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인 개발부의 쿠로이츠 씨 怪人開発部の黒井津さん Miss Kuroitsu from The Monster Development Depart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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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오피스 |
작가 | 미즈사키 히로아키 |
출판사 |
플렉스 코믹스 미발매 |
연재처 | COMIC 메테오 |
레이블 | 메테오 COMICS |
연재 기간 | 2019. 04. 17.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9권 (2024. 08. 08.) 미발매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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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코미디, 오피스물 만화. 작가는 미즈사키 히로아키(水崎弘明).2. 줄거리
정의의 편과 싸우는 악의 조직 비밀결사 아가스티아의 괴인 개발 부서에 소속된 연구조수 쿠로이츠 토카(黑井津燈香)를 주인공으로 한 일상물.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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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1일 미정 |
2021년 07월 12일 미정 |
2021년 10월 12일 미정 |
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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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2일 미정 |
2022년 08월 08일 미정 |
2023년 02월 10일 미정 |
WEB코믹잡지 COMIC 메테오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메테오 COMICS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괴인 개발부의 쿠로이츠 씨/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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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
특촬물과 마법소녀물의 단골 악역...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작중 세계관 속 괴인들은 히어로와의 전투 외에는 다소 위장은 했다지만, 놀이공원, 수족관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카페, 영화관, 레스토랑에 가거나, 악의 조직이 아닌 다른 직장의 면접을 보는 등 상당히 인간적인 성격과 생활상을 보여준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작중 등장하는 히어로 중 가장 연장자인 산슈 미츠루를 통해 풀리는데, 옛날의 괴인들은 아무튼 날뛸 수 밖에 없는 녀석들 뿐이었지만, 지금은 인간에 가까운 괴인들이 늘었고, 괴인을 배제하자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친하게 지내자는 사람, 그냥 서로 엮이지 않으려고만 하는 사람, 이용하려는 사람 역시 생겼다고 한다. 다만, 활성화된 괴인들은 도심에서 날뛰는 맹수로 취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덤으로 해당 화에 등장하는 괴인 콘 맨 타누키의 경우 레오의 변신 전 모습을 기습했다가 실수로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여겨 사과하고 떠나려 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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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 아가스티아
주인공인 쿠로이츠가 속한 조직. 본부는 프런트 기업이 소유한 위장용 건물의 지하에 위치해 있다. 쿠로이츠가 소속된 괴인개발부 말고도 총무부, 전략 추진부, 디자인부, 직영 공장 등 다양한 부서가 있다. 공식적 정복 방침은 "한계 있는 자원은 힘 있는 자가 손에 넣어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한다. 세계정복을 노리는 조직 주제에 일반인 공격이나 인체 개조 등을 금지하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세계정복" 같은 문구가 아지트에 붙어있다. 게임 회사, 화장품, 생활 잡화, 놀이 공원 등 여러 업종의 계열사를 통해 활동 자금을 버는 것으로 보인다.[1]
예전에는 목적을 딱딱 정해두고 그것밖에 할 수 없는 구조의 괴인을 만들었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쿠로이츠의 의견을 반영해서 괴인 설계에 어느 정도 여유를 마련해 유연성 있게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괴인을 만들고 있다. 그래서 검신 블레이더에게 패배한 괴인들이 그냥 버려지지 않고 전투직이 아닌 직무로 바뀌거나, 이벤트 인형탈 알바로 소소한 용돈벌이를 하며 재출연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빌런 조직치고는 상당히 화이트 성향이지만[2] 나름 불합리한 악습이 있었는데, 바로 품의서를 제출할 때 대간부들을 하나하나 다 찾아가 결재 도장을 받아와야 했던 것이다. 일본은 문화적으로도 제도적으로도 도장 문화가 깊게 뿌리박고 있어 겉으론 일본 기업인 이곳도 그랬던 것인데, 문제는 대간부 대부분이 별의별 오지에 거처를 마련해 틀어박혀 있다. 후술하는 내용을 보면 알다시피 임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취미로 그런 경우도 있다. - 아라크네: 차원의 틈에 거대한 거미줄을 펼치고 거기에 서양식 성들을 매달아 살고 있다.
- 엘드리지: 필라델피아 플랜이라는 존재가 이 세계에서 완전히 감지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 능력을 연구하는 중이다. 과거 기록상 감지 불가 상태가 1주일을 넘은 적은 없지만, 변화폭이 커서 언제 만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 파프니르: 소유자를 저주하는 특수한 재보를 관리하는 임무로 인해 인적이 없는 외딴 산속에 틀어박혀 산다.
- 크라켄: 해저 감시소를 관리하기에 오가사와라의 바다 밑에 거주 중. 자칭 아가스티아에서 가장 신중한 괴인으로, 이름과 ID 등 일반적인 것부터 시작해 좋아하는 말, 음식 취향, 그리고 그 외 별별 사소한 것들을 서면으로 제출하고, 그 내용이 진짜인지 본부에 확인까지 하고 나서야 도장을 찍어준다. 최소 이틀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 워리어 오브 재규어: 사이타마현의 어느 숲 속. 그가 깔아둔 온갖 함정을 돌파하고 와서 한방이라도 패야 도장을 찍어 준다.
- 롱레인지 엉클: 그냥 시내 어느 곳. 찾아가기도 쉽고 도장 자체도 쉽게 찍어주지만, 약간 엽색가 기질이 있다.
이렇게 고생을 해서 도장을 받아와 겨우 제출해도 오차나 오타 등으로 재결재를 해야 하면 도장도 다시 받아와야 했다. 결국 이 도장 찍기 관행은 괴인 개발부의 항의로 인해 행정 절차가 디지털화되면서 사라졌다.
괴인들의 컨셉은 주로 신화나 전승 속의 환수에서 많이 따오는데, 멜티 같은 예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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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 블랙 로어
아가스티아와 마찬가지로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조직 중 하나. 아가스티아와는 정반대로 이직률이 엄청 높고 상당한 인원이 과로사했다는 소문이 도는 이름 그대로 블랙기업이다.[3] 하지만 놀랍게도 소속 괴인의 인간 습격을 금지하는 것은 아가스티아와 같다. 코하루의 조직 자랑을 닥터가 딱히 부정하지 않은 걸 보면 아가스티아보다 큰 듯.
블랙기업이라는 악명답게 1주일에 최소 1번 이상 전 직원들을 모아 세워놓고는, 그 주의 당번에게 본인이 겪은 정말 사소한 일상 속 불합리로 시작해서 "이런 이유로 카이저 로어 님이 세계를 지배해야 마땅하다"는 결론으로 끝나는 발표를 시킨 뒤, 빨간망토 장군이 맞장구치면서 전 사원에게 블랙 로어를 찬양하게 하는, 영양가 없는 조회를 50분 이상 진행하는 악습이 있다. 또한 조직 내부에 강화 연수 센터라는 부서가 존재하는데, 다른 부서들과 내부 회선도 연결되지 않았으며, 부총사가 조직의 규칙을 읊는 영상의 감상문을 매일 써야 한다는 소문이 돈다. 코하루가 이 부서를 엄청나게 무서워하는 것을 보아 일종의 중징계로서 이 부서에 집어넣는 모양.
등장하는 괴인들은 대부분 정신계 공격을 할 줄 안다. 수령인 카이저 로어도 정신계 능력이 있는지 인사만 했을 뿐인데 그녀의 이상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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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군영 협회
산슈 미츠루가 운영하는 히어로 후원 재단. 그들과 관련된 사업을 벌여 그 수입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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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 제트 아크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악의 조직. 지구 정복을 노리는 조직 중 가장 많은 괴인을 보유한 거대 조직이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에도 세력권을 넓히기 위해 아가스티아를 산하에 넣고자 했다. 아가스티아가 바로 받아들이지 않자 곧장 물량으로 아가스티아와 일본 전국을 공격하지만 아가스티아, 블랙 로어, 검신 블레이더, 필리아 마기아, 그리고 일본 방방곡곡의 로컬 히어로와 악의 조직들에 의해 저지, 주도자였던 제트 아흐트는 검신 블레이더와 쿠로이츠에게 처치된다. 일본의 악의 조직들과 히어로들을 약소, 삼류 등으로 부르며 무시하고, 소속 괴인을 소모품 이상으로 여기지 않으며, 산하 가입 제의를 거절도 아니고 대답할 시간을 달라고 하자 불과 몇 분 만에 공격을 개시하는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악의 조직 중 가장 악의 조직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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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클로즈
25화에서 언급된 비밀결사. 롱레인지 엉클이 쿠로이츠와 울프를 보낸 레스토랑이 이 조직의 소유인데 무려 항공모함급 중기동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우구이스 정토. 여러 조직의 간부들이 모이는 곳으로 그런 만큼 투쟁이 금지되어 있다. 이를 어기고 싸움이 일어나면 협정금은 물론 레스토랑 자체가 폐점되고 블록이 퍼지되면서 손님들을 강제 추방시켜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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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소울
스트래티지스트 마속과 크래셔 벤케이가 소속된 비밀결사. 중국과 일본 등 동양풍 괴인들이 소속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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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 요정향 페어리건
비비안, 팩, 키키모라, 베그베어가 소속된 비밀결사. 조직명과 괴인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양 전설이나 민담 속 요정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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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토
애니메이션 9화에서 오리지널로 등장한 작은 식당. 미음(味音)이라 쓰고 아지토라 읽는다. 보다시피 아지트와 일본 발음이 같다. 은퇴한 전 히어로나 악의 조직 구성원들이 주로 모여 떠들곤 하는 가게로, 대부분은 진짜 특촬 작품의 오마주이다. 대표적으로 카레 먹는 덩치 큰 아저씨, 공포 괴인 메뚜기사내라는 대걸작을 만들었으나 뇌 개조를 미루었다가 탈주한 메뚜기사내에게 조직이 뿌리까지 궤멸당한 아저씨[4], 자기네 괴인들이 혼자서 노력하는 와중에 맨날 다섯이서 덤빈다고 취해서 불평하는 아줌마 등이 있다. 참고로 이 가게 점장인 할머니도 젊은 시절 마법소녀였고 지금도 변신할 수 있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괴인 개발부의 쿠로이츠 씨/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1]
단순한 수익 창출 외에도 외형상 눈에 띄는 괴인들을 편하게 숨기는 용도로도 쓴다.
[2]
수령인 아카식은 부하를 끔찍하게 아끼고 2인자 위치쯤 되는 참모 메기스투스는 참된 상사의 표본 그 자체다.
[3]
조직원의 사생활을 위해 각종 제도가 확립돼 있는 아가스티아와 달리, 잔업은 거의 당연시되고 시간을 기록하게 하는데다(며칠 동안 연속으로 근무할 때 잠은 자두라고 수면실이 있다.), 사회에 들키면 안 된다며 비밀 지하 통로를 통해 출퇴근하게 한다. 세계 정복을 노리는 악의 비밀결사에는 이쪽이 더 가까워 보이기는 한다.
[4]
이 아저씨는 미련이 많이 남았는지, 메뚜기사내가 멀쩡했다면 자신이 속한 조직이 세계정복을 이루었을 것이고 자기는 메뚜기사내를 만든 공으로 출세했을 거라고, 맨 처음에 뇌를 개조했어야 했다고 지금도 한탄하고 있다. 쿠로이츠의 독백에 의하면 이 사건은 악의 조직 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괴인을 만들 때는 탈주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순종적인 뇌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