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22:14:41

극야(휴복)

<colbgcolor=#1c1d1f><colcolor=#000>
극야
極夜
가수 <colbgcolor=#fff> HUBOG
작사
작곡 tsukikage
일러스트 siki
러닝타임 3:12
발매일 2021년 1월 23일

1. 개요2. 영상3. 가사

[clearfix]

1. 개요

극야 (極夜)는 2021년 9월 23일 발매된 휴복의 앨범 소각의 첫번째 곡이다.

2. 영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YouTube
극야

3. 가사

<colbgcolor=#000000><colcolor=#000> 차가운 공기만 맴돌던 거리에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른채로
고독과 나태의 틈새를 서성이며
석양의 경계를 따라가
가로등 밑에서 뱉어낸 한숨뿐이
우산 끝 언저리 절벽을 타고올라
꿈에서 깨어난 이후에 모노톤은
흑백의 세계뿐이야
그런거네, 모든것을 토해냈던 모든 순간이
다시돌아와 비웃었던건 자신이었던거네
그래도 바보같이 또 웃어버리고 말았네
자, 그 날밤이 이 도시를 먹어치워
버릴때까지 춤을춰보자
힘없이 내뱉던 목소리 마저도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서
심장이 말하는대로 춤을 춰
거리에 쌓여진 물무늬 위를
걷어차고 짓밟아 버려
자 , 이 밤에 널 초대해
불투명하게 아른거렸었던
어른이 되가는 것
꿈을 쫓아가는 것
그리고 깨어난 것
나를 지워가는 것
너를 만났던것은
꽃이 피어오르는 것
잊혀지지 않는 것
남겨져버리기 전에
비가 그친다면 우산을 접어놓고서
퍼져나간 색조를 네가 떠올려준다면
아련한 등불을
힘없이 내뱉던 목소리 마저도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서
심장이 말하는대로 춤을 춰
이제는 그친 소나기를 건너서
널 만나러 갈게
내가 먹히지 않게
자, 이 밤을 건너서
날아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