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6:13:32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줄거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전반부2. 중반부3. 후반부4. 결말

1. 전반부

오프닝은 경쾌한 음악이 나오며 가상공간( VR)에서 낙서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마사오와 아이들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그러나 VR 체험장 직원이 체험 시간이 끝났다며 마사오가 쓰고 있던 VR 기기를 벗겨준다. 옆에 있던 카자마는 마사오에게 그게 바로 VR 기술이다 라며 VR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유치원 선생님들은 교실이 더러워 질 일도 없다며 편안해하지만 신짱이 VR을 뒤로 한채 맨바닥에다가 낙서를 하는 것을 보고 당황해하며 신짱을 말린다.[1] 그때 하늘 높은 곳에 구름으로 뒤덮여있는 '낙서왕국' 으로 장면이 바뀐다. 낙서왕국의 국왕과 대신들은 신짱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보고 있었으며 신짱이 그린 낙서를 보고 다들 감탄하며 칭찬한다. 하지만 곧이어 미도리가 신짱의 낙서를 지우자 어른들이 아이들이 낙서를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며 한탄해한다. 그때 방위대신이 나서서 아이들은 낙서를 하고 싶어하지만 어른들은 낙서를 못하게 하니 어른들의 입을 막고 아이들이 마음껏 낙서를 하게 해야한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국왕은 어른들의 입을 막아도 아이들이 낙서를 하지 않는다면 그땐 어떻게 할 것이냐 묻자 방위대신은 '아이들에게 강제로 낙서를 시켜야 한다' 라고 주장한다. 국왕은 그 방법은 허락할 수 없다 버럭대지만 방위대신은 다른 대신들에게 아이들에게 강제로 낙서를 시키는 일명 '우키우키 카키카키' 작전을 발표한다. 그리고 이 작전에 찬성한다면 손을 들어달라 말하고 모든 대신들이 찬성한다. 방위대신은 국왕을 감금하고 문 뒤에서 상황을 보고있던 공주는 병사들에게 들켜 쫓기게 된다. 공주는 탑 위에 궁정화가에게 도주해 이 사실을 알리고 궁정화가는 우키우키 카키카키 작전이 시작된 것에 경악해한다. 공주와 궁정화가는 탑을 올라가 전설의 크레용인 '미러클 크레용' 이 있는 방으로 도주한다. 공주는 미러클 크레용을 빼내어 낙하산을 그려 궁정화가를 미러클 크레용과 함께 탈출시킨다. 그리고 궁정화가에게 '이 크레용을 지상의 용사에게 전달해 달라' 라는 임무를 맡기고 체포된다, 궁정화가는 간신히 탈출하는 데 성공해[2] 그리고 버스로 이동 중인 카스카베 유치원 아이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타이틀이 나오면서 영화 시작.

평범한 노하라 일가의 아침, 미사에는 신짱에게 빨리 와서 밥을 먹으라 말하고 히로시는 거래처와의 회식 때문에 늦을 것이라 말한다. 그때 신짱이 쏜 칸탐로봇의 주먹이 히마와리의 이마를 타격하고 아침은 늘 그렇듯이(...) 개판 5분전의 상황으로 바뀐다. 또 다시 버스를 놓친 미사에는 자전거에 신짱을 태우고 출발하고 가던 도중에 나나코와 시노부를 만나게 된다. 신짱은 나나코에게 주말에 자신의 집으로 와 같이 밥을 먹자고 말한다. 나나코는 신짱과 약속하고 둘은 헤어진다. 한편 낙서왕국의 '우키우키 카키카키' 작전이 시작되고 낙서왕국의 병사들이 지상에 착륙하기 시작한다. 방위대신은 '우키우키 카키카키' 작전이 성공하려면 무기가 필요하니 미러클 크레용을 가져오라 시킨다. 하지만 크레용은 없었고 보관된 곳에는 완두콩 콩깍지가 있었다. 한편 지상의 궁정화가는 거리에 낙서가 없는 것에 경악해하지만 그때 하늘에서 낙서왕국의 병사들이 내려오는 것을 보게 된다. 빨리 용사를 찾아야한다 결심하고 공원에 도착한다.

그곳에서는 카스카베 유치원 어린이들이 풍경화를 그리고 있었고 궁정화가는 아이들 중에 용사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궁정화가는 마침 돌을 그리던 보오를 발견하고 보오에게 미러클 크레용을 주지만 보오는 용사가 아니었기에 미러클 크레용을 사용하지 못했고 그때 미도리가 나타나 궁정화가에게서 보오를 빼낸다. 한편 하늘에서 낙서왕국의 병사들이 내려오기 시작했고 착륙한 병사들은 낙서를 그리지 않겠다는 어른들을 낙서화 카메라로 벽의 그림으로 만든다. 궁정화가는 시간이 없다 생각하지만 마침 공원에는 화장실을 다녀오느라 버스에 타지 못한 신짱이 남아있었고 궁정화가는 신짱이 그린 명란젓을 보고 감탄해하며 신짱에게 미러클 크레용을 준다. 미러클 크레용은 그려지기 시작했고[3] 그때 뒤에서 낙서왕국 병사들이 나타나 신짱이 미러클 크레용을 들고 있는 걸 발견한다.

궁정화가는 기지를 발휘해 낙서왕국 병사들을 물리치고 신짱을 데리고 도망친다. 시내는 병사들에게 점령당하기 시작했고 신짱은 궁정화가를 수상히 여겨 따라가지 않으려 한다.[4] 어쩔 수 없이 궁정화가는 신짱을 낙서화 카메라로 스케치북에 담아 들고 도망치고, 유치원에 이어 액션마트까지 점령당하기 시작한다. 그때 마트에는 미사에와 히마와리가 있었고 병사들에게 끌려간다. 궁정화가는 신짱에게 낙서왕국과 용사, 자유로운 낙서에 자라나는 낙서 에너지에 대해 설명한다.[5] 궁정화가는 신짱에게 당신이 용사이니 방위대신의 작전을 막아내 달라고 한다. 신짱은 용사가 정의의 사도 액션가면과 비슷하다 생각해 이에 수락한다, 그때 숨어있던 건물 옥상에 병사들이 들이닥치고 궁정화가는 신짱이 들어간 종이에 미러클 크레용과 스케치북을 찍어 넣어주고 '종이에서 나올려면 미러클 크레용으로 주위에 원을 그리면 된다' 라고 설명하고 종이 비행기를 접어 신짱을 탈출시킨다. 신짱은 날아가던 도중 시노부와 나나코로 추정되는 여자가 벽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한편 낙서왕국 병사들은 카스카베 시의 행정구역을 차례차례 점령하기 시작했고 각 구역마다 아이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낙서를 그리도록 시킨다. 유치원에서는 근육중사가 사과와 함께 아이들에게 낙서를 그리라는 것을 통보하고 카자마가 이에 대해 반항하자 낙서화 카메라로 카자마를 벽에 가둔다. 겁을 먹은 아이들은 서둘러 낙서를 그리기 시작하고 지상에는 다시 낙서 에너지가 생기기 시작해 왕국으로 흡수된다. 액션마트에서는 미사에가 히마와리와 같이 있었는데 곧 신짱이 돌아올 시간이 되자 미사에는 곧 우리 아들이 집으로 들어올 시간이니 내보내 달라고 낙서왕국 병사에게 부탁하지만 오히려 히마와리를 빼앗기고 벽에 갇히게 된다. 낙서왕국에서는 백성들은 국왕이 왕국을 구했다 생각하고 국왕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6] 방위대신은 모든 백성들이 국왕을 드높히고 있으니 자신이 옳았다 말한다.

하지만 국왕은 우키우키 카키카키 작전에 대해 아직도 확고한 입장이었고 방위대신은 국왕에게 설교하지 말라고 언성을 높힌다. 그때 궁정화가가 잡혀 들어오고 방위대신은 궁정화가에게 미러클 크레용을 내놓으라 말한다. 방위대신은 미러클 크레용으로 모든 인간이 낙서왕국을 위해 일하게 만들려 한다. 하지만 궁정화가가 가지고 있던 것은 아스파라거스. 방위대신은 모든 병사들에게 미러클 크레용을 가져오라 말한다. 한편 신짱은 후지산이 보이는 들판에 떨어지고 미러클 크레용으로 탈출한다. 신짱은 후지산을 보고 TV에서도 봤지만 직접 보니 아름답다며 미러클 크레용으로 후지산을 그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간에 노선을 변경해 팬티를 그리기 시작했고 팬티는 미러클 크레용의 힘으로 되살아난다. 팬티는 자신의 이름은 '브리프' 고 신짱을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파일:브리프와신짱.png
첫번째 동료 브리프와의 만남.

신짱과 브리프는 이동하기 시작하고 날이 저무니 잘 곳을 찾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오두막을 발견하고 브리프는 신짱에게 날이 밝으면 카스카베시로 돌아가자고 하고 낙서왕국 병사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전투기, 탱크 등의 무기를 만들자고 한다. 신짱은 브리프의 말을 무시하고 스케치북 3장을 뜯어 나나코를 그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신짱의 그림 실력 때문에 나나코를 닮은 무언가가 나타나 '신짱 좋아해' 만을 외치기 시작한다.
파일:낙서왕국_낙서나나코.png
두번째 동료 가짜 나나코 누나와의 만남.

신짱은 가짜 나나코를 피해 도망치기 시작하고 나나코는 '신짱 좋아해' 만을 외치며 신짱을 쫓기 시작한다. 그때 신짱이 발을 헛디뎌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려 할 때 가짜 나나코가 신짱을 잡아 도와준다. 가짜 나나코는 그 순간에도 신짱 좋아해를 외친다. 한편 노하라 일가의 집에서는 시로가 혼자 남아있었는데 주인을 찾기 위해 시로는 개 목줄을 벗어 이동한다.[7] 그 때 마침 히로시가 거래처와의 회식을 끝내고 지하철역에 도착한 상태였으며 많이 취한 상태였기에 축제라고 생각해 낙서왕국 병사들을 보고 놀라지 않으며 그들이 낙서를 그리라 요구하자 순순히 낙서를 그려준다. 낙서왕국 병사들은 히로시를 트럭에 태우고 액션마트로 향하고 시로는 그 광경을 보고 트럭을 쫓아간다. 아침이 되고 액션마트에서 자고 있던 히로시는 정신을 차리고 상황 파악을 하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벽에 붙은 미사에와 낙서를 하는 히마와리를 발견한다. 미사에는 히로시에게 신짱을 보지 못했냐며 묻지만 히로시는 당신이랑 같이 있던 거 아니냐며 신짱이 없어졌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병사들이 이미 장악한 액션마트였기에 히로시는 우선 병사들을 피해 숨어있기로 한다.

2. 중반부

방위대신은 왕국이 지상으로 추락하여 모든게 파괴되는 악몽을 꾸게 되고 아직 낙서 에너지가 모자람을 알게된다. 한편 카스카베시의 아이들은 24시간 낮밤을 설치며 낙서를 해왔기에 점점 피곤해하기 시작하고 이 때문에 낙서 에너지가 부족해지기 시작한다. 그 때문에 왕국에서는 대신 회의가 열렸고 방위대신은 아이들을 고문과 비슷한 짓을 하여 잠을 자지 못하게 하려 한다. 그러면 비몽사몽인 상태로 자유로운 선을 그릴 거라는 것. 국왕은 아이들은 잠을 많이 재워야 한다 반대하지만 방위대신은 국왕에게 조용히 하라며 반말로 소리친다. 그리고 내 행동은 왕국을 구하려는 행동이라고 말한다. 한편 신짱은 브리프, 가짜 나나코 누나와 함께 카스카베로 출발하지만 어제부터 굶은 상태였기에 체력이 바닥나 길바닥에 쓰러진다. 신짱은 이대로 가단 굶어 죽을 것이 뻔하니 도우미 용사를 부르기로 한다. 그 도우미 용사는 바로 부리부리자에몽.
파일:난도우미용사.png
세 번째 동료 겸 도우미 용사 부리부리자에몽과의 만남.

하지만 나타난 부리부리자에몽 또한 배고픈 상태였고 그때 브리프는 강에서 물고기가 돌아다니는 걸 보고 물고기를 잡아 먹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부리부리 자에몽은 그냥 음식을 그리면 해결되는거 아니냐 말한다, 신짱은 초코비를 만들어 먹어보지만 맛은 없었고[8] 그때 낙서왕국의 헬리콥터가 이동하는 것을 목격하고 다리 밑으로 숨는다. 부리부리자에몽은 흩어져서 다니자 말하지만 브리프는 다같이 뭉쳐서 미러클 크레용을 지켜야 한다 말한다. 하지만 헬리콥터는 이미 이동한 후였고 브리프는 여기 더 있다간 들킬테니 어서 이동하자 말한다. 신짱은 그때 자동차를 그리겠다 하고 자동차를 그리는 데 성공한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려 하지만 자동차에는 브레이크가 없었고 전속력 전진으로 세울 수가 없는 상태가 된다. 요란하게 다닌 것 때문에 헬리콥터에게 발견되고 우선 숲으로 도망가기로 한다. 헬리콥터는 그래도 계속 따라왔고 신짱이 '누르지 마' 라는 버튼을 누르자 니트로가 발동되어 차량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때 자동차가 절벽으로 추락하고 가짜 나나코 누나가 떨어지는 모두를 구하여 간신히 위기도 모면하고 따돌리는데도 성공한다. 그때 강으로 떨어진 자동차가 녹기 시작하자 브리프가 미러클 크레용으로 그려진 것과 낙서왕국의 백성들은 물에는 녹는다고 설명한다. 한편 카스카베 유치원에서는 비몽사몽하는 아이들의 체력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고 이때 마사오가 너무 잘 그린 그림을 그려서 호통을 듣는다. 한편 신짱 일행은 물이 흐르는 절벽을 올라가야 마을로 갈 수 있는 것에 절망을 느끼지만 가짜 나나코 누나가 물을 피해 먼저 올라가 신짱을 잡아주고 신짱은 브리프를 잡아주려 하지만 브리프가 겁을 먹고 떤다. 부리부리자에몽은 도망치려 하지만 신짱이 천 억엔을 준다는 요구에 다시 돌아와 브리프를 올려주고 부리부리자에몽도 올라오는 데 성공한다. 부리부리는 수고비 천억엔을 달라고 하지만 낙서로 그려진 가짜 천억엔을 주게 되고 사기를 당했다는거에 화난 부리부리자에몽은 신짱을 쫓는다. 위기를 넘긴 신짱 일행은 카스카베시로 다시 출발하고 이동하던 도중 밥 냄새를 맡은 신짱이 어느 도시의 상가를 발견하고 밥 냄새가 나는 곳으로 달려간다.
파일:유우마와신짱일행.png
네 번째 동료 유우마와의 만남.

밥 냄새가 나는 곳은 상가 골목의 카레집이었으며 그곳에는 맛있게 끓여지는 카레와 타블렛으로 영상을 보는 유우마라는 소년이 있었다. 유우마의 엄마는 카스카베시에 있는 외할머니 댁으로 간 상태였고 유우마는 저녁 먹을 때 돌아온다는 엄마가 돌아오질 않자 걱정하며 기다린다. 그때 신짱이 가게로 들어오고 유우마는 엄마가 돌아온 줄 알고 달려오지만 다른 사람이었기에 장사 안 한다고 말하지만 하루를 쫄쫄 굶은 신짱 일행을 지나칠 수 없었기에 들여보내 카레를 대접한다. 브리프가 카스카베를 언급하자[9] 유우마는 카스카베의 엄마가 생각나서 같이 가기를 요구하고 신짱 일행은 같이 가는 것을 허락한다. 지하철이 아직 안 끊겼으니 출발하기로 하고 그때 유우마는 브리프, 가짜 나나코, 부리부리자에몽이 너무 눈에 띄는 거 아니냐며 변장하기로 한다.[10] 카스카베 유치원에서는 졸고 있는 마사오를 우키우키 썬이라는 의자에 태워 흔들기 시작하고 마사오는 절규한다.

신짱 일행은 열차를 타고 이동하고 유우마는 유튜브에 업로드된 카스카베의 상황 영상을 보고 엄마를 걱정한다. 간신히 카스카베역과 경유하는 역에 도착했지만 자위대가 카스카베로 들어가는 길을 통제 중이었고[11] 뉴스 앵커는 카스카베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자위대 병사에게 질문하지만 자신들도 아는 것이 없고 조사 중이니 물러가라고 말한다. 이렇게 완벽통제 중이었기에 들어갈 방법이 없었으나 카스카베로 들어가는 트럭을 발견하고 그곳에 올라탄다. 카스카베 근처에는 성분 불명 둠 모양의 안개가 쳐져 있었다. 신짱 일행은 안개 속을 진입하는 지원 트럭에서 내려 카스카베에 도착하고 브리프는 전투기와 탱크를 그려 사람들을 구하자고 하지만 신짱은 스케치북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다들 절망하지만 신짱이 고통받고있을 나나코를 생각하여 바닥에 전투기와 탱크 등을 그리기 시작. 엄청난 수의 군대가 만들어진다. 탱크와 전투기가 진격하기 시작하고 낙서 왕국 병사들은 갑자기 나타난 전투기와 탱크에 두려워하지만 안개의 영향으로 전투기와 탱크가 파괴되고 병사들에게 포위된다. 하지만 전투기가 떨어지며 병사들이 날라가자 다행히 피하는 데 성공한다. 부리부리자에몽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 배신을 하였고 자신은 언제나 강한 자들의 편이라 한다.[12] 유우마는 신짱이 그린 명란젓에 폭탄 글자를 써 명란젓을 수류탄으로 개조한다. 명란젓 수류탄의 효과는 훌륭했고 병사들을 진압하는 데 성공한다. 신짱 일행은 유치원에 도착하고 갇혀있는 미도리를 발견하고 미러클 크레용으로 구조한다. 그리고 미도리는 유치원에 다들 잡혀있다고 말하고 유치원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미러클 크레용이 그 사이 작아져서 미러클 수류탄같은 작은 무기만 만들 수 있다고 하여 신짱은 엉덩이 망치와 작은 브리프 수 백마리를 그려 탈환작전을 게시한다[13] 엉덩이 망치와 엉덩이 글러브의 효과는 굉장했고 미러클 크레용으로 만들어진 거대 개미로 밖은 난장판이 되고 부리부리자에몽은 거대 개미에 쫓긴다. 벽에 붙어있는 카자마와 유치원 선생님들은 신짱의 미러클 크레용에 구조된다. 그때 밖에서 시로가 들어오고 가짜 나나코 누나는 병사들을 포박한다. 유우마는 미러클 크레용의 힘에 놀라워하고 브리프는 미러클 크레용은 낙서왕국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이라 설명하지만 부리부리자에몽이 그걸 듣고 '귀중하다고?' 라는 말을 한다. 신짱 일행은 병사들을 제압하며 사람들을 구출하기 시작하고 사람들을 신짱과 미러클 크레용에 감탄하며 칭찬하고 신짱은 그걸 듣고 쑥쓰러워한다. 그때 유우마가 자신은 이제 외할머니댁에 가봐야한다고 하고 신짱은 유우마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카자마 엄마가 신짱에게 액션마트에 사람들이 많이 잡혀있는데다 미사에도 거기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신짱은 미사에를 깜박 잊고 있었다 말하고 그때 갇혀있는 시노부와 나나코로 추정되는 여자를 발견한다. 둘 다 구출하지만 나나코로 추정되는 여자는 나나코가 아니었고 시노부가 나나코를 액션마트에서 마지막으로 봤다 말한다.

유우마는 혼자서라도 엄마를 찾으러 가고 신짱 일행은 액션 마트로 돌격한다. 한편 낙서왕국에서는 용사가 나타나 사람들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에 당혹스러워 하지만 방위대신은 미러클 크레용을 가지고 있는 자가 제 발로 나타났다고 기뻐하며 자신이 직접 지상으로 가기로 한다. 그때 방위대신의 반대파가 궁정화가에게 설득되어 공주를 풀어주고 궁정화가는 공주에게 지상으로 가서 용사를 찾으라고 한다. 공주는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신짱 일행은 액션마트 탈환 작전을 계획 중이었고 신짱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말에 브리프가 응가 병사들을 만들자 하고 응가 병사들을 앞세워 액션마트 정문을 뚫는 데 성공한다. 액션마트로 잠입한 신짱 일행을 본 방위대신은 용사를 반드시 잡으라고 병사들에게 통보한다. 신짱 일행은 올라가던 도중 스프레이를 쌍으로 들고 있는 발레하는 병사를 발견하고 고전하지만 쓰러트려 항복을 받아낸다. 한편 유우마는 외할머니댁에 도착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계속 이동하던 도중 탈출한 공주와 만나게 된다.
파일:유우마와공주.png
유우마와 공주의 만남.

한편 히로시는 안개가 자욱해졌을 때 히마와리를 롤러 병사들에게 빼앗긴다. 롤러 병사들은 이 아이가 잘못되도 상관 없냐면서 인질극을 벌이지만 히로시의 살인 발냄새로 롤러 병사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히마와리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때 신짱은 미사에와 재회하게 되고 가짜 나나코 누나의 도움으로 미사에를 구출한다. 하지만 부리부리자에몽은 무보수 열정페이로 일하고 있었기에 불만이 터져 자꾸 이렇게 대하면 저쪽(낙서왕국) 편으로 전향한다고 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다음 층으로 올라간다. 그때 신짱이 흘린 미러클 크레용 조각을 발견하고 그걸 주워 바이크를 타고 도망친다. 브리프는 그걸 말리려 했지만 놓치고 만다.[14] 그리고 확성기로 자신에게 미러클 크레용이 있으며 받고 싶다면 카스카베 병원으로 오라고 한다.

한편 유우마는 공주와 이동 중이었고 유우마는 엄마를 찾기를 원했으나 공주는 용사를 만나기를 요구했다. 결국 공주의 고집에 못 이겨 신짱이 있는 액션마트로 행선지를 돌리려 했으나 그때 살려달라는 엄마를 발견한다. 하지만 미러클 크레용이 없기에 구출할 수는 없었는데 미러클 크레용을 가지고 있는 부리부리자에몽과 만나게 된다. 유우마는 부리부리에게 신짱을 데려와달라 말한다. 공주는 신짱이 용사임을 눈치채고 용사님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그때 방위대신과 근육중사가 거대 개미를 타고 도착한다. 부리부리는 둘에게 숨으라 말하고 방위대신과 만난다. 방위대신은 국왕의 다음 자리(왕국의 2인자 자리)를 부리부리에게 주겠으니 크레용을 달라고 협상을 시도한다. 하지만 부리부리는 크레용을 몰래 유우마에게 던지고 화장실을 가겠다는 핑계로 도망간다. 방위대신과 근육중사는 거대 개미를 타고 도망가는 부리부리를 뒤쫓고 유우마는 미러클 크레용을 주운다. 하지만 크레용은 말 그대로 한 조각밖에 없던 상태였지만 공주는 아까의 고집을 내려놓고 그 크레용으로 엄마를 구해주라고 말한다. 공주는 크레용을 사용해 유우마의 엄마를 구해주고 유우마와 유우마의 엄마는 눈물겨운 상봉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때 힘을 다 잃고 떨어지고 있는 왕국을 발견한다. 부리부리는 포박된 채로 크레용은 어딨냐는 말을 듣게 된다. 그때 액션마트가 함락 직전이라는 통신을 듣고 방위대신과 근육중사는 액션마트로 향하다 비가 오게 되어 출발하는 방위대신의 발이 묶이게 되고 거대 개미도 녹아 없어진다. 신짱은 나나코를 구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오고 옥상 구석 화장실 쪽에서 여자의 오라는 손동작을 보게 된다. 브리프는 달려와서 미러클 크레용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하지만 신짱은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가고 그곳에는 나나코 대신 딸기, 사과가 있었고 낙서화 카메라로 위협을 당한다.

그때...

3. 후반부

비가 오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가짜 나나코 누나는 신짱을 구하기 위해 비를 맞으면서까지 돌진했고 녹아버려 길쭉해진 팔로 딸기가 들고있던 낙서화 카메라를 빼앗아 신짱에게 준다. 신짱은 그 카메라로 딸기, 사과를 벽에 붙게 하지만...
파일:가짜나나코의죽음.png
가짜 나나코 누나의 소멸
가짜 나나코: 신짱...
신짱: 어? 누나!
가짜 나나코: 신짱... 좋아해...
신짱: 아...! 크레용! (주머니를 뒤지지만 크레용은 없었다.)
브리프: (체념하는 표정으로 지켜본다)
파일:절망하는신짱.png

구출된 사람들과 신짱 일행은 액션마트에서 나오지만 하늘에는 낙서 왕국이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었다. 어른들은 신짱에게 크레용으로 미사일과 전투기 등의 무기를 만들어 막아 달라고 요구하지만 신짱에겐 크레용이 없었고 어른들은 신짱을 탓하며 절망하기 시작한다. 브리프는 성난 어른들에게 어차피 크레용은 얼마 남아있지 않았었다 말하고 화난 히로시와 미사에는 우리 애한테 왜 이러냐며 소리치지만 성난 군중을 말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어른들은 이번에는 히로시와 미사에에게 "애를 잘 봤어야지"라며 버럭댄다. 화난 히로시는 너무하는 거 아니냐며 다시 소리친다. 브리프는 이제 더이상 무기를 그릴 수 없는 상태라고 소리치지만
파일:버럭대는어른들.png
그럼 이제 어쩌자는 건데!
아니 그걸 왜 잃어버려!
저것도 적이 공격하는 거면 어쩔거야!

성난 군중들은 계속 신짱과 가족을 탓하기 시작하고 미사에는 어른이 되 가지고 왜 자꾸 어린애한테 기대냐, 자기 힘으로 지킬 생각을 해라 라 반박하고 심각한 분위기 속에 히마와리마저 울음을 터트린다. 그때 유우마 일행이 도착하고 공주는 신짱에게 지상에서 낙서를 하면 왕국이 다시 떠오를 것이라 한다. 신짱은 크레용을 잃어버렸다고 하지만 유우마가 크레용은 부리부리에게 받았었다고 말한다. 어른들은 타겟을 신짱에서 유우마로 바꿔 빨리 미사일을 그려 달라고 말하지만 엄마를 구하느라 써 버렸다고 말한다. 어른들은 이번에는 유우마를 탓한다.[15] 브리프는 가짜 나나코가 비에 녹아 사라졌다는 말을 한다. 유우마 엄마는 자신을 구하느라 써 버렸다고 자책하는 유우마를 위로하고 신짱은 "나도 엄마를 구해드렸어. 유우마 형도 엄마를 구해서 정말 다행이야." 라고 말한다. 그때 왕국이 무너지면서 거대한 크레이터가 되어 추락한다. 공주는 사람들에게 다같이 낙서를 하면 왕국이 다시 떠오를 것이라 말하지만 추락한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은 도망치기 시작하고 공주는 사람들에게 낙서를 해달라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말을 듣지 않고 계속 도망가고 공주는 도망가는 군중들 속에서 오열한다. 자기들을 구하느라 미라클 크레용을 다 사용하여 더 이상 실체화할 수 있는 낙서를 그리지 못하게 된 신짱과 유우마를 실컷 비난했으면서 정작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하나도 하지 않고 꽁무니 빠지게 도망가는, 5살 먹은 아이만도 못한 어른들의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다.
파일:절규하는공주.png
공주: 도와주세요... 왕국을... 왕국을...! 제 가족과 백성들을 구해주세요!

한편 왕국 내부도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 무너지는 왕궁 속에서 대신들은 영혼이 다할 때까지 국왕의 곁을 보필하겠다 말한다. 카스카베를 벗어나는 사람들로 교통은 마비되고 치안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카자마는 도망가자는 만류에도 남아서 낙서를 그리자고 하고 카스카베 방범대는 카스카베를 지키는 것이라 하고 스케치북과 크레용을 들고 낙서를 해달라고 사람들에게 외친다. 그때 카스카베 유치원 선생님들이 나타나 아이들은 낙서를 하게 하고 자신들이 두 손 들어 낙서를 해달라고 외친다. 방범대는 낙서를 그리기 시작하지만 무너지는 왕국을 보고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 한편 방위대신도 미러클 크레용이 없어졌다는 말을 듣고 절망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낙서를 그리지 않으면 왕국은 멸망한다'라는 것을 깨닫고 사람들에게 낙서를 해달라고 빌지만 사람들은 무시하고 도망간다. 그리고 꿈속에서 봤던 무너지는 왕국을 보면서 절망한다.[16]
파일:부리부리자에몽의죽음.png
지워지는 부리부리자에몽.
신짱: 으악! 아이고! 뭐야 어른들이 도망이나 치고 말이야..
부리부리자에몽: 이봐...이봐... 이봐... 이쪽이야...이쪽...
(물 속에서 녹아 없어지는 부리부리자에몽.)
신짱: 뭐하는 거야?
부리부리자에몽: 보면 몰라...? 지워지는 중이야... 아... 목욕하니깐 좋군...
신짱: 너도 사라지는 거야?
부리부리자에몽: 너도...? 누가 사라졌어...?
신짱: ...아니. 아무도.. 유우마 형한테 크레용을 줬다면서?
부리부리자에몽: 그 녀석들이 나한테 2인자 자리를 내 주겠다면서 꼬시더라고. 감히! 나를 뭘로보고 말이야! 난 1인자 아니면 안 하거든!
신짱: 역시, 도우미 용사가 맞았어!
(나뭇잎이 물웅덩이에 떨어지며 부리부리자에몽의 모습이 사라진다..)

한편 신짱은 공원에서 물웅덩이에 녹아 사라지는 부리부리자에몽을 만나게 된다. 부리부리자에몽은 난 1인자 자리 아니면 안하는데 그놈들이 2인자 자리를 준다고 해서 유우마에게 크레용을 줬다고 말하고 신짱은 그걸듣고 역시 도우미 용사가 맞았다며 말한 뒤에 사라진다. 뒤에서 그때 브리프가 나타나지만 이미 부리부리자에몽은 사라진 뒤였다. 신짱은 한참을 주저하더니 뭔가 결심이라도 한 듯 근처에 있던 라인기를 붙잡고 특유의 호호호히~ 웃음을 외치며 달리기 시작한다. 한편 미사에와 히로시는 신짱을 찾고 있었고 무너지는 왕국의 조각들이 떨어지며 건물이 파괴되기 시작했다. 유우마는 절망하는 공주에게 신짱이 너희 왕국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근처에서 신짱의 웃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신짱을 부르기로 하고 브리프는 신짱이 라인기로 무언가의 그림을 그리고 있단 걸 알아챈다. 유우마는 액션마트 옥상으로 올라가 신짱을 부르고 라인기로 무언가를 하고 있단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위성 지도 앱을 통해 신짱이 그림을 그리고 있단 것도 눈치챈다. 그리고 유우마의 엄마가 마을 전체의 안내데스크와 연결된 방송실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어른들을 설득해 신짱을 도와주기로 한다.

공주는 방송을 통해 낙서를 하면 왕국을 다시 올릴 수 있다며 떠나지 말아달라며 애원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리고 이제 카스카베는 끝났다며 한탄해하며 공주와 유우마를 원망하는 말들을 쏟아내고 유우마는 방송을 통해 모두들 비겁하다는 말을 한다. 당신들이 도움을 받았듯이 당신들도 도움을 줘야지 도망가는 건 비겁하다며 낙서를 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른들과 함께 있던 아이들은 부모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가기 시작하고 몇몇 어른들도 마을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신짱 가족, 카스카베 방범대에게 신짱이 그림을 그리고 있단 것도 알리며 도움을 주기로 한다.[17]
파일:낙서하는아이들1.png
파일:낙서하는아이들2.png
파일:낙서하는아이들3.png
그려그려~ 그려그려~
신짱이 그리던 것은 거대 부리부리자에몽이었으며 아이들 모두가 나서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방위대신은 그 낙서에 낙서 에너지가 발생함을 발견하고 근육중사와 함께 자신들도 낙서를 하기 시작한다. 카스카베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발 벗고 나서 낙서를 하기 시작했고 먹구름 낀 하늘에는 다시 햇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18] 하지만 그림이 완성되기 직전. 라인기의 흰색 가루가 다 떨어졌으나, 브리프가 자신이 희생해서 그림을 완성시키겠다고 한다. 브리프의 몸은 미러클 크레용으로 만들어졌으니 자신을 합치면 미러클 크레용의 힘이 발휘될 것이라 말한다. 다시는 이별을 보기 싫었던 신짱은 반대하지만 결국 브리프가 희생함으로써 그림이 완성된다.[19]
파일:브리프의희생.png

브리프의 희생으로 거대 부리부리자에몽이 만들어지고[20] 위에서 떨어지던 낙서왕국을 잡는 데 성공한다.[21] 그리고 모두가 다 같이 응원한 덕분에 다시 왕국을 떠올리는 데 성공하고 그동안 아이들이 그린 낙서들이 모두 떠올라 하늘로 날아간다.[22]

결국 세상을 구한 건 어른들의 미사일이 아니라 아이들의 낙서였다.

4. 결말

사태가 정리되고 방위대신은 포박된 채 끌려온다. 그리고 자신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처벌할 것을 표명하자 국왕은 본모습을 드러내며[23] 너그럽게 '왕국을 지키려 했던 일이지?' 라며 용서한다. 방위대신은 그 말을 듣고 처음으로 울음을 터트린다. 공원에서는 공주가 유우마의 태블릿으로 국왕을 그렸고[24] 유우마는 그걸 사람들과 공유해보자고 하며 그동안 아이들이 그림 앱으로 그려 공유한 그림들을 보여주고 공주를 데리러 온 궁중화가에게 ' 여기에도 낙서가 잔뜩 있다' 며 앞으로 왕국을 유지할 에너지원으로 적합하다며 기뻐하며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왕국으로 돌아간다.

유우마 또한 부모님과 함께 카스카베를 떠나고 신짱과 작별인사를 한다. 그때 자위대 차량을 타고 '진짜' 나나코가 카스카베역에 도착한다. 사실 나나코는 버섯 따기 체험을 하느라 카스카베에 없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초반부 신짱과 같이 밥을 먹자는 약속을 지키게 된다. 한편 유우마도 집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신짱이 잃어버렸다던 스케치북을 찾고 신짱 일행과의 추억을 떠오르며 눈물을 흘린다.

신짱과 나나코는 같이 케이크를 먹게 되고 나나코는 신짱이 가짜 나나코 누나, 브리프, 유우마, 부리부리자에몽을 그린 그림을 보고 얘네가 누구냐고 물어보고 신짱은 저의 용사 친구들이라고 답변하며 영화는 끝난다.[25]


[1] 이때 그린 것은 '히로시가 벗어놓은 바지(...)' [2] 경비행기 프로펠러에 부딪힐 뻔했다. [3] 히로시의 벗어놓은 양말을 그렸다. 냄새도 그대로 반영(...) [4] 이 장면에서 낙서화 카메라를 쓰기 전 수단으로 과자를 사 준다며 신짱을 꼬셨지만 신짱은 유괴범이다!를 외치며 박치기로 궁정화가의 그곳을 가격해버린다. [5] 지상에 있는 낙서들이 없어지고 아이들이 낙서를 그리지 않으니 낙서 에너지가 줄어들어 왕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6] 왕국이 멸망하지 않게 되었으니 모두 기뻐하는 것. [7] 이때 벽에 갇힌 사람들은 흰둥이가 다른 사람인줄 알고 도와달라고 외친다. 정작 흰둥이는 주인을 걱정하며 움직이는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다른 극장판 레귤러 악역들과 유사하게 무언가를 위한 이기심을 보이면서도(낙서 왕국을 위해서라며 낙서 에너지에만 집착한 나머지, 국왕에게조차 월권을 본말전도로 자행한 국방장관도 예외가 아니다.), 현실도피와 파괴에 의존하며, 주인공 일행을 믿지 못하고 적대하는 클라이맥스. 하다못해 떡잎마을을 구하기 위한 역할인 낙서를 그리지 않고 도주하는 후반부 행적 복선을 예고한 셈이다. [8] 신짱 왈 "과자에서 모래 맛이 나." [9] 이때 부리부리자에몽이 도망가려 하지만 브리프가 '카스카베의 인구는 23만명이니 한 사람당 수고비 1천엔만 받아도 총 2억 3천만엔이라고 말하니 다시 돌아온다 [10] 가짜 나나코 누나는 유우마 엄마의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부리부리자에몽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돼지. 브리프는 신짱의 바지 속에 숨는다. [11] 자위대가 출동한 것을 보면 사이타마현 일대에 계엄령이 선포된것으로 보인다. 당연한 것이 작은 마을도 아니고 인구 23만명의 중규모 자치구의 연락이 두절되고 정체 불명의 생물들이 점령을 했으니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초자연적 안보위기일것이기 때문. [12] 4기 극장판 핸더랜드의 대모험에서 스 노우맨 파랑 대결할 때 액션가면과 칸탐로보를 배신하던 것과 비슷한 양상. [13] 이때 작은 브리프를 본 마사오는 죽을 때가 되니 헛것이 보인다며 놀란다 [14] 이때 푸른색이었던 하늘이 흐린 하늘로 바뀌어있다. 어떻게 보면 이후 일이 좋이 않을 거라는 암시이기도 하다. [15] 이 때 맹공을 퍼붓던 어른들은 엄마를 구하는데 썼다고 하자 말문이 막힌다. [16] 낙서왕국의 크기를 생각하면, 절대로 카스카베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심지어 사람들은 교통 체증으로 발이 묶인 상태이니 만약 왕국이 떨어진다면 카스카베에 발이 묶인 23만명의 시민들은 물론 사이타마현을 포함한 730만 명의 시민들이 걸린 중대한 사태다. [17] 낙서 왕국의 병사들도 도와주겠다고 나타났다. [18] 카스카베 시민들 대다수가 후반부에 나선 것은 26기 극장판에 이어 두번째다. [19] 작중 신짱의 심리를 가장 잘 나타낸 부분이다. 마을이 멸망하기 직전인데 어른들이 피난가는 것을 보고도 어른들이 별일 아닌 걸로 오바한다는 눈치 없는 소리만 하는 모습에 '물론 어른들이 한심하긴 하지만, 마을이 박살나기 직전인데 그걸 별 일 아닌 상황처럼 행동하는 것이 눈치 없는 신짱답다'라 생각되었지만, 이 장면을 보면 지금까지 그냥 태연한 척 했던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20] 이는 13기 극장판 부리부리 3분 대작전 최후반부의 오마주로 보인다. 차이점은 해당 극장판이 나올 당시 이미 시오자와 카네토가 사망해서 후임 성우를 기용하지 않았기에 종이에 그려진 채로 목소리 없이 말풍선으로만 대사가 나왔다는 것이다. [21] 이때 힘을 너무 줬는지 왕국을 띄워올리면서 방귀를 부왁 뀌어버린다.(...) [22] 이 부분은 6기 극장판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에서 부타노 히즈메의 기지를 탈출할 당시 신짱의 외침에 부리부리자에몽이 기적적으로 부활하여 비행선을 밀어올려 폭발에서 벗어나게 한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23] 참고로 이 본모습은 이전에 그 위엄있는 모습과 전혀 다르게, 둥근 몸에 귀 2개와 왕관, 크기가 서로 다른 눈들과 말린 꼬리가 낙서처럼 그려진 초라한 모습이다. [24] 이때 뭘 그린거냐고 물은 유우마가 이게 공주의 아버지임을 알게되자 어이없어 하는 건 덤. [25] 역시 6기 극장판에서 최후반부 킨니쿠와 오이로케의 아들 세이기한테 부리부리자에몽을 소개하는 것의 오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