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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9:47:30

공진단/작중 행적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미녀와 순정남에 등장했었던 공진단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

2. 작중 행적

15년 전,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던 진단은 엄마의 애교를 받아달라고 무릎을 꿇고 간절히 부탁하였다.

그리고 15년이 흐른 현재시점, 진단은 엔젤투자의 대표로서 자리 잡고 있으며, 박도라라는 배우에게 특별한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도라가 출연하는 직진멜로라는 드라마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그녀와 가까워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진단과 도라는 친밀감을 쌓게 되었다.

진단은 도라를 좋아 하는 한편, 도라는 그냥 친밀한 사이 일뿐이다. 하지만 미자의 가스라이팅 때문에 도라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진단의 착오는 더욱 확고해졌다. 결과적으로, 진단은 도라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게 되었다. 그러나 도라가 그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자, 진단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반응하게 된다. 그는 도라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품고, 도라를 위협하게 된다.

진단은 도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처음에는 단순한 호감에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집착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이 점점 더 깊이 자리 잡으면서, 도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었다. 진단은 도라를 얻기 위해서 모든 윤리적 경계를 넘어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자신을 가스라이팅한 미자에게 한달안에 도라의 마음을 돌려놓지 않으면 도라를 연예계에서 매장 시키겠다고 협박까지 하기 이른다.

그의 집착은 점차 강해졌고, 도라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불법적인 행위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서슴없이 실행하게 되었다.

14회에서 도라를 별장에 감금시키는 등, 악행 수위가 더욱 더 심하게 보인다.

그가 저지르는 악행은 단순한 일상적인 문제를 넘어 도라의 안전과 행복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그의 정신 상태와 도라와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결국, 진단의 집착은 그를 더욱 위험한 길로 몰아넣었고, 도라의 인생에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결국 15회에서 박도라가 파혼을 선언하자, 이에 알바를 이용하여, 화장품 광고를 가장한 성 상납 함정에 박도라를 수렁에 빠뜨렸고, 박도라를 연예계에서 완전히 매장시켜버린다. 이렇게 하면 도라가 자기에게 다시 올 거라고 믿었지만, 오히려 도라를 바다에 투신하게 해버리고 도라는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결국 박도라의 혼령과 악몽에 시달려 굿을 하는 모습이 16화에 나왔다.

2년 후, 19화에서 기억을 잃은 도라와 우연히 촬영장에서 만나게 되었고, 도라를 알아보지는 못하였지만 그 생각 때문에 김지영(박도라)에게 다시 집착하게 된다. 이후, 세탁비를 빌미로 지영이 된 도라를 지속적으로 만나고 끊임없이 구애했지만 끝내 거절당했고 이 때문에 지영에게 협박을 하다 필승에게 얻어 맞았다.

25회에서 수연의 드라마 제작사 개업파티에서 필승을 마주쳤고, 지난 번 맞은 것의 복수를 위해 주먹다짐을 했고 지영(도라) 때문에 둘 사이의 소란이 발생했다는 것을 모든 가족들이 알게 되었고 약혼녀와 파혼까지 당하는 바람에 공대숙에게 뺨을 맞으며 일갈을 당한다. 이에 27회에서 술 먹고 고필승네 집에 찾아가 난동을 피우다가 공회장에게 따귀를 맞게 되고, 홍애교가 왜 김지영에게 그렇게 집착하냐고 추궁하자 김지영을 보면 박도라 생각이 난다고 하였다. 이후 박도라에 대한 마음을 접고 태희와 다시 잘 해보려고 하지만, 32회에서 고필승과 박도라가 다시 있는 모습을 보고 광기가 다시 살아났다.

자신에게 5억 만 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백미자를 통해 이를 빌미로 김지영(박도라)와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하고 2년전 박도라와 연애를 하던 사람이 고필승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자신을 2번이나 방해하는 고필승에 대한 분노가 더욱 커져갔으며 결국 34회에서는 고필승이 장수연의 아들임을 알고 고필승을 매장시키려고 하는 등 1막보다 악행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34회에서 고필승을 감독에서 해고시킨 것도 모자라, 고필승과 박도라가 같이 술 마시는 모습을 보자, 김지영(박도라) 집에 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김지영을 겁박한다. 그러다 김지영의 할머니에게 빗자루로 맞는 것은 덤. 다음 날 장수연, 고필승, 김지영 등이 회사 앞에서 고필승 부당 해고에 대한 시위를 하자 이들을 끌어내려 하는 등 사악한 본색을 드러낸다.

이후 김지영에게 계속 치근덕대다가 39회에서 태희에게 파혼당하고, 김지영마저 자신에게 돈을 주면서 헤어지자고 하자 분노한다. 추가적으로 공진택이 고필승을 양자로 삼으려고 하자 분노하여 고필승을 가만 안 두려고 하지만, 그 해코지를 40회에서 자신의 친부인 진상구가 대신해준다.

41회에서, 고필승이 사고로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만, 오히려 살아나고, 공진택이 고필승을 양자로 삼으려 한다는 사실에 더욱 더 분노하여, 이사회까지 소집하려고 한다.

진단이 아직 박도라가 살아있고, 김지영이 사실 박도라라는걸 모르고, 공대길의 아들이 아니라 사실은 진상구의 아들이라는걸 모르는 상태에서도 눈이 뒤집혀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진단의 악행은 더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진단이 박도라가 살아 있으면서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시점이 박도라가 또 다시 코너에 몰릴 출발점이 될 것이고, '공진단 출생의 비밀(진상구의 아들)' 을 공진택-장수연 그리고 고필승이 알게 되는 시점에는 공진단이 몰락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42화에서 고필승이 공진택을 찾아가 양자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에 분노하여 고필승을 찾아간다. 이후 박도라(김지영)과 고필승을 찾아가 공진단이 고필승을 주먹질하고 박도라를 밀쳐내자 고필승이 "도라야!" 라고 말하면서 감싸자 결국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사실을 공진단이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하고, 알게 되는 전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진단이 박도라와 고필승을 동시에 코너로 몰아넣기 위해 쓸 가능성이 높은 카드는 '김지영으로 사칭한 박도라' 라고 몰고 가고, 박도라가 살아 있으면서 박도라가 김지영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걸 알면서도 그걸 알려주지 않고, 방조했다며 고필승을 '김지영 사칭 방조범' 이라 몰고 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순정의 진짜 손녀인 '진짜 김지영' 을 찾아내서 박도라를 더더욱 코너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공진단이 '거짓 약혼 기사' 를 내며 퍼뜨린건 공진단이 잘못한 것이니 공진택 회장이 기사를 내리라고 지시하면서 상황 수습이 가능했지만, 박도라가 김지영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고, 고필승이 그걸 알고도 숨겼다는게 사실이긴 한지라 고필승의 '공진택 양자 취소 사유' 로 몰고 가기 좋고, 박도라의 스폰 의혹 누명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의 이름으로 살았다며 '거짓말쟁이' 라고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에 공진택 회장도 쉽사리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 될 것이다. 거기에다 공진택-장수연 부부가 박도라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 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박도라를 도와주는 포지션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다. 공진단이 '김지영 사칭 및 방조' 관련으로 고필승-박도라를 위기로 몰고 갈 때, 고필승과 박도라가 그 위기를 돌파할 카드는 박도라가 '스폰 의혹 누명' 에서 벗어나며 '스폰 사주 배후' 가 공진단이라는걸 밝혀내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공진단이 '공씨 집안 핏줄' 이 아니라 진상구 아들이라는걸 고필승-박도라가 알게 되면서 진상구 아들이라는 증거를 확보하고, 공진택-장수연-공대숙 등에게 진단이 진상구 아들이라는걸 밝히는 것이다.

공진단이 '진상구 아들' 이라는걸 알게 되더라도 공진택-장수연-공대숙 등이 아는게 아니라면, 직접적 타격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스폰 사주 및 무고 배후' 는 재연배우 황정식을 고필승-박도라가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박도라를 별장에 감금했을 때 박도라 엄마 백미자가 공범이었으므로 백미자를 인질로 붙들어매며 시간을 끌 수 있는지라 '진짜 김지영' 관련 문제로 박도라-고필승이 먼저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공진단 인성이 워낙 안하무인에 가까운 인물이라 박도라가 자기 손녀 김지영이 아니라는걸 이순정 할머니에게 말해 이순정 할머니의 신변까지 위험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

44회에 백미자의 입방정으로 인해 진단이 '박도라 생존' 에다 '김지영이 박도라'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도라와 필승의 결혼식에 맞춰서 '김지영이 박도라' 라는걸 기자들을 데리고 가며 터뜨려버린다. 성형수술으로 얼굴 바꿔서 김지영으로 산다 하고, 고필승이 '김지영은 박도라' 라는걸 알았는데도 숨겼다는거로 언론플레이를 펼친다. 여기에다 '진짜 김지영' 을 찾으면서 도라를 더더욱 코너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데, 현재, 드라마가 종반부에 돌입하는 만큼 이 공격이 사실상 공진단이 펼치는 '최후의 발악' 이자 '최후의 대반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필승이 진택에게 진단이 일을 벌리기 전에 '김지영은 박도라' 라고 밝혔고, 필승과 도라의 관계는 신의가 엄청나게 돈독해졌고, 필승과 도라 모두 든든한 우군들이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진단이 도라-필승에게 펼치는 '최후의 대반격' 은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 진단이 '김지영의 실체' 가 박도라라는걸 공공연하게 밝히는 바람에 도라가 뭇매를 맞는 것도 있지만, 도라가 자기 실체를 숨기지 않고, '박도라' 이름으로 대응할 길을 아이러니하게 열어줬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덕분에 도라는 조금 더 공개적으로 '스폰 누명' 을 벗기 위해 '기자회견' 을 하든 '재연배우 황정식' 찾아내는 작업을 하든 움직이기가 쉬워졌고, 차봉수-홍진구 PD 등은 '재연배우 황정식' 찾는걸 포함해서 도라의 '스폰 누명' 을 벗기는데 동참하고, 필승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진단이 '공씨 집안 핏줄' 이 아니라 '진상구의 아들' 이라는 점이 밝혀지면, 사실상 진단이 가진 힘의 대부분이 무력화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진단이 인간 관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엔젤투자' 경영에 힘 쓰거나 잘하는 것도 아닌데, 안하무인으로 날뛰고도 쉽사리 막지 못하는게 '공씨 집안 핏줄' 이자 진택에 이어 APP 그룹 회장으로 승계권에서 유리한 입지를 가졌다는 이유 때문인데, '공씨 집안 핏줄' 이 아니라는게 밝혀지면, 핏줄을 엄청 중시하는 공진택 회장의 고모 공대숙이 진단과 홍애교를 감싸기는커녕 내쫓아버리라고 강하게 주장할 가능성이 높고, 진택도 진단을 내쫓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만큼 진단은 몰락하는 길으로 가게 될 공산이 높다.

진단이 아직까지도 진상구가 자신의 아버지라는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데, '김지영은 박도라' 라고 알게 된 것도 44회에 백미자가 술 취하며 도라 집에 찾아와서 도식에게 지금처럼 그러면 '김지영이 박도라' 라고 터뜨려버린다고 입방정을 떨고 나서야 김지영이 박도라라는걸 알게 되었다. 박도라가 기억 되찾은 이후 진단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39회부터 44회 시점까지 기억 잃었던 김지영 시절과 달리 엄청 차가우면서도 단호하게 움직이고, "야! 공진단" 이라 하거나 버럭하고 진단이 지영(도라)을 집요하게 쫓아오고 그랬었는데도 백미자가 입방정을 떠들기 전까지 김지영의 알맹이가 바뀌었다 느낌만 가졌지 박도라라는걸 인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도라와 필승이 '스폰 의혹 누명' 관련해서 황정식을 찾아다니고 그러는데 아직도 진단은 눈치를 못채고 있다. 그리고 필승이 공진택 회장을 만나서 '김지영은 박도라' 라고 털어놓고, 그동안의 제반 사정까지 털어놓았는데, 진단은 그거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다. 그나마 '김지영은 박도라' 라고 터뜨리는 시기를 도라와 필승의 결혼식에 맞춰서 한건 그럴듯 해보이는 타이밍인게 결혼식 때 터뜨려버리면, 주민등록 상으로 박도라가 사망되어 있다고 나와 있거나 실종되었다고 나오기 때문에 박도라가 주민등록상으로 살아있다는걸로 복구되는게 아닌 이상 그때까지는 필승이 도라와 혼인신고를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앞의 문단 들에서 쭉 이야기했듯이 필승이 필승 아버지 고현철과 공진택 회장에게 미리 '김지영은 박도라' 라고 알려주며 제반 사정을 이야기하였고, 진단이 필승의 정지작업을 눈치채지 못한데다 '김지영은 박도라' 라는걸 정말 늦게서야 아는 바람에 '진단의 대반격' 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45회에서 박도라랑 고필승이 나락가고, 고필승이 APP그룹 양자 보류까지 되자,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45회 막판 ‘재연배우 황정식’ 이 나타나면서 진단의 본격적 몰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46회에서 박도라 스폰 누명을 벗으면서, 그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을 우려하여 부하인 정 사장에게 도망칠 것을 명령하였고, 공진택이 박도라=김지영이라는 기사를 제보한 장본인이 공진단인 것을 알고, 공진단을 혼내지만 오히려 뻔뻔하게 자기 잘못을 합리화한다. 이후, 홍애교가 자신에게 5억을 요구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홍애교를 따라가고, 그곳에 진상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자, 진상구에게 손찌검을 하며 분노하지만 홍애교가 진상구가 자신의 생부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충격을 먹게 된다.

47회에서, 자신의 친부가 진상구라는 것을 부장하며, 진상구에게 떠나라고 압박하지만, 공마리 뺑소니 범인이 진상구라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이후 공진택이 자신의 친부가 진상구라는 것을 알고 뺨을 때리며 분노하자, 애원하지만, 공진택이 횡령혐의까지 전부 고소하겠다고 하자, 공진택과 몸싸움을 벌이다 공진택을 넘어뜨리고 만다. 이후, 자신의 비자금을 계좌를 통해 전부 빼돌려 해외로 밀항하려고 하지만, 공진택이 이미 손을 다 써놔서 그럴수도 없게 되었고, 금고에 있는 돈은 중국으로 밀항하려다가 사기꾼들에게 전부 뜯기고 거지꼴이 되고 만다.

48회에서 홍콩 페이퍼 컴퍼니에있는 비자금마저도 공진택의 인터폴 의뢰로 전액 몰수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발악으로 박도라를 납치하였고 박도라와 같이 폭주하다가 사고를 내 박도라 하반신을 마비되게 만들었다. 결국 스폰 사주한 것도 전부 밝혀져 자신 뿐만 아니라 APP그룹까지 전부 타격을 입게 만들었다.

49화에서는 고필승과 마주하자 도망치는데 홍애교가 도망치던 도중 넘어져 갈 수 없게 되자 어쩔 수 없이 혼자 도망치게 된다. 그러자 고필승이 '저 사람 범죄자에요, 잡아요'라는 말에 시민들이 공진단을 도망치지 못하게 막고, 고필승이 레프트 잽 + 라이징 어퍼컷 콤보로 리타이어 시킨 이후 시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온갖 욕을 다 먹고 구타를 당하면서 결국 무고교사(스폰사주), 명예훼손교사, 배임/횡령,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혀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후, 형이 확정된 듯하며 수감된 곳이 진상구와 같은 교도소였는지 자신에게 다가와 걱정하자 아는 척 하지 말라고 한 뒤 자리를 피하려다가 자칭 박도라 팬이라는 수감자들에게(그 중 한명은 사형수) 구타 당하고 진상구가 이를 말리다가 대신 구타 당하자 무시하며 자리를 뜬다.

최종회에서 끝까지 진상구를 아버지라고 인정 안하고, 정신 못 차리고 홍애교에게 박도라와 고필승의 근황을 물어보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는 물론이고 김사경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끝까지 갱생 못한 악역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