며 순위가 밀려나 위기가 있었으나 산토스가 내준 인코스 공간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고 마지막 반 바퀴에 자이델까지 아웃코스로 추월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총 614점을 획득, 크리스틴 산토스와 동점이지만 금메달 수가 더 많아 쉬자너 스휠팅, 코트니 사로에 이어 종합 3위에 랭크되었다.

3000m 계주에서는 준결승때와 마찬가지로 3번 주자로 출전했다. 4번 주자 심석희와 첫 교대구간부터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김길리가 심석희를 밀어주는 순번은 좋지 않은 조합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12바퀴 남은 상황에서 3위를 달리던 중국 주자를 인코스로 추월하려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한국은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중국을 추월해 겨우 따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500 준결승에서 경기 후반 코트니 사로가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할 때 같이 따라 나갔고, 추월에 성공한 후 사로까지 인코스로 제치며 선두로 올라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적극적인 선두권 각축전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 중국의 장이제와 하너 데스멋에게 밀려나며 메달 순위권 싸움에서 멀어지고 만다. 이후 앞 선수들이 명경기를 펼친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2번 주자로 나섰지만 중간에 날 문제가 생긴 것인지 경기 중반부터 주자로 나서지 못했고, 결국 남은 멤버들이 각각 조금씩 더 스케이트를 타며 분주했지만 결국 캐나다와 이탈리아를 따라잡지 못하고 3위를 기록해 파이널 B에 보내졌다.

1000m(2차) 준준결승에서는 7바퀴 남기고 앞으로 나간 쉬자너 스휠팅을 따라 나갔고, 다나에 블레가 걸어오는 견제도 이겨내고 2위에 자리를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스휠팅 뒤에 붙어 뒷 선수를 잘 견제하다, 마지막에는 스휠팅을 상대로 살짝 무리한 인코스를 시도했지만 김길리와 스휠팅 둘 다 실격을 염두에 두어서인지 몸싸움을 걸지 않았고 코너를 돈 이후 스휠팅에 이은 2위로 라인을 통과했다.[6]

준결승에서도 스휠팅을 따라 나가는 똑같은 전략을 사용했고 스휠팅과 김길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수준이 한 단계 낮은 선수들이었기에 준준결승보다도 훨씬 더 수월하게 경기를 치렀다. 스휠팅에 이은 2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이번에는 스휠팅이 아닌 코트니 사로를 따라 아웃코스로 나갔으며, 마지막 코너를 돌기 전에 스휠팅을 준준결승 때와 유사한 인코스 추월을 이번에는 성공시키며 2위로 도약, 1000m 은메달을 가져왔다. 김길리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얻은 점수는 총 700점이며, 1500m 랭킹 1위, 1000m 랭킹 9위, 500m 랭킹 20위를 기록해 종합 랭킹 4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3.3. 2023 사대륙선수권

이 대회는 월드컵 2차 대회 이후, 3차 대회 이전에 열린 대회입니다.
김길리가 개인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최민정, 심석희, 이소연 셋이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2차 직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케이트가 망가진 사진을 올렸는데 이와 관련하여 개인전에 출전하지 않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건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계주 종목에 출전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1번 주자로 출전했으며[7], 팀은 1위로 결승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같은 멤버 조합에 1번 주자로 나섰다. 경기 중반 캐나다에게 한번 추월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4번 주자 심석희가 다시 탈환한 선두를 잘 이어받았으며, 2번 주자 최민정이 잘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가져왔다.

3.4. 2023 주니어 세계선수권

이 대회는 월드컵 4차 대회 이후, 5차 대회 이전에 열린 대회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1000m, 1500m, 그리고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가져오며 3관왕을 기록했다. 주니어 대회가 끝난 후 곧바로 시니어 대표팀에 재합류해 5차 월드컵을 준비했다.

3.5. 2023 세계선수권

최민정을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이지만 개인전 전종목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000m 계주에서는 2번 주자로 참가했지만 네덜란드의 마지막 주자 잔드라 벨제부르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2위로 팀에 은메달을 가져왔다.

4. 2023-24 시즌

4.1. 국가대표 선발전

최민정이 2023-24 시즌 스킵을 선언한 가운데 큰 이변 없이 1, 2차 모두 김길리가 1위를 기록하며 종합 1순위로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이번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김길리에게 위협을 줄 만한 선수가 딱히 없기 때문에 대표팀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개인전에서 타국가 선수들을 흔들며 김길리에게 도움을 제공해 주었던 최민정이 빠졌기 때문에 어쩌면 팀의 유일한 에이스로서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4.2. 월드컵 시리즈

부족했던 경기 운영 능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고 스피드도 더 빨라진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2개씩 가져왔다. 최민정의 부재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여자 대표팀의 중심축이자 에이스로 활약하며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발표된 사대륙 선수권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불참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4.3. 2024 세계선수권

5. 2024-25 시즌

2024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 획득으로 국가대표에 자동선발되었다.

5.1. 월드 투어

1000m 준결승에서 산토스에 이어서 2위를 유지하다가 하너 데스멋에게 인코스를 내주고 코린 스토다드에게도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결승B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2번 주자로 출전했다. 팀은 3위로 통과했으나 1위로 통과한 캐나다의 실격으로 은메달을 땄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여 미셸 벨제부르를 상대로 인코스 추월을 하는 등 분전을 펼쳤고 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같은 소속의 최민정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고 마지막에 하너 데스멋의 무서운 추격을 이겨내며 대한민국의 월드 투어 첫 금메달을 따내는데 일조했다.
1000m 준결승에서 최민정에 이어서 2위로 들어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결승에서 5위를 차지했다.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3번 주자로 출전했다. 팀은 2위로 통과했으나 대한민국의 실격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준결승에 출전하였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김건우가 넘어지게 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결승B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1위를 차지했다.

1500m에서 같은 소속의 최민정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고 1위로 달리고 있는 와중에 마지막에 하너 데스멋의 인코스 추월로[10] 2위로 들어와 은메달을 땄다.

500m에서 준준결승부터 최민정과 함께 하며 결승까지 같이 진출했고 결승에서 1바퀴 남았을 때 최하위권에 있었으나 산토스가 넘어지고 결승선에 아리아나 폰타나와 발 내밀기를 하면서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땄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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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국가대표 선발전 [2] 다만 최민정은 약간의 어깨 부상을 안고 대회에 참가 중이라고 한다. [3] 2018/19 시즌 2차 월드컵 이후 4년만에 여자계주 월드컵 금메달을 가져왔다. [4] 시즌 시작 직전 2번 주자로 지명되었던 것이라 부담감이 컸는지, 이 금메달을 따고는 코치진과 동료들 사이에서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5] 과거 남자 대표 선수였던 신다운 노진규 곽윤기와 같이 결승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 득을 많이 봤었다가 저 둘이 2013-14 시즌에 이탈하고 자신이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무너져 버린 케이스가 있다. [6] 만약 강한 몸싸움이 있었다면 이미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 확정이었던 둘에게 손해만 있었을 것이다. [7] 최민정이 계주 2번 주자로 복귀했다. [8] 16점을 얻게 되어 1000m 결승 진출만 해도 종합우승 확정이다. [9] 월드컵 종합우승 트로피 [10] 경기 영상을 보면 하너 데스멋의 날에 산토스가 걸려서 최민정과 함께 넘어졌고 하너 데스멋이 인코스 추월할 때 김길리를 밀면서 무리하게 인코스 추월을 했지만 패널티는 없었다. 김길리가 많이 아쉬워하는 장면이 나왔다. [11] 개인 국제대회 첫 500m 메달을 가져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