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률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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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 투수 김강률의 2024년 기록을 다루는 문서이다.2. 시즌 전
장원준이 은퇴하면서 팀 내 투수 최고참이 되었다. 올 시즌을 무사히 치르면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다.3. 페넌트레이스
3.1. 3월
몸 상태를 천천히 끌어올리기 위해 2군 스프링캠프인 미야자키에서 시즌을 준비했던 만큼 1군에 올리기에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개막 시리즈는 물론 3월 내 1군 합류는 불발되었다.3.2. 4월
시즌 개막 이후에도 퓨처스에서 5경기 등판하며 폼을 끌어올리다 4월이 거의 다 끝나기 직전인 28일에 1군에 처음 등록되었다.등록된 당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 2사부터 등판해 7회까지 던지며 1.1이닝을 삼진 2개로 무실점으로 막으며 기분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3.3. 5월
5월 29일 kt전 이병헌이 부상으로 내려간 5회 초 2사에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3.4. 6월
6월 4일 NC전 7회말 1점 리드하는 가운데 2사만루를 자초한 이병헌의 구원 투수로 등판해 박건우를 유격수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막아냈다.6월 7일까지 평균자책점 1.10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면서 필승조까지 다시 올라왔다.
6월 16일 주자 2명을 분식했지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대량 실점 없이 계산대로 잘 막아주었다. 시즌 평자책은 0.92까지 끌어내렸다.
3.5. 7월
7월 3일부터 4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며 ERA를 1.50까지 끌어내렸다.7월 27일 구원등판하여 7월달 첫실점을 하였다.
7월 30일 1과 2/3이닝을 책임지며 1자책점을 기록해 ERA 2.00으로 7월을 마쳤다.
3.6. 8월
본격적으로 불펜에서 중요하게 기용되기 시작했다.8월 2일, 20일, 23일을 제외한 나머지 10경기에서 전부 무실점을 기록하며 2승 1패 1홀드 1세이브를 기록하였다.
평균자책점 또한 2.37로 1이닝을 책임지고 쓸 수 있을정도로 많이 부활한 상태.
3.7. 9월
9월 3일 한화전 1/3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기록했다.9월 17일 삼성전 1/3이닝을 던지며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그후 두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9월 26일 롯데전 구원등판하여 1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최종 ERA는 정확히 3.00으로 마무리하게된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2일 KT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0-4로 뒤진 7회초 등판해 한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와일드카드 2차전 한 점 뒤진 7회초에 올라와 배정대를 안타로 출루시킨 후 견제 실책을 허용해 2루까지 내보냈으며, 후속타자인 정준영에게도 볼넷을 내줘 벤치에서 곧바로 김택연을 올리며 마운드를 떠났다. 이것이 그의 두산에서의 마지막 피칭이었다.
5. 시즌 총평
매년 잔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던 예년 시즌들보다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하며 53경기 42이닝 33K 2승 2패 1세이브 12홀드 ERA 3.00을 기록했다. 2023년 말미부터 보여준 좋은 모습을 이어가며 베테랑 불펜으로써 두산의 이승엽식 투마카세의 일원중 한명으로 두산의 순위싸움에 소금같은 역할을 해줬다. 다만 WHIP가 1.48로 1.5에 육박한 것은 상당히 기괴하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주자를 만들어 쌓은 게 많았다는 뜻인데, 그나마 본인이 자초한 위기를 본인이 막는 창조경제식 피칭을 한 점,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잘 막아준 점이 겹쳐 무난한 방어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선 여러모로 FA로이드에 운까지 잘 따라줬다고 볼 수 있다.시즌 후에는 생애 첫 FA를 신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