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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31 21:09:06

광립

光立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고려의 인물.

2. 생애

호장으로 1231년에 몽골군이 충주성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충주의 군사들을 지휘해야 하는 우종주, 유홍익 등이 도망갔다가 충주의 노군과 잡류 별초들이 지켰고, 우홍주, 유홍익 등이 관가와 사가의 은그릇을 점검하면서 없어진 것을 보고 몽골 군사가 약탈한 것을 노군들이 약탈한 것으로 몰아가 죽이려 했다.

이 때 광립은 노군의 우두머리를 몰래 죽이려 했지만, 충주의 노군들이 이를 눈치채고 군사를 일으켜 주모자의 집에 가서 불을 지르고 토호들 중 원망을 산 자들을 모두 죽였으며, 은닉하는 자가 있으면 그 가족을 멸하리라고 선포하면서 부인과 어린아이까지도 다 죽였다.

이로 인해 고려 조정에서는 사자를 보내 충주의 노군들을 진정시켰다.

3. 창작물에서

소설 항몽전쟁 그 상세한 기록에서는 몽골군이 공격하자 유홍익과 함께 달아났고, 몽골군이 후퇴한 후에 돌아와서는 우종주가 노비들이 공로를 믿고 도전한다면서 도적의 누명을 씌워 죽여야 한다며, 우리가 도망간 사실을 드러나 나라의 죄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좋은 방법이냐고 물어보자 우리가 먼저 저들을 쳐서 없애면 된다면서 자신이 하겠다고 했지만 충주 노군들이 먼저 군사를 움직여 집이 불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