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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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he Sense of Wo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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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리티의 작화와 아름다운 연출과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가 일품이다. 이 작품도 대사 없이 내용을 추론해야 하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이곳저곳에 숨겨진 설정을 알아내는 재미가 쏠쏠할 수도 있고 본편과 비교하여 확 바뀌어진 모습의 주연들도[2] 묘한 감정을 줄 것이다
2.2. 나의 ×××는 우주유일!!(オレノ×××ハウチュウヒト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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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로 인간을 억압해왔던 로제놈과 그 공포에 끝없이 대항하는 인간의 대립을 설명한다. 영상 내내 시몬이 일어서서 나아가다 무언가에 의해 쓰러져 해골이 되고, 어른으로 자라나지 못한 아기의 상태로 몰살당하기도 하고, 한참 앞을 막는 것들을 마체테로 베어나가다 죽기도 하고, 노인이 되어 쓰러지는 게 반복된다.
그리고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 니아 이외의 왕녀들에게 적용된 인형 같은 설정을 감안하면 니아 이전의 아이들도 시몬과 같은 생을 보냈을 수 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시몬 이전에 수많은 '시몬'이 있었고, 다 로제놈을 이기지 못하고 죽어버렸다는 걸 암시하는 대목. 작중 소년 여럿이 단체로 해골로 변해버리는 장면도 있었으니 말이다. 카미나의 아버지 조도 본편에서 이와 같은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다.
이 영상에서 니아의 취급은 시도때도 없이 쓰러지는 시몬보다야 그나마 좀 낫다. 마체테로 수인들을 없애버렸으면 없앴지 최소한 자신이 죽진 않았으니까. 그래도 후반부에 덜떨어져 보이는 수인이 니아 뒤에 할짝거리고 서있는 걸 보니 니아 역시 고통스러운 나날을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영원히 마마마처럼 절망밖에 없는 배드앤딩인 건 아니고, 끝내 마지막에 노력이 결실을 맺어 둘이 만날 수 있게 된다.
2.3. 안녕 다이그렌(さよならダイグレ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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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다이그렌의 영혼이 사는 곳인데, 배에 지퍼 달린 양가죽을 입은 사람이 바로 다이그렌의 영혼이다. 그는 팬케이크도 대접해주고 TV도 보여주고 친절하게 대해주지만 외부 충격으로 방이 정전 상태가 되자 혼자만 남고 기미와 다리를 돌려보내고 동시에 고전 음악이 꺼져 썰렁한 분위기가 된다. 보다가 다이그렌 불쌍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사실 이것은 다이그렌이 데카부츠의 해머를 부딪은 탓에 강한 손상으로 기능이 정지됨을 암시하는 것이었다. 기미와 다리는 상황을 뒤늦게 알아채고 다시 철문을 열어보지만 그곳에는 마술처럼 다이그렌의 내부 기관만이 존재할 뿐이었고, 둘은 재빠르게 갑판에서 탈출한다. 이때 상황이 상당히 아스트랄했는데, 계단과 발판이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외부 사다리를 다 오르자마자 다이그렌이 갑판을 분리했으니 조금만 순발력이나 완력이 딸렸어도 낙사하거나 폭사하여 카미나를 볼 뻔했다.
2.4. BIG BUILDING
주요 장면컷 |
시몬과 로시우 아다이가 엔키두를 닮은 메카 앞에서 콤비를 이루어서 아마도 그렌라간...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 괴이한 로봇에 탑승해 싸운다는 내용. 로보캅처럼 고글을 낀 로제놈을 연상케 만드는 본작의 메인 보스는 이것을 관람하면서 흥미를 얻으려는 듯 하다.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퀄리티와 쓸데없이 공들인 듯한 초반 요코의 바스트 모핑이 일품이다. 엔키두가 투척물에 맞고 주먹으로 인한 유효타도 많이 내주자 로제놈이 화를 내며 흥분하고, 이에 엔키두가 검을 버리는 대신 완력을 파워업해 그렌라간을 압도한다.
드릴로 강해진 로봇 |
2.5. 키얄의 매지컬 타임 ~ 3분 전(キヤルのマジカルタイム、三分前。)
자세한 내용은 키얄의 매지컬 타임 ~ 3분 전 문서 참고하십시오.2.6. 간멘 심포니아(ガンメンシンフォニア)
간멘들에 대한 설정해설을 담은 영상으로 간멘이 왜 개발되었는가와 간멘들이 대두인 이유를 보여준다. 다이간과 합체한 라간, 킹 키탄 디럭스와 합체한 라간 등 별별 간멘 조합식이 다 나오고 마지막엔 완성된 그렌라간이 초은하 다이그렌을 응시하며 날아가는 장면으로 라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그렌라간도 그 설계과정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이것도 패러렐인지라 저게 본편 세계관에서도 무조건 실현 가능하다는 보장은 없다. 본편을 보면 알겠지만 그렌라간은 카미나로 인하여 순전히 우연으로 만들어진 로봇이기 때문. 하지만 두 세계관의 설정이 서로 관련 없는 것은 아니다. 코믹스에서 그렌과 요코 M탱크가 라간과 합체하여 두 간멘 나름의 강력한 시너지를 낸 바 있으며, 또 라젠간의 존재가 그렌라간 타입은 세부적인 외형이 크고 작게 변할 수 있음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2.7. 키탄 제로(キタンゼロ)
자세한 내용은 키탄 제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이후 나오는 카미나, 요코의 몸에 새겨진 문양을 통해 추측해보면 니아를 제외한 이들은 해당 세계를 벗어나면 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2]
작화가 매우 고퀄인지라 주조연들의 모습이 전부 선남선녀로 바뀌었다. 그나마 니아와 요코, 시몬, 로제놈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기미와 달리는 꽤나 바뀌었으며 특히 카미나는 원래의 약간 삐죽삐죽한 머리가 아닌 정갈하게 내린 머리를 한 미남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