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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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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리턴〉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은채.
“일하는 여자만 아름답다고 누가 그래요?
엄마로 사는 건, 선택한 거지, 도태가 아니라고요”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어느 자리에서든 돋보이는 법을 알고, 어떤 선택이든 전성기로 만들어 버리는 당차고 당돌한 여성, 대학 졸업 전 시험 삼아 본 사법시험에서 합격하게 된다. 하지만 1년의 대형 로펌 생활을 끝으로 경력이 단절된다. 변호사로 일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면 그녀는 꽤 당당하다. 엄마가 되어 보니, 좋은 엄마로 사는 것이 녹록지 않다고, 두 가지를 모두 잘할 수 없다면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좋은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다. 재계 순위 20위권 내로 떨어진 적 없는 집안의 외아들 강인호와 결혼한 후 그녀의 34년 삶은 탄탄대로였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꽤 만족스러운 삶이었다. 만족스러운 평화가 깨진 건 국내 초호화 타운하우스 노블펠리스에 염미정의 등장 이었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체로 발견되는 그녀.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염미정이 남편 강인호와 내연 관계라는 사실과 염미정 실종 직전 심하게 다투던 정황으로 인호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외도는 맞지만 살인은 아니라’는 남편, 살인보다 외도가 덜 충격적이라는 건 남자들의 오만이다. 가깝게 지내오던 염미정과의 외도 사실만으로 나라는 충분히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남편 강인호는 알까? 나라는 평소 존경하던 연수원 동기 최자혜에게 인호의 변호를 의뢰하게 된다. 그러나 자혜가 뜻밖의 제안을 해온다. “나와 공동 변호를 맡아줘!” 사랑하는 내 딸을 살인자의 딸로 만들 수 없어 자혜가 내민 손을 잡았다. |
2. 작중 행적
변호사. 태하그룹 본부장 강인호의 부인. 대학 때 그야말로 그냥 재미삼아(!) 응시한 사법고시에서 합격해 법조인이 되었으나 강인호와의 결혼으로 1년여간의 로펌 생활을 끝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다.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으면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믿었기에 기꺼이 변호사로써의 삶을 포기하고 선택한 강인호와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으나 만족스러웠다. 염미정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기 전까지는..3. 주요 대사
불어는 할 줄 모르지만, 누구 험담할 때 불어로 대화를 한다는 건 알죠. – 1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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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그만들 좀 하죠. 사람이 죽었다는데 타운하우스 이미지 걱정은 좀 아니죠. – 2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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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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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야... 엄마 괜찮아... – 24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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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보면서, 19년 전에
당신이 죽인 9살 짜리... 안 떠올랐어? – 26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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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 ○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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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5. 기타
얼핏 보면 지나친 이상주의자에 미련하게까지 보이지만 서준희가 기억을 잃은 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등 의외로 날카로운 구석이 있다.
[훈음]
아름다울 나 끌 랍
[2]
염미정과의 불륜으로도 배신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었는데, 강인호와 그의 친구들이 다른 사건도 아닌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을 은폐한 걸 알았을 때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진 듯 싶다. 게다가 나라는 그 피해자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에 그런 일에 대해 어려서 한 실수쯤으로 생각하는 남편이 혐오스러웠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