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8-31 23:28:27

고사명

<colbgcolor=#d2c189><colcolor=#015566>
고사명
高史明|Go Sa Myeong
파일:고사명 작가.jpg
본명 김천삼(金天三)
출생 1932년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
사망 2023년 7월 15일 (향년 9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작가
학력 소학교 (중퇴)
가족 배우자, 아들 마사후미

1. 개요2. 생애3. 사망

[clearfix]

1. 개요

재일 조선인 2세 작가.

2. 생애

1932년 야마구치(山口)현 시모노세키(下關)에서 재일동포 2세로 태어났다. 그는 고등 소학교를 중퇴한 뒤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8세가 되던 1950년에 일본 공산당원이 되어 정치 운동에도 참여하였다. 그러던 1971년 전후의 혁명 운동과 인간의 모순을 그린 소설 '밤이 세월의 발길을 어둡게 할 때'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74년 재일 조선인 소년의 고단한 생활을 닮은 '산다는 것의 의미'를 간행해 일본 아동문학자 협회상과 산케이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리고 1975년 어린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들의 유고시를 편찬해 발간한 시집 '나는 열두살' 역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는 2004년에는 자전적인 경험을 묘사한 '어둠을 먹다'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말년에는 아들 사후 귀의한 불교사상에 집중하였고 특히 ‘정토진종’의 개조(開祖)인 신란(親鸞)에 관한 저서를 주로 발표했다.

3. 사망

2023년 7월 15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9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