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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중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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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onoku no Gourmet Logo.png
원작 | 드라마 | 극장판 | 에피소드
특별출연 | 로케 촬영지 | 이노가시라 고로

중국판 고독한 미식가 - 시즌 1 대만 프롤로그

고독한 미식가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2015년 5월 28일부터 중국에서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다.

시즌 1은 총 12화이며 배경은 대만이라고 한다. 일본의 영향을 받아 분위기가 비슷한[1] 대만으로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보이며, 시즌 2부터는 중국 대륙의 다양한 곳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포맷을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아 만드는 것인지 오프닝 크레딧에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의 이름도 나오고, 일본 드라마에 나오는 노래와 효과음이 일부 쓰이고 있다. 일본판을 봤다면 누구나 기억할 고로가 배고프다고 할 때의 '똥, 똥, 똥!' 하는 효과음과, 엔딩의 '고로~ 고로~ 이노가시라~'가 모두 쓰이고 있다. 다만 완전히 똑같은 부분에 쓰이는 것은 아니고, 나오는 부분이 미묘하게 다르다.

리메이크판의 오프닝과 엔딩은 따로 있다. 또한 먹방이 아닌 다른 스토리의 비중이 꽤 커서, 일본판에 비해 좀 더 기존의 드라마의 틀에 더 가깝게 만들어져 있다. 일본판에서 주인공 고로의 일은 그냥 왜 거기에 가서 밥을 먹는가에 관한 프롤로그 정도의 위상이라면 중국판은 일의 의뢰인과 의뢰한 물건 등에 얽힌 사연이 등장하며, 주인공의 음식 먹방은 그러한 것들의 이야기가 진행된 다음에 이야기의 여운과 함께 맛있게 먹는 정도. 다만 이 때의 사연들에 대해서는 진부하다는 말이 많으며, 이 때문에 먹방 장면이 생각보다 길지가 않다. 일본판은 1기 8화와 같이 사실상 고기 먹고 싶다로 시작해서 고기 먹는 걸로만 한 화가 다 채워진 적도 있었던 것에 비해, 중국판은 먹는 분량이 아무리 해도 전체의 반을 넘지는 못한다.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는 이름의 고로(五郎) 부분을 한자만 살짝 바꾼 '우랑(伍郎)'으로 바뀌었으며(성은 불명), 대만 배우 자오원쉬안(趙文瑄, 조문선, 윈스턴 차오)이 맡았다. 마츠시게 유타카와 달리 더 원작에 가까운 인상이다. 참고로 자오원쉬안은 1994년 이안 감독의 대만 영화인 '음식남녀'에 출연하였다. 먹방 장면에서의 리액션은 일본판에 비해 담백한 느낌. 마츠시게 유타카의 연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조금 심심해보일 수 있겠으나, 원작도 리액션이 비슷한 걸 생각해보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직접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또 한 가지 우랑의 특징은 자기 젓가락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길거리 음식이나 디저트 등 젓가락이 필요하지 않은 음식은 굳이 꺼내지 않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할 때면 항상 주문 후에 품에서 젓가락을 꺼내서 받침과 함께 예쁘게 놓고 음식을 기다린다. 주인공의 일도 미묘하게 일본판과 차이를 보이는데, 미술품 관련으로 의뢰인이 원하는 물건을 찾아다 주는 것은 같지만 일본판은 인테리어 업무가 더 많은 반면, 중국판에서는 의뢰인의 개인적인 필요에 의한 소품 등을 가져다 주는 경우가 더 많다.

여담이지만 자국인 대만 중국을 제외하면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편으로, 오히려 대만과 중국에서도 일본판의 인지도와 인기가 더 높은 편이다.

파일:고독한 미식가 시즌5 5화.png

일본판 고독한 미식가 시즌 5의 4~5화에 걸쳐서 대만 출장 에피소드가 결정되었는데, 자오원쉬안이 마츠시게 유타카와 만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딱히 대단한 해프닝은 없고, 작중에서 고로 옆에서 고로와 같은 메뉴를 먹고 서로를 그윽하게 쳐다보고 난 뒤 자리를 뜨면서 고로에게 "야시장에 가면 더 맛있는 것이 많이 있다"라고 알려주고 퇴장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한다. 물론 고로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알아서 야시장에 찾아간다.


[1] 실제로 대만 또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지만 한반도나 중국 본토와는 달리 지배 기간이 길었고, 전략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만큼 대만 땅에서는 별다른 만행을 저지르지 않아서 오히려 당시 혼란하던 대만을 일본이 안정시켜준 셈이 되어 대만에서는 일본에 상당히 우호적이다. 때문에 실제로 일본처럼 오덕 문화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고, 일본에서도 해외 진출을 할 때 가장 먼저 진출하는 곳이 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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