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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0:30:22

금호동(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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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행정동
금호동
金湖洞 | Geumho-dong
<colbgcolor=#165096><colcolor=#fff> 광역자치단체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 광양시
행정표준코드 4840044
관할 법정동 금호동
하위 행정구역 18통 271반
면적 21.63㎢
인구 11,025명[1]
인구밀도 509.71명/㎢
정치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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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희망길 50
금호동 주민센터
1. 개요2. 개발 역사3. 주요시설
3.1. 입주기업3.2. 교육
3.2.1. 초등학교3.2.2. 중학교3.2.3. 고등학교3.2.4. 사내대학
3.3. 기관3.4. 시설3.5. 상업3.6. 주거
4. 교통
4.1. 도로4.2. 철도4.3. 버스
4.3.1. 시내버스4.3.2. 시외버스 정류장/통근버스 터미널
5. 출신 인물6. 정치7. 전력/난방 공급
[clearfix]
파일:kwangyang2.jpg
금당주택단지에서 바라본 금호동 전경. 좌측은 초원아파트, 중앙은 매화아파트, 우측은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우상단은 백합아파트.

1. 개요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행정동. 광양시 일대와 섬(금호도)으로 떨어져 있으며, 금호대교와 길호대교는 중마동과, 태인대교와는 태인동, 이순신대교로는 여수시 묘도동과 접한다. 행정동과 법정동이 서로 일치한다.

지역주민들은 보통 제철이나 단지 내라고 부른다. 크게 몰오브광양이 위치한 금당주택단지와, 백운쇼핑센터가 위치하는 금호주택단지로 구분한다.

2. 개발 역사

파일:금호대교 건설.png 파일:광양제철소1기착공.png
건설중인 금호대교. 1983년 광양제철소 1기설비 착공공사. 1985년.

포항제철이 제2 제철소 사업권을 가지게 되면서 개발된 곳이다. 과거 광양군 태금면 관할이었으나, 광양시의 남부시가지 지역이 동광양시로 분리되고 개발되면서 금호동의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

1985년 포항제철( 포스코)이 세운 광양제철소와 그 사원숙소가 이곳에 있다. 주택단지 조성 당시에는 매우 혁신적인 공간개념이 도입되었지만[2], 30년이 지난 지금은 건물의 노후화가 진행되었다. 근데 사는 사람들은 리모델링을 해서 살고 있다.[3] 또 특징이라면 아파트 이름으로 꽃 이름이 붙어 있으며[4], 두 개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주거시설 대부분이 5층 이하이다. 섬 바깥은 고층 건물이 난무하고 전봇대가 존재하는 모습과 사뭇 다른 풍경.

자녀 교육문제와 치안문제, 시내보다 꽤 정돈된 환경 덕분에 환경이 다소 좋지 않더라도[5]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다. 인구 수는 앞에서도 보았다시피 가족규모의 축소로 축소된 편.

3. 주요시설

3.1. 입주기업

3.2. 교육

학교는 모두 포스코교육재단에서 관할한다. 초등학교는 광양제철초등학교, 광양제철남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는 광양제철중학교가 있다. 고등학교에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인 광양제철고등학교가 위치한다.

3.2.1. 초등학교

3.2.2. 중학교

3.2.3. 고등학교

3.2.4. 사내대학

3.3. 기관

3.4. 시설

3.5. 상업

3.6. 주거

<rowcolor=#fff> 단지명 소재지 규모 입주 건설사
동백아파트 광양시 금호동 350세대 1983년 4월[11]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건설부문
세마건축
장미아파트 661세대 1985년 6월
장미연립[12] 172세대 1985년 9월
목련빌라 567세대 1988년 5월
목련연립 616세대 1988년 5월
백합아파트[13] 853세대 1988년 10월
매화연립 572세대 1990년 3월
사랑아파트 902세대 1991년 6월
초원아파트 336세대 1993년 4월
송죽아파트[14] 206세대 1993년 5월

포스코의 사원숙소 개념으로 건립된 주택들이라, 소유권에 가등기가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드디어 포스코에서 2022년 9월부터 가등기를 해제해주기 시작하였다. 이 지역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보면,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현 포스코)의 피고용인, 포철교육재단(현 포스코교육재단), 산업과학기술연구소 및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계열사 직원 중,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의 사전승인을 받은 자 이외에게 매매, 임대를 정지조건으로 한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덕분에 제철단지는 포스코 임직원, 포스코교육재단 교사, 협력사/자회사[15] 직원외에는 주택의 거래가 불가능 하다. 엥? 이 부분은 사실과 많이 다르다. 포스코에서 2022년 9월부터 가등기를 해제해주고 있는데, 이보다 훨씬 이전인 2000년대 후반 그리고 2010년대 초반부터 포스코와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이 월세 투자를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금호동 내 59m² 이하 주택(지역민들이 말하는 18평)을 적게는 두 채에서 많게는 다섯 채씩 꾸준하게 사들이고 있다.

단지내 18평 집을 월세로 알아보는 주요 대상층은 네 부류로 나눌수 있는데, 첫 번째는 일반계고등학교로의 전환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광양제철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있다보니 전국에서 오는 학생들은 많은데, 적은 수의 기숙사 호실 외에는 마땅히 그들이 지낼 곳이 없는 현실이라, 자연스럽게 단지 내 18평 월세 집을 알아보곤 한다. 두 번째는 포스코에서는 5년차 직원까지는 기숙사에서 지낼수 있게 해주지만, 해당 기간이 경과하면 기숙사를 떠나도록 하는 것이 규정이고, 심지어는 입사 초부터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포스코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직원들을 위해 월세를 일정 부분 지원해주고 있다. 이에 직원들은 중마동 쪽으로 월세 집을 주로 알아보지만, 그중에서도 출퇴근은 가까운 곳이 좋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은 단지 내 18평 월세 집을 알아보곤 한다. 세 번째는 포스코 직원이 아닌, 포스코 그룹사나 협력사 직원의 경우에는 포스코에서 지은 기숙사를 사용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포스코 그룹사나 협력사의 경우에는 해당 직원들에게 월세를 일정부분 지원해주기도 한다. 이에 직원들은 중마동 쪽으로 월세 집을 주로 알아보지만, 출퇴근은 가까운 곳이 좋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은 단지 내 18평 월세 집을 알아보곤 한다. 네 번째는 포스코, 포스코 그룹사, 포스코 협력사, 광양항만 등 직장을 막론하고 광양으로 출장을 오거나 일정기간(2~3년) 근무를 하러 온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도 중마동 쪽으로 월세 집을 주로 알아보지만, 그중에서도 출퇴근은 가까운 곳이 좋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은 단지 내 18평 월세 집을 알아보곤 한다. 즉, 제철소 출퇴근이 짧은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곳의 집을 알아보는 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내용 중 하나가 금호동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스코와 관련된 사람들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다. 하지만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이제는 더이상 포스코와 관련되지 않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정작 포스코와 관련된 사람들은 광양시 중마동이나 골약동 성황지구, 광양읍 용강지구, 혹은 순천시 신대지구로 대부분 이사를 갔다. 그 이후에도 금호동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오래 전에 포스코를 퇴직하고도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마땅히 이사를 갈 곳이 없는 60대 중후반 이상 사람들과 월세 세입자들이다. 또한 이제는 포스코와 관련없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살면서 단지내에는 더이상 파란색 작업복을 착용하지 않고 돌아다녀도 눈치가 보이지는 않는 곳이 되었다.

그리고 항간에 재건축 이야기가 꽤 많이 나돌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떤 이들은 금호동 전체가 국가산단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지목도 공업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재건축은 힘들어 보인다고 말하지만, 또다른 이들이 재건축의 대안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재개발이다. 재건축은 단순히 건물만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라면, 재개발은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은 물론 낙후된 해당 지역의 도로와 상가 지역까지 싹 갈아엎고 새로 개발하는 것으로 공공의 성격을 아주 많이 나타내고 있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재개발 마저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적절해보인다. 현재 포스코에서 가등기를 다 해제해주는 마당에 앞으로 포스코에서 공장부지 확충을 목적으로 주택단지 내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고, 부지를 모두 매입하여 금호동 전 지역을 공장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 더 적절해보인다. 결국 금호동이 재건축은 안되더라도 재개발이나 공장부지 확충 목적의 보상 둘 중 한 가지는 반드시 이루어질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23년이면 금호동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지은 초원아파트나 송죽아파트도 어느덧 30년이 되는 해이고, 게다가 가장 먼저 지은 동백아파트는 무려 40년[16], 장미아파트와 장미연립은 38년이 되는 해이다. 그 다음으로 지은 목련빌라, 목련연립, 백합아파트는 35년이 되는 해이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금호동 이라는 곳은 분명 무언가는 이루어져야 할 곳임에 틀림없다고 할 수 있다.

4. 교통

4.1. 도로

주 간선도로가 제철소 1문에서 접속한다. 과거 2번 국도였으나, 현재는 선형 개량과 이설로 해제되었다.
지선 도로의 경우에는 대부분 포스코에서 관할한다. 왕복 2~4차로로 구성되어 있으나, 왕복 4차로는 4차선이 주차로 이용되고 있다.

4.2. 철도

4.3. 버스

4.3.1. 시내버스

4.3.2. 시외버스 정류장/통근버스 터미널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통근버스를 주로 취급한다. 시외버스는 정류소로 기능하며, 승차는 불가능하다.

5. 출신 인물

6. 정치

호남에서 읍면동 단위로 국민의힘 지지가 20%를 넘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다. 1990년대에는 민주자유당이 전남, 아니 호남에서 유일하게 지역구 광역의원을 배출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1991년 지방선거와 1대 지선에서 최흥운이 당선되었다.[22] 이쯤 되면 금호동은 리틀 경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정당득표로 금호동에서만 23.67%를 득표했다. 이는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출신 지역이 경상도를 비롯하여 전국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23] 17대 대선에서는 이명박+이회창 두 후보의 득표율 합이 40%를 넘기도 했으며,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도 여기서 28%의 득표율을 보였다. 또한, 21대 총선에서도 광양시 금호동의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득표율은 다른 호남지역과 다르게 과반을 넘지 못하였다.

광양은 전남 내에서 다른 시/군에 비해 유독 보수계 정당 득표율이 높고 민주당계 정당 득표율이 낮은 편인데, 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동네에서 다른 곳보다 월등히 보수 정당표가 많이 나오기 때문. 반면 이것이 반대로 작용되어서 TK 지역에서의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강한 곳들 중 한 곳은 역시 포스코 사원 주택단지가 있는 포항 효곡동, 제철동이다. 저 곳에서도 민주당 표가 많으면 30% 가량 나온다. 다만, 포항의 경우 보수 득표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진보 득표율이 어느 정도 나온다. 이는 광양보다 더 많은 인구(50만)가 살고 있으며, 울산 북구처럼 노동계 표심이 나오는 것에 기인한다.

7. 전력/난방 공급

금호주택단지의 일부 아파트의 경우에는 근처에 송전탑이 통과하여 전기세의 혜택을 보고 있다.

난방의 경우에는 포스코의 고로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하여 지역난방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다소 비싸졌지만, 그래도 단지 밖의 도시가스 난방보다는 가격이 저렴한편.


[1] 2022년 10월 주민등록인구 [2] 주택단지가 조성되던 1980년대에는 수도권은 일산신도시가 막 공급되고 있을때였다. [3] 제철소와 지나치게 가깝고 건물이 갈수록 노후화되다 보니 금호동에 살던 포스코 직원 내지 퇴직자들이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고 있는 중마동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2012년을 기점으로 심심찮게 보이게 되었다. [4] 목련, 장미, 동백, 백합, 매화, 초원, 송죽, 사랑아파트. [5] 제철소의 특성상 굴뚝이 높게 자리잡고 있어, 제철소 내보다는 그 주변지역의 환경이 굉장히 안좋은 경우가 많다. 당장 광양시에서 환경이 좋지 않다고 평가받는 지역은 태인동. 넓게보면 여수시 묘도동이 있다. [자사고] 전국단위 모집 [7] 백운아트홀 오른편에 입주. [8] 과거 조선대학교병원. 2001년 2월 28일부로 경영난으로 포스코에 인수당했는데, 내부모습은 그대로다. [9] 기숙사와 식당 등이 있다. [10] CGV 광양이 위치하고 있다. 과거 금당쇼핑센터. [11] 3~6동이 가장 먼저 지어졌으며, 나머지 동은 1988년 1월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주가 시작됐다. 그 이전까지는 제철소 건설 당시 인부들의 숙소로 쓰인 걸로 추정. [12] 1동부터 3동까지는 요즘엔 보기 힘든 1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있다. [13] 규모가 광양시에서 제일 큰 탓인지 42동까지는 콘크리트로 43동부터 50동까지는 벽돌로 지어졌다. [14] 상단아파트는 사원 숙소로 건립되었지만, 해당 아파트는 임대주택으로 건설되었다. [15] 협력사 / 자회사의 경우에는 2000년대에 해제되었다. [16] 민간 개방은 1988년 1월 5일부터 시작 [17] 일명 해안도로. [18] 여객은 취급하지 않으나, 가끔씩 관광열차가 운영된다. [19] 광양제철소내 구내 화물을 취급한다. 토페도 카도 운영한다. [20] 첫차 한정 [21] 제철소 본부 앞 [22] 그리고 이는 민주화 이후 보수정당이 호남 지역구 광역의원을 획득한 유일한 사례이다. [23] 새누리당 득표율이 20%를 넘은 다른 두 곳은 신안군 장산면, 장성군 삼계면이다. 장성군 삼계면은 상무대의 영향으로 역시 전국에서 온 군인 가족들 표심의 영향이며 신안군 장산면은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지낸 새누리당 주영순의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