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0:27:04

기즈모덕

파일:attachment/Gizmoduck.jpg

Gizmoduck

1. 개요

엉클 스크루지의 파생작인 덕테일즈의 오리지널 캐릭터.[1] 성우는 해밀턴 캠프(Hamilton Camp)/ 오세홍, 탁원제( 오리형사 다크), 이재범( 디즈니+)/ 후타마타 잇세이. 첨단 기계 장치로 이뤄진 파워드 슈트를 입고 도시의 영웅으로서 활약하지만...

파일:Fenton_wearing_the_Gizmosuit.jpg
그 정체는 스크루지의 전속 회계사인 펜턴 크랙셸로 구작에선 그의 홀어머니와 스크루지만 누군지 알고 있다.
참고로 펜턴에겐 신기에 가까운 개인기가 있는데, 숫자파악에 엄청나게 능하다. 대충 주머니에서 동전 한움큼 꺼내 공중에 던져지는 것만 보고도 액수(동전 갯수가 아니다!)를 정확하게 세어내는 능력을 보고 스크루지가 회계사로 고용한다.

2. 슈트

이론상 이 캐릭터는 세계최강이다. 슈트 내에서 뭐든지 만들어내는 기능이 있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생일케익도 만들어서 배출할 수 있고 국회의사당, 그렌라간, 목성까지 만들 수 있다.

기즈모덕 슈트의 개발자는 자이로 기어루스. 처음엔 스크루지의 돈탑 경비를 맡았으나 이후로는 스크루지의 각종 문제 해결 및 덕버그의 악당들(주로 비글 형제단)과 싸우는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슈트 장착 방법은 키워드 인식으로 수다쟁이[2]라는 키워드를 말하는 사람에게 옷이 강제로 입혀지는 방식이다. 개발자인 자이로가 남들이 평상시에 잘 안쓰는 단어가 무엇일지 사전을 뒤지다가 수다쟁이로 정했는데, 문제는 이게 음성인식이 되는 게 아니라서 아무나 해당 키워드를 말하기만 하면 그 캐릭터에게 달려들어 장착된다는 것.

형사 가제트의 영향을 다분히 받았으나[3][4], 가제트는 "나와라 가제트 만능XXX!(GO GO GADGET XXX!)"하고 말하는 것으로 장치를 작동시키는 데 반해, 기즈모덕은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장치를 소환한다. 비장의 기술은 버튼을 있는대로 다 누르는(...) 것. 실제로 버튼을 다 누르면 커다랗게 공모양으로 부풀어오르고 그 후 적에게 달려들어 대폭발(!)한 후 자신은 본래 크기로 돌아온다.

팔꿈치에 전화기능이 달려있는데, 전화번호는 555-gizmo. 슈트를 벗는 방법은 펜턴의 어머니가 항상 시청하는 TV 리모콘의 전원 OFF스위치를 누르는 것이다.

3. 등장 작품

3.1.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휴이, 듀이, 루이 일행이 한 때 런치패드[5]가 기즈모덕이라고 오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게 상당히 부풀려져서 공개적으로 자기는 기즈모덕이 아니라고 TV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상기한 키워드를 말해버린지라 그걸 TV너머로 듣은 슈트가 그에게 날아가 기즈모덕 슈트를 입어 버린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다가 작동법도 모르는 런치패드는 옷을 벗겠다고 버튼을 이것저것 누르다가 댐을 미사일로 터뜨려 덕버그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펜턴에게 구출돼 오해를 벗는다. 그러나, 에피소드 말미에 언론이 꼽은 가장 유력한 기즈모덕일 것같은 인물은 바로 비클리 부인(...)

초반에 자이로가 준 매뉴얼을 비글 형제단의 차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비글 형제들 중 머리가 가장 좋은 메가바이트에 의해 전파 해킹을 당한 적도 있다.

로보티카에게 사랑에 빠진 적이 있는데[6] 데이트를 할때 바쁘는 바람에 쓸데없이 말하다가 로보티카를 폭주를 일으키게 만들었다.

루리웹에서 만든 꽤 고퀄의 팬픽이 있다 ... 하워드?

3.2. 오리형사 다크

덕테일즈의 인기를 바탕으로 주인공을 돕는 슈퍼영웅 5인조 중 하나로 출연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참고로 어째서인지 팔 부분이 하얗게 나온다.
파일:external/twoheadednerd.com/darkwing3.png
참고로 다크윙 덕은 자기 인기를 빼앗아간다고 생각해서 기즈모 덕을 아주아주 싫어한다. 살의를 품을 정도.

3.3.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

파일:fenton_17-1.jpg
성우 : 린 마누엘 미란다 / 최승훈[7]

3화 마지막 장면에서 자이로의 '프로젝트 수다쟁이(Project Blatherskite)'[8]로 등장이 예고되었다.

구작 시절의 하얀 오리에서 라틴계로 캐릭터가 변경되었으며, 풀네임도 '펜턴 크랙셸-카브레라(Fenton Crackshell-Cabrera)'으로 변경되었다. 직업도 스크루지의 회계사에서 자이로 기어루스의 무급 인턴이 바뀌었다.

첫 등장은 "Beware the B.U.D.D.Y System!". 자이로의 일급 기밀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꼬마 전구의 폭주를 해결하고자 자이로와 상의도 없이 꼬마 전구의 기술을 인터넷 포럼에 올렸다가 마크 비크스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해 기술을 도용하는 발단을 제공했다. 안그래도 화장실을 사무실로 배정받았을 정도로 취급이 나빴는데 멋대로 자기 기술력을 경쟁사에 제공한 사실에 제대로 빡친 자이로에 의해 해고 조치까지 당하게 된다.[9] 낙담한 펜튼은 B.U.D.D.Y와의 경주에서 졌으니 해고될 거라고 생각하는 론치패드 곁에서 함께 좌절한다. 그러나 B.U.D.D.Y가 폭주하자 기즈모덕 수트를 불러와 스크루지 일행을 구해주고, 사건이 일단락 된 후 다행히 해고 건은 넘어가게 된다.

"Who is Gizmoduck?!"에선 기즈모덕 수트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데다가 여전히 인턴인 자신의 신세를 자조하며 지내다가 자기가 실수로 쏜 미사일에 맞을 뻔한 마크 비크스를 구해준다. 이후 마크 비크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고민하던 중 자이로에게 해고당하고 수트도 폐기처분될 예정이 되자 수트를 입고 도망쳤다. 이후 '와들덕'이란 이름으로 마크 비크스 밑에서 일하는데, 말이 영웅이지 그냥 와들앱을 깐 사람들에만 한정해서 온갖 잡일을 해주는 신세. 이 때문에 휴이에게서 상업적이라는 비난을 듣고만다. 심지어 당장 눈 앞에서 강도짓을 당하는 사람은 못 구해주자[10] 결국 당장 위기에 빠진 사람들은 앱 열 시간도 없다며 때려치겠다고 말하지만 본색을 드러낸 마크 비크스는 그럼 더 이상 펜턴은 필요없다며 수트의 통제권을 빼앗아 자기가 장착한다.[11] 그리고 기자회견장에 직접 등장해 백만장자가 영웅이 됐다며 대대적으로 와들덕을 홍보하지만 그 자리에서 수트의 메인 프로세서가 폭주하고 기자회견장은 난장판이 된다. 그리고 와들덕을 반대하던 휴이와 기자회견장에 아들을 보러온 크랙셸-카브레라 부인이 쓰러지는 간판에 깔리려는 위기의 순간 펜턴이 달려들며 다시 수트를 장착,[12] 휴이와 어머니를 구해낸다. 이후 휴이가 불안한 메인 프로세서 대신 팬턴의 뇌를 직접 프로세서를 쓰자며 기즈모덕을 새로 고치게 되고, 폭주하는 메인 프로세서를 멀리 버리려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된다. 이후 스크루지가 찾아와 자신이 없을 동안 덕버그를 부탁한다며 정식으로 기즈모덕이 된다.

마지막화에선 개기월식을 감상하다가 매지카의 그림자 군단의 진격을 보게 되고, 그 와중에 자신의 그림자 역시 뒤에 있는 것을 보고 기겁하여 기즈모덕 수트를 호출하지만 되려 그림자에게 수트를 뺏겨버렸다. 그 후에 금고로 통하는 다리에서 위험에 처한 매니와 꼬마 전구를 구하고, 자이로가 갖고 있던 레이저 총에 꼬마 전구를 끼워넣어 출력을 최대화시킨 후 그림자단을 제압한다. 중간 과정은 생략됐지만 도날드, 비클리와 함께 금고 입구에서 나오는 걸로 봐선 이들과 함께 그림자 군단을 마저 제압하고 수트를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시즌 2 9화에서 본인은 등장하지 않지만 스크루지의 회상에서 펜튼과 외모부터 성격 성우 까지 똑같은 카브레라 보안관이 등장하며, 과거로 떨어진 자이로의 도움으로 기즈모덕과 비슷하게 생긴 슈트를 장착한 채 스크루지와 골디를 지원한다.

[1] 원작 코믹스에선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2] 원판의 키워드는 'Blathering Blatherskite!'로, 직역하면 "헛소리하는 허풍쟁이!" 정도로 번안된다. 국내판은 방영 버전마다 조금씩 다르다. 펜턴은 변신 때 "수다쟁이야, 나와라!"라고 하거나 초반 정확한 키워드를 모를 때는 우연히 말했던 "말썽많은 수다쟁이!"라는 외침으로 장착했으며, 초창기 KBS 더빙판에선 얼간이라는 제법 과격한 키워드였다. "못말리는 떠벌이", 또는 "떠벌이 수다쟁이"로 되어있는 버전도 있었다. 디즈니 만화동산에서는 키워드가 떠벌이로 되었다,디즈니 플러스 더빙판은 그야말로 진국인데 거지 깽깽이 라고 한다. 2017년판 리부트 더빙에서는 터져라, 허풍선이!로 번역. [3] 그래서 이름도 기즈모덕. 가제트나, 기즈모나. [4] 로보캅의 영향으로 만들어 진 듯 하다. 적으로 등장하던 경비 로봇이 ED-209를 닮았다. [5] 런치패드가 한 덩치하다보니 체격이 대충 비슷한 그가 기즈모덕이라고 오해를 받았다 [6] 다만 그녀는 그의 정체를 모른다. [7] 이전 성우의 별세로 교체가 불가피했다. [8] 더빙판에서는 '헛소리 프로젝트'로 번역되었다가 중간에 '허풍선이 프로젝트'로 변경되었다. [9] 더군다나 자이로는 마크 비크스를 굉장히 싫어한다. [10] 마크 비크스가 단 기계장치 때문에 와들 사의 앱으로 온 요청 이외의 행동에 제약을 걸어버린다. [11] 이 때 마크 비크스가 기즈모덕 슈트를 입는데 세일러문 패러디가 나온다(...) [12] 마크 비크스의 폰이 부서지면서 수트를 통제하던 기계장치가 무력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