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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길라엔 Gilra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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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에서 등장한 길라엔의 석상 | |
본명 |
Gilraen 길라엔 |
이명 |
Gilraen the Fair 아름다운 길라엔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 ( 두네다인) |
출생 | T.A. 2907 |
거주지 | 에리아도르 |
가족관계 | |
부모 |
디르하엘 (아버지) 이보르웬 (어머니) |
배우자 | 아라소른 2세 |
자녀 | 아라고른 2세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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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2. 이름
- 길라엔(Gilraen)[S] - '올겹어진 별(Netted Stars)'이라는 뜻이다. 좀 더 복잡한 해석으로는 '그물에 장식된 작은 보석 장신구(one adorned with a tressure set with small gems in its network)'라는 뜻이다. gil[2] + raen[3]
3. 작중행적
제3시대 2907년에 디르하엘과 이보르웬의 딸로 태어났다.2929년, 아라소른 2세가 길라엔과 결혼하려 했으나 그녀의 아버지 디르하엘은 나이 차이 때문에 반대한다.[4] 하지만 길라엔의 어머니 이보르웬이 둘 사이에서 희망이 태어난다는 예언을 하였고, 이윽고 둘은 결혼한다.
아라소른이 엘론드의 쌍둥이 자식인 엘라단, 엘로히르와 오크 사냥에 나섰다가 눈에 화살을 맞고 죽자, 길라엔은 이후 깊은골의 엘론드에게 아라고른을 맡겼다.
아라고른이 아르웬에게 반했을 때, 비록 아라고른이 열왕의 후손으로서 고귀한 존재이기는 하나, 저녁별 아르웬은 열왕의 후손이라 할지라도 넘볼 수 없을 정도로 아득히 고귀한 여인이며, 불멸자와 필멸자의 사랑은 위험하다고 충고한다.
2984년 경, 그녀는 에리아도르의 두네다인에게로 돌아갔고, 3007년에 사망했다. 유언은 Ónen i-Estel Edain, ú-chebin estel anim.(나는 인간에게 희망을 주었노라, 허나 나에겐 남기지 않았구나.)
4. 여담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의 깊은골에서 그녀의 조각상이 나온다.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편에서 엘론드가 아라고른에게 수리된 나르실을 전해주며 딤홀트로 가란 말과 함께 이 유언을 언급한다. 여담으로 영화에선 엘론드와 아라고른이 서로 반구절씩 이야기하며 나오기 때문에
엘론드 : 나는 인간에게 희망을 주었네
아라고른 : 허나 저에겐 남지 않았군요
아라고른 : 허나 저에겐 남지 않았군요
라는 식으로 번역되어 이 이야기 하기 전장면, 엘론드 앞에서 '몰락하는 건 사우론입니다'라며 자신있게 포부하던 아라고른이 검 받고 나서 뜬금없이 자기에겐 희망 없다는 듯이 말해 오해를 살수 있는 장면으로 번역되는게 보인다.
길라엔이란 인물은 확장판에서조차 거의 지나가듯 언급되는 인물이고, 극장판 버전에선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톨킨의 가운데땅 서사시를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막으로만 나오는 이 부분을 그냥 번역해서 보면 이해하기 어렵다. 온전히 이 말을 이해하려면 앞서 말해듯 순찰자의 신분을 벗고 왕가의 후손으로 귀환하라는 말과 함께 생전 그의 어머니 길라엔의 유언을 인용하며 아라고른을 각성시키는 장면이기 때문에
엘론드 : '나는 인간에게 희망을 주었으니...'
아라고른 : '...허나 나에겐 남지 않았구나.'
아라고른 : '...허나 나에겐 남지 않았구나.'
라는 식으로 인용문 작은따옴표를 넣고, 말줄임표 혹은 쉼표로 한 구절을 둘이 반구절씩 말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게 해야 그나마 옳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