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 원작 시나리오 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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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편 | EP1 | EP2 | EP3 | EP4 |
전개편 | EP5 | EP6 | EP7 | EP8 |
외전 | 翼 | 羽 | 咲 |
Legend of the golden witc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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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07년 8월 17일 (코믹 마켓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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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켄지마에 어서 오십시오. 황금의 마녀는 당신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일단은 천천히 쉬어 주십시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일어나는 일들을, 조용히, 모두, 받아들인다. 당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난이도는 표준. 처음 정도는 왕도로 가도록 합시다. |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첫 번째 시나리오. EP1이라고 불린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전 시리즈 중 가장 미스터리 성격이 강한 에피소드이다. 첫 시리즈이다 보니 캐릭터와 소재들의 소개가 주를 이룬다.
1986년 롯켄지마에서 친족 회의가 있었는데, 거기서 베아트리체라는 의문의 존재가 비문을 풀라는 편지를 보내면서 사건이 시작된다.[1] 첫 번째 에피소드답게 아무도 수수께끼에 도전하지 않고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몰살당한다는 줄거리. 다른 에피소드들과 비교하면 마녀 환상의 비중이 매우 적다.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우시로미야 나츠히와 우시로미야 배틀러라고 볼 수 있다. 아이들과 고용인 집단을 이끌어야 하는 어른들이 나츠히를 제외하고 연쇄적으로 살해당하면서 나츠히가 실질적인 주도권을 잡고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나츠히의 융통성 없고 꽉 막힌 사고방식에 플레이어들은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딸과 친족들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에게 공감하게 되는 반면에 단순히 폭풍이 끝날 때까지 수비적으로 잠을 안 자고 버티는 계획을 세운 나츠히와는 달리 범인을 적극적으로 추리하는 주인공 배틀러에게 이입하여 범인의 행적을 추론하게 되는 것이 이 에피소드의 방향이다.
얼굴이 전부 훼손당한 채 발견돼 작중 캐릭터들과 플레이어들을 동시에 충격에 빠뜨렸던 제1의 밤 사건은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 사실 아무런 힌트도 주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EP4에서 다수의 붉은 진실을 제공하며, 모든 진상을 다 알고서 보면 EP1에서 진범의 정체나 범행 방식에 대한 굉장히 많은 복선을 찾아볼 수 있다.
2.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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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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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게임(PS3 S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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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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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3. 표면적 사건 경과
- 제1의 밤: 루돌프, 키리에, 크라우스, 로자, 고다, 샤논이 얼굴이 갈려있는 모습으로 사망.
- 제2의 밤: 에바, 히데요시가 밀실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4의 밤: 킨조가 보일러실에서 불탄 채 사망.
- 제5의 밤: 카논이 보일러실에서 습격당해서 사망.
- 제6의 밤: 겐지가 응접실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7의 밤: 난죠가 응접실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8의 밤: 쿠마사와가 응접실에서 말뚝히 박힌 채 사망.
- 제9의 밤: 나츠히가 현관 홀에서 총상을 입은 채 사망.
- 제10의 밤: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
[1]
이는 모든 에피소드 공통이다.
4. 해답
※ 인용문은 각각 EP7 원작과 코믹스에서 나온 진상이다. |
- [ 진상 ]
- || 진범 ||
야스다 사요 ||
공통 공범자 로노우에 겐지, 쿠마사와 치요, 난죠 테루마사, 우시로미야 마리아 공범자 룰렛 우시로미야 에바, 우시로미야 히데요시
쿠마사와 치요와 난죠 테루마사는 일어날 일들이 그저 우시로미야 일족을 놀리기 위한 쇼라고 설명.
시체를 발견해도 돈으로 준비한 인형이라고 속인 것으로 보인다.
우시로미야 마리아는 샤논의 몸에 황금의 마녀 베아트리체가 깃들어 있다고 믿어 샤논이 변장 없이 베아트리체의 말투, 행동거지를 보이면 그대로 믿었다.
우시로미야 에바 부부를 돈으로 매수, 혹은 조지를 수단으로 협박했다. 에바는 가족애가 강하며 타인에 미련이 없기에 수하로 최적이라고 진범은 판단.
룰 X 매회, 공범자는 다르다. 일족 어른들은 전원 돈이 부족하다. 매수에 용이하다. 룰 Y 모든 당사자가 승낙한 거짓말은 사실로 묘사한다.
밀실 공간일 때는 훨씬 더 현실적으로 나타난다.
황금 나비가 보이는 인간은 범인과 한편이거나 죽은 자.
매수당하지 않은 인간은 죽기 30분 전까지 나비가 보이지 않는다.룰 Z 누군가 저를 막아주세요.
그리고 만약 용서받는다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 그 사람과 웃음을 나누는 기적이 나에게 내려지길.-
제1의 밤: 원예 창고의 6명의 유골.
"환상은 환상으로. 흙으로 돌아간 시체가 환상으로 돌아간다."
→ "에바와 히데요시는 범인에게 매수당해 있다. 여섯 번째 시체는 거짓."
제1의 밤 진범은 나츠히를 죽이려는 의도로 나츠히의 방에 갔지만 손잡이에 제시카가 준 전갈 부적이 있는 걸 발견한다. 진범은 이를 무시하고 범행을 저지른다면 황금 마녀의 전설이 훼손된다고 판단, 섬 내부의 마녀 전설을 유지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나츠히를 겁주기 위해 페인트로 피로 물든 손이 문을 할퀸 듯한 장난을 한다.
그 후 킨조의 재산 문제로 식당에서 말다툼을 하고 있는 우시로미야 일족 5명을 라이플로 죽이고 얼굴을 훼손한다. 시체는 정원 창고로 옮기고 입구에 마법진을 만든다. 그 후 아침이 되자 배틀러 일행이 발견한 창고 내 죽은 6명 중 샤논의 죽음은 거짓이다. 진범은 카논으로 변장한 후 현장에 있었다. 진범의 공범으로 매수된 히데요시가 샤논의 시체를 있는 것처럼 묘사, 거짓말로 샤논이 죽었다고 위증한다. 그 후에 샤논의 시체를 보려고 다가간 조지 또한 히데요시가 막아 들키지 않았다. 만약 조지가 이를 뿌리치고 샤논의 시체를 확인했다면 야스의 계획은 즉시 물거품이 되고 참극 또한 끝났을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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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밤: 달라붙은 두 명의 유골은 쇠사슬로 지켜진 밀실에.
"환상은 환상으로. 환상의 쇠사슬은 환상밖에 가두지 못한다."
→ "고용인들은 말을 맞추었다. 처음부터 체인은 걸려있지 않았다."
붉은 진실 두 사람은 타살이다.
밀실 구축 후에 다른 한쪽을 죽인 뒤에 자살한 것은 아니다.
또 살인은 집행자 희생자가 방에 함께 있을 때 행해졌다.
집행자가 실외에서 살해할 수 있는 수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카논이 방 안의 히데요시에게 의논할 것이 있으니 체인을 풀어달라고 요청해서 방 안으로 들어가 두 사람을 살해한다.
살인 이후에 베아트리체의 편지를 넣어두고 겐지가 체인을 절단하고 배틀러 일행을 부른다. 우시로미야 일행이 도착한 후에 방이 체인 밀실이었다 주장한다.
즉 애초에 밀실은 존재하지 않고 목격자였던 카논, 겐지, 쿠마사와의 위증으로 만들어진 사슬. '탐정 역할'이었던 배틀러가 체인 절단 순간을 목격하지 못했기에 이는 객관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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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밤: 밀실 서재의 늙은 당주는 작열 가마의 안에.
"환상은 환상으로. 환상의 남자는 있어야 할 곳으로."
→ "킨조는 게임 개시 전에 사망하였다."
붉은 진실 킨조는 모든 게임의 개시 시에 이미 사망했다.
킨조는 2년 전에 이미 자연사하였다. 이런 환상을 만들어 낸 것은 우시로미야 친족 중 크라우스와 나츠히.
크라우스 부부는 집안 계승, 경제적 문제 때문에 일족에게 킨조가 2년 동안 살아있다고 속여왔다.
하지만 크라우스는 제1의 밤에 진범에 의해 죽고 나츠히는 킨조의 시체를 목격해도 마지막까지 밝히지 않았다.
즉 야스는 이미 죽어있던 시체를 불태운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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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밤: 말뚝에 가슴을 바친 소년의 최후.
"환상은 환상으로. 환상의 마녀와 말뚝은 환상밖에 꿰뚫을 수 없다."
→ "검시한 난죠는 협력자. 카논의 죽음은 자작극"
붉은 진실 모든 생존자에겐 알리바이가 있다. 사망자도 거기에 포함된다.
말하자면 이 섬의 어떤 인간이나 사망자도 카논을 살해할 수는 없었다.
카논은 자살하지 않았다.
카논은 사고사가 아니다.
카논의 가짜 혈액으로 부상을 위장하고 협력자였던 난죠가 사망 선고를 허위로 제시한 것.
카논이 죽음을 위장하고 쿠마사와가 비명을 질러 배틀러, 나츠히 일행을 불렀다.
이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한 EP1답게 트릭 또한 마찬가지
작중에선 "의사와 범인이 한통속인 건 미스터리의 고전적인 트릭,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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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의 밤: 노래하는 소녀의 밀실에 가로놓인 세 명의 유골.
"환상은 환상으로. 눈을 가린 소녀가 노래하는 것은 환상. 밀실 환상."
→ "마리아의 증언은 범인의 말에 따른 것이다. 범인은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
붉은 진실 동실하고 있었던 마리아는 살해하지 않았다.
세 사람은 타살이다.
신원 불명의 시체에 대해 그 신원은 모두 보증한다.
따라서 대역 트릭은 존재하지 않는다.
겐지, 쿠마사와, 난죠는 살인자가 아니다.
카논의 이름을 자칭할 수 있는건 본인뿐, 다른 사람이 자칭하는 건 불가능하다.
고용인 중 누군가가 편지를 둔다. 겐지가 아래층 문을 잠그고 야스가 마스터키로 출입한다.
그 후에 겐지, 쿠마사와, 난죠를 야스가 라이플로 총살. 킨조의 컬렉션인 말뚝으로 엽기 살인을 꾸미고 서재로 전화.
야스는 베아트리체로서 마리아에게 벽을 마주 보고 방이 잠겨있다는 이야기를 날조하라고 지시한다.
마리아가 배틀러에게 전갈 부적을 받았던 걸 알았기에 마녀 전설을 유지하기 위해 마리아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죽인 것.
우시로미야 마리아는 가정 학대에 의한 스트레스로 마녀를 신봉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작중 내내 사람들을 혼란시키고 마녀의 존재감을 부풀리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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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의 밤
붉은 진실 나츠히는 타살이다.
신원 불명의 시체는 일절 없고 생존자 전원에게 알리바이가 있다.
나츠히의 이마에 쏘아진 총탄은 나츠히의 소총으로부터 발사된 것은 아니다.
나츠히를 사살한 건 트랩이 아니라 확실하게 소총의 방아쇠를 당겨 사살했다.
야스가 베아트리체 초상화 앞으로 나츠히를 불러내어 사살.
야스는 나츠히를 편지로 유인한다. 그 후에 나츠히가 문을 잠그면서 진범과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한다.
하지만 나츠히의 윈체스터는 잔탄이 없었기에 총성이 들린 건 야스가 쏜 단 한 번뿐. 야스의 총에 맞아 죽는다. 이 때문에 자살처럼 보이게 된다. 다시 보면 제1의 밤 이후 나츠히에게 총을 들고 있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하여 그녀에게 무장할 것을 권한 것은 다름 아닌 카논. 즉, 처음부터 나츠히에게 잔탄이 없는 총을 쥐게 했던 것. 총에 대해선 문외한이었기에 나츠히는 이를 죽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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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의 밤
셋째 날 0시가 되면서 폭발로 인한 전원 몰살.
시계가 24시를 가리키자 야스가 범행 전 설치한 900톤의 폭발물이 작동하여 남은 생존자 전원이 몰살한다.
엔딩에서 언급된 사람들의 신체 일부, 턱 부위만 남아서 간신히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인 것 또한 이 여파.
- [ 스포일러 ]
EP1은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닌 야스가 쓴 범행 계획서.
범행 전 야스는 우시로미야 마리아를 자칭하면서 스스로 저지를 죄의 고백, 짊어질 죄의 참회를 일기 형식으로 적는다. 우시로미야 친족 18명이 태풍에 섬에 갇힌다는 시작과 전원이 죽고 황금의 마녀가 부활해 모든 것이 황금향에 삼켜진다는 끝을 제외하고는 쪽지마다 사건 내용이 전혀 달랐다.
그 후 이 쪽지를 와인병에 넣은 후 바다에 띄워 보냈고 야스가 쓴 여러 개의 메시지 보틀 중 세간에 발견된 것이 EP1, EP2.
이는 미래에 롯켄지마 마녀 전설을 만들어내 큰 화제가 되어 하치죠 토오야의 기억을 되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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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의 밤: 원예 창고의 6명의 유골.
[2]
EP7에서 윌라드는 만약 제1의 밤 때 조지가 히데요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죽은 샤논의 얼굴을 보겠다고 창고 안으로 들어갔으면 어떻게 했을거냐고 클레르에게 묻는다. 이에 클레르는 그것이 운명에 몸을 맡기는 것이라고 답한다. 조지가 억지로 창고에 들어와서 샤논의 시체가 없다는 것-카논과 히데요시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그 시점에서 야스의 계획은 붕괴한다. 그 가능성을 알면서도 일종의 도박을 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