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72CE><colcolor=#fff> 정식 명칭 | 금광기업 주식회사 |
한문 명칭 | 金 光 企業 株式會社 |
영문 명칭 |
GUMGWANG Engineering&Construction Co., Ltd. |
설립일 | 1957년 2월 22일 (설립 [age(1957-02-22)]주년) |
업종명 | 토목시설물 공사업 |
아파트 브랜드 |
|
기업규모 | 중견기업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196 (금남로4가)[1] |
창업주 | 고제철 |
대표자 | 이동학 |
도급순위 | 96위(2023) |
홈페이지 | 홈페이지 |
|
<colcolor=#fff> 광주지사 금남로사옥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건설업체이자 세운건설그룹의 계열사.광주광역시 출신 고제철 회장이 지난 1957년 광주 누문동에 자본금 100만 환으로 설립했고 1968년 5월 건설업 면허를 얻고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광주·전남 쪽에서는 남화토건과 남양건설, 지금은 사라진 삼능건설 등등 50년대 설립된 몇 안되는 건설회사 중 한 곳이다.
2. 연혁
고제철 회장은 금광기업을 바탕으로 사세를 엄청나게 키워나갔는데, 대표적으로 1978년에는 숙문학숙을 인수해서 지금의 송원학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송원초· 중· 고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주)대아건설[2], (주)금광주택, 금광주택산업(주), 광주매일신문, (주)송원, (주)송원홈센터, SY탱크터미널(주), SP탱크터미널(주), 남지리산관광개발(주), 광주관광개발(주), (주)송원산업, (유)금광지하상가 등등 전성기였던 1990~2000년대에는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리는 재벌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때는 광주출신 중에서는 금호그룹 다음으로 큰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를 기점으로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90년대에 들어서 고제철 회장의 아들인 고경주 사장이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금광기업은 본업 외 상당히 많은 분야에 진출했는데, 대표적으로 유통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1995년 광주역 근처에 송원백화점(현 NC백화점)을 열었고 동시에 할인점 붐이 일기 시작하자 쌍촌동에 송원마트 개점을 추진하며 할인점 사업에도 발을 들였다.
송원백화점의 경우 당시 지방백화점 최초로 개점 9개월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작은 성공적이었고 그 이후로도 매출은 꾸준히 발생했으나 문제는 사업을 너무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다보니 IMF가 발생하면서 그룹 전반에 유동성 위기에 닥치게 되었고 더이상 백화점을 운영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1998년 사업을 크게 축소하고 광주점은 현대백화점에 10년간 위탁경영을 맡기면서 사실상 백화점 사업은 포기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광주세계무역센터(KWTC) 건립 무산, 피자헛 호남·제주지방 판권 매각, 인터넷 상가 정보 포탈서비스 업체인 라이프넷(주) 폐업, 광주매일신문 폐업 등등 잔치례도 거쳤다.
그래도 금광기업 자체는 건실했던 덕에 그룹 내에 가혹한 구조조정이 이뤄지긴 했지만 IMF는 잘 견뎌낸 편이고 오히려 2000년대에 들어 더 성장하면서 2009년에는 국내 전체 도급순위 46위, 광주전남 3위 자리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2008년부터 세계금융위기가 오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 및 건설 업계에도 큰 타격이 전해졌고 결국 금광기업도 버티지 못하고 2010년 4월 29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시에 금광기업이 참여했던 전국의 많은 사업장들이 좌초되거나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듬해인 2011년 법정관리를 받으며 새 주인을 물색하기 시작했고 호반건설이 금광기업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잠깐 돌기도 했다가 갑자기 세운건설이라는
몸값이 10배가 넘는 금광기업을 짐어삼킨 세운건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5년 남광토건, 2016년에는 극동건설까지 인수하면서 한때 건설업계를 호령했던 세 회사를 모두 계열사로 두게 되었다.
3. 지배 구조
주주명 | 지분율 |
세운건설 | 47.36% |
기명철 | 13.40% |
건진건설 | 8.31% |
한솔건설 | 8.03% |
4. 아파트 브랜드
4.1. 금광베네스타
|
5. 여담
- 고경주 전 대표는 기업회생에 빠진 금광기업을 주식양도를 통해 세운건설에 매각했으나 이후 회사를 다시 되찾아오기 위해서 세운건설이 주식양도대금을 모두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식명의변경 청구소송을 냈고 1심에서 승소하여 회사를 되찾아오는 듯 했지만 2심에서 판결이 뒤집혔고 3심에서 판결을 뒤집지 못해 최종 패소하였다.
- 부실공사로 잠깐 유명했는데, 2010년 5월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지하상가 상부에 있던 냉각탑이 갑자기 기울면서 그 부근 지하상가 천장이 완전히 붕괴해 내려앉으면서 대형참사가 일어날 뻔 했다. 2013년에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램프 공사현장에서 다리 상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공사인부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 지금도 광주·전남 도급순위 10위 안에 들만큼 규모가 꽤 큰 회사인데, 가장 눈에 잘 띄고 입에서 오르내리는 아파트를 최근에는 짓지 않고 있고 예전에도 아파트는 금광의 주 무대가 아니었어서 인지도는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토목, 도급공사 분야에서는 여전히 이름을 날리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