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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21:19:28

기류 미사오


파일:attachment/K031_Ueda.jpg
이 필명을 쓰고 있는 우에다 가요코의 사진.

桐生操

1. 개요2. 국내 출간작

1. 개요

일본의 작가, 역사 저술가. 불쏘시개 제조기 번역에 따라 키류 미사오라고 할 때도 있다.

쓰쓰미 사치코(堤 幸子)와 우에다 가요코(上田 加代子)라는 두 여성 작가의 공동 필명이었다. 쓰쓰미 사치코는 1932년생으로 2003년에 사망(향년 71세)하여 우에다 가요코 혼자 사용하는 필명이 되었다. 우에다 가요코는 1950년생(현재 [age(1950-01-01)]세).

둘은 프랑스 유학을 가 불문학을 전공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주로 역사의 밝혀지지 않는 진실을 밝혀낸다는 뉘앙스의 역사책들을 쓰고 있다. 사실 저서들을 읽어보면 대단한 진실보다는 밤에(?) 읽기 좋은 역사 속 가십 수준의 이야기가 많다.

한국에서도 상당히 주목 받았던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사실 이 책은 그림 동화 원전이라기 보다 동화를 좀더 야하고 잔인하게 재창작19금 팬픽화한 것인데 이 작품을 원전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백설공주의 왕자가 시체 애호가였다거나 라푼젤이 여러 남자들과 잤다는 동인 설정이 자기 멋대로 원전의 설정인 것인양 잘못 퍼지게 만든 공로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짜 그림 동화는 그 시대에도 어린이들 보라고 만든 민담집이었고, 성적인 이야기를 공공연히 다루기 어려웠던 시절에 나왔다. 기류 미사오가 창작한 이야기가 진짜 원전에 가까웠다면 그림동화는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출간 정지부터 먹었을 것이다(...). '알고보면~' 시리즈는 총 3권이 나왔다.

흥미 위주로 보기에는 재미있으나, 진위여부를 따지면 문제가 될 내용들을 많이 다룬다. 딱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정도를 생각하면 좋을듯.

대략 2010년 전후해서 더 이상 새로운 책을 펴내지 않고 있고, 국내에서의 번역도 이때쯔음 끊어졌다.

2. 국내 출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