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라 이치카와 동창생 친구로. 자주 여자가 꼬이는
오리무라 이치카를 부러워한다거나 척 보면 알 수 있는 여성의 호의를 몰라주는 것에 대해 딴지를 건다거나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고 주말에 자주 논다거나 한다. 집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서 이치카는 단의 집에 놀러오면 점심 내지는 저녁을 여기서 해결하고 간다.
황 링인과도 아는 사이로 바보 짓 했던 기억밖에 없던 것 같지만 사이가 나쁘진 않다. 동생으로
고탄다 란이 있다. 티격태격하다 결국 동생에게 패배하는 관계지만 주위에서 보기엔 나름대로 친한 오빠 동생 관계. 란이 이치카 앞에서 내숭을 떠는 게 닭살이 돋는지 둘 중 하나한테 빨리 애인이 좀 생겼으면 하기도 한다.
소설내 삽화를 보면 반다나 같이 머리에 두르는 걸 하고 나온다.
여자를 꼬시고 싶어하는 학창시절 친구들(오리무라 이치카와도 아는 사이들)과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남자는 인기 있다'라는 이념으로 함께 밴드 비스무리한 동호회를 만들기도 하는데 그다지 활약은 되지 않는 중. 여자를 원하는 거치곤 쑥맥인지 이치카에게 입장권을 받아 들어온 IS 학원 축제에서
노호토케 우츠호와 마주쳤을 때 한 눈에 반했지만 '날씨 좋군요' 한 마디밖에 못하고 더 이상 말을 못 이은 것에 스스로 심히 좌절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치카의 생일파티일 때 우츠호와 드디어 재회해서 대화를 나누는데 여전히 둘 다 부끄러워서 제대로 말을 못 한다.[1] 10권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결국 우츠호와 사귀었다.
사실상 본작에서 주인공인 이치카를 제외하곤 제대로 이름과 얼굴이 나오는 몇 안 되는
남캐라는 이유 때문인지
스틸스틸 등의
2차 창작에선 주인공이나 주연급 캐릭터로 자주 재조명 된다.
[1]
이 캐릭터의 성우인
야스무라 마코토가 주로 여자밝히는 변태덕후나 시니컬한 역할을 주로 맡는 성우임을 감안한다면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