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요~~ | |
시작 | 2008년 5월 16일 |
종료 | 2009년 9월 27일 |
출연자 | 아래 ' 등장인물' 문단 참고 |
음악 | the chemical brothers - the salmon d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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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솔찬히 잘 돌아가지요~
지옥에나 가버려
아쉬운 사람이 오시지요[1]
좀 그렇지요~[2]
MBC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야에서 방영한 코너.2. 특징
인기 코너였던 만큼 방송기간도 무척이나 길었으며, 2008년 5월 16일에 방송을 시작해서 개그야가 종영한 2009년 9월 27일에 같이 종영되어 개그야 역대 최장수 코너로 자리 잡았다. 총 1년 4개월 동안 방영하여 개그야의 코너 중 유일하게 1년 넘게 방영한 코너이며, 역대 MBC 공개 코미디 프로에서 이보다 많이 방영한 코너는 없었다.[3][4]주요 패턴은 황제성이 신데렐라와 다른 인형[5]을 가지고 놀고있을 때, 선생님이 뭐 하냐고 물으면 동심파괴적 대사를 뱉고는 어젯밤에 본 영화[6]에서 보았다고 말한다. 그 뒤 정명옥이 등장해서 제성이가 명옥이를 디스한 후, 신데렐라 인형을 개조해 만든 각종 기괴한 물건을 꺼내 보이며 명옥이를 도망가게 만들고 "~한 콧구녕, 지옥에나 가 버려!" 라고 말한다. 다음에는 아빠가 등장해서 선생님에게 들이대자 제성이가 아빠의 행실을 까발려 아빠를 디스하고, 제성이가 가사를 동심파괴스럽게 바꾼 동요를 부르다가 혼나면서 코너는 끝난다.[7]
소재 고갈이나 매너리즘에 빠져서 폐지크리를 당하는 다른 코너와는 달리, 장수코너였던 이 코너만큼은 아예 코너를 개편해 가면서 개그야 자체가 망할 때까지 쭉 방영됐다. 아무래도 "그렇지요"가 개그야의 마지막 희망이였던 모양[8]. 엄청난 수위로 인해 아직까지도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는 코너.
코너가 개편된 이후로는 정명옥, 아빠( 정성호) 등, 황제성의 주요 디스대상이 나가 버렸으나 오히려 석재, 석재 엄마같은 재수없는 캐릭터들이 투입돼서 디스하는 재미가 더 늘었다. 특히 교장 선생님(김두영)은 진짜 처절하게 당했다...
2009년 9월 27일 최종회에서 유치원이 망해서 6개월 앞당겨서 조기 졸업하는 설정[9]으로 방영했으며, 마지막에 졸업생인 석재, 설아, 제성 순으로 원장 선생님한테 마지막 선물을 줬지만, 하나같이 다 원장 선생님은 디스하고 마지막에 제성이가 원장선생님을 슬프게 안아주려는 듯 싶다가 마지막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라면서 가방에 숨겨둔 밀가루 사례를 하였다. 결국, 당황한 원장선생님이 늘 그랬듯이 "제성아 잘못했지?"라고 말하고 황제성의 "쫌 그렇지요~~"라고 말하면서 코너는 프로그램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너가 끝난 8년 후 보건복지부에서 이 코너를 패러디한 광고를 찍었다. 참고로 황제성의 아빠 역할은 다름아닌 존슨 황이다!
3. 등장인물
3.1. 주연(고정, 전편 개근)
그로테스크한 입담을 가진 유치원생. 밤에 이상한 영화(?)를 보고 다닌다, 신데렐라 바비 인형으로 각종 이상한 물건을 만드는 걸 보아 손재능이 뛰어나며대부분의 사람을 까는 편이다. 주로
아빠(정성호): (느끼하게) "선생님 오늘 저녁 시간 어떠신지요?"
황제성: (제4의 벽을 뚫으며) "개수작이지요."
아빠: "선생님의 눈은...(느끼하게 작업멘트를 친다.)
제성: "이빨 드리블이 굉장하지요."
황제성: (제4의 벽을 뚫으며) "개수작이지요."
아빠: "선생님의 눈은...(느끼하게 작업멘트를 친다.)
제성: "이빨 드리블이 굉장하지요."
말버릇으로는 말끝에 '~지요'를 붙이고 '솔찬히'라는 표현도 자주 쓴다. 유행어로는 '지옥에나 가 버려!' 후반에는 '내 주머니에 초코바를 쑤셔 넣어.' 등이 있다.
후에 코미디빅리그의 뽀스 베이비 코너에서 이 코너의 황제성과 비슷한 기믹의 캐릭터를 맡는다. 하지만 아빠 앞에선 강하고 누나와 막내의 협공에는 약한 강약약강형 캐릭터다.
- 선생님(박성아)[13]
제성이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출연했다.
주로 제성이에게 까인다. 은근히 편애가 심한 것 같으며[14] 지인들에게 원장 선생님 험담을 하는 등, 원장 선생님을 싫어하는 듯하다.[15] 또 남자를 무척 밝히는 듯하다.[16] 황제성이 동생이 태어나는 에피소드에서는 애인이 동생과 양다리 걸친 적도 있다고 한다.
원장 선생님만큼은 아니겠지만 이쪽도 금전적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주로 당하는 물품은 립스틱, 매니큐어 등의 화장품이다.
여담으로 12월 방송분에서 제성이에게 결혼하자는 드립을 쳤는데 실제로 박초은은 황제성과 결혼한다.
3.2. 조연
제성이와 같은 반 친구이자 주요 디스대상 중 한 명. 제성이가 부를 때 '콧구녕'[17]이라고 불리며 공주병 속성이다.[18]첫 등장 당시엔 제성이의 여자친구 역할이었으나 헤어지기라도 한 건지 앙숙으로 관계가 악화된다. 사실 첫 등장때도 명옥이는 제성이에게 사탕을 주며 잘 챙겼지만, 제성이는 사탕을 집어 던지며 "이런 건 개나 줘버려."라며 푸대접했다. 후에 홍훤이 남자친구로 등장하니 헤어진건 확실하다.
늘 부모님께서 사주신 물건을 유치원에 들고와 자랑하다가, 황제성에게 폭풍디스를 먹고, 징그러운 마개조 신데렐라 인형을 꺼내들면 소리를 지르며 퇴장한다.
- 제성이 아빠( 정성호)
자신의 추태를 드러내는 황제성에게 분노하다 동요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하는 역할. 초반에는 제성이가 분노한 아빠를 달래기 위해 동요를 불렀지만, 중반부터 아빠가 짜증을 내며 제성이를 쥐어 박다 제성이가 울자 달래주기 위해 동요를 부르는걸로 변경되었다.
- 천수정
어쩌면 세계관 최강자일지도 모르는데, 제성이를 괴롭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이며,[20] 유일하게 제성이에게 공격당하지 않는 캐릭터이다.[21]
6월자 방영분을 끝으로 코너에서 하차했는데, 마지막까지 제성이 속을 긁어놓고 퇴장했다.
- 이석재
코너 후반에는 위의 컨셉들은 다 희석되고 그냥 제성이의 유치원 친구 정도로 변했다. 그래도 싸가지없는 건 여전해서 교장 선생님에게 반말을 한다.
제성이를 자주 괴롭히지만 졸업식 때 제성이게게 자주 집에 놀러간다는 둥, 어른될 때 다시 만나자는 둥, 제성이를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듯. 근데 제성이는 우리가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라면서 선을 그었다
처음에는 맨얼굴로 나왔으나 나중에는 안경을 쓰고 나오는데 이때 처음나왔을때의 모습과 괴리감이 심하다.
* 석재의 엄마( 이경애)
- 원장 선생님( 김두영)
첫 등장때는 머리가 제법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전형적인 탈모머리가 되었다.[27]
경영 능력도 좋지 않은지 그 많던 유치원생들은 어디 가고 3명만 남게 되었으며 결국 최종화 때는 망했다는게 밝혀졌다.[28]
- 최설아
3.3. 단역
3.3.1. 개편 이전
정명옥의 이성 친구 역할을 맡는다. 콧물이나 침을 많이 흘리고 다닌다.- 조성미
- 기승미
- 권영기
- 나팔반 아이들(최재호, 송슬기)
황제성에게 키와 머리의 붕대를 두고 땅콩, 면봉 같은 치욕적인 별명을 부여받는데 이는 원장선생님에 의해 공식화된다.
- 황상수
3.3.2. 개편 이후
유치원 선생님 중 한 명.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하다. 석재 엄마가 작업 걸다가 황제성한테 개족보를 쓴다며 디스당했다.-
문지기
유치원생들이 경복궁으로 현장체험을 갔다가 길을 잃어버렸을 때 만난 문지기(알바생). 선생님을 잃고 패닉상태에 빠진 아이들을 달래고자 한껏 있는 척을 하지만 그지같은 쫄따구(...)라는 둥 디스만 듣는다.
[1]
석재 엄마, 원장 선생님이 제성이를 혼내기 위해 오라고 할 때 받아치는 말
[2]
클로징 멘트
[3]
개그야 이후 나온 MBC 공개 코미디 중 코미디에 빠지다에 1년 넘게 방영한 코너 중 네못난이와 클럽 빅토리아 두개가 있지만 그렇지요의 기록은 넘기지 못했다.
[4]
당장 장수 코너 중 공동 2위인 크레이지와 명품남녀하고도 무려 6개월이나 차이난다.
[5]
예시로
텔레토비 인형 등.
[6]
"텔레토비야, 네 뱃속에 있는 텔레비젼을 뜯어서 우리 집 벽걸이 TV로 쓰겠다." 영화 제목이 하나같이 골 때린다. 그 예로
텍사스 텔레토비 연쇄살인사건(...)이라던가...
[7]
개편 전 코너 후반에는 천수정이 투입되어 황제성의 유일한 천적 역할을 했다.
[8]
이 코너 외에 평가가 좋아 오래 방영한 코너는 동년에 나온 큰형님, 우리도 결혼했어요, 최국은 연예인, 장인장모 등이 있지만, 모두 인기는 그렇지요보다 한수 아래였다.
[9]
김두영이 좋은 성적으로 일찍 졸업한다고 말했지만, 황제성이 망했다고 까발렸다.
[10]
그래도 아직은 유치원생이라 순진한 면도 있기는 하다.
[11]
아빠가 제성이를 신경 안 쓰고 선생님에게 들이대니...
[12]
콧구녕, 홍수, 팥, 대머리, 땅콩, 면봉 등...
[13]
현재는 '
박초은'으로 개명했고 황제성과 결혼한 그 박초은이 맞다.
[14]
예를 들어 다른 애가 장난칠 땐 가만히 있는데 제성이가 장난칠 때는 혼낸다던지 등.
[15]
제성이가 '원장 선생님께 한소리 듣더니 화장실로 가 괴성을 지르는 것을 봤지요.' 라고 디스했다.
[16]
제성이가 '남자라면 나라도 팔 여자'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17]
"썩 사라져 악마의 콧구녕"이나 "당장 사라져 지옥의 콧구녕", "더러운 콧구녕" 등 여러 패턴이 있다.
[18]
따지고 보면 명옥이는 평범한 여자아이의 행동일 뿐이다. 물론 성숙한 제성이의 눈에는 이상한 아이겠지만(...)
[19]
제성이의 언급으로는 엄마는 아직 살아있다. 어학연수를 가서 7살 때 돌아온다고 말한 편이 있다. 그러니까 멀쩡한 아내 놔두고 다른 여자에게 들이대고 있는 거다.
[20]
장난감을 훔쳐갈 때, 일기장 가지고 도망갈 때도 제성이는 힘없이 당하고만 있었다.
[21]
제성이를 자주 괴롭힌 석재가 제성이에게 험한 꼴을 당한 걸 생각하면... 근데 제성이가 수정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걸 보면, 일부러 당해준 것 같기도 하다.
[22]
미국을 미꿐이라고 발음하고 로봇을 뤄(?)봇이라고 발음한다...
[23]
늘 황제성한테 당하는 패턴이지만 의외로 황제성이 동생이 태어난다고 하자 동생이 생기면 안좋은 점들을 말해주며 동생이란 건 세상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석재답지 않게 옳은 말을 했고 황제성 역시 반박을 못했다.
[24]
석재가 엄마에게 설아가 좋다고 말하고, 엄마는 "저렇게 이상하게 생긴애가 왜 좋아?"라고 묻는데, 석재는 "엄마 닮았어."라고 말하며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팠다(...).
[25]
그러나 훗날 석재가 입양아라는 사실이 밝혀졌단 걸 보면 묘한 느낌이 든다...
[26]
심지어 자기 앵무새까지 황제성에 의해 타락해버렸다... 대머리는 왔던 길로 돌아가! 인사를 받고 싶으면 내 가랑이 사이를 기어가!
[27]
한 번은 아예 대머리로 등장했는데, 그 이유는 원장 선생님이 흰 머리 하나 뽑으면 50원 준다 해서 제성이 만 원짜리 로봇을 살려고 앞머리 한 가닥을 제외하고 다 뽑아버렸고 그 한 가닥마저 코너 진행 도중에 뽑혀버린다.(...)
[28]
해당 회차에서는 6개월 앞당겨서 졸업식을 한 것으로 묘사되어 제성이에 의해 유치원이 망했단 걸 돌려말하고 있다며 디스당한다.
[29]
나는 나는 공주인가봐~ 이건 별로 안 아플거야~ 석재를 뭘로 때릴까~(...)
[30]
그런데 원장 선생님이 입원한 회차에선 석재와 단둘이 엘리베이터를 탔다며 부끄러워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다음 화가 마지막 화여서 설정이 변경된건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31]
같이 출연한 개그우먼 최설아의 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