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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00:47:04

김군승



金軍勝

1. 개요

신라의 인물. 김유신 서자로, 어머니의 성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름이 알려진 김유신의 자녀들 중 유일한 서자다.

661년 아버지 김유신을 따라 종군해 평양 인근에 있던 소정방의 당나라 군대에게 식량과 물품을 지원하였다고 한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서 그가 아찬으로 기록된 점으로 보아 김군승의 어머니는 6두품 출신일 가능성이 있다. 친모가 천관녀라는 설도 있으나 추측의 영역이다.

드라마 삼국기에서는 천관녀가 낳아 키운 친아들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김유진의 다른 아들인 김원술과 형제 지간으로 친하게 지내다가 석문 전투 김원술을 구하고 본인은 전사한다.

2. 기록

아내 지소부인(智炤夫人)은 태종대왕의 셋째 딸이다. 아들 5명을 낳았는데, 맏이는 삼광(三光) 이찬이고 다음은 원술(元述) 소판, 다음은 원정(元貞) 해간(海干), 다음은 장이(長耳) 대아찬, 다음은 원망(元望) 대아찬이었고, 딸은 4명이었다. 또 서자(庶子) 군승(軍勝) 아찬이 있는데, 그 어머니의 성씨는 전하지 않는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
김유신이 행군하여 양오(楊隩)에 이르러서, 인문(仁問)·양도(良圖)와 아들 군승(軍勝) 등을 파견, 당나라 군영에 군량을 보내주고, 소정방에게는 은(銀)·세포(細布)·두발(頭髮)·우황(牛黃) 등의 물품을 주게 하였다.
동국통감, 신라 문무왕 2년, 고구려 보장왕 21년, 임술년(壬戌年), 662년 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