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둠을 봤다. 어둠 속의 무언가, 움직이는 무언가를. 그건 당신을 찾아오고 있다"
수지 코스텔로
수지 코스텔로
영국의 SF 드라마( 영드) 닥터후의 스핀오프 드라마 토치우드 시즌 2 에피소드 7의 적. ' 죽음' 그 자체라고도 불린다.
소생 장갑 Ver.2의 작동과 함께 등장하기 시작한 존재. 소생 장갑 Ver. 1은 사용 시 사용자의 생명력을 죽은 자에게 옮기는 식으로 부활이 진행되지만, 소생 장갑 Ver. 2는 사용자에게 아무런 제재가 없이 신속하게 부활이 이루어진다.
문제는 제재가 없는 대신, 부활시킨 시간으로부터 '죽음'이 돌아다니면서 13명[1]의 생명을 앗아가고, 생명을 앗아가는 과정이 끝나면 엄청난 재앙이 시작된다는 것.
다크하게 사람 여럿 죽이다가 소생 장갑 Ver. 2로 부활한 오웬 하퍼가 그림 리퍼의 손목을 잡고 밀고 당기고 하다 사라진다. 자신이 원래 있던 곳으로 간 듯.
아마 자신이 통과할 용도로 쓰인 존재가 오히려 약점인 거 같다. 몇 백년 전 똑같은 방식으로 이 소녀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몸을 통해 이 세계에 출현했었는데 결국 그 누군가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쫓겨난 것으로 보인다.
[1]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항목 뿐만 아니라 몇몇 한글 자막에서도 15명이라고 잘못 쓰여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장면을 보면 분명 13임을 알 수 있다. 애초에 '15명이 필요한데 12명이 죽은 상황'보다는 '13명이 필요한데 12명이 죽은 상황'이 더 아슬아슬하고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