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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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2월 7일, 곧 바로 공식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이 후, 곧 바로 두산의 스프링캠프에 합류 했고, 불펜 피칭 영상도 공식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연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공식적으로 등판이 가능한 시점인 5월부터 1군에 바로 등록 될 예정이며, 5월 스케쥴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2. 페넌트 레이스
2.1. 5월
시즌 개막후엔 퓨처스에서 8경기 1승 2홀드 9탈삼진 평균자책점 1.00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했는데, 성적이 매우 좋다.그러다 1군 등록이 가능한 5월 1일이 되자 곧 바로 1군에 등록되었다.
다만, 목에 담 증세가 있어서 바로 나오지 못하면서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였던, 전 소속팀인 한화전엔 등판하지 못했고, 3일 LG 전부터 중요 상황에 등판 할 예정이라고 한다.
5월 3일, LG전 8회초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잠실 마운드에 올랐다. #
무난하게 투아웃을 잡았으나 김현수에게 아쉬운 내야안타 허용 후 이형범으로 교체되었다. 그래도 0.2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
5월 4일, LG전 6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서 3구째에 오지환의 도루를 박세혁이 저지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동점 상황에서 6회말 두산이 점수를 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7회초에도 올라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곧 바로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 후엔 두산이 승리를 거두었고, 두산 이적 후 첫 승을 기록했다. 1.1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5월 9일, KIA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하여 뜬공, 삼진으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으나 다음 이닝 8회초에도 올라와 김선빈, 안치홍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최형우를 삼진 처리 후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김승회가 책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모두 실점이 되었다. 1이닝 2K 2실점.
5월 11일, NC전 8회말 등판해서 뜬공, 삼진으로 투아웃을 잡은 후 모창민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이닝 1K 무실점.
5월 14일, 삼성전 10회초 2사 1,3루 위기 상황에 등판해서 박한이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0.1이닝 무실점.
5월 17일, SK전 7회말 등판해서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불운한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한동민을 가볍게 뜬공 처리 후 이형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0.1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5월 18일, SK전 7회말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하면서 연투를 하게 되었다. 첫 타자를 땅볼 유도 해냈으나 2루수 오재원의 실책으로 만루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곧 바로 후속타자 한동민을 내야 플라이로 잡아낸 뒤 이형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0.1이닝 무실점 홀드.
5월 21일, KT전 5회말 2사 2루 상황에 등판해서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말에도 올라와 1사 후 강백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로하스를 삼진 처리 후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박치국이 책임 주자를 불러들이는 분식 회계로 권혁의 자책점이 되었다. 1이닝 1K 1실점.
5월 22일, KT전 6회말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해서 뜬공,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0.2이닝 1K 무실점.
5월 24일, 한화전 7회초 등판해서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제라드 호잉을 뜬공 처리하고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 후, 윤명준이 책임 주자를 불러들이며 자책점이 되었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어 패전투수가 되었다.
0.1이닝 1실점.
5월 25일, 한화전 6회초 등판해서 깔끔하게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초에도 올라와 이성열을 땅볼 처리 후 이형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1이닝 무실점. #
첫 3연투와 149홀드 |
5월 26일, 한화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서 안타, 사구로 위기를 맞았으나 제라드 호잉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초에도 올라와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안타 허용 후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 이적 후 의미 있는 첫 3연투 경기였다. 0.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는데, 이는 본인의 개인 통산 149홀드였다.
5월 28일, 29일, 삼성전에서 연투를 기록했다. 29일 경기에선 연장 10회초를 퍼펙트로 막은 이후 곧 바로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결국, 최근 페이스가 좋은 권혁이 마무리 투수인 함덕주의 부진으로 인해, 김강률의 복귀 전까지는 권혁이 마무리 역할을 맡게 되었다. #
5월 31일, kt전에서 박치국이 9회 황재균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인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용을 보였지만, 후속 타자인 유한준에게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유한준이 바깥쪽 볼을 기가막히게 잘 친 공이긴 하지만 김성근에게 혹사 당했던 여파와 노쇠화로 인해, 좌타자에게는 강하지만 우타자에게는 고전을 타는 상성 한계를 드러냈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문제는 이날을 기점으로 최근 10경기중 무려 8경기에 등판했다는 점이다. 이에 두산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권혁의 투구수와 이닝이 적다고 해도, 3번이나 수술 경력이 있고, 역대급 혹사를 여러번 당했던 노장을 또 다시 혹사에 가까울 정도로 자주 등판시키는것에 대해 김태형 감독을 비판하는 여론도 늘어났다.
2.2. 6월
6월 2일, KT전 7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서 강백호의 기습번트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0.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하며 KBO 역대 2번째, 좌완 최초(좌완 통산 1위) 통산 150홀드를 달성했다.
6월 4일, KIA전 7회말 등판해서 프레스턴 터커, 최형우 좌타자 둘을 깔끔하게 잡아내고 임무 완수. 0.2이닝 무실점[1]을 기록했다.
6월 5일, KIA전 7회말 1사 2루 상황에 등판해서 프레스턴 터커를 삼진 처리하고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다.
0.1이닝 무실점.
6월 7일, 등번호를 8번에서 19번으로 변경했다.[2] 또한 팀이 이기고 있는 가운데 등판하였고,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다.
6월 8일, 9회초 2사에서 좌타자 서건창을 상대로 초구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내려갔고, 팀은 1점차로 패했다. 주 4번째 등판이다.
6월 11일, 한화전 8회말 등판해서 김태균에게 1점차 팽팽했던 경기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1이닝 2실점.
6월 12일, 한화전 6회말 등판해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1이닝 1K 무실점 홀드.
6월 20일, NC전 9회에 올라와 2K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
2.3. 7월
7월 9일 LG전 |
7월 5일, SK전에 올라와 공 6개로 한 타자를 상대하고 내려갔다. 0.1이닝 무실점.
7월 7일, SK전에 올라와 이번에도 역시 한 타자를 공 2개로 마무리하고 내려갔다. 0.1이닝 무실점.
7월 9일, LG전에 등판. 2루타를 하나 맞긴 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범타 처리하면서 1.0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7일, KT전에 등판. 단타 하나를 맞긴 했지만 위력적인 투구로 1이닝 2K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7월 18일, KT전에 등판, 어제에 이어 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27일, 기아전에 등판해 볼넷과 사구를 내줬지만 1삼진을 솎아내면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7월 30일, NC전 8회초에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여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으며 임무를 완수하고 내려갔다.
2.4. 8월
8월 16일 LG전 |
8월 1일, NC전에 등판해 3타자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8월 6일, 한화전에서 마무리로 등판했으나, 주자를 계속 쌓아가다가 끝내 안타까지 맞았고, 결국 2실점을 허용한 뒤 강판되었다.
8월 8일, KT전에 올라와 1타자를 상대로 공 6개를 던져 깔끔한 삼진을 잡아내고 내려갔다. 0.1이닝 무실점.
8월 10일, 키움전에 올라와 안타를 하나 맞았으나 그 다음 타자를 바로 잡아내면서 0.1이닝 무실점.
8월 16일, LG전에 올라와 2타자를 공 5개로 잡아내면서 0.2이닝 무실점.
8월 20일, NC전에 올라와 3타자를 깔끔히 잡아내면서 1.0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3일, 삼성전에 올라와 공 3개로 1K를 잡아내면서 0.1이닝 무실점.
8월 27일, SK전에 올라와 공 7개로 2타자를 잡아내면서 0.2이닝 무실점. 오랜만에 홀드도 추가했다.
8월 28일, SK전에서 좌타 원포인트로 등판해 전날처럼 공 7개로 0.2이닝 무실점으로 임무 완수 후 내려갔다. 이틀 연속 홀드도 추가했다.
8월 30일, KT전에 올라와 불운한 단타 2개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포함해 1이닝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이번에도 홀드를 추가했으며, 3경기 연속 홀드를 추가했다.
8월 31일, 삼성전 9회초 1사 1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다. 상대 타자인 이학주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지만, 이를 여유있게 잡아서 1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0.2이닝 무실점. 이 날 경기는 순위 경쟁에 있어서 두산에게 아주 중요한 순간이였기 때문에 매우 큰 의미가 있던 세이브였다. #
2.5. 9월
9월 8일 LG전 |
9월 1일, 삼성전에서 1K를 포함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3일 키움전에서는 우타자에게 확실히 상성을 타는 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홈런을 맞았고, 이어서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으며 강판되었다. 0.2이닝 2실점.
9월 8일, LG전에 등판했다. 볼넷 1개를 내줬지만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9월 11일, NC전에 등판 해 0.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9월 12일, 기아전에서는 마무리로 등판 해 타자들을 가볍게 뜬공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켜냈다.
9월 14일, SK전에 등판해 0.2이닝 1K로 깔끔하게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홀드도 추가했다.
9월 15일, LG전에서 6회말 한 타자를 잘 잡아냈지만, 연 이어 올라온 7회말에 안타와 실책 등이 겹쳐 강판되었고, 배영수의 분식으로 0.1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9월 19일, SK전에서 0.1이닝 공 5개로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동시에 홀드도 추가했다.
9월 22일, LG전에서 실책으로 인한 0.1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으론 포함되지 않았다.
9월 24일, NC전에서 0.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여서 자책점으론 포함되지 않앗다.
9월 28일, 한화전에서 8회말에 등판해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임무를 마친 뒤 9회초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6. 10월
10월 1일, NC전에 6회초 등판하여 1이닝 1K로 위기 상황을 막아내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이렇게 정규 시즌 등판을 마무리 지었고, 팀은 매우 치열한 경쟁 끝에 정규시즌 우승에 성공했다.
3. 포스트시즌
베테랑들의 행복한 가을 |
무난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1차전, 6:5로 앞선 7회 2사 상황에서 불펜들의 부진으로 주자가 쌓여져 있는 복잡한 상황에서 등판했다.
하지만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다른 불펜 투수들처럼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다음 타자는 범타 처리하며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한국시리즈 2차전, 3:5로 뒤진 상황에서 9회초 등판했으나, 0.1이닝 2피안타를 맞으며 강판되었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팀이 위기도 없이 원사이드하게 이기는 바람에 등판하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선 11:9 상황에서 배영수의 극적 등판에 이은 마무리로 시리즈 스코어 4:0으로 팀은 우승했다.[3]
사실 권혁은 정규시즌에서도 키움 상대로 좌타자들에게도 유독 약했는데,[4] 한국 시리즈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키움 상대로는 좌우놀이가 안통해서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말았다. 정규시즌에서 키움전 성적만 때놓고 보면 스텟도 매우 좋아지며, 여기서 상대한 전체 우타자들의 기록을 제외하면 순수 좌타자 상대로는 리그 상위권 스텟이 여전히 찍히고 있다. 즉, 좌타 원포인트로는 상당히 괜찮다는 뜻이지만, 우타자를 포함해서 1~2이닝을 던질땐 그 위력이 급속히 감소하는 모습이 기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한때 권혁과 같은 팀이었던 이승엽 역시 한국시리즈 2차전 해설에서 권혁이 키움의 타자들을 상대로 철저하게 열세라고 강조했다.[5] 결국 2차전 이후로 등판하지 못했다.[6]
권혁 자신은 한국시리즈에서 아쉬웠지만, 팀은 키움 히어로즈를 스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시즌 우승 당시 '우승 반지를 다시 끼고 싶어서 두산으로 왔다'고 말했는데, 그 말대로 소원을 이룬 셈이다.
본인의 리그 통산 6번째 우승이며, 우승반지도 6개째 획득했다. 게다가 본인이 뛰었던 삼성-한화-두산에서 모두 포스트 시즌 이상을 경험하면서 커리어가 상당한 투수가 되었다.[7]
4. 총평
ERA | 경기(선발) | 이닝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WAR |
4.91 | 57(0) | 36.2 | 2 | 2 | 11 | 1 | 0.25 |
시즌 들어가기전에는 에이징 커브와 혹사의 여파 때문에 부정적인 예측과 아직 원 포인트 릴리프와 1이닝 정도 막는 역할은 할 수 있으며, 본인 의지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부활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공존 했다.
일단, 두산의 팀 사정상 꼭 필요한 존재였는데, 팀의 장원준, 이현승, 함덕주와 같은 좌완 투수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즉시 전력감 좌완 투수가 부족했던 두산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다만, 시즌이 끝난 후엔 표면적인 성적이 다소 아쉬운데, WAR부문이나 ERA적인 면에선 좌,우타자 성적의 갭이 커진 상성을 타는 투수가 되었기 때문에 스탯면에선 아주 평범하게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8]
그래도 눈 여겨 볼 점은 좌타 상대 OPS 0.562로 좌타에게 강했으며, 시즌 WHIP은 1.17로 출루를 많이 허용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후반기 WHIP 1.09를 기록 할 정도로 우승 경쟁에 있어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리 하자면 두산이 애초 기대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줬으며, 팀 우승에도 도움이 되었으니 구단 입장에선 성공적인 영입이라 볼 수 있다.
5. 시즌 후
그렇게 시즌 종료후엔, 47번을 달고 있었던 홍상삼이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기면서 줄 곧 사용했던 등번호인 47번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본인 커리어 내내 달던 번호인 47번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바로 등번호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1]
이 날 경기를 통해 WHIP을 1.03까지 낮췄다
[2]
한자릿수 등번호에다가 외자 이름, 어깨가 워낙 크다보니 뒤가 허전해보였다고 한다.
[3]
당시 상황에서 출전 가능했던 선수가 배영수와 권혁 단 둘 뿐이였다.
[4]
특히 서건창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5]
아무리 3주간 휴식을 통해 구위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하더라도 PO를 스윕한 키움의 기세와 더불어 나이를 먹을만치 먹은 권혁의 다운된 구위로는 절정의 키움의 좌타자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안타까워했다.
[6]
다만 4차전에서는 불펜에서 계속 몸을 풀며 대기하고 있었다. 4차전 막판에 김태형 감독의 실수로 이용찬을 강판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남은 불펜은 권혁과 배영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김태형은 둘중에 누굴 등판시킬지 고민하다가 '좌,우 상성을 심하게 타는데다가 키움 상대로 약한 권혁'보다는 '비록 많이 부진했어도 최소한 상성을 타지는 않는 배영수'가 더 낫다는 판단하에 배영수를 마무리로 등판시킨것으로 보이며, 배영수는 박병호와 샌즈를 모두 아웃시키며 두산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었다.
[7]
게다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도 있다.
[8]
좌타 상대는 리그 좌투 불펜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잘 막았으나, 우타 상대로는 매우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