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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캐릭터 경원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2.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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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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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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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거
3.1. 단편 애니메이션: 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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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애니메이선:「섬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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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시간이 흘러 경원이 성인이 된지도 꽤 지났을 적[2], 결국 경류는 자신이 남긴 말대로 이성을 잃고 마각에 빠져 폭주해 한때 부하였던 운기군을 습격해 얼려버리고 주변을 폐허로 만드는 등 날뛰자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홀로 나서 경류와 대적, 그녀와의 미련 탓에 쉽사리 그녀를 죽이려 들지 못하지만 싸우던 도중 그녀와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며 결국 그녀를 처단한다.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흘러 자신 또한 그녀처럼 연경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경류를 동경해 그녀를 닮으려 했듯 연경도 자신을 동경해 자신 같은 전설이 되고 싶다고 외치자 씁쓸하게 웃으며 '도대체 그 길의 끝에 뭐가 있냐'며 자조하는 모습을 보인다.[3]
애니메이션의 연출을 자세히 보면 경원은 경류의 가르침을 하나도 빠짐 없이 전부 이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첫 번째로 경류의 제자로 들어갈 때 맹세한 "우리 운기는 하늘을 가린 구름처럼 선주를 지킨다"는 맹세를 되뇌이며 전투에 돌입하고, 두번째로 검술을 가르침 받을 때 경류의 말대로 마각화된 경류의 맹공을 받고도 절대로 자세가 흐트러지지도 않고 무기를 놓치지도 않았으며[4] 마지막으로 언젠가 마각의 몸에 빠지게 된다면 자신을 봐주지 말라는 그 말 그대로 경류를 상대로 전심전력을 다하여 쓰러뜨렸다.
4. 개척 임무
4.1. 제2장 - 선주 「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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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제1막: 바람 따라 즐기는 선경
본편에서는 개척 임무 2장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은하열차 팀이 정운의 안내를 받고 천박사 본부인 '사진궁'에 방문했다는 이야기에 홀로그램 모습으로 그들의 앞에 나타난다. 스텔라론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말에 내부의 일은 자기들끼리 처리하겠다며, 외세의 도움은 필요없다며 선을 그으는 어공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그들과 스텔라론 헌터간의 관계를 지적하며 공모자는 아닐 거라고 결론을 내리며 역으로 다른 도움을 요청한다.[5] 열차 팀이 떠난 뒤에는 자신이 블레이드를 다시 잡아오겠다며 객기를 부리는 연경에게 아직 진짜 흑막은 드러나지도 않았다며 말리려 한다.[6]이후 밝혀진 행적에 따르면, 열차팀이 나부에 도착하기 전, 개척자 일행이 한창 야릴로-VI의 사태를 마무리 지을 즈음 나부에 잠입한 스텔라론 일당을 체포하기 위해 나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실제로 그중 1명인 블레이드를 체포하는데 성공하지만, 여러 정황상 나부의 스텔라론 사건과 이들은 관계없다는 판단하에 블레이드가 탈주하는걸 사실상 방조한뒤 급한 불을 끄는 척 당면한 상황을 대처하는 동시에 스텔라론을 가져온 진짜 배후와 나부 내부의 공모자를 찾기 위해 수사하고 있었다.
부현이 카프카를 심문하며 스텔라론 헌터가 이 사태의 원흉이긴커녕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라는 사실을 알아내자 덤덤히 이미 알고 있었다며 시인하는데, 이에 당황하는 부현에게 아무리 강하다고 정평난 스텔라론 헌터일지언정 천궁의 사명, 즉 에이언즈 중 1명인 란이 직접적으로 가호를 내린 이곳에 고작 몇 명이 깽판을 부려 침식 사태를 일으킬 순 없었을 것이라고 밝히며, 에이언즈의 권능을 뚫고 일을 벌일 정도라면 당연히 그에 걸맞게 다른 에이언즈의 사도가 주관한 일일 것이라고 추측한다.[7]
4.1.2. 제2막: 구름에 가려진 탑
이후 팬틸리아의 정체가 드러난 뒤 단항과 블레이드, 연경의 싸움이 절정에 다다를 즈음에 인연경에 난입하여 그들의 싸움을 말리면서 등장. 이번에는 홀로그램이 아니라 드디어 본체가 나왔다. 경원은 이미 블레이드에게 부탁해둔 대로 단항을 각성시키는 데 성공한 상태였고, 불멸의 거목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음월군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에 음월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블레이드와 카프카는 이번만 눈감아주겠다며 이 자리를 떠나라고 부탁한다. 단항은 단풍이 할 수 있던 일이라고 내가 할 수 있다는 보장은 되지 않는다며 경원의 부탁을 거절하려 하나, 경원은 너의 친구들이 아직 여기에 있으며,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너는 그 일을 해야만 한다며 약속을 들이민다.마지 못해 단항은 경원과 함께 허졸을 상대하는 개척자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모습이 달라진 단항을 보고 놀라는 은하열차 팀을 뒤로한 채, 불멸의 거목으로 가는 열쇠를 쥐고 있는 단항에게 금지령을 풀라고 지시하고, 단항은 음월군의 힘을 사용하여 인연경의 바다를 가른 뒤 불멸의 거목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그리고 불멸의 거목에 돌입하기 직전, 경원은 부현과 운기군에게 자신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태복이 나부의 전권을 위임 받아 중책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며, 이에 부현은 깜짝 놀라 설마 팬틸리아를 혼자서 상대할 생각이시냐고 묻고, 경원은 친구들이 함께 있는데 혼자가 무슨 말이냐고 말한다.
운기군들은 미천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며 경원을 따르겠다고 나서지만, 경원은 그들을 만류한 채 부태복을 따르라고 명령하고 부현은 "돌아와서 직접하시죠, 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맡겨주시죠."라는 대답을 하고 경원은 그러한 부현을 보고 이제 어엿한 장군이 다 되었다며 기뻐한 뒤 불멸의 거목의 심층부로 향해 모든 봉인을 해제하고 드디어 팬틸리아와 대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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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팬틸리아는 이미 불멸의 거목의 힘을 완전히 손에 넣은 상태였으며, 불멸에 가까운 육체를 가지게 된 팬틸리아는 파멸의 사도의 힘과 풍요의 사도로서의 힘을 모두 사용하며 경원 일행을 몰아붙인다.[8][9]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하열차 일행에게 풍요의 현련을 맡긴 뒤 자신은 팬틸리아의 육체를 집중 공격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육체를 바꿔가며 더욱 강대한 공격을 퍼붇는 팬틸리아의 힘에 경직되는 순간, 음월군의 공격이 경원을 구해내고 팬틸리아에게 큰 타격을 입힌다.
이후에도 호각의 싸움을 이어나가지만 마지막으로 모든 힘을 짜낸 팬틸리아는 일행을 모두 압도한 뒤 경원을 파멸의 허졸로 만들려고 하나, 파멸의 힘을 주입하기 위해 경원과 링크가 된 그 찰나의 순간을 경원은 놓치지 않았고, 팬틸리아를 역으로 속박한 후 신군의 창격을 팬틸리아에게 먹임과 동시에 음월군의 창격이 둘의 링크를 끊어내면서 불멸의 거목을 먹어치운 절멸의 대군 팬틸리아를 타도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팬틸리아의 본체는 황금색 불꽃과 같은 영혼이었고, 불멸의 거목으로 만든 육체조차 예비 육체 중 하나일 뿐에 불과하기 때문에 완전히 처치한 것은 아니었으며, 팬틸리아는 최후의 최후까지 경원을 조롱한다.
하지만 경원은 그에 지지 않고, 군단에게 수렵의 복수는 반드시 온다고 전하라고 도발하며 사실상 반물질 군단에게 선전포고나 다름 없는 선언을 마치며 팬틸리아의 불꽃을 꺼버린다. 모든 전투가 끝난 뒤, 경원은 결국 피로를 호소하며 쓰러지고, 일행은 쓰러진 경원을 데리고 장낙천으로 돌아온다.
4.1.3. 제3막: 재앙이 지나간 자리
이후 단정사에서 치료를 받으며 부현에게 잠시 장군 대행직을 맡기고 요양을 치르고 있었다가, 위령제를 끝마친 후 은하열차와 정식으로 동맹 관계를 체결하며 동맹의 증표인 옥조를 전달한다. 은하열차가 언제 어디서든 옥조를 사용한다면, 반대 쪽인 경원의 옥조에 신호가 전달되어 은하열차가 어디에 있든 나부의 운기군이 도와줄 것을 맹세하는 징표로, 은하열차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우군을 얻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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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개척 후문: 호재지이
초반부인 '유원경몽'에는 등장이 없고 후반부 파트에서 모습을 보인다. 명관의 몸에 갇힌 세양 '부연'에게 정보를 얻기 위해 '요괴 퇴치팀'이 말을 거는데, 부연은 선주 나부의 장군과 대면하고 싶다는 조건을 내건다. 사건의 전모를 전해들은 경원은 직접 부연을 만나기 위해 유원으로 향하고 거기서 부연과 만난다.과거 대세양 '요원'과 선주 나부 장군 '등효'의 결투를 재현하고 싶다는 부연의 말에, 경원은 지금 본인은 장군이 맞지만, 부연은 요원에겐 털끝도 미치지 못하는 죄수의 상태에 불과하다고 대결을 거절한다. 대신 '요괴 특별팀'을 자신의 '부하'로 표현하면서 요괴 특별팀부터 이기고 오면 자신이 상대해주겠다는 식으로 부연을 구슬린다. 여기에 넘어간 부연은 전투를 반복 하면서 패배할 때마다 정보를 제공해주고, 풀려난 세양을 회수하는 임무를 간접적으로 돕게 된다.
세양을 아무리 쓰러뜨려도 부연을 완전히 굴복시키지 못하자, 결국 요원의 가장 강한 조각인 '꼬리'는 세양과 장군의 승부는 대대로 이어져 왔기 때문에 지금의 부연을 완전히 쓰러뜨리려면 그 승부를 재현해야 하며, 결국 이 사태를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다는 말을 함과 동시에 소상이 경원을 데려오고, 경원은 전투를 하기 전에, 등효 장군과 대세양 요원은 서로 맞먹는 힘을 가졌었지만 부연과 자신은 실력적으로 봤을 때 자신이 한참 더 우위이기 때문에 그 때의 승부를 완전히 재현할 순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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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과 별개로 sns의 댓글들을 보다보면 등장하는 '인터넷실명제'가 경원이라는 추측이 많다. 부현을 놀려먹는 댓글, 마지막에 나오는 본래 말투, 프로필의 사자까지 경원이 아니라면 이상한 정도.
4.1.5. 개척 후문: 청천 위 교차하는 칼끝 · 상
4.2. 제3장 - 페나코니
본편에서의 등장은 없다. 대신 클락 스튜디오에서 하누 형제 탈옥기와 관련된 포토 보드 앞에서 같이 찍을 사람을 초대할때 경원을 고르면 등장한다.4.2.1. 제3막: 우리들의 시대에
2.2 특별 방송 PV에서 신군을 사용하면서 음월군의 창룡과 함께 합동 공격을 시전하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3막에서 등장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 등장이 상당히 뜬금 없어서 그런지, 한국, 중국, 일본, 서양 할 것 없이 전부 경원과 음월의 등장에 놀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실제로 각 서버별 공식 유튜브 채널 공식 영상에서도 인기순 댓글이 전부 경원과 음월의 등장을 이야기하는 댓글일 정도.[11]도미니쿠스전에 등장하여 절체절명의 순간에 창룡과 신군의 일격으로 도미니쿠스를 박살내고 페나코니의 처분을 연맹이 중재하겠다며 나가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은 에나의 꿈 속에서 실현된 이야기였다. 실제로는 단항은 결국 결맹 옥조를 사용하지 않았다.[12]
5. 동행 임무
5.1. 난 하늘을 느껴버렸거든
어공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신책부에 갔을 때 잠깐 등장한다. 이 때 어공과 그의 친구의 이야기를 해주며, 과거 풍요와의 전쟁에서 어공이 절친을 잃은 이야기, 그리고 그 때의 충격으로 더 이상 비행을 하지 않게 되었으며 자신의 딸이 그 길을 걷지 않게 하기 위해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여담으로 개척 임무에서 분명 탈진한 뒤 스토리가 끝났는데, 어공의 동행임무에선 멀쩡히 등장한 것 때문에 위화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 어공이 웰트와 개척자를 선주의 영웅으로 부르는 것을 볼 때 시점 자체가 선주 나부의 스토리가 완결된 이후 시점인 것으로 추측된다.
5.2. 용의 귀향
비디아다라족의 불완전한 승계와, 단항의 귀환으로 생긴 권력 다툼에 소극적이나마 개입한다. 나부의 신책 장군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디아다라족의 내부 문제였기 때문에 직접적으론 관여하긴 힘들었기 때문. 다만 옛 친구의 환생이기도 한 단항이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었기에 단항과 개척자에게 용존 승계 과정에서 발생한 권력 다툼을 간략히 이야기 해준다.경원의 말에 따르면 과거 비디아다라족의 '용존'과 '용의 군사 장로'들은 미묘한 권력 대립 관계에 있었다. 전임 용존인 '단풍'은 이를 잘 통치하여 별다른 잡음이 나오지 않았고, 장로들에게 별다른 견제도 받지 않은 자유로운 권력을 구사했다. 하지만 단풍이 저지른 '대역죄'로 인해 용존의 승계 과정은 단단히 꼬였고 심지어 원래라면 환생 후 힘이 남지 않았어야 할 단항에게 단풍의 힘이 잔존하고 만다.
이로 인해 비디아다라족의 용존은 불완전하게나마 '용존의 힘'을 가진 단항과 '용존의 지위'만을 가진 백로로 나뉘고 만다. 용의 군사 장로들은 강력한 힘을 추구하기 때문에 힘이 없는 백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전임 용존인 단풍이 어쨌든 승계를 마치고 가버린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백로를 용존 자리에 놔둘 수밖에 없었다.[13] 하지만 단항이 돌아와 버린 것.
반면, 비디아다라족이 또다른 파벌을 형성하고 있는 단정사 쪽은 백로를 계속 용존으로 모시는 것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백로가 단정사에서 쭉 배우기도 했고, 일반적인 힘은 없지만 독특한 '치유의 권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정사가 백로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한 입장이었다. 경원은 이 사실을 단항과 개척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돕는다.
동행 임무 후반부에는 본색을 드러낸 완희 때문에 단항과 개척자, 백로가 위험에 처하자 급히 지원군으로 와서 잠깐 개입하기도 한다. 사건의 전황을 지켜보고 있었으면서 셋에게 "내가 너무 늦었나?"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은 덤. 일이 마무리 된 이후에는 단항에게 앞으로의 의중을 묻고 단항이 은하열차 무명객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5.3. 전반적 회상
본인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Mar. 7th의 첫번째 기억의 왜곡의 원흉으로 등장하며, 바로 제거된다.5.4. 흔적을 남기지 않은 구름
경류를 연경에게 맡긴 뒤 경원은 인연경으로 나찰을 데려와 심문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나찰이 혼란을 틈타 유폐옥으로 잠입하긴 하였으나, 나찰의 행동의 의도를 제대로 알 수 없었고, 나찰은 자신은 일개 행상일 뿐이니 아무리 은하가 넓다 한들 연맹의 추격을 피하긴 어렵기 때문에 자수한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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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일개 행상? 농담도 잘하는군. 그대가 비애의 요새에서 한 일들과 슈라우드베일 성역(星域)에 남긴 과거를 내 일일이 설명해야겠나? 아니면, 내가 기어이 그
발음하기도 힘든 이름을 입에 담길 바라는 건가?
나찰: ...아, 역시 명실상부한 「신책 장군」이시군요
그러자 경원은 우습다는 듯 나찰의 과거, 그리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름에 대해 언급하며 나찰을 몰아붙이자, 나찰은 구름 위 5전사의 이야기를 하며 끝끝내 경원이 경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한다.나찰: ...아, 역시 명실상부한 「신책 장군」이시군요
이후 나찰은 풍요로 인해 피폐해진 생령들의 광경을 계속 봐왔을 것이며, 이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 셈이냐고 묻고, 경원의 스승인 경류는 그 난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기 때문에 이 곳에 온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 수는 허릉에 둬야 하겠다고 말을 미룬다. 그것을 본 경원은 역시 허릉 선주로 가 시왕의 법령을 통해 천궁의 7대 장군 전원을 만나는 것이 경류와 나찰의 목적이었다는 것을 밝혀내고 나찰의 판을 훌륭하다고 인정해준다. 그리고 그 상황에 블레이드가 등장한다.
직후 경류와 단항을 포함한 현대의 5전사가 모두 모이고 경류의 마지막 인사를 듣는다. '사람은 다섯이나 대가는 셋일지니'라는 문구의 의미는 백주의 죽음 이후 폭주한 응성, 음월, 경류 이 3명이 저지른 죄업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경류: 「사람은 다섯이나, 대가는 셋일지니」
경류: 원흉인 음월은 독단으로 화룡묘법을 행하여 죽은 자를 되살리고, 몸과 뼈를 변화시켜 큰 화를 불러왔지. 전사의 명예를 욕보였어
경류: 오만한 공범 응성은 도리에 어긋나게 풍요 사도의 피와 살에 손을 뻗고, 음월의 자행을 도와 결국 불사의 흉물이 되었지
경류: ...그리고 죄인 경류는 마각의 몸에 빠져 동료들을 살육하고 신의를 저버렸다
경원은 이렇게 경류, 응성, 음월의 죄업을 들은 뒤, 자신을 허릉으로 보낼 때가 왔다는 경류에게 스승님이 가야할 곳은 허릉이 아니라 옥궐이며, 옥궐의 군략 장군[14] '효광'이 나찰과 경류에게 관심을 보여 먼저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한다. 그러자 경류는 넌 아직도 남의 포석을 부수려고 발악하는 거냐며 못마땅해하지만, 이어서 너와 함께 조금 더 가보겠다고 그 조건을 받아들이며, 경원 역시 그 대국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다.경류: 원흉인 음월은 독단으로 화룡묘법을 행하여 죽은 자를 되살리고, 몸과 뼈를 변화시켜 큰 화를 불러왔지. 전사의 명예를 욕보였어
경류: 오만한 공범 응성은 도리에 어긋나게 풍요 사도의 피와 살에 손을 뻗고, 음월의 자행을 도와 결국 불사의 흉물이 되었지
경류: ...그리고 죄인 경류는 마각의 몸에 빠져 동료들을 살육하고 신의를 저버렸다
경류를 옥궐로 연행하려는 찰나, 블레이드는 경류에게 진 빚이 있다며 그녀에게 검술을 돌려주겠다며 둘의 싸움이 시작되자 경원은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한 채 쓸쓸하게 하늘을 바라본다. 싸움이 끝나고 경원에게 말을 걸면 옛 친구들이 칼부림하는 것을 보면서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자조 섞인 말을 쓸쓸하게 하며[15] 단항을 보내주고 등장이 마무리된다.
6. 이벤트 스토리
6.1. 성천 연무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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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넌 장수종의 삶이 부럽다고 했었지. 우린 오래 사는 만큼 성장하고, 잘못을 고쳐나가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을 거라며.
하지만 이고르, 자네가 틀렸네. 「중요한 건 다음 펀치를 날리는 거」 였어. 우리 세계에서 중요한 건 언제나 미래야
인간은 아무 이유 없이 이 세계에 탄생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는 우리가 태어난 세계에 귀속된 존재지.
인간은 마치 거대한 나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고 끊임없이 성장하네. 인간은 역사를 창조하고, 역사는 영웅을 배출하며, 영웅들은 밝은 미래를 만들어. 그리고 미래는 또 다른 새로운 인재를 탄생시키지.
친구여, 과거의 네 외침이 드디어 응답을 받았어. 루카가 바로 그 응답일세.
루카는 그저 평범한 아이가 아니야. 너희 문명처럼 오래된 존재, 야릴로-VI의 화신이지.
….. 너 같은 사람을 키워낸 문명이라면 절대 쉽게 파괴되지 않을 거라고 믿었네
이후 직접 함선에 나와
루카와 연경의 결승전을 보고, 루카를 따로 불러내[18] 그에게 이고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와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을 준 뒤 어공과 함께 직접 벨로보그로 가서 벨로보그와 호혜 무역협정을 맺는다. 그리고 그와의 사진이 전시된 벨로보그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그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하듯 독백하며 넋을 달랬다.하지만 이고르, 자네가 틀렸네. 「중요한 건 다음 펀치를 날리는 거」 였어. 우리 세계에서 중요한 건 언제나 미래야
인간은 아무 이유 없이 이 세계에 탄생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는 우리가 태어난 세계에 귀속된 존재지.
인간은 마치 거대한 나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고 끊임없이 성장하네. 인간은 역사를 창조하고, 역사는 영웅을 배출하며, 영웅들은 밝은 미래를 만들어. 그리고 미래는 또 다른 새로운 인재를 탄생시키지.
친구여, 과거의 네 외침이 드디어 응답을 받았어. 루카가 바로 그 응답일세.
루카는 그저 평범한 아이가 아니야. 너희 문명처럼 오래된 존재, 야릴로-VI의 화신이지.
….. 너 같은 사람을 키워낸 문명이라면 절대 쉽게 파괴되지 않을 거라고 믿었네
[1]
단편 애니에서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제자인 연경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린 시절이다.
[2]
본편으로부터 대략 700년 전 시점이다.
[3]
실제로 제자인 연경도, 부하인 부현도 경원의 자리를 노릴 정도로 그가 가진 명예와 영향력은 엄청나지만 그런 위치에 있어도 결국 마각에 미쳐 의미없이 폭주해버리는 스승을 직접 처단한 경원 입장에선 저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한편 마음 한켠으론 장수종으로서 극복 못할 악순환을 지켜볼 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었다.
[4]
무기를 놓을 뻔한 상황이 있었는데 다시 창을 고쳐쥐는 경원의 손이 클로즈업돼서 지나간다.
[5]
사실 말이 지원 요청이지 사실상 협박이나 다름없었다. 안그래도 흉흉한 시국에 나부에 찾아온 외래인들이 좋게 보일리 없는 상황이었고, 심지어 경원은 그들이 카프카와 통신했다는 정보도 가지고 있는 상태였으니 경원이 작정하고 이를 지적하고 파고들면 순식간에 저들을 누명씌울 수도 있었다. 물론 스텔라론 헌터조차 이 사태와는 무관했다는 심증을 가지고 있긴 했으나 오히려 외부인이기에 순수하게 믿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저들을 써먹어 보고자 했다. 웰트가 어느정도 심리전을 벌이려고 했으나 근본적으로 가진 바 정보의 차이가 많았고 관점부터 달랐기에 웰트조차 결과적으로 경원의 손바닥에서 놀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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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깥은 마각이 빠른 주기로 출몰하며 혼란스러운 시기인데다가 본인 말대로 사건의 진상도 안 밝혀져 흉흉한 시국인 것도 맞지만 그 블레이드가 과거 구름 위 5전사 중 하나인 것만 봐도 연경의 행동은 객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에 괜히 제자가 나대다가 쳐맞고 오지 않도록(...) 최대한 말리려 했다. 어쨌든 블레이드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도 아니까 괜히 공직자인 연경을 블레이드와 엮이게 해서 마찰을 키울 생각이 없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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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에이언즈와 관련된 외세와 모종의 이유로 변질한 나부 내부의 배신자의 합작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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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역시도 수렵의 사도인 천궁의 7대 장군 중 하나로 본인 자체의 실력이면 파멸의 사도인 절멸의 대군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지만, 불멸의 거목을 장악한 팬틸리아의 힘은 그보다도 더 막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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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인게임에서는 경원을 강제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 보스전 한정으로 경원의 전투 대사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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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 대세양 요원은 당대 나부의 모든 세양이 하나로 일체화된 존재인 반면, 부연은 그 대세양 요원에서 떨어진 조각 중 하나에 불과하다. 요원의 조각중 가장 무예에 능하다는 용거, 운명이 하나의 선으로 보일 정도로 미래를 정확하게 연산해 예측할 수 있는 서염 등 요원의 조각들 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양들을 흡수했으나 대세양 요원에 필적하는 전력을 갖추기에는 역부족이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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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분위기는 사뭇 다른데, 한국에서는 선주 나부에 대한 평가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기 때문에 나부편의 주역인 경원과 음월의 등장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이 많지만, 영미권과 일본에서는 둘 모두 상당한 인기캐이기 때문에 단항의 재등장과 경원의 난입이 당황스럽긴해도 환호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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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어이 쓰겠다는 단항을 부트힐이 이런 사소한 일로 선주 연맹에 지원을 요청할 필요 없고, 더 중요한 상황에 쓰라는 것을 볼 때 결맹 옥조를 사용했으면 페나코니의 전황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건 확실한 듯. 사실 최종전 자체는 페나코니의 모두가 빠져버린 에나의 꿈을 파훼하는 것이 핵심이었지, 도미니쿠스 자체는 사도급의 강함에 그치는 만큼 나부의 운기군이 등장하여 그들의 의지가 섞여 꿈에 균열을 일으킨 뒤, 란의 사도인 경원의 지원을 받았다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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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리에 놔두기만 하고 용존 취급은 할 생각이 없었는지, 용존이라면 응당 알아야 할 사실조차 알려주지 않았다. '불멸의 거목' 수호는 용존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데 백로는 단항이 팬틸리아 사건으로 용존의 힘을 되찾고 본인을 만나러 올때까지 불멸의 거목을 실물로 본적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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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은 '융도 장군'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오역이다. 경원이 나부의 '신책 장군'인 것처럼 옥궐 장군은 '군략 장군'이라고 부르는데, 중국어 원문은 '융도 장군'이다. PV에서 의역했다가 동행 임무에선 직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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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한 선주의 장군씩이나 됐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친구들이 목숨을 걸고 칼부림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한탄하듯, 이때 경원의 보이스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낮은 톤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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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 두번째 개척 후문에서 유폐옥에서 한아가 언급한 이방인 참가자가 이고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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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릴로의 열약한 상황은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생각보다 흔한 일이며 야릴로 자체가 워낙 변방 행성이기도 했다. 또한 하필 같은 시기에 요청으로부터 곧 풍요와의 전쟁을 준비해야한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여력이 없었던 것도 있다. 게다가 경원은 당시 일개 효위로서 따로 병력을 내어줄 권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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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와 루카가 워낙 닮았던 이유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