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12-18 02:18:26

구도자(슬레이어즈)

파일:go0odhohjaaaar.jpg

일어판 이름은 그두자(グドゥザ)로, 슬레이어즈에 등장하는 세이그람의 동료 마족 중 하나. 긴 머리에 얼굴이 없는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늙은 여성의 목소리를 낸다.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소설 6권 '비젠디의 어둠' 에피소드에서 동료인 세이그람 및 듀그르드와 함께 결계[1]를 친 뒤 리나 일행을 습격하나 과거 아틀라스 시티 때의 원한으로 세이그람리나와 가우리만을 직접 해치우고 싶어했기 때문에 듀그르드가 제르가디스를 맡을 동안 아멜리아를 경직 기술과 머리카락으로 상대하다 에르메키아 란스를 건 오른 주먹에 맞지만 되려 그녀의 오른손이 꺾인 것에 경악하고 느긋하게 다뤄서는 안되겠다며 중얼거린다.

직후 양 손을 공간이동시켜 그녀를 옭아매다 라 틸트를 맞지만 말단 부분을 대타로 내세워 회피한 뒤 마력의 충격파를 날리지만 리나가 타리스만으로 주문을 외우자 주문 증폭임을 간파하고 리나 쪽을 공격하려다 이를 세이그람이 제지하는 사이 주문이 완성되어 결계가 깨지자 동료 마족들과 함께 퇴각한다.

이후 즈마가 오라고 한 외딴 오두막에서 듀그르드와 함께 재등장, 이번엔 아멜리아의 주먹질을 연이어 맞으면서도 결국 머리카락으로 옭아매 궁지로 몰지만 제르가디스에게 입은 상처를 회복하려는 듀그르드가 레서 데몬에 이어 그녀까지 컨슘[2]하는 바람에 머리가 관통당한 와중에도 "너... 너" 라며 굉장히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이며 멸망한다.

여담으로 슬레이어즈 NEXT에선 5,6권 분량이 생략되는 바람에 이 역시 등장하지 않으나 슬레이어즈 Evolution-R에서 명왕의 항아리를 지닌 즈마를 따르는 형식으로 등장해 아멜리아를 머리카락으로 옭아매는 플레이를 펼치다 즈마의 한 팔에 흡수당한다.


[1] 정확히는 공간 간섭을 걸어 현실과 종이 한장 차이의 다른 차원에 격리한 것. [2] 정확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먹고 사는 마족 특성상 팀킬 과정에서 자신을 향해 발산되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을 섭취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