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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8 14:01:17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던전/구중루

구중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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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의 던전 일람
1부 구중루 소요쿠인 토리이 천만궁 백골성
오오에도 산
2부 홍련의 사당 소요쿠인(2부) 토리이 천만궁(2부) 백골성(2부)
망아유수도 구중루(2부) 친왕진혼묘 지옥 순례
엔딩 후(PSP판 한정)


九重楼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에 등장하는 1부의 5개 던전 중 하나이자, 2부의 8개 던전 중 하나.
본 항목에선 1부의 구중루를 다룬다.

1. 개요2. 획득 가능한 주요 아이템
2.1. 전반2.2. 후반
3. 해방 가능한 신4. 등장 보스

1. 개요

숲을 가로질러 돌계단을 세 번 오르면, 하늘을 찌르듯 높이 서 있는 아홉 층의 탑이 보입니다.
맨 위쪽 층엔, 어떤 죄를 짓고 천계에서 추방당했던 두 신이 봉인되어있다고 합니다.

각 층마다 다양한 오니와 요괴가 있는 모양이니, 총체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츠카의 해설 중 미궁 정보
인간에게 불과 바람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 죄로 지상으로 쫓겨난 두 신이 기거하는 9층짜리 탑.

구중루까지 가는 길목이 전반, 구중루 탑 자체가 후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후반 모두 다른 두 던전에 비해 등장하는 적들이 그리 강하진 않으나, 주문서 및 몇몇 아이템을 제외하면 특별히 건질 만한 아이템도 없어서 볼 일이 끝나면 1부에선 더이상 찾아가지 않게 되는 던전.

처음 게임을 시작하는 경우, 첫 달에 들어가는 던전으로 추천하기엔 부적합한 편. 다른 두 던전과는 달리 후반으로 들어가야만 본격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전승점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노려볼 만한 아이템이 나오는데, 아무리 중간보스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오오에도 산을 빼면 전반부가 제일 길어서 速瀬(하야세) 혹은 속풍의 부적이 없으면 격파하고 탑에 들어가봐야 얼마 사냥하지 못하고 그대로 그 달이 끝나버린다. 거기다 전반부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츠부테 단 하나뿐으로, 첫 달에 다른 거 포기하고 얻으러 올 정도로 좋은 술법도 아니다.

다만 후반에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에선 걸출한 아이템이 많다. 권법가 메뉴얼 및 쇼오쿠인에서 얻을 수 있는 시라나미(白浪)와 쌍벽을 이루는 아바레이시(暴れ石) 등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아바레이시는 백골성 등 토속성이 잘 들어가는 적들이 많아서 1부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중간보스는 첫 달에 잡는 것이 굉장히 힘들기에 첫 달에 여기에 오는 사람은 거의 없으나, 숙련자의 경우 한두 달 정도 다른 곳에서 성장한 뒤 여기서 속풍의 부적을 사용해 후반부로 달려가기도 한다.

2. 획득 가능한 주요 아이템

2.1. 전반


전반부에선 정말로 건질 아이템이 없다. 매의 활조차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 드랍품과 데미지가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며 무속성이므로, 그냥 무시해도 무방.

2.2. 후반


아바레이시에 대해선 이미 위에서 설명했고, 2개의 유일품은 전부 속성이 부가된 무기라 무속성 무기의 거의 배 이상의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얻는 것과 얻지 않는 것의 차이가 굉장히 크므로, 열정의 붉은 불이 떴을 때 가능하면 무조건 노리는 것이 좋다. 화속성에 공격력도 훨씬 강한 어둠의 광인도 얻을 수 있으나, 이건 8층에서 주는 적 그룹이 매우 낮은 확률로 나오기에 노리긴 힘든 편.

3. 해방 가능한 신

4. 등장 보스

명실상부한 내시체 최약의 보스로, 첫달에도 레벨링만 어느정도 되어있고 전반부에서 포션을 좀 벌어들였다면 힘들지만 잡을 수 있는 보스. 공격 패턴이라고는 한 명만 공격하는 것 하나뿐이며, 그나마도 다른 보스보다 공격력이 한참 떨어지기에 포션으로 충분히 감당이 가능. 그나마 자기 자신의 체력이 떨어졌을 경우 오시즈로 약 150~200 가량을 회복하지만, 그것도 많아야 2회 회복하므로 그렇게 부담가는 선도 아닌 편.

중간보스로서의 난이도에 비해, 교신 상대로서는 굉장한 봉납점 가성비를 자랑한다. 정말로 아낌없이 퍼주는 신.

1부 최강의 보스. 각각의 체력은 최종보스 치고는 낮은 편이나, 둘이 동시에 퍼부어대는 전체공격은 오치보의 힐량으로는 커버하기가 힘든 편이며 기력 소모가 없는 전용기이므로 더 이상 안 쓸 때까지 버티는 것도 불가능하다. 주점동자는 방어력 상승 버프로 어찌 대처가 가능하지만 고로 형제의 전체공격은 기-풍 상승 버프로도 체감 데미지 경감이 낮다. 그나마 타치카제의 체력이 450으로 중간보스 수준이라는 점이 위안.

전승점도 난이도에 비하면 한참 낮은 편인데다 오고보다 어렵기에 보검에 풍속성 작을 하는데도 부적합, 드랍하는 아이템도 燃える拳(불타는 주먹) 외엔 그렇게 고생해가며 잡아야 할 이유가 없어, 1부에서의 대사를 듣고 싶거나 저 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잡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1부에서 격파해도 2부에서의 해방조건인 일정 회수 이상 격파의 카운트가 올라가버리므로 주의.

일단 체력 및 방어력은 약한 편이므로 1인 공격/3인 회복 및 보조로 운용한다면 사망확률을 낮출 수 있다.


[1] 아직 옵션이 4개 다 달리지 않은 보검을 든 채로 보스를 격파시, 일정 확률로 보검에 특수한 효과를 부여시켜 전승 시점에 발현된다. 그 중 이 보스는 무슨 옵션을 부여시키는지를 말하는 것. [2] 2부 중반에서나 얻을 수 있는 술. 1부에선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