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23세의 고등학생. 그런데 일러스트를 보면 미중년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노안. 백세군도 표면 나이에서 12살 정도 빼야 본래 나이가 된다고 언급했다.
보다시피 23세가 되도록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못한지라, 고등학교 졸업에 매진하려고 했으나, 그의 인품과 거대한 그릇에게 매료된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남산부가 무너지고 만들어진 남산부의 잔당중 세번째로 거대한 무리인 머슬 남산부의 우두머리가 되고 만다. 참고로 부이름을 머슬 남산부라 지은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아, 부이름을 머슬 남산부라고 지으면 쪽팔려서 안들어오겠지.'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부원 1200명의 정점... 지금은 그도 후회중인 듯하다. 하지만 그런 제목에 굴하지 않고 들어온 부원들은 머슬 남산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근육을 단련하고 있다고(...).
돈가스의 동생인 커틀릿을 보고 반해서 그녀를 레이디라고 부르는 중. 하지만 말을 잘못해서 커틀릿은 그를 머슬씨라는 이름으로 알고있다.
3권에서는 백세군과 돈가스가 격돌할때 도와줬다. 원래는 돈가스의 폭주를 백세군이 어찌어찌 막아낸거지만 자세한 사정이 밝혀지진 않았기에 (백세군에게) 진 남산부는 박살, 네오 남산부는 반파된 상황에서 머슬 남산부는 백세군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는 식으로 알려져 돈가스한테 박살난 진 남산부의 잔당 거의 대부분과 네오 남산부의 부원 상당수가 머슬 남산부로 이적해 남산부 잔당의 1위가 되었다. 덕분에 남산부의 후계자로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취하게 되었지만 정작 자기는 팔걸집에 전혀 관심이 없다.
홍진아한테서는 태훈 오빠라고 불리는 모양. 유급까지 하면서 남산부에 헌신한 일종의 레전드로 실제로 다른 남산부원들도 예의를 차려주는 듯 하다.
명대사는 "남자가 싸우겠다고 하고 있다."
백세군과는 아주 오래전부터 엮인 악연이 있는 듯 하다.
참고로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그 여동생이 1권에서 백세군이 학교 불량배들에게 쫓길 때 실수로 슴가 쪽을 만졌던 여자애다. 본인은 이 일에 대해서 동생에게 물었는데 정작 동생양은 한마디도 말해주지 않아서 2권에서는 백세군에게 직접 찾아갔다.
작중에서 '대세는 곽태훈'이란 언급이 나오는 걸 봐서는 홍진아와 같은 맥락으로 이 인물의 패러디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