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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5:19:46

극읍

郤揖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 촉한, 위나라의 인물. 극검의 아들, 극정의 아버지.

2. 생애

아버지 극검이 익주자사가 익주에 부임했다가 백성들을 수탈했다가 188년에 마상, 조지가 군사를 일으켜 왕요, 조파 등을 보내 살해당했는데, 이후 익주의 반란은 유언이 익주로 부임해 진압했지만 천하가 매우 혼란했기에 극읍은 촉군에 남았다.

유언이 익주를 장악했다가 유언이 죽고 유장이 계승했다가 유비가 유장을 물리치고 익주를 장악했는데, 극읍은 유비 휘하에서 맹달의 영도독을 지냈다,

219년에 관우가 위나라의 군사와 싸우다가 오나라의 기습을 받은 끝에 죽었는데, 맹달이 유봉과 다툰 일로 인해 원군을 제대로 보내지 못해 책임을 추궁받을까 두려워했고 극읍은 맹달을 따라 위나라에 항복해 중서령사가 되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패업삼국지 사휘전에서는 사휘가 낙양도독이 되어 낙양을 안정시키자 다른 호족들과 함께 인사하러 오면서 낙양도독의 대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소설 삼국지 : 제갈량의 처남이 되었다에서는 역사가 바뀌어서 오나라의 형주 공격이 실패했기에 위로 투항하지 않고 촉한 소속으로 나오는데, 오나라와 싸움에서 서성이 사람을 보내 회유하자 오나라와 내통한다.

상용에서 백여 명을 포섭했다가 황선이 군사를 보내는 것을 알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성문을 맡기려 했다가 성문을 지키는 이들이 거부하자 장군의 명을 어기냐면서 재배치 받은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냐고 소리쳤으나, 마속이 나타나 언제 그런 명을 내렸냐고 하자 극읍은 병사들을 공격하라고 했다가 마속의 지시를 받은 병사들의 화살에 맞았다.

마속이 원군이 온다고 했는데 마음 바꿀 생각은 들지 않냐면서 그간 믿고 의지했다고 하자 충의, 부귀영화가 죽고 나면 다 무슨 소용이냐면서 이렇게 버티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대로는 가망없다며 대세를 따른 것이라 했다.

극읍은 죽기 직전 원군은 오지 않는다며 이 자가 나를 속이고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는 말일 뿐이라며 성문을 열고 오군을 받아들이라며 그것만이 살 길이라고 외쳤지만, 마속이 곧바로 칼을 꺼내 참수했다.

삼국군영전 8에서 등장해 176년생으로 군웅할거 시기부터 등용 가능하며, 능력치는 무력 40, 지력 107로 관리, 기술은 중급, 상업, 농업은 하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