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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4:49:12

규현/뮤지컬 출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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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규현의 뮤지컬 출연 목록에 대해 기록하는 문서. 넘버의 경우 규현이 가창한 넘버만 서술한다.

2.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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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10년 12월 15일 ~ 2011년 1월 3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14회
2 2011년 7월 22일 ~ 2011년 7월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회
3 2011년 11월 3일 ~ 2011년 12월 18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0회
4 2013년 2월 20일 ~ 2013년 4월 21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12회
5 2013년 8월 10일 ~ 2013년 8월 24일 시부야 분카무라 오차드홀 7회
6 2014년 3월 2일 ~ 2014년 3월 15일 도쿄 국제포럼 C홀 8회
아버지! 정의는 살아있어요!

2010년 규현의 뮤지컬 데뷔작이다. 쌩초짜로 시작해서 프레스콜 영상을 보면 여러모로 어색한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삼총사를 여러번 많이 하다보니 규현은 달타냥 장인으로 거듭났다. 달타냥은 주연 4인방중에 한명이 맞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주연이 아니라 조연급에 해당이 된다.

삼총사의 제작사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중에 '아무나'를 캐스팅하기 원했다고 한다. 그 전까지 별다른 개인활동이 없어 심적으로 조금 불안했던 규현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연기경력이 없던 규현은 연출( 왕용범)에게 혼나가면서 연습을 했는데 특히 연출가가 연기에 갈피를 못잡고 있는 규현에게 앙상블들을 시켜 면전에서 욕을 먹게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덕분에 한꺼풀 벗어나 연기가 많이 성장했다고 한다.

러브라인 상대는 콩스탄스라는 여인으로 원작 소설 삼총사 속 콘스탄스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이다. 키스신이 있는데 규현은 팬들을 의식해 모자로 가리고 하거나 하는 척 하거나 했다. 이젠 가차없다

1막 중간에 총사테스트라는 총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자신있는 신체부위 자랑이나 객석에서 관객의 이마에 뽀뽀하기, 박치기 하기 등을 시키기도 했다. 삼총사들과 고음대결 혹은 저음대결 와장창 등을 하기도 했다.


커튼콜 - 우리는 하나

3. 캐치 미 이프 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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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12년 3월 28일 ~ 2012년 6월 10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27회
2 2012년 12월 14일 ~ 2013년 2월 9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6회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답게 팝적이고 재즈한 음악에 춤이 더해진 퍼포먼스 위주의 뮤지컬이다. 주인공이 2시간 중 1시간 50분을 무대 위에 있는 주인공 원탑극이기도 하다.

프랭크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방황하다가 천재적인 잔머리를 활용해 사기꾼이 되는 캐릭터다. 달타냥에 이어 귀여운 10대 소년 역할을 맡았다. 당시 연기력이 많이 부족했던 규현은 같은 역할의 엄기준을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연기를 공부했다. 프랭크가 사기치는 인물 (의사, 변호사, 기장 등)하나하나 완벽히 할 수 없어서 '어쩌다보니 사기꾼이 된 인물이 사기를 치긴 치는데 뭔가 조금씩 엉성한 느낌'으로 연기를 하게 됐는데 그게 오히려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당시의 살짝 부족한 연기는 가창력으로 묻어버렸다. 어느정도냐 하면 Seven Wonders를 유일하게 원키로 소화한 남배우였다.[1] 연기보다는 노래의 비중이 큰 역할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캐치미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넘버가 팝 스럽다 보니 가수 출신인 규현이 잘 소화할 수 있었던듯 하다.

해품달을 연기할 때 규현은 캐치미 당시의 본인을 '드럽게 못했다'고 평가했다. # 정작 기자는 무대를 이끌어가는 재능이 돋보인다고 칭찬했다.

여담으로 규현은 달타냥에 이어 아론 트베잇이 연기한 역할을 연속으로 맡게 되었다.

한국에는 뮤지컬 OST가 없지만 브로드웨이판 뮤지컬 OST는 발매되어있다.

4. 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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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14년 1월 18일 ~ 2014년 2월 23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12회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같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규현이 처음으로 엠뮤지컬을 벗어난 뮤지컬이기도 하고 첫 창작뮤지컬자 첫 한국인 역할이기도 하다. 넘버는 훤과 연우의 러브스토리답게 두 사람의 듀엣곡들이 특히 아름답다. 1막에서 훤은 15살 소년으로 장난끼 가득한 밝은 소년이다. 아직까지는 하는 역할마다 귀엽다. 2막부터는 8년이 지난 성인으로 등장한다. 밝고 순수했던 훤은 연우를 잊지 못해서 시름시름 앓는 왕으로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연서


그래 사랑이다


문이 닫힌다

5. 싱잉 인 더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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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14년 6월 5일 ~ 2014년 8월 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27회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SM의 첫 제작 뮤지컬이다. 돈 락우드는 규현이 맡았던 역할중에 가장 배우와 캐릭터와 매치가 안되는 인물이다. 얼굴은 20대인데 맡은 역할은 3~40대로 추정되니... 게다가 캐치미 이프유캔을 뛰어넘는 퍼포먼스형 뮤지컬로 탭댄스, 현대무용, 발레와 고난이도 리프팅 동작 등을 무대에서 선보여야만 했다. 소문난 춤신춤왕 규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매일 밤 떡볶이를 먹으며 버텼다고 한다.

실제 무대에 비를 뿌린다. 1~5열 정도에 물이 튀겨 1~2열의 관객에게 우비를 나눠주는데 1열의 관객들은 규현이 발로 찬 물을 정통으로 맞을 수 있다.

여주인공은 캐시인데, 돈 락우드를 좋아하는 악역으로 리나라는 서브여주도 출연한다. 극중 돈 락우드는 리나를 싫어한다. 근데 돈 락우드의 본체 규현은 악역인 리나를 더 좋아했다. 극중 리나의 행동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하는데 공연을 본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할것이다.


날 위한 그대


Singing in the Rain

6. 그날들(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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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14년 10월 21일 ~ 2015년 1월 18일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 19회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규현이 대중들에게 뮤지컬로 인정받는데 큰 도움을 준 작품이다.
김광석의 노래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무영은 정말 멋있고, 멋있고, 멋있는 역할이다. 1등으로 입사해서 입사 동기 정학을 영원한 2인자로 머물게 하고 정작 규무영은 검도씬에서 정학이 일부러 져줬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정말 운이 좋아야 한번 맡을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 때부터 김광석과의 보이지 않는 인연이 생겼는지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에 정식 게스트로 초청되기도 했다.


사랑했지만

7. 로빈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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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15년 1월 23일 ~ 2015년 3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 22회
2 2015년 4월 19일 ~ 2015년 5월 25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6회
난 왜 걷고있는겐가?
프로필 이미지 속 남자는 극에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귀여운 철부지 왕세자가 등장한다. 위의 에비츄 표정으로 왕이 되기 싫다며 등장하는 모습은 가히 압권으로 후반부에 화려한 애드립들까지 볼 수 있다. 필립은 규현이 맡았던 모든 배역들을 통틀어 가장 귀엽다. 특히 그레고리역의 홍경수와의 케미가 좋은데, 그레고리는 필립이 어릴적부터 개인교사였던 필립의 신하로 필립과 계속해서 같이 다니는 인물이다. 나중에 필립이 성숙한 왕이 되어 처형대에 서지만 로빈의 화살로 구해진 후 바로 그레고리한테 안긴다. 로빈훗들과의 케미도 매우 좋았는데, 특히 엄로빈 기획사에서는 로빈과 필립의 관계가 브로맨스라고 홍보했고 심지어 이런 이미지를 커플배경화면으로 하고 오면 프로그램북을 주는 이벤트까지 했다


이 사진 이 사진2이 프로필보다 더 심각한 사기같다. 필립은 칼은 커녕 하찮은 나뭇가지만 한번 들고 때리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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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등장하는 규필립과 그레고리는 실제 이런모습이다. 같은 역할에 왕이 되기 싫어를 불렀던 양요섭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왕이 되기 싫어에서 이런 모습으로 나왔다. 너무 귀엽다

변명

8. 베르테르

파일:external/www.jungculture.co.kr/9613_34487_5158.jpg
파일:규베르_2020_1.jpg
2015년 15주년 2020년 20주년
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15년 11월 10일 ~ 2016년 1월 10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18회
2 2016년 1월 15일 ~ 2016년 1월 17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1회
3 2016년 1월 22일 ~ 2016년 1월 24일 창원 성산아트홀 1회
4 2016년 1월 29일 ~ 2016년 1월 31일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1회
5 2020년 8월 28일 ~ 2020년 11월 1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15회
오, 황홀경이여.
오, 타올라 사라질 세상의 생명들아.
내 말에 귀 기울여라.
가령 말하자면 내가 죽을지라도
죽어 사라질지라도
오로지 그대는 나와 단둘이만 함께 있어다오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뮤지컬 중 하나이다. 규현의 연기가 완성된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어 인생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15년, 베르테르 15주년 당시 처음 캐스팅되었을 때는 연기력 또한 중요한 뮤지컬에다가 같이 캐스팅 된 사람이 조승우, 엄기준이었다. 망하면 다신 뮤지컬판에 발을 못붙일거라 생각해 밤낮으로 베르테르를 연구해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너무 심하게 몰입해서 자다가 ...롯데!!!하며 일어난 적도 있다고 한다. 사랑에 고통받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파보여야 한다고 체중을 감량하기까지 했다. 규현만의 해석으로 소년같은 베르테르를 완성하며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20년, 베르테르 20주년 공연에 다시 한번 캐스팅되었다. 5년 전과 달리 더 깊은 감성을 보여 주며 '애르테르'의 허물을 벗었다. 2015년에는 당시 나이가 20대라서 어린 베르테르의 느낌이 강했다면 30대가 되어 돌아온 지금은 베르테르 그 자체이다. 정말 섬세한, 정말 베르테르가 있을 것만 같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어서 극을 보고 나오면 가슴이 아픈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사실 베르테르라는 인물의 서사가 쉽게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규현의 베르테르를 보고 나서 많은 관객들이 '규현이라서 이해된다.'라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규현으로서는 처음으로 OST가 발매되었고, 지방공연까지 돌게 된 공연이다. [2]


OST 목록은 여기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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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길을 뗄 수 없으면 M/V


* 2020 발길을 뗄 수 없으면


* 우리는


* 다만 지나치지 않게


9. 모차르트!

파일:external/pbs.twimg.com/CfPf-LJUUAAthoe.jpg
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16년 6월 10일 ~ 2016년 8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4회
2 2016년 8월 20일 ~ 2016년 8월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1회[3]
이해하고 사랑해 줄 순 없나요
내 모습 그대로
역시 프로필 속 남자는 극에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뮤지컬 모차르트 하면 떠오르는 레게헤어 가발을 쓰고 공연을 한다. 완벽한 연기에 이젠 로딩조차 필요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정말 잘한다. 여러 리뷰기사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 #

규현 연예인 인생 최대노출을 볼 수 있는 뮤지컬이었다.[4] 무려 가슴팍(!)을 노출했다(!!!!!)

규현이 정말 하고싶었던 작품이었다고 한다. 한 작품을 여러번 관람하는 뜻의 '회전문'을 돌기도 했고, 차안에서 OST를 4000번 이상 들어 매니저에게 면박을 듣기도 했다. 결국 배역을 따내다니 역시 성공한 덕후 여담이지만 예전 규현은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뮤지컬이 두 작품이 있다고 밝혔는데 한가지는 모차르트로 밝혀졌으니 나머지 하나는 어떤 작품인지 궁금해진다. 모차르트에 대한 규현의 인터뷰 기사. 규현이 모차르트와 뮤지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 공연이 캐스팅[5]등으로 구설수가 많아 조금 묻힌 바 있다.

입대 전 마지막 뮤지컬이기도 하다. 규현은 모차르트를 꼭 다시 한번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모차르트를 연기할 때 목의 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다고 한다. 특히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샤우팅을 당시엔 하지 못했는데, 새 성대를 얻은 후에는 할 수 있다며 콘서트 등에서 선보였었다. 언젠가 규차르트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니 미리 적금을 들어놓자.

모차르트의 연출은 규현의 모차르트가 이전까지 본 적 없는 새롭고 신비로운 모차르트라 평했다.



'내 운명 피하고 싶어'와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의 음원이 발매되었다.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스튜디오 ver)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10. 웃는 남자

파일:1577864983465.jpg
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20년 1월 9일 ~ 2020년 2월 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1회
2 2025년 1월 9일 ~ 2025년 3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그래, 난 괴물,
추한 구경거리,
난 웃는 놈
규현이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작품이다. 위의 사진처럼 찢어진 입 분장을 하고 공연을 한다. 그래도 잘생겼다 분장 때문에 무서워 보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배역이다. 소집해제 후 다시 한 번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작품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뮤덕들에게도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인터뷰를 보면 최애 넘버는 '그 눈을 떠' 이며 뮤지컬 선배인 옥주현에게 발성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옥주현이 규현의 시츠프로브 영상을 보고 먼저 규현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그 전까진 친분이 없었다고. 이를 계기로 규현은 옥주현의 레베카(뮤지컬)을 보러 가기도 했다.


그 눈을 떠


그럴까? 시츠프로브 영상


11. 팬텀

파일:규팬텀.jpg
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21년 3월 17일 ~ 2021년 6월 27일 샤롯데씨어터 34회
2 2021년 7월 24일 ~ 2021년 7월 2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1회
3 2021년 7월 31일 ~ 2021년 8월 1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회
4 2021년 8월 7일 ~ 2021년 8월 8일 부산 드림씨어터 2회
그대 노래 없는 세상 따윈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없어
캐스팅 공개 당시 많은 사람들이 놀랐는데 그 동안 해왔던 극하고는 결이 많이 달라[6] 기대를 했던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팬텀 역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다. 이전까지 해왔던 극들과 비교해 발성과 창법이 새로워졌다는 평을 들었지만 본인 피셜 더 창법을 따로 바꾸려 노력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해 온 작품들은 규현의 고음과 소년미가 두드러지만 팬텀에서는 저음과 깊은 발성이 주는 울림이 두드러진 편이다. 물론 '그 어디에' 마지막 부분을 올려 부르면서 짜릿한 고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작품 내내 반가면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얼굴을 볼 수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커튼콜에서도 가면을 뒤돌아서 벗고 돌아볼 때 암전된다.

연기로도 크게 발전된 부분이 많았다. 2020년 베르테르에서도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주었는데, 팬텀에서도 그랬다. 완전히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스포] 가면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연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 표정이 굉장히 잘 드러난다. 기본 흰색 가면보다는 눈물 가면이 더 잘 어울린다.

12월 1일에 개봉한 영화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에도 참여했다. 크리스틴 역의 임선혜, 카리에르 역의 윤영석, 카를로타 역의 신영숙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현재는 TVING에서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 내 고향

• 그 어디에


•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


• 그 어디에 규티비 라이브

12. 프랑켄슈타인

파일:규빅터.jpg
파일:규현프랑켄10주년.jpg
2021-2022년 2024년 10주년

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21년 11월 24일 ~ 2022년 2월 18일[8]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29회
2 2024년 06월 5일~ 2024년 08월 2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0회
밤하늘 빛나는 저 별처럼 위대한 하늘을 꿈꾸었네
팬텀 지방 막공이 끝난 지 약 한달 반만에 공개된 차기작이다. 주인공인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자크 역으로 1인 2역을 하게 되었다.[9] 프랑켄슈타인 자체가 기존 팬층이 두껍고 아이돌 캐스팅을 잘 하지 않기로 유명한 극이라 캐스팅에 대해 기대와 우려 등 여러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10]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전작인 팬텀을 하던 중 같은 팬텀 역을 맡은 박은태 배우에게 프랑켄슈타인을 함께 하자고 제안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프랑켄슈타인에서 한층 더 발전된 규현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넘버 난이도가 극악임에도 불구하고 극저음과 고음을 반복하는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를 규현 특유의 광기를 담아 매우 잘 소화해냈다. 게다가 1막 피날레 <또다시> 에서 기존의 샤우팅이 아닌 기존 음에서 고음을 이어 끌어올리는 독자적이고 새로운 규현만의 애드립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11] <후회> 라는 넘버를 잘 소화해서 뮤덕들에게 '조 후회 규현'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에서는 취중 댄스로 조정뱅이 겸 슈퍼주니어 4대천왕의 모습을 보여 준다.[12] 그러나 의외로 춤을 못춘다는 평이 많았는데, 자크일 때 바이브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빅터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임을 감안한 디테일이라는 추측이 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완전히 캐릭터에 몰입한 감정연기를 보여준다[13]. 또한 자크로 나올 때는 팬임에도 불구하고 규현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크는 빅터와 정반대인 캐릭터일 뿐만 아니라 규현 본인과도 정반대인 캐릭터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걱정과 기대가 무색하게도 규현은 아이돌 본업의 끼를 극한으로 끌어내어 쎄하면서도 잔망스러운 자신만의 자크를 완성했다.[14] 팬들은 자크 넘버인 <넌 괴물이야>의 박제를 원하지만 정작 본인은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자크가 정말 싫다고 한다.

규현은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더욱 단단히 자리매김 했다.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이전보다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 캐스팅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15], 이제 규현에게는 뮤지컬 잘 하는 아이돌이 아닌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2024년 10주년 기념 공연에 빅터 프랑켄슈타인/쟈크 역으로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되었다. 경력직으로서의 면모와 새로운 캐스팅과의 케미가 기대된다.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13. 벤허

파일:2023 규현 벤허.jpg
일정
기간 장소 회차
1 2023년 9월 2일 ~ 2023년 11월 19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 32회
복수의 칼을 들어라
이제 내가 너의 죄를 심판하리라

프랑켄슈타인 이후 장장 1년 10개월만의 차기작으로, 뮤지컬 배우 규현으로서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작품이다.

그간 규현이 해오던 뮤지컬과는 결이 상당히 다른 극이라고 볼 수 있다. 유다 벤허는 넘버의 난이도는 물론 상당한 액션과 연기력을 요구하는 역할인데, 규현은 13년차 뮤지컬 배우의 내공으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성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캐스팅 공개 당시 유다 벤허가 워낙 노출 장면이 많기로 유명해 팬들의 우려와 기대가 컸다. 본 공연에서는 다른 배우들만큼은 아니었으나[16] 규현으로서는 파격적인 노출을 보여주었다.

역대 작품 중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작품이다. 격한 액션을 동반하는 작품 특성상 크고작은 부상 사고가 많았다. 공연 전 검술 연습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으며, 극 초반 등장 장면에서 발목을 접질러 작품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기간 깁스와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였다.[17] 또한 총막공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흉기 난동 사건[18] 으로 인해 손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안테나로 이적한 이후 첫 뮤지컬이었다. SM에서 다수의 뮤지컬을 하는 동안에는 볼 수 없었던 여러 비하인드 사진과 커피차 조공 등으로 팬들이 안테나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솔로 콘서트 투어에서 부를 뮤지컬 넘버 투표를 받았고, '운명' 넘버가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콘서트 버전의 운명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본 공연과 다를 바 없는 감정선과 넘버 소화력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일 좋아하는 넘버는 '골고다'라고 밝혔다.[19]

운명






14. 여담



[1] 그나마도 여배우가 원키가 안올라가는 경우가 있어 최우리 브렌다와 함께할 때만 원키로 들을 수 있었다. 노래가 너무 어려운 듯 하다. [2] 2011년 4월에 삼총사 광주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결국 무대에 오르진 못했다. 그래서 베르테르가 첫 지방공연이 되었다. [3] 원래는 광주, 김해공연도 예정되어있었지만 성대결절로 인해 취소되었다. [4] 하지만 바로 다음 작품인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이 이겼다(?) [5] 2016년 모차르트! 이수 캐스팅 [6]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의 넘버들은 팝적인 요소도 섞인 극들이지만, 팬텀은 클래식적인 느낌이 많이 가미되어있다. [스포] 특히 2막 후반부 총을 맞고 카리에르와 '넌 내 아들'을 함께 부르는데 이때 규현의 표정을 자세히 보면 진짜 곧 죽을 사람처럼 보인다. 상처부위를 붙잡고 숨을 헐떡이거나 눈의 흰자까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8] 2월 20일 폐막 예정이었으나 출연 배우의 코로나 추가 확진으로 조기 폐막했다. 규현은 코로나 돌파 감염으로 인해 공연을 2회 남겨둔 시점에서 2월 16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1-2022 프랑켄슈타인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었기에 이에 대해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9] 프랑켄슈타인에 참여하는 주요 배우들 모두가 1인 2역을 한다. [10] 오히려 빅터보다는 빅터와 함께 투탑 주인공인 앙리 역과 더 어울린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빅터 그 자체이다. [11] 이후 라이브에서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연습 당시 이 애드립을 바로 가져가려 했으나 박은태 배우의 성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조언으로 하지 않았다가 뭔가 안 살아서 공연 진행 초중반에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결과는 성공적. [12] 4연 당시 또 아이돌 캐스팅인 상대역 앙리 뒤프레의 정택운 배우와 같은 공연에 설 때, '제네바 음악중심'이라는 후기가 많았다. [13] 1막이 끝나고 암전되었을 때 너무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스태프들한테 부축받아 나간다는 팬들의 후기가 있었으나, 이후 유튜브 라이브에서 암전되어 안전하지 않을 수 있어 스태프들이 자신들이 올 때까지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14] 규자크만의 디테일은 자체 노래방 에코, "나는 찌찌가 아퍼어~!", 티얼스 부르기, 호이호이, 퇴장할 때 제로투 추기, 에바의 채찍에 반응하기 등이 있다. [15] 사실 규현은 2010년에 뮤지컬에 대뷔하여 10년 넘게 뮤지컬을 해온 어엿한 뮤지컬 배우이지만, 아이돌이라는 편견에 묻히는 경우가 많았다. [16] '운명' 토가 탈의 후 환복하는 장면에서 규벤허는 상반신을 가로지르는 붕대로 노출을 최소화했다. [17] 그런 와중 슈퍼주니어 단체 스케줄도 소화해 팬들의 걱정과 비판이 많았다. [18] 자세한 사건 경위는 벤허 문서 참조. [19] 2024 규현 멤버십 시즌그리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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