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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사건사고/20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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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인물 사건 사고 ( 2010년대 · 2020년대) 운동부 ( 야구부 · 미식축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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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0년
2.1. 재단전입금 0원, 등록금을 재단 적립금으로 편취
3. 2012년
3.1. 철학과 교수 성추행 파문3.2.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4. 2013년
4.1. 총장 탄핵안 가결로 학내 갈등 최고조4.2. 산학협력교수 총장동문 대거 채용 논란4.3. 스포츠건강학부 학폭 사건
5. 2014년
5.1. 부산사립대 중 재단전입금 최저
6. 2015년
6.1. 대학구조개혁평가 C등급, 7% 정원 감축 권고6.2. 건학기념관 붕괴6.3. 과잠 독점 논란
7. 2016년
7.1. 문과대 잔디밭 공사 논란7.2. 체육관 화재 사건7.3. 기숙사 식권 갑질 논란7.4. 신학과 비판 대자보 논란
8. 2017년
8.1. 4개 학과 일방적 폐지 논란8.2. 경성대 대학가 밥골 위생문제 논란8.3. 약대 실험실 화재사건8.4. 남학생 수강철회 사건8.5. 수강신청 무효 사건
9. 2018년
9.1. 경성대 상징 독수리 불법사육9.2. 연극영화학부 동문교수 미투 논란9.3. 재학생 학내 오토바이 사망사건
10. 2019년
10.1. 경성대 친일집안 대학 세습 보도10.2. 부산지역 최초 교수노조 결성10.3. 대학본부 vs 교수협의회 갈등10.4. 취업규칙 위반, 경성대 총장 검찰 송치10.5. 비리사학, 교육부 종합감사 실시

1. 개요

2010년대에 경성대학교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

2. 2010년

2.1. 재단전입금 0원, 등록금을 재단 적립금으로 편취

부산지역 사립대 9곳의 2010 회계연도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이 등록금 회계에서 수십억 원을 꺼내 적립금으로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성대와 부산외대의 경우 등록금 수입에서 각각 150억 원, 130억 원을 꺼내 적립금으로 전환했다. 동아대 80억 원, 동서대 79억 원, 동명대 43억 원 등 나머지 5개 대학도 등록금 중 상당 부분을 적립금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으로 정해진 법정부담 전입금을 한 푼도 내지 않거나 면피성 투자에 그친 사실도 이번 회계자료 분석 결과 확인됐다. 오로지 등록금에만 의존해 학교를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관련기사

3. 2012년

3.1. 철학과 교수 성추행 파문

경성대 철학과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경성대 철학과학생들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고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비대위는 교내 대자보를 통해 “A 교수가 지난5월 8일 한 술집에서 여학생이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옆자리에 바짝 붙어 앉아 몸을 더듬고 입을 맞추려고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A 교수는 평소 수업시간에도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과 굴욕감을 주는 발언을 자주 했다”고 주장했다. 상세내용 관련기사

3.2.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파일:경성대학교 UI.svg 경성대학교의 역대 대학구조조정 결과
평가명 선정년도 선정결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2010년 해당 사항 없음(정상)
2011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2012년 해당 사항 없음(정상)
대학구조개혁평가 2015년 C등급(정원 7% 감축 조치)
대학기본역량진단 2018년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9년 자율협약형 선정
2021년 일반재정지원 선정
경영위기대학 2024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선정

2011년 9월경 2012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흑역사가 있다. 이는 전국 하위 15%에 선정된 것으로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지라 해당 연도에 정부재정지원이 제한되었고 강제로 대학구조조정을 해야하는 굴욕을 겪었다. 해당 연도 부실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중 부울경지역 4년제 중에서는 고신대, 경남대도 이에 포함되었다. 부산일보 경남·경성·고신·한국국제 등 '부실대학'43곳 재정지원 중단

4. 2013년

4.1. 총장 탄핵안 가결로 학내 갈등 최고조

4.2. 산학협력교수 총장동문 대거 채용 논란


부산일보 산학협력 교수 총장 동문 대거 채용 논란

4.3. 스포츠건강학부 학폭 사건

2013년 학과 내 기강을 잡겠다며 후배들에게 상습적으로 군기훈련을 시키고 폭력을 행사한 대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를 본 한 여학생은 전치 4주의 상처를 입고 입학 1달 만에 결국 학교를 자퇴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후배들에게 상습적으로 군기훈련을 준 혐의로 홍모씨(24) 등 부산 경성대 스포츠건강학부생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홍씨 등 이 학과 08학번 남학생 14명은 지난 2월 28일 오전 2시께 경북 경주시의 한 문화센터 공터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잠이 든 후배 70여 명을 집합시켜 원산폭격과 헤쳐모여 등 1시간 반가량 군기훈련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3월 27일 오후 6시께 대학 6층 체육관에 후배들을 불러모은 뒤 또 다시 1시간 가량 군기훈련을 시켰다. 이 과정에서 군기훈련을 견디지 못한 A씨(19)가 실신하면서 입이 바닥에 부딪혀 치아 2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하지만 다음날 오후 6시에도 안 모씨(19) 등 같은 학부 12학번 여자 선배 4명은 대학 여자 샤워실에 A씨 등 후배 8명을 집합시켜 눈감고 벽 보기, 원산 폭격 등의 군기훈련을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후배의 태도를 잡는다는 이유 등으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군기훈련 사실을 알게 된 A양 부모가 학교 측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학교 측에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결국 A양은 입학 1달만에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얼차려, 폭력 행사한 경성대 학생들 무더기 입건

5. 2014년

5.1. 부산사립대 중 재단전입금 최저

2014년 회계연도 기준 부산지역 사립대 9곳 가운데 법인전입금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경성대로 드러났다. 경성대 법인전입금 비율은 0.1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신라대(0.27%), 동서대(0.42%), 동명대(0.79%), 동의대(0.8%), 동아대(0.95%), 고신대(2.99%), 부산가톨릭대(3.85%) 등도 전국 사립대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부산외대는 법인전입금 비율이 12.7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2014년 재단전입금 관련기사 2015년 재단전입금 관련기사

6. 2015년

6.1. 대학구조개혁평가 C등급, 7% 정원 감축 권고

파일:경성대학교 UI.svg 경성대학교의 역대 대학구조조정 결과
평가명 선정년도 선정결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2010년 해당 사항 없음(정상)
2011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2012년 해당 사항 없음(정상)
대학구조개혁평가 2015년 C등급(정원 7% 감축 조치)
대학기본역량진단 2018년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9년 자율협약형 선정
2021년 일반재정지원 선정
경영위기대학 2024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선정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종 결과 부산지역 4년제 대학 14곳 중 부산가톨릭대가 유일하게 최상위그룹인 A등급을 받은 반면 경성대와 신라대 2곳이 C등급을 받았다.
부산일보 대학평가, 부산가톨릭대 'A' 경성대 'C'

6.2. 건학기념관 붕괴


2015년 11월, 공사 도중 건학기념관 일부가 붕괴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공사 인부들이 크게 다쳤다.
KBS 경성대 다목적홀 공사 현장 붕괴…6명 부상

6.3. 과잠 독점 논란

2015년 4월, 과잠 논란이 생겼다. 경성대는 체대 총학생회를 제외하고는 과잠이 없는데, 이는 체육학과와 총학생회 측에서 "타 학과는 과잠을 맞추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이란다. 이로 인해 경대전을 시작으로 타 학과 학생들의 불만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체대 측과 총학 측에선 아무 반응이 없다가 매스컴에 오르는 등 논란이 커지자 4월 17일, 사과문을 게시하게 된다. 이후 사학과, 물리치료학과를 비롯한 소수의 과들이 과잠을 맞추고 인증글을 올리며 '과잠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2016년 현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과잠을 맞추는 학과들이 속속이 보인다. 2022년 기준으로는 이제 오래된 일인지라 간혹 고학번들의 옛날 썰에서 "그런 일도 있었지" 정도로 가끔 회자되는 수준의 이야기.

7. 2016년

7.1. 문과대 잔디밭 공사 논란

"흙먼지 날리는 교정에서 졸업하는 선배들이 안쓰러워요."

한 재학생이 이런 살풍경한 장면을 촬영해 경성대학생이 교류하는 SNS에 올리자 반응은 뜨거웠다. "인생에 마지막일 수도 있는 졸업식인데 이는 학교가 졸업생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하소연에는 이에 동조하거나 "문송하다(취업 못 하는 문과라 죄송하다)"라는 자조 섞인 답글이 이어졌다.

국제신문 졸업식 추억도 못 남기게... 경성대 잔디밭 공사 논란

7.2. 체육관 화재 사건

7.3. 기숙사 식권 갑질 논란

경성대는 기숙사 입소 학생들에게 하루 두 끼에 해당하는 식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는 식사 환불을 받으려면 학원 수강증 등을 일일이 제출해야 했다. 2016년 2학기부터는 증빙서류 제출의 번거로움이 없어진 대신 위약금이라는 제약이 생긴 것이다.

문제는 이 위약금의 액수가 터무니없이 크다는 것이다. 경성대 기숙사의 한 끼 식비는 2880원가량. 하지만 학생이 환불을 요구하면 결식 횟수별로 식비의 절반 정도인 1200~1300원 정도가 위약금으로 산정된다. 관련기사

7.4. 신학과 비판 대자보 논란

경성대학교 측에 따르면 3일 경성대 신학과 등 건물 일부에 기독교계와 신학과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 수장이 내걸렸다.

'교수님 사실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한 대자보에는 자신들은 신천지가 아니라는 내용과 함께 "교회는 목사증을 돈으로 사고팔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회장 자리도 돈으로 매수한다는데 사실입니까?"라는 내용이 수기로 적혀 있다.

또 다른 대자보에는 "신학 교육을 받으며 말씀이 아닌 교회 운영 방법, 재정 관리법 등만 배웠다"라며 신학과와 한기총을 비판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의 출처나 대자보의 작성자 등은 전혀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학생들은 즉각 반발했다. 관련기사

8. 2017년

8.1. 4개 학과 일방적 폐지 논란


2016년 들어서 경성대학교 측에서 2017학년도부터 무용학과의 폐지를 결정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대학 중에서 예체능계에서 강세를 보였던 곳이 경성대학교라는 것을 생각하면 충격적인 일이다.[1] 결국 논란 끝에 무용학과 폐지는 일단 보류되기는 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노릇. # 2017년 3월 들어서 다시 무용학과를 폐과하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


무용학과 말고도 한문학과, 교육학과, 정치외교학과도 폐과될 예정이다. 근데 교육학과와 정치외교학과의 폐지 반대 시위도 간혹 있었으나, 한문학과 폐지 반대 시위는 없다시피했다.
경성대 학생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의회가 열리기 힘들어지자 공지했던 곳이 아닌 다른 장소를 바꾼 후 의회를 열어, 학생회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폐지 가결을 시켰다. 이에 반발한 학생과 학부모에 의해 다시 회의를 하겠다고 결정을 바꿨다. #

그러나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2018년 이후로 학생 모집을 하지 않으면서 무용학과, 정치외교학과, 교육학과, 한문학과 등 4개의 학과 모두 폐지되었다.

8.2. 경성대 대학가 밥골 위생문제 논란

8.3. 약대 실험실 화재사건


2017년 7월 약대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련기사

8.4. 남학생 수강철회 사건

기사 특정 과목에 수강생이 몰리자 여학생 우선으로 남학생에게 수강철회를 요구한 사건. 특정 성별을 위한 강의는 성차별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사실 이 강의는 여학생 전용 강의가 아니었다. 문제가 된 강의는 전자공학과 전공 수업으로 전자공학과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여성공학인재 양성 사업으로 인해 다른 과 여성공학도들에게도 수강 기회를 주고자 타 과 학생들의 수강신청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것. 이 수업의 수강 우선 1순위는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전자공학과 학생들이며 2순위는 타 과 여학생들이며 이는 개설 시부터 결정되어있던 것. 학교 측은 이를 여러 번 표시했다고 밝혔으나 모든 학생들이 이를 알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과목의 수강신청 안내나 강의계획서에도 이 같은 내용은 표시되지 않아 이를 몰랐던 타과 남학생들은 뒤늦게 수강신청 변경을 하느라 피해를 볼 수밖에 없게 됐다. 해당 수강신청자들이 속한 여러 개의 과에서 이 사안에 대해 잘 모른 채 철회 문자를 받자 뒤늦게 회의를 통해 결정된 일처럼 느껴 논란이 되었다.

8.5. 수강신청 무효 사건

2017년 8월 22일, 경성대 수강신청에서 일어난 수강신청 무효사건이다. 총 3건의 공지 수정이 이뤄졌는데,

1. 수강신청시스템 과부하 및 오류가 발생하여 내일(8/23, 수) 9시에 수강신청을 다시 실시합니다. - 정보전산원장
2. 시스템장애로 수강신청시스템 이용을 제한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정보전산원장
3. 수강신청시스템의 과부하 및 오류로 인해 오늘(8/22, 화) 수강신청이 무효가 되었습니다. 내일(8/23, 수) 9시부터 수강신청을 다시 진행해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려서 매우 죄송하며, 학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순으로 공지가 수정되었다. 11:25분경이 되어서야 각 학생들에게 문자가 도착하였으며, 이에 따라 학교 자유게시판에는 학생들이 개돼지입니까? 등등...불만을 성토하고 있는 중.

결국 이 사건 이후 수강신청 시스템이 전면 개선되었으며 기존의 예비수강신청 제도가 쇼핑몰들의 장바구니 제도처럼 형식이 변경되었다.[2]
연합뉴스 경성대 전산시스템 오류로 수강신청 무효…재학생 반발

9. 2018년

9.1. 경성대 상징 독수리 불법사육

경성대 조류관의 독수리, 참수리 등이 문화재청 허가 없이 불법 사육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독수리 등은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종이다. 문제는 대학 측이 법정 보호종인 이들 맹금류를 구조한 뒤 관계 기관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육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부산일보 불법사육 논란 부른 경성대 명물 독수리

9.2. 연극영화학부 동문교수 미투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조재현 성범죄 의혹 및 법적 공방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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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출신의 영화배우 조재현은 2014년 모교의 연극영화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후 2018년 대한민국 전체를 떠들썩하게했던 성범죄 고발운동 일명 미투 논란에 휩싸였는데 동료배우들 뿐만 아니라 경성대에 재학했던 그의 제자들이자 후배들 중에도 그에게 입은 성범죄 피해사실을 폭로하여 기사화되었다. 관련기사

9.3. 재학생 학내 오토바이 사망사건

2018년 3월 7일 오전 6시쯤 경성대 내 건물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2학년생 A씨(21)가 내리막길에서 넘어졌고 이 사고로 A씨는 차량 진입 방지용 구조물에 부딪혀 머리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뉴스1 경성대 구내서 오토바이 운전하던 학생 넘어져 사망

10. 2019년

10.1. 경성대 친일집안 대학 세습 보도

파일:김길창.jpg
파일:경성대4대세습.jpg

뉴스타파를 통해 전국적으로 13개교, 부산에서는 경성대와 동아대 2개 대학이 친일인사 가문에서 대학재단을 세습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경성대학교는 대학 설립자인 친일반민족행위자 김길창의 직계자손들이 학교재단을 대대로 세습하여 4대 세습을 이루었다고 보도되었고 설립자 김길창은 일제시대 친일파에서 해방 이후 교육자로 태세를 전환한 친일교육자 87명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3]

뉴스타파 [민국100년 특별기획] 족벌사학과 세습⑧ '민족교육자'로 변신한 친일파 87명...13개교는 세습
뉴스타파 [민국100년 특별기획] 족벌사학과 세습⑨ 친일파에서 고위 교육자로...87명 명단 공개

10.2. 부산지역 최초 교수노조 결성


2019년 12월 19일 전국교수노조 경성대지회는 재직 교수 140명이 가입한 가운데 부산 남구청 강당에서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전국교수노조 부울경지부 산하 지회를 설립했다. 이로써 부산지역에서는 최초로 교수노조가 설립되었다.
아주경제 '임금체불에 교수해직' 분란 이어진 경성대…급기야 '교수노조' 탄생

10.3. 대학본부 vs 교수협의회 갈등




교수협의회와 총장 및 대학본부와의 갈등과 대립이 격렬해지고 가시화된 것은 2019년 8월경 송수건 총장의 3번째 연임 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격화되었다. 총장 연임에 대한 의결권은 한성학원 이사진 측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수협의회에서 반대할 수 있는 방법은 시위와 대자보 등의 표현행위이다. 때문에 교수협의회 소속의 교수들이 캠퍼스 내에서 시위를 하며 대자보를 써서 붙이고 학생들에게 전단지를 돌리는 등의 행동을 하였다. 교수협의회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총장 연임을 반대하고 있다.

김길창 목사가 학교법인 한성학원을 설립한 이후 재단은 김길창 목사의 친인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김길창 목사의 자녀 김대성 목사도 한성학원의 이사장직과 경성대학교의 총장직을 번갈아 맡으며 학교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였다. 2009년, 김대성 목사의 두 번째 총장 임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이명박 정권이 시작되었으며, 이명박 정권의 교육정책과 맞물려 교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였고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대성 총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2011년 송수건 목사가 총장으로 취임하였다. 송수건 총장은 김대성 목사의 아들인 김동기 현 한성학원 이사장의 이모부이다. 송수건 총장이 취임한 이후 총장의 동창 등 지인들이 무더기로 산학협력단 교수로 채용되었다[4]. 이에 반발한 교수협의회측이 총장 탄핵을 가결하자 대학본부 측은 교수협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파면하였고, 파면에 대한 2015년 대법원의 복직 판결 이후에도 계약 기간을 명분으로 일부 복직 교수를 다시 해고하는 등 학교와 교직원 간의 대립이 이어졌다.

이렇게 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 간의 감정의 골이 심화되는 와중이던 2016년, 대학본부 측은 임금 규정을 변경하였다. 교수협의회에서는 규정 변경이 노조나 교직원 단체와 어떠한 의견 조율도 없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2018년 교수협의회는 임금 문제와 취업 규정 위반 행위를 이유로 노동청에 고발하였고 2019년 노동청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이러한 사실 이외에, 교수협의회에서 1) 총장 지인 및 친인척의 대학본부 낙하산 인사. 2) 총장 및 보직자들의 횡령[5]. 3) 총장과 대학본부의 운영에 반대하는 의견을 개진한 직원에 대한 징계성 인사. 4) 대학본부에 의한 캠퍼스 내 대자보와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의 표현의 자유 훼손 행위.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교수협의회는 총학생회를 통하여 중재를 하고자였으나 효과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교수들의 주장에 따르면 총학생회에서 주요 보직을 지낸 학생들은 졸업 후 대학본부나 재단에서 특채를 하는 경우가 많아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때문에 총학생회를 통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캠퍼스 안에서 시위를 하고 전단지를 뿌리는 활동을 통해 일반 학생들에게 직접 현재 학교의 상황을 알리는 것이라한다.

2019년 7월 3일 KBS <시사합시다 수요반점>에서 경성대학교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을 다루었다.

현재 교수협의회 측에서는 경성대 정상화를 위한 소통 공간을 만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고 있다.

2019년 9월 23일, 총장 퇴진을 요구하던 디지털미디어학부의 김선진 교수가 직위해제 되었다. 참고 대학 본부는 김 교수의 총장과 학교에 대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의 사유로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지만, 김 교수와 교수협의회 측에서는 명예훼손 등이 경찰에서 무혐의 의견으로 불기소 송치하였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직위해제는 총장퇴진 운동의 일선에 섰던 김 교수를 향한 보복성 징계라고 주장했다.

이례적인 학기 중 교수 직위해제로 인해 김선진 교수가 맡고 있던 5개 강의를 수강 중이던 660여명의 학생들 또한 학습권에 침해를 입었다. 학교 측에서는 대체 강사와 수업을 검토중이라고 하지만, '재미학 개론' 같은 강의는 김선진 교수가 직접 연구, 개발한 것이므로 대체 강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1년 1월 5일, 김선진 교수가 복직되었다. 교육부에서 복직을 명령한지 수개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긴급하게 복직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올해 있을 교육부 평가에 눈치보느라 등떠밀려 한 복직으로 보인다. 다만 과거에 총장이 탄핵을 거부하고 보복을 행사할 시기에 비대위를 이끌었던 노태곤 교수가 해임 후 복직된 뒤로도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던 사실이 있기에 마냥 긴장을 놓칠 수 없다는 게 정상화 협의체의 입장으로 보인다.

10.4. 취업규칙 위반, 경성대 총장 검찰 송치

10.5. 비리사학, 교육부 종합감사 실시

교비 횡령, 인사 채용 비리 등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 경성대학교에 대해 교육부가 감사에 나섰다. 교육부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경성대를 둘러싸고 터져 나온 횡령·배임, 인사 채용 비리 등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바람 잘 날 없는 경성대'…이번엔 횡령·채용 비리 교육부 감사
[1] 하지만 과거 경성대학교와 같은 재단 계열의 남성여자중학교나 계성여자중학교는 부산 체육계에 많은 족적을 남긴 학교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폐교된 전례를 생각하면 경성대학교의 무용학과 폐과도 어찌보면 필연적인 일인지도 모른다. [2] 예비 수강신청시 신청했던 교과목을 본 수강신청때 클릭 한번으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으며 기존처럼 예비수강신청 뿐만 아니라 본 수강신청도 해야 제대로 수강신청이 이루어 지는것은 변함 없지만 기존에는 미리 교과목의 확인 및 학수번호를 미리 메모장에 따 놓고 본 수강신청시 복사해서 입력하는 형식으로 수강신청을 했는데 그것에 비하면 훨씬 편리해졌다. [3] 부산지역에서는 동아대 설립자인 정재환 검사도 포함되었다. [4] 해당 뉴스에서 볼 수 있듯이 송수건 총장이 자신의 동창을 의도적으로 채용한 것은 사실이다. [5] 대학본부 측에서는 합법적인 공금사용이었으며, 이 혐의에 대해 경찰은 불기소 의견을 내었으니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수협의회 측에서는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이 나왔더라도, 검찰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문제가 없다는 판단은 섣부르다고 주장한다. 현재 교수협의회는 검찰에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한 상태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