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0:55:45

기사찬초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

1. 개요

記事撰草. 조선 인조~ 효종 대의 문신인 정태화(鄭太和, 1602~1673)가 1629년에 예문관의 전임 사관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작성한 가장 사초(家藏史草). 현재 일본 도쿄의 도요문고(東洋文庫)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익헌공재한원시사초(翼憲公在翰苑時史草)라고도 부른다.

기사찬초는 정태화가 1629년(인조7)에 천거를 받아 예문관에 재직하고 있을 때 작성한 사초로, 숭정이년기사이월이십구일을묘(崇禎二年己巳二月二十九日乙卯), 삼십일병진(三十日丙辰), 삼월초일일정사(三月初一日丁巳), 초이일무오(初二日戊午), 초삼일기미(初三日己未), 초사일경신(初四日庚申), 초오일경신(初五日庚申), 초육일임술(初六日壬戌), 초칠일계해(初七日癸亥), 초팔일갑자(初八日甲子), 초구일을축(初九日乙丑), 초십일병인(初十日丙寅), 십일일정묘(十一日丁卯), 십이일무진양(十二日戊辰兩), 십삼일기사(十三日己巳), 십사일(十四日)의 기사 내용과 이에 대해 사관으로서 29개의 사론(史論)을 수록한 것이다.

현재 인조실록에는 기사찬초의 내용이 거의 수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실록의 내용을 보완하는 자료로 가치가 높다고 한다. 또한 인조 대 실록편찬 과정에 대하여 연구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현재 일본에 유출되어 있어 자세한 연구는 힘들다.

3.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