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그리드맨
1. 전광초인 그리드맨
나는 하이퍼 에이전트, 그리드맨! 컴퓨터 월드에서
마왕 칸디지퍼가 도망쳤어. 너희들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1.1. 전광초인 그리드맨 - 마왕의 역습
2. GRIDMAN UNIVERSE
2.1. SSSS.GRIDMAN
1화에서 유타를 부르는 텔레파시와 함께 오래된 컴퓨터에서 화면이 비추면서 유타와 조우, '자신의 사명을 기억하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괴수가 나타나자 다시한번 텔레파시를 보내서 자신과 각성해야 한다며 곧바로 유타와 융합하여 도심에서 괴수 앞에 그리드맨이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엔 치열하게 싸우기도 하다가 나중에 파워가 떨어져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는데 여기서 우츠미와 릿카가 컴퓨터로 메세지를 전해줘서 괴수의 약점을 알아낸 뒤 그리드 빔으로 괴수를 쓰러뜨린다.1화에서는 기존 이미지와는 다르게 청색과 보라색 기조의 어두운 색상이며 합체한 유타는 몸이 무겁다고 버거워 하고 있었는데, 아직 이쪽에 최적화되지 않아서 제 실력을 내지 못했던 것으로, 이 문제는 2화에 합류한 사무라이 칼리버가 정크를 최적화시켜주면서 해결되어 2화부터는 기존에 알려진 색인 '프라이멀 파이터\'로 변한다. 최적화 이후로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고 유타 이외의 인물에게도 그리드맨의 모습과 말소리가 들리게 되어서, Youtube 공식채널의 보이스 드라마 2.2회에서는 유타와 우츠미가 릿카 어머니 앞에서는 절대 말을 하지 않도록 신신당부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알았다고 해놓고 무심코 말소리를 내버려서 릿카의 어머니가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1] 우츠미가 사실은 자기가 성우지망생(...)이라 연기연습을 한 거라며 얼버부린다.
3화에서는 괴수 안티가 나타나자 프라이멀 액셉터로 유타를 호출해서 사무라이 칼리버에 의해 운송된 유타와 다시 합체한다. 처음엔 3단 콤보를 넣는 등 선전하다가 안티가 사람 목소리를 내며 광탄을 난사하자 밀리기 시작한다. 유타는 아침에 우츠미와 한 대화로 괴수가 사람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었고 괴수가 사람 말을 하자 마음이 흔들려 그리드맨과 함께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그래도 그리드맨 칼리버까지 가세해서 어느정도 대응하려 했으나 안티에겐 상대 능력을 카피해서 적응하는 능력과 고속이동 능력이 있었고, 백병전과 스피드 모두 수세에 몰려 광탄 난사를 맞고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한다.
이후 정크가 반응하지도 않고 아무 말도 없어서 우츠미와 릿카는 멋대로 이들이 모두 죽은 줄 알고 있었지만, 신세기 중학생인 맥스, 보르, 비트가 등장해 그리드맨은 죽지 않았다고 말해주며 살아있다는 게 밝혀진다. 사실 이게 다 융통성 없는 사무라이 칼리버 때문인데, 일단 쓰러진 그리드맨을 복구해놓고 다른 공간에 숨어서 괴수가 나타나면 기습으로 일격에 잡을 계획을 짜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는 그리드맨이 죽었다고 생각했기에 괴수가 다시 나타날 리가 없었고, 그렇게 그리드맨과 함께 잠수만 타고 있었던 것. 때문에 보르가 칼리버에게 전화를 걸어 일단 복귀하라고 해 정크가 재기동되며 유타와 칼리버가 돌아오게 된다.
이후 다른 괴수가 출몰하자 이를 쓰러트리기 위해 나타난 그리드맨을 보고 안티도 다시 나타나고, 맥스가 액세스 코드 배틀 트랙토 맥스로 지원하여 강력 합체 초인 맥스 그리드맨이 된다. 이후 안티의 능력과 비등한 스피드와 화력으로 난타전을 벌이고 맥스 그리드 빔까지 쏘면서 밀어붙이지만 상대의 시간 초과만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쓰러트리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그리드맨 만이 땅 위에 서있었으므로 어찌됐든 그리드맨의 승리로 끝났다.
"유타. 아무리 적이 거대하더라도 도망치지 말고 맞서 싸우는 거다!!"
4화에서는 릿카가 소개팅을 한다는 사실에 당황하며 미행을 할 것인지 고민하던 유타에게 말투는 훌륭한 히어로지만 어딘가 핀트가 어긋난 격려를 한다. 최적화 이후 의사소통이 상당히 활발해져서 유타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유타뿐만 아니라 그리드맨도 무엇인가의 원인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괴수가 나타났을때 어시스트 웨폰 전원과 합체하려 했지만,
정크가 워낙 저사양인지라 바로
프리징됐다. 사건이 끝나고 유타와 릿카의 관계가 약간이나마 진전하는 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흐뭇해했다.5화에서는 소풍으로 멀리 나간 탓에 괴수가 나타났지만 정작 정크가 없어서 주인공 일행이 위기에 빠져 릿카네 집에 전화를 걸어 역으로 가져오라고 하자 신세기 중학생 4명이서 돈을 나눠내서 산다. 가격은 37,429엔.[2] 맥스가 35,000엔을 냈고 칼리버가 2,004엔, 보르가 20엔(...), 비트가 5엔(...)씩 나눠냈다.[3] 보이스 드라마 내용상 일단 맥스가 가장 많은 돈을 낸 것은 확실하고 화면상 보이는 금액만 합쳐보면 400엔이 부족하지만 어떻게 구입했는지 나머지 정황은 확실하지 않다. 이때 맥스가 영수증은 됐다고 안받는데 이게 보이스 드라마로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후 정크를 역까지 들고와서 역의 전원을 빌려 정크 기동에 성공. 그리드맨이 두리번거리며 여기가 어디냐며 당황하자[4] 유타가 그리드맨 전매특허(?)인 "설명은 나중에!"를 날린다. 바로 상황 파악을 하고 유타와 억세스. 버스터 보르와 합체해 적을 쓰러뜨린다.
보이스 드라마 5.5회에서는 역 남쪽 출구 앞 값싸게 먹을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신세기 중학생 4명이 나눠서 산 만큼 누구 집에 이걸 둘지로 고민을 했지만 칼리버는 기르는 고양이가 전원 코드를 물어뜯어버릴거라며 거절, 비트도 열대어 크라운로치를 기르느라 전기세 때문에 거절, 맥스는 다른 가구와 색이 맞지 않는다며 거절, 우츠미는 가족과 함께 사는 데다가 초등학교 6학년인 동생이 엄청 달라붙을 거 같아서 거절, 히비키는 집이 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들고가기 힘들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바람에 그냥 다시 릿카 집에 두기로 합의를 본다(...). 그 와중에 보르는 은근슬쩍 빠져나갔다(...). 그리고 중고품인데 반품이 되냐는 의문에 보르가 영수증 있으면 상관없지 않냐고 하지만 5화에서 이걸 살 때 맥스가 영수증은 됐다며 안 받는 바람에 영수증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유타가 식당 대기열에 대기명을 그리드맨으로 적어버린 바람에 점원이 6명 기다리시는 그리드맨님이라고 부르자 아주 자연스럽게 "아, 네"라고 대답해버린다. 이후 6화에서 밝혀지길 정크는 릿카네 어머니가 다시 사주셨다. 반품했다가 아니고 샀다고 하는 걸 보면 깎아서 산 건가 싶기도... 릿카는 '그 사람들 돈 없어 보이니까'라며 모녀가 긍정.
6화에서는 거대 괴수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5] 6화에서 신죠 아카네가 "괴수가 등장하지 않는 편은 만들면 안 돼"라고 한 것과 대입하면 꽤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7화에서 사무라이 칼리버의 언급에 의하면 지금의 그리드맨은 완전하지 못한 존재라고 한다. 또한 신세기 중학생 4인방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는 그리드맨이 잃어버린 기억과 관계가 있는 듯.
8화에서는 릿카와 우츠미가 말싸움을 할 때 어느 쪽도 맞는 말이기 때문에 대립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가 보르에게 어정쩡한 소리한다며 까였다. 아카네가 문화제에 괴수를 풀어놓겠다는 선전포고의 대책으로 유타가 세운 작전에 따라, 괴수보다 먼저 등장해서 학생들을 놀라게 한 뒤 자연스럽게 학교 밖으로 피신시켰다. 또한 크기를 줄이는 것으로 어시스트 웨폰들과 대합체를 해서 승리한다. 괴수와의 싸움 중에 재미난 부분이 있는데. 아카네가 "이번에야말로 내 힘을 보여 줄 때!"라는 대사를 한 직후 그리드맨은 "지금이야말로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한다. 아카네와 유타 일행의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부분.
9화 초반부에서는 유타가 괴수의 능력에 의해 잠에 빠진 상태라 발이 묶인 상태. 그러나 그리드 키네시스를 사용해서 어떻게든 3인방의 꿈속 세계에 간섭하려고 한다. 작중 표현을 보면 신죠 아카네가 막으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허사가 되어 3인방은 꿈속에서 그리드맨의 존재를 지각하였고 그대로 꿈속 세계에 간섭하여 꿈속 세계의 괴수 날개를 뜯어버리는 공헌을 하였다. 유타가 늦게 일어났기 때문에 실체화된 괴수 처리시엔 등장하지 않았지만 엔딩 파트에서 꿈에서 깬 유타에게 감사인사를 받는다. 그러나 아직 눈을 떠야만 하는 사람이 한명 더 있다고 그리드맨이 직접 언급한다. 유타는 언급한 사람이 신죠 아카네임을 바로 짐작하며 그녀 이름을 언급하며 대답한다.
10화에 따르면 그리드맨은 생물의 목숨은 빼앗지 않는다고 한다. 괴수는 생물이 아닌 악의로 탄생한 존재이지만 안티는 마음을 가진 생물이 되어버려서 그를 죽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신세기 중학생(어시스트 웨폰)과 그레이트 합체가 가능하다는 걸 근거로 이들이 원래 하나의 존재였다가 모종의 이유로 분리되었다는 떡밥이 생겼다.
11화에서는 진실이 밝혀지는데...
우츠미: 그만해 줘, 그리드맨! 유타를 죽일 셈이야?!
유타: 미안하다, 우츠미. 난 가야만 한다.
우츠미: 너 뭔가 성격 바뀌었어...
그리드맨: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하이퍼 에이전트, 그리드맨이니까.
SSSS.GRIDMAN의
히비키 유타가
그리드맨이었다. 유타가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유타의 기억이 없었던 것이다. 4화에서 그리드맨 자신도 유타처럼 과거의 기억이 없다는 대사가
복선이었다. 그리드맨이 히비키 유타의 몸을 차지한 것은 모든 존재가 신죠 아카네에 호감을 가지도록 만들어진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아카네가 아닌 릿카에게 호감을 가진 유타의 특이성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죠 아카네의 세상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히비키 유타의 몸에 들어왔고, 그로 인해 그리드맨과 어시스트 웨폰들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6]유타: 미안하다, 우츠미. 난 가야만 한다.
우츠미: 너 뭔가 성격 바뀌었어...
그리드맨: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하이퍼 에이전트, 그리드맨이니까.
12화에서는 알렉시스 케리브가 부활시킨 괴수들을 전부 처리하고 안티와 함께 복귀한다. 이후 괴수가 된 누군가를 안티에게 맡긴채 자신은 우츠미와 릿카를 데리러 가며 그렇게 모두가 모이자 갑자기 정크에서 빛이 나더니 신세기 중학생들과 알렉시스에 의해 빈사의 부상을 입은 안티에게도 액셉터[7]가 장착된다. 이후 그들과 함께 액세스 플래시[8]를 하고, 릿카가 액세스 코드 GRIDMAN을 입력한 순간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9] 이 때 배경음으로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OP 꿈의 히어로가 깔린다.
전광초인 그리드맨 | SSSS.GRIDMAN |
즉,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그리드맨의 모습은 진짜 모습이 아니었고 전광초인 그리드맨과 동일인물이었음이 드러난다.
본래 모습을 되찾은 그리드맨은 알렉시스 케리브와 최종전을 벌인다.[10] 최종화인만큼 원작에서의 다소 호구같은 면모는 없이 알렉시스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아카네를 흡수한 알렉시스는 무한히 재생할수 있어서 전투 자체가 무의미한 지경에 이른다. 알렉시스가 승리를 선언하며 떠나려 하는 찰나에, 그리드맨은 트라이저스터에서 흘러나온 무언가로 자신이 쓰러진 곳 주변의 월드가 복구된 것을 보고 자신의 힘은 싸우기만을 위한 힘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내며 픽서 빔을 발동한다.[11]
그런가... 나의 힘은 쓰러뜨리기 위한 힘뿐만이 아니라, 나의 진정한 힘은...! 그리드...
픽서 빔!
이것이 생명이 있는 자의 힘이다!
픽서 빔으로 아카네의 마음을 치유하고, 힘의 근원을 잃어버린 알렉시스 케리브를 쓰러뜨려 봉인한다.[12]그렇게 모든 일이 끝나고, 자기가 떠나고난 뒤의 유타를 잘 부탁한다며 릿카와 우츠미에게 말하고는 봉인된 알렉시스를 데리고 신세기 중학생 4인방과 함께 하이퍼 월드로 돌아간다.
2.2. 다이아클론 VS. 그리드맨
SSSS.GRIDMAN의 일종의 프리퀄. 그리드맨이 어떻게 해서 SSSS.GRIDMAN의 모습으로 변했는지 드러나게 된다.1차 다이아클론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은 오퍼레이션 라그나로크에서 붕괴했었어야할 와루다 행성이 괴수로 변모하자 이를 토벌하기 위해 출격했지만 괴수의 초재생능력에 고전하다 결국 에너지가 떨어져 다이아클론의 세계로 날려져버린다. 이후 다이아클론 월면 부대에게 와루다 군단으로 오인당해 공격받던 와중 과학연구기지에 잔류해있던 카이자키 히카리 대원을 발견하고 그녀와 접촉해 사정을 설명하고는 협력을 받게 된다.
히카리의 다이아택터로부터 랜드마스터의 존재를 알게되고는 랜드마스터와 만나고 싶다고 히카리에게 말해 그녀와 함께 지구로 향하게 된다. 허나 지구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그리드맨이 이차원에서 싸우던 괴수 '자이간타'가 날뛰고 있었고 히카리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직 파워가 회복되지 않았기에 지금은 무리라고 답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을 구하려고 히카리가 파워드 슈트에 탑승해 기동시키자 프리즘 에너지의 힘을 느끼고는 불완전해도 실체화가 가능하다고 여겨 파워드 슈트와 일체화해 그리드맨 슈트로 강림한다. 그리드맨 본연의 힘과 히카리의 뛰어난 슈트 조종 기술로 괴수들을 쓰러뜨리던 와중 랜드마스터가 자신을 호출하자 접촉을 시도해볼려고 하지만 외부에서는 접속이 불가능 했기에 그리드맨 슈트가 잡은 신호의 발신지로 향한다.
신호의 발신지인 N2재단연구실 도쿄분실에서 히카리가 랜드마스터의 접촉에 실패하자 자신이 직접 나서서 랜드마스터와 만나게 된다. 랜드마스터의 협력을 얻어 새로운 어시스트 웨폰과 무기가 개발되게 되고 그리드맨 자신도 에너지를 회복한다. 하지만 자이간타는 서서히 프리즘 에너지를 포식하고 있었고 이대로 있다간 지구가 위험한 상황. 에너지를 회복한 그리드맨은 어시스트 웨폰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응전하기 위해 히카리와 그 동생이 어릴적 구상했던 영웅 '실버 크라티온'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SSSS.GRIDMAN에서의 모습인 프라이멀 파이터로 실체화한다.[13]
실체화한 그리드맨은 자이간타와 다시 맞서지만 여전히 자이간타는 막강한 상황. 그때 랜드마스터가 새로운 어시스트 웨폰, 배틀 행거를 몰고 나타났고 그리드맨은 배틀 행거와 합체해 배틀스 그리드맨으로 변신, 자이간타를 밀어붙인다. 하지만 자이간타도 배틀스 그리드맨에 대항하기 위해 수신 형태로 변형한 뒤 꼬리를 자이간타 베타로 변형시켜 다시 그리드맨을 밀어붙이고는 후지 플랜트로 접근한다. 다이아클론 지구 방위부대의 지원덕에 베타를 뿌리친 그리드맨은 서둘러 자이간타를 저지하러 가지만 때는 이미 늦어 자이간타는 후지 플랜트의 프리즘 에너지를 먹어치우고는 더욱더 거대화한다. 거대화한 자이간타는 그리드맨을 상대하고 마침 자이간타 베타를 쓰러뜨린 다이아클론 부대가 지원을 나오게 된다. 서로간의 공방이 팽팽하던 도중 랜드마스터가 개발하던 최종무기 선더 크래시 칼리버가 완성되고 그리드맨은 선더 크래시 칼리버로 자이간타를 쓰러뜨린다.
그렇게 긴 싸움이 끝나고 히카리와 분리한 그리드맨은 히카리와 랜드마스터에게 감사를 표한뒤 픽서 빔으로 다이아클론의 세계를 회복시키고는 하이퍼 월드로 복귀한다.
2.3. 그리드맨 유니버스
유타의 세계에 다시 괴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신세기 중학생과 함께 다시 유타 일행 앞에 나타난다. 처음엔 기존 그리드맨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유타와 다시 융합하기 전, 유타에겐 이 모습이 더 익숙할 것이라며 프라이멀 파이터의 모습으로 변한다.[14]이후, 원인은 불명이지만 세계의 균형이 무너져 평행 우주들이 서로 충돌하기 시작했고, 그리드맨 동맹에게 다시 한번 자신과 힘을 합쳐 싸워줄 것을 부탁한다.
스토리 후반, 안티가 등장하여 진실을 알려주는데, 놀랍게도 그리드맨 자신이 멀티버스 충돌의 원인인 동시에, SSSS.DYNAZENON 세계의 창세신이라는 것.
SSSS.GRIDMAN 시절 그리드맨은 히비키 유타로서 생활하며 인간과 같은 상상력을 가지게 되었으나, 그와 동시에 유타로부터 소중한 2개월의 시간을 빼앗았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15] 그리고 괴수들의 집합체인 매드 오리진이 그 마음의 빈틈을 노려 그리드맨을 조종하기 시작했고, 그가 가진 상상력을 이용해 무의식적으로 다중 우주를 창조하게 만들었다. SSSS.DYNAZENON의 세계 또한 그 과정에서 그리드맨에 의해 탄생한 우주였던 것이었다.
안티는 유타에게 그리드맨을 구할 방법을 알려주는데, 바로 우주 그 자체가 되어버린 그리드맨과 유타가 다시한번 융합하여 불안정해진 그리드맨의 존재를 다시 한번 확립시키는 것. 그러나 이미 우주적 존재가 되어버린 그리드맨과 일개 인간인 유타가 융합하면, 유타는 틀림없이 자아를 잃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하지만 유타는 그럼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보여주고, 유타는 정크 앞으로 달려가 액세스 플래시한다.
다행히 현실 세계의 아카네의 도움으로 유타는 자아를 잃지 않고 그리드맨의 의식과 조우한다. 그리드맨은 유타에게 자신이 유타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은 일을 정식으로 사과하나, 유타는 자신은 기억이 두 달 정도 없는 건 별로 신경 안 쓴다며 오히려 그리드맨 덕분에 신죠 아카네를 구하고 릿카와 가까워질 수 있었으니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라고 대답한다.[16] 때마침 그리드맨 유니버스를 얽매고 있던 매드 오리진의 구속을 아카네와 알렉시스 케리브가 깨부숴버리면서 해방된 그리드맨은 유니버스 파이터라는 새로운 형태로 변신한다. 알렉시스와 둘이서 괴수들을 무찌르던 그리드맨이었지만 숫적으로 열세에 놓이자 알렉시스의 도움의 본인 내부의 우주를 실체화시켜 다이나제논 일행과 골드번을 불러내고,[17] 아카네가 진화시킨 빅 골드번, 다이나제논과 합체하여 초용왕합체초인 로그 카이젤 그리드맨이 되어 매드 오리진을 압도한다.
격전 끝에 알렉시스 케리브, 풀 파워 그리드나이트, 사운드러스와 협공해 매드 오리진을 쓰러뜨리나 싶었으나, 매드 오리진이 알렉시스를 흡수하면서 또다시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리드맨은 자신의 복구 능력인 픽서 빔과 다른 일행의 광선기를 동시에 쏠 것을 제안, 빅 골드번과 합체한 뒤 다른 일행들의 광선기에 맞춰 그리드 하이퍼 픽서 빔을 발사해 매드 오리진을 무력화시키고, 그대로 돌진해 매드 오리진의 안면을 강타한 뒤 그대로 그리드 빔과 함께 어퍼컷을 날려 매드 오리진을 소멸시킨다.
매드 오리진 : 그리드맨, 너는 대체 뭐냐? 파괴와 수복의 힘을 겸비했으면서,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나약한 존재...
그리드맨 : 그렇기에 내 곁에는 모두가 있어준다, 유타가 있어준다! 그래, 나는 약하다. 그것이... 나다!!
그리드맨 : 그렇기에 내 곁에는 모두가 있어준다, 유타가 있어준다! 그래, 나는 약하다. 그것이... 나다!!
하이퍼 월드로 귀환하기 전, 그리드맨은 프라이멀 액셉터를 유타에게 맡기며, 서로 도움이 필요할 일이 생기면 액셉터로 다시 한번 연락하기로 약속하고 떠난다.
3. 기타 미디어믹스
3.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3.1.1. 슈퍼로봇대전 30
원작과 동일하게 히비키 유타에게 빙의하고 대체적인 설정은 원작과 동일하다. 게다가 성우가 슈로대 시리즈의 광팬인지라 비중은 높은 편. 유타와 그리드맨의 진실이 밝혀지는 장면은 원작과 살짝 달라지는데, 진실이 밝혀졌을 때 유타의 무의식이 떠오르면서 그리드맨과 동화되었다. '진짜 유타'와 '그리드맨 유타'가 별개의 존재로 구분되었던 원작과는 달리 진짜 유타와 그리드맨이 서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이후 아카네를 구한 후 원작처럼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여전히 위험이 남은 슈로대 30 세계관을 못 본척 할 수 없어서 남는다.유타와 대화하는 장면 외에는 다른 사람들과 거의 엮이는 일이 없지만,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의 주인공 히타치 이즈루에게 큰 조언을 나눠준다.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이즈루의 마음을 높게 샀으며 만약 유타가 없었다면 이즈루에게 빙의됐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18] 하도 히어로 타령을 해서 빈축을 사는 이즈루의 히어로 사랑에 몇 안 되는 호의적인 사람이 바로 그리드맨이다.[19] 진짜로 다른 세계(하이퍼 월드)에서 온 특찰물 히어로서인지 아군들이 부르는 별명이 '히어로'다.
성능은 첫 출전인 만큼 강력하다. 첫 등장시에는 무장이 격투와 그리드 빔 밖에 없지만 그 시나리오에서 바로 칼리버가 지원을 와서 그리드 칼리버 엔드가 추가된다. 이후로는 맥스가 메인 시나리오에서 또 추가되고 나머지 액세스 형태는 서브 시나리오에서 무장으로 추가되며 구현. 특이하게 액세스 무장들이 전부 EN제가 아닌 잔탄제 무기라서 특수능력에 B세이브를 주고 10단 개조 보너스도 탄수로 추가해 주면 액세스 무장들을 넉넉하게 사용가능.[20] 파워드 제논은 완구 문제로 무장으로도 참전하지 못했다.
풀파워 그리드맨은 중후반부 쯤 제이데커가 파이어 제이데커로 파워업 하는 시나리오에서 동시에 입수된다. 기력 130 이상이 되면 메뉴에서 초합체를 선택해 변형가능.
풀파워 그리드맨은 일반 형태와는 달리 무장이 전부 EN 무장으로 바뀌고 무장도 2개 뿐이지만 이후 알렉시스와의 결전에서 원작과 동일하게 최종무장으로 전광초인 그리드맨이 추가된다. 연출은 아리오스의 사람이 담당해서 매우 좋은 편. 정신기에 용기, 각성, 결의가 함께 있어서 한턴에 보스에게 극딜을 퍼붓는 데미지 딜러로도 활약할 수 있고 잡졸전에선 풀파워로 변신하지 않고 일반 형태로 액세스 무장들을 통해 잡졸털이도 수월해서 전천후 만능유닛. 그리드 픽서 빔도 최종기가 추가될 때 함께 입수가능한데 자신의 EN을 전부 사용해서 아군 유닛 1기의 각종 스테이터스를 회복시켜주는 쓸만한 효과지만 시나리오 1번 당 1번 밖에 사용하지 못 하는 것이 흠.
연출은 굉장히 뛰어나며 부드러운 움직임과 적절한 컷신의 사용이 돋보인다. 다만 풀파워 그리드맨의 다른 무장(트윈드릴 브레이크나 전탄발사 등)이 구현되지 않았다.
3.1.2. 슈퍼로봇대전 DD
그리드맨 유니버스 콜라보로 출현.이번에는 무려 마사키 안도[21]와 융합. 덕분에 마사키가 액세스 플래쉬를 외치는 기적의 콜라보가 성립했다.
3.2. ULTRAMAN X SSSS.GRIDMAN
[1]
그 와중에 멋진 목소리라며 감탄한다.
[2]
가격을 들은 비트와 보르는 "비싸!!"라며 경악한다. 그도 그럴것이 기동이나 제대로 할지 불분명한 구형 중고컴퓨터를 40만원 가까이 받아먹겠다고 하니.. 안에 그리드맨이 들어 있다는거 생각하면 비싼 건 아니지만.
[3]
이에 대해서 트리거의 Yotube 라이브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맥스가 먼저 35,000엔을 냈고, 칼리버는 어느정도 돈을 갖고 있어서 2,004엔을 내고, 보르는 정크를 구입하는 게 내키지 않아서 20엔만 내었고, 비트는 돈을 갖고 있긴 한데 다들 돈을 어느 정도 내버려서 거기에 맞춰 5엔만 내었다고 한다(...). 정작 모자란 400엔의 행방은 여전히 알 수 없다.
[4]
전원이 켜지자 그 동안의 상황을 알 수 없었던 데다 장소도 평소와 다르게 릿카네 가게가 아닌 야외인지라 심히 당황하며 두리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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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에서 특촬판의 주인공인 쇼 나오토를 연기한 오비 마사야가 카메오 출연하였는데, 녹음 현장에서 미도리카와 히카루를 만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하필 그리드맨 출연이 없는 에피소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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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떡밥은 있었다.
괴수 소녀가 "너에게 빚이 있다."라고 유타에게 말했을 때 유타가 그리드맨라는 설은 나왔었고, 그와 더불어 괴수 소녀가 마을에 간섭하려고 하지 않는 것을 두고도 간섭하면 뭔가 악영향을 끼쳐서 그런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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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 액셉터가 아닌 특촬판의 원조
액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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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는 달리 특촬판의 연출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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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처음으로 정크 화면 상에 타이틀의 SSSS의 의미가 나온다. Special Signature to Save a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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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의 전투 씬은 3D 컷과 병행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100% 2D 애니메이션 작화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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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맨의 기술중 하나로, 컴퓨터 월드를 복구하고 세뇌를 해제하는 기술이다. 전작에서는 주로 전투가 끝난 뒤 뒷정리 용도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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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죠 아카네는 컴퓨터, 알렉시스는 바이러스, 그리드맨은 백신이라고 보는 게 이해하기 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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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엑셉터도 SSSS.GRIDMAN의 프라이멀 엑셉터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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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능력은 트루 폼 그대로라, 프라이멀 파이터의 모습에서 가슴 장갑이 전개되며 픽서 빔을 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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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유타와 학교 연극에서 그리드맨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이 때 유타의 이야기도 하는거냐고 묻고 유타가 자기는 그 2개월간의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생각에 빠지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다르게 다이나 렉스나 그리드 나이트가 어느정도 상대할 수 있는 괴수들을 상대로 내내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등 그리드맨이 정상 상태가 아니라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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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 모습으로 지낸 2달 동안 즐거웠지 않았냐고 묻고, 이에 긍정하는 그리드맨에게 그러면 됐다는 대인배스런 자세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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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2대와 그리드나이트도 다이나제논 세계관의 자신들과 동기화해 다이나제논에서의 모습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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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의도 자체는 그만큼 이즈루의 영웅심을 높게 산 것이긴 하나, 상기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이는 명백하게 원작과 충돌하는 내용이다. 그리드맨이
히비키 유타에게 깃든 이유는 유타가 히어로가 되고 싶어했기 때문이 아니라 '아카네가 아니라 릿카에게 반한',
신죠 아카네가 만든 세상의 인물이면서도 아카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었으므로 '유타가 없었다면'이라는 가정 자체가 무의미하다. 애초에 슈로대 30의 스토리 기준으로도 이즈루는 츠츠지다이의 인물이 아니므로 츠츠지다이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즈루에게 깃들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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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는 가오가이가 팀, 마징가 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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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후반에 추가될 풀파워 그리드맨을 적극 사용할 생각이라면 탄수보다 EN 소모감소나 전투 지속력 쪽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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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성우가 미도리카와 히카루로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