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목자의 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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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61d13><colcolor=#fecb5f> 수장 |
1대 목자 목자 |
개 → 2대 목자 에릭 얀 하누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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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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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거북 그리고리 라스푸틴 |
2대 거북 블라디미르 레닌 |
곰 가브릴로 프린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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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마타 하리 |
알프레드 듀폰트 | 아돌프 히틀러 |
<colbgcolor=#661d13><colcolor=#fecb5f>
킹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그리고리 라스푸틴 Grigori Rasput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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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그리고리 예피모비치 라스푸틴 Григо́рий Ефи́мович Распу́тин |
출생 | 1869년 1월 21일 |
러시아 제국 토볼스크현 튜멘군 포크롭스코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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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45세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914년) 47세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916년) |
신체 | 193cm, 85kg |
국적 |
[[러시아 제국| ]][[틀:국기| ]][[틀:국기| ]] |
소속 |
러시아 제국 황실 목자의 무리 |
직책 |
러시아 제국 수도승 목자의 무리 거북 |
등장 영화 |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
배우 | 리스 이판[1] |
성우 | 야마지 카즈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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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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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ficial Rasputin Dance Video[2] 삽입곡: Boney M. - Rasputin |
극중 악의 조직인 '목자의 무리'의 일원으로, 조직원의 상징인 반지와 함께 캐시미어 스카프를 허리에 두르고 다닌다. 실존 인물 라스푸틴의 인지도 덕분인지 포스터에서도 상단에 등장하였고, 예고편에서 자주 모습을 비추는 등 메인 빌런으로 추정되었으나 본편에선 중간 보스로 등장했다. 하지만 캐릭터의 역사적 존재감과 배우의 연기력, 춤추는 듯한 독특한 전투 장면 등이 캐릭터의 장점으로 평가받으면서 라스푸틴이 메인 빌런이었다면 영화가 훨씬 좋았을 것이란 반응이 많다.
2. 작중 행적
2.1.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킹스맨 시리즈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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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 |
킹스맨: 골든 서클 (2017)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2021) |
리치몬드 발렌타인 가젤 |
포피 아담스 찰리 헤스케스 잭 다니엘스 |
그리고리 라스푸틴 목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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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블루 블러드 (미정) |
킹스맨: 트레이터 킹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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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 아돌프 히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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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only make decisions when my stomach is full, or my balls are empty.
결정은 위장이 가득 차거나, 고환이 비었을 때만 내리지.
캐시미어 산지에 은거한 악의 조직 목자의 무리 본부에서는 목자의 주재 하에
가브릴로 프린치프,
마타 하리, 에릭 얀 하누센 등이 회합하여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을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회합에 늦게 도착한 라스푸틴은 목자에게
파베르제의 달걀을 바치면서 그가 좋아하는 산양 앵거스의 모형이 있다고 아첨하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 목자의 연설을 들은 참석자들은 각자 동물 문양이 새겨진 반지를 받는데, 이를 통해 서로 조직원임을 확인하게 된다.[3]결정은 위장이 가득 차거나, 고환이 비었을 때만 내리지.
이때 거북 문양 반지를 받은 라스푸틴이 「자신이 이것밖에 안 되냐, 러시아라면 모름지기 곰이 어울린다」라며 수령을 거부하자, 그의 옆자리에 있던 가브릴로가 자신의 곰 반지와 바꾸자고 제안한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라스푸틴에게 맞은편의 에릭 얀 하누센과 마타하리가 무례한 행동이라며 질타한다. 보다 못한 목자가 라스푸틴을 자신이 키우는 산양 앵거스에 비유하며 비꼬다가, 앵거스의 암컷 짝을 잔인하게 죽인 다음 칼로 그를 위협한다. 이에 라스푸틴은 거북은 결국 토끼와의 경주에서 이겼다고 둘러대면서 바로 반지를 낀다.
목자의 계획대로 제1차 세계 대전이 2년 넘게 이어지면서, 유럽 전역은 전쟁으로 황폐화되어 자원은 고갈되고 수백만 명이 무의미하게 죽어갔다. 목자는 독일이 영국과의 전선에만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기 위해, 러시아 황제의 신임을 받는 라스푸틴에게 러시아를 참전국 대열에서 이탈시킬 것을 명령한다. 라스푸틴은 이에 목자의 뜻대로 될 것이라 답한다.
러시아로 돌아간 라스푸틴은 황태자 알렉세이에게 약물을 먹여 일시적 쇼크 상태로 거품을 물게 만들고는, 황제 니콜라이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 면전에서 「황태자의 이러한 모습은 러시아의 영혼을 상징하고, 제국을 구하기 위한 징조이니 황태자를 살리기 위해선 러시아가 전쟁에서 빠져야한다」라고 주장한다. 니콜라이 2세는 황당해하지만 그 순간 라스푸틴이 빙의라도 된 듯이 이전과 다른 목소리로 감히 주님의 대리인을 의심하는 것인가? 기어코 아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것인가?라며 아들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며 호통친다. 그의 말에 따르자는 황후의 간청에 어쩔 수 없이 황제가 러시아의 철군 요구를 받아들이자, 라스푸틴은 황태자의 볼을 어루만져 깨어나게 만들어 황제와 황후를 안심시키고는, 성수라도 주는 것 마냥 십자가 모양의 주사기로 황제 부부에게 아편을 먹여 그들을 손아귀에서 가지고 논다.
러시아의 귀족 유수포프[4]는 편지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영국에 거주하는 사촌 콘래드에게 알린다. 콘래드는 이 사실을 군에 알리는 동시에 입대하여 러시아로 가서 참전하기를 원하지만, 아들을 걱정한 옥스포드 공작은 허락하지 않는다.
상심한 콘래드에게 공작은 「꼭 군에 들어가지 않아도 세상을 지키는 법이 있다」라며, 자신이 폴리와 숄라를 중심으로 유럽 각지에 비밀 조직을 운영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이후 공작은 폴리, 숄라와 함께 콘래드를 데리고 라스푸틴을 제거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
유수포프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라스푸틴이 귀빈으로서 참석한다는 정보를 얻은 공작 일행은, 단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 폴리가 제조한 청산가리를 넣은 특제 베이크웰 타르트를 먹게 만들어 그를 독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성적으로 문란한 라스푸틴을 유혹해서 디저트가 준비된 방으로 데려오는 역할은 콘래드가 맡는다.
파티에 참석한 옥스포드 공작과 콘래드는 양쪽에 여자를 거느리고 파티장을 활보하는 라스푸틴과 대면한다. 라스푸틴은 눈에 띄는 외국인인 공작과 아들을 묘하게 바라보다가, 「웨이터요, 영국인이요? 뭔진 모르지만 한 잔 가져와.」라고 도발한다. 이에 공작은 「그쪽은 수도승이요, 무용수요? 스텝을 보니 민속 무용 장인 같던데, 그 현란한 스텝으로 한 잔 가져와 보시오.」 라며 응수한다. 이를 계기로 라스푸틴과 접촉한 공작은 그를 칭찬하며 아들 콘래드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라스푸틴은 결정은 위장이 가득 차거나 고환이 비었을 때만 내리지 라며 식사 자리로 함께 이동한다. 그러나 식사 자리에서 라스푸틴은 공작 일행의 계획과는 달리 콘래드가 아닌 옥스포드 공작에게 관심을 보이고, 공작의 부상 당한 다리를 발견하자 자신이 고칠 수 있다며 조용한 공간을 찾는다.
공작이 미리 준비한 방으로 안내 받은 라스푸틴은 방 한가운데 있는 베이크웰 타르트 케이크에 관심을 보인다. 그는 공작에게 다리를 고쳐 주겠다며 바지를 벗으라 하고, 진짜 신비한 능력으로 공작의 다리를
그러나 라스푸틴은 죽기는커녕 기묘한 소리를 내며 되려 공작에게 최면을 걸고[5], 공작에게 서로 돕자면서 이곳에 온 진짜 목적을 묻는다. 최면에 걸린 공작은 자신이 왜 러시아 황제를 보려는지 이유를 말하고, 러시아에 온 진짜 이유를 말하려는 찰나, 라스푸틴이 독이 든 케이크를 모두 토하면서 공작에게 걸라 최면이 풀린다. 그는 태연하게 음식을 게워낸 것에 대하여 사과하고 케이크가 몸에 안 맞았던 것 같다고 둘러댄다. 그리고는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라며 공작을 방 밖의 얼어붙은 실외 물 웅덩이로 데리고 간다. 그곳에서 라스푸틴은 공작에게 케이크에 아몬드를 잔뜩 넣었더라는 걸 언급하면서, 자신은 아몬드 냄새가 나는 또 다른 걸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이내 본색을 드러내 그것은 청산가리라고 말하고, 「자신의 평판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면, 자신이 항상 아침 식사에 소량의 독을 섭취[6]하면서 내성을 기르고 있어 독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어야 했다」고 말하고는 공작을 익사 시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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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푸틴은 현란한 춤 동작 같은 스텝으로 숄라의 공격을 방어하다가, 십자가 모양의 주사기에 내재된 아편으로 그를 마취시키고는 그의 칼을 집어들어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때 마침 콘래드가 격발한 총에 칼을 떨어뜨린다. 라스푸틴은 실탄이 떨어진 콘래드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며 접근하고는, 그를 순식간에 제압한다[8]. 그러고는 공작에게 다리를 고쳐 줬으니 아들 목을 가져가겠다고 말하며 콘래드의 목을 꺾으려는 순간, 옥스포드 공작이 라스푸틴을 막아선다. 부지깽이를 든 콘래드와 칼을 휘두르는 공작을 2대1로 상대하면서, 어깨에 박힌 칼을 맨손으로 뽑아버리는 등 괴물 같은 전투력을 보이지만, 끝내 공작의 칼이 라스푸틴의 가슴에 꽂힌다. 공작은 칼을 꽂은 채로 라스푸틴을 끌고 가서 물 웅덩이에 쳐박은 후,「고쳐준 새로운 다리는 고맙다」며 조롱한다.
그렇게 라스푸틴은 익사한 줄로만 알았지만, 다시 일어나 옥스포드 부자에게 달려들던 중 때마침 나타난 폴리에게 이마 정중앙을 저격 당해 마침내 사망한다. 그의 사후 목자는 크게 분노하면서 블라디미르 레닌을 통해 니콜라이 황제 일가를 몰아내, 기어이 러시아가 전쟁에서 발을 빼게 만들어 버린다.
3. 기타
- 라스푸틴이 머리를 묶고 나오거나 황제에게 속삭이는 등 예고편에만 나오고 본편에는 없는 장면들도 있는데, 러닝타임 문제나 기타 이유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 라스푸틴이 옥스포드 공작에게 최면을 걸 때 내는 목소리는 몽골식 흐미 창법이다.
[1]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루나 러브굿의 아버지
제노필리우스 러브굿,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리저드 역으로 유명한 배우이다.
[2]
[3]
반지 상단에는 임무에 실패했을 시 복용할
청산가리를 보관해놓는 공간이 있다.
[4]
실제로 라스푸틴 암살에 가담했던
펠릭스 유수포프(Феликс Юсупов)이다. 다만, 실제 역사와 달리 영화에선 암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다.
[5]
문 밖에 있던 콘래드와 숄라는 이 소리가 라스푸틴이 독이 든 케이크를 먹고 내는 신음소리로 판단했다.
[6]
전에 러시아 황제 일가와의 식사 자리에서, 라스푸틴은 황제에게 아첨하면서 수상한 약병에서 스포이트로 알 수 없는 액체를 섭취하고 있었는데, 이게 독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7]
이 곡은
나폴레옹 시절의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러시아를 기념하는 표제 음악이다. 극 중 격렬하게 싸우는 라스푸틴은 러시아 인물이고, 숄라는 배역을 맡은
자이먼 혼수가 본래
프랑스어권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숄라와의 싸움이 어떻게 끝날지 암시되는 부분.
[8]
이때 콘래드가 라스푸틴에게 달려드는데, 콘래드를 붙잡은 라스푸틴은 허리를 흔드는 제스쳐를 취한다(...).
[9]
킹스맨 시리즈답게 내용이 상당히 병맛인데, 위장한 스파이 마타 하리에게 마사지를 받던 도중 그녀가 첩자라는 걸 눈치채자 분노하여 자신의 성기로 마사지 테이블을 반토막 내 부순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