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2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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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
아테네의 민주정이 과두파에 의해 전복되고, 400인회가 세워졌다. 이후 권력의 집중도를 두고 과두파 내에서 의견 차이가 발생하여, 소수에 의한 통치를 고집하는 급진파와 대중의 정치 참여 확대를 원하는 중도파로 분열되었다. 한편 당시 아테네의 가장 강력한 군사 세력이었던 사모스 섬의 아테네 함대는 쿠데타 소식을 듣자 민주정을 지지하고 스파르타와 계속 전쟁을 수행할 것을 결의하였다. 비록 아테네 함대가 본토로 쳐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복귀한
알키비아데스가 이끄는 군대가
키노세마 해전 등에서 스파르타를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중도파가 힘을 얻게 되었다. 상황이 영 좋지 않게 돌아가자 급진파는 스파르타에 평화협상을 제안하는 동시에 항구에서 농성을 했는데, 결국 중도파에게 격파되어 추방당했고, 이로 인해 짧았던 400인 과두정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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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파네스의 작품인 리시스트라타와 Thesmophoriazusae가 상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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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피데스의 비극인 타우리케의 이피게네이아가 상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