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이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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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미스터리, 액션, 격리 픽션 |
작가 | 박성용 |
연재처 | 만화경 ▶ |
연재 기간 | 2021. 01. 15. ~ 2023. 02. 10. |
연재 주기 | 금 (격주)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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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격리 픽션 웹툰. 작가는 박성용.SCP 재단, 로보토미 코퍼레이션과 흡사한 격리 픽션 작품이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생물, 현상, 도구, 오파츠들과, 이런 괴이체들을 격리시키는 비밀 조직 카르파가 존재한다.
2. 줄거리
비밀 조직에 납치된 남녀 주인공들, 괴물로 가득한 격리시설에서 탈출하는 생존 스토리.
일단 박성용 작가의 작품답게 시작부터 매우 암울한 상황인데, SCP같은 세계관 자체도 이미 충분히 암울하지만, 심지어 시작부터 다수의 격리체들이 탈출해버리는 코드 블랙 상황이 벌어진다. 덕분에 온갖 격리체들이 활개를 치느라, 그야말로 카르파 내부에선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고, 그 아비규환 속에서 각기 다른 인물들이 겪은 일들이 주요 스토리를 이루고 있다.[결말스포일러]3. 연재 현황
기성작가임에도 네이버 베스트 도전과 카연갤에서 연재를 하던 중 만화경으로 스카웃되었다.만화경에서 2021년 1월 15일부터 격주 금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4.1. O 등급 인원[2]
4.2. D 등급 인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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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마 베킨스키 박사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난 D등급 인원이자 조력자.
초반에 주인공의 머리에 시체벌래를 넣은탓에 주인공에게 한대 맞는등 첫인상이 좋진 못했으나 어쨌든 주인공의 목적 덕분에 일단 동행한다 감정표현을 잘 하지않고 항상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이지만 가끔 엉뚱한 면모도 보이긴 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유채이에게 호감을 갖게되고 결국 나중에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몸을 빼앗긴 유채이를 구하려 하지만 격리체에게 속아 의도치않게 유채이를 본인의 손으로 살해하고 이를 알게되자 작중 처음으로 멘붕하며 오열한다. 후에 결국 세라를 이용하고 복수 실행한뒤 구출되어 생존에는 성공한다. 사실상 인간인 주연들중 유일한 생존자
- 로라 발레타인 박사
- 올빽머리 박사(가칭)
- 제프리 고든 박사
- 암네스 박사
4.3. G 등급 인원[4]
- 사하라 소우 팀장
- 제이드 요원
- 엠마 톰슨 요원
4.4. M 등급 인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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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수
프롤로그를 장식한 인물이자 전체적으로 주인공 포지션인 남성.
어릴 적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누나와 고아원에 맡겨졌지만 누나는 말 한 마디 없이 입양되어 사라졌다. 중반부에 세라와 잡담하던 것에 따르면 놀이공원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세라가 말을 꺼내기까지 자각하지도 못한 모양으로, 살아가는 것만도 벅찼던 모양. 이런저런 울분이 많은 인물이지만 생존본능에 충실하기보다 상대와 주고받은 마음에 크게 무게를 두는 인간적인 면이 강하게 표현된다.
작중에 등장하던 시점부터 M등급에 걸맞게 수술 및 실험이 끝난 상황이었으며, 격리체들이 대범람하는 미친 상황인 탓에 격리체를 무기로 쓰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박성용 작가의 주인공 라인업답게 마지막에는 죽고 나서 시체까지 멀쩡하지 못하게 박살나는 끔찍한 결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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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하류수가 처음으로 만난 인물이자 조력자.
실제로는 하류수에게 시술된 시체벌레의 의식체로, 하류수를 제외한 인물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6] 기본형으로 취한 여성형은 하류수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가장 가까웠던 누나의 이미지로 구축한 형태이다. 살아있는 인간에게 기생한 탓에 몸의 주인인 하류수가 강하게 거부하면 의식(=목숨)을 잃게 되기 때문.
다만 단순히 생존본능으로 구걸하는 것은 아니고, 하류수가 깨어나기 전 그의 기억을 보고 막연하게 평화적 공존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숙주이자 인정받고 싶은 대상인 하류수는 세라의 존재를 긍정했고, 또 그런 하류수가 강하게 의식하던 유채이가 '수호천사' 같다고 말해주는 등 인간에게 집착하는 얀데레 외계생물 클리셰를 기막히게 회피하는 중.
살아있는 인물에게 기생한 시체벌레는 숙주를 살리고 염동력을 각성하는 특이성을 보이는데, 코드 블랙 이후 시체벌레 감염자가 급증해서 시체벌레의 네트워크가 확장된 덕에 막강한 염동력 출력을 보여준다.
주연 중 둘 밖에 없는 생존자이지만 함께 살아가고 싶었던 동반자 하류수가 사망하고 멘탈이 터진 상태로 그 시체를 움직여서 원수를 갚았다. 하지만 차라리 죽은 것만 못한 결말을 맞이하고, 끝내......
- 유채이
- 공지나
5. 설정
5.1. 격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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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번 격리체 - 엽기 몽타주
여러 개의 팔이 뒤엉켜 있는 몸통을 가지고 있고, 그 위로 척추와 머리가 달려 있는 격리체다. 뒤엉켜 있는 팔들을 뻗어서 단번에 무장한 인원들을 죽여버릴 정도의 힘을 갖고 있고, 총알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순히 눈 앞의 인간들을 공격하기만 하는 지능이 없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추후에 놀랍게도 지성과 언어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는 자신의 목적은 탈출일 뿐이기 때문에 굳이 싸울 이유가 없다며 불필요한 분쟁을 회피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또한 인간의 영혼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베히스는 219번 격리체를 '수호자 아가메스'라고 부르는데, 본래 요르단의 나무를 관리하던 존재였던 듯하다. 그러나 219번 격리체가 임무를 방기하고 도망치면서 요르단의 나무가 지금처럼 성장해버린 것. 카페 블루에서 보여진 모습은 은발의 태닝을 한 양아치 같은 모습이다. 이후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요르단이 벨리고스를 막기 위해 만들어낸 여섯 명의 수호자들 중 하나다. 인간과 달리 긴 수명을 부여받은 수호자들은 요르단 사후에도 그의 명에 따라 벨리고스를 지켜왔지만, 결국 긴 세월의 흐름 속에서 하나둘 쓰러져갔고, 현재에는 219번 격리체인 아가메스와 372번 격리체인인 베히스만이 남았다고 한다. 아가메스와 베히스 역시도 언제가는 사라질 운명이었고, 그때를 대비해서 베히스는 요르단의 나무를 카르파에 넘기기로 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 이후, 이제부터 요르단의 나무는 카르파가 관리할 것이니 이제부터는 우리의 삶을 살자는 아가메스와 카르파가 관리를 해주고는 있지만 죽는 그 순간까지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베히스로 의견이 갈렸던 것이다. 아가메스는 자신에게 죽는 순간까지 수행해야할 임무를 내린 요르단도, 임무를 계속 수행해야 한다며 자신을 채근하는 베히스도, 인간도 모두 증오스럽다고 이야기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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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번 격리체 - 시체 벌레
S동에서 격리 중이던 격리체로, 죽은 자의 뇌를 조종해 몸을 지배하는 벌레다. 조종하는 시체로 타인을 공격해 죽이고, 다시 그 시체에 알을 낳아 종족을 불린다고 한다. 모티프는 좀비인 듯. 소르마 박사는 이 시체 벌레를 살아있는 사람의 뇌에 넣으면 어떻게 될지를 실험하는데, 그 대상이 에피소드 1의 주인공 하류수다. 살아있는 인간의 뇌에 들어간 시체 벌레는, 놀랍게도 숙주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염동력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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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_C번 격리체 - 벌레 여왕
53화에서 소르마 박사가 세라[8]한테 붙인 별명. 동족이 늘어남에 따라 강화되는 시체벌레의 특성에 따라 잠들어있던 인간들을 죽이면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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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번 격리체 - 더러운 웅덩이
G동에서 격리 중이던 격리체로, 벽을 타고 다니며, 안의 촉수로 사냥감을 공격한다. 촉수다발 사이로 얼굴로 보이는 기관이 존재한다. 총기가 통하지 않을 정도의 격리체이며, 시체 벌레를 격리하기 위해 만든 강화유리조차 일격에 금이 가게 만들 정도의 힘도 가지고 있다. 모티프는 SCP-106, 늙은이로 보인다. 다만 늙은이에 비하면 이 격리체는 훨씬 양반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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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 할망(가칭)
겉보기에는 평범한 노파의 모습이지만, 그 실체는 땅바닥에서 갑자기 나타나선[9] 주변 사람들의 눈알 숫자를 세고는 그대로 그 눈알을 뽑아가 버리는 무시무시한 격리체다. 총알을 맞아도 금방 회복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확히는 주변 인간들의 눈알 숫자를 다섯까지 센 다음에야 공격을 시작한다. 즉 이론상은, 모두가 두 눈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주변 인간의 숫자가 최소 셋은 되어야 공격이 시작되는 것. 그런데 문제는 이 격리체가 셌던 눈알을 다시 세는 방식으로 다섯을 세어버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격리체를 상대로 살아남으려면 장님이어야만 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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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꼬마(가칭)
검은 색 장발의 꼬마로, 처음에는 다른 실험체들처럼 잡혀온 일반인인 줄 알았으나[11] 잠깐 사이에 그 모습이 커지더니 괴물로 변한다. 괴물로 변한 뒤에는 대화가 통하지 않으며, 엄마를 찾으며 맘마가 먹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는 주변의 인간들은 전부 잡아서 맘마라고 먹어버린다.[12] 괴물 상태에서는 덩치가 매우 커져서 성인 남성도 한 손으로 잡아든 다음, 한 입에 먹어치울 수 있을 정도가 된다. 또한 그 덩치에 걸맞게 힘도 매우 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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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번 격리체 - 신의 껍데기
검은색 인간 형태의 갑옷으로, 현대 인류의 기술력조차 능가하는 성능을 지닌 오파츠다. 마리아나 해구를 조사하던 관측선이 수심 9000m 지점에서 거대한 인공 구조물을 발견했고, 조사 결과 그 구조물은 고대 문명이 건설한 것이었다고 한다.[13] 그 구조물 속에 마치 아무도 알아선 안될 비밀을 감춰놓듯 봉인해놓은 것이 이 신의 껍데기라고 한다.[14] 일단 사람이 손을 대면, 갑자기 갑옷이 열리더니 그 안으로 사람을 끌어당겨버린다. 그후 그 안의 사람은 이것을 마치 파워슈트처럼 입고 다닐 수 있는데, 이때 사용자는 굉장한 힘과 방어력을 갖게 된다.[15] 문제는 이 신의 껍데기에 정확하게 맞는 신체를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면, 갑옷 안에서 몸이 짜부가 되어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카르파와 로라 박사는 다수의 실험체들을 이용해서 신의 껍데기에 정확히 일치하는 적합자를 찾아내려고 애썼다.[16] 그러다가 드디어 발견한 적합자가 바로 공지나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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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무트
74번 격리체 신의 껍데기의 사실상 본체로 악한 신이다. 오래전 날뛰다가 봉인 당했으나 공지나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면서 봉인을 풀게된다 [17] 본작의 최종보스로 격리체들중 강한축에 속하는 219번과 372번을 큰 어려움 없이 죽인다. 하스무트를 상대하기 위해 555번 격리체 도플갱어까지 풀어놓지만 실패한다 그러나 하스무트의 봉인을 관리하던 자의 도움으로 주인공 일행이 공지나의 내면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성공하고 공지나가 하스무트에 대한 믿음을 버리면서 하스무트는 다시 봉인 당한다. 그러나 신의 껍데기를 입고 있던 공지나는 껍데기가 다시 축소하면서 그안에서 몸이 찌그러져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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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번 격리체 - 요르단의 나무
E동에서 격리 중이던 격리체로, 부름의 나무라고도 불린다. 총 4단계의 성장 상태를 갖고 있고, 각 성장 상태마다 각기 다른 것들을 불러온다고 한다.[18] 참고로 요르단은 바로 이 나무의 최초 발견자의 이름이다.[19] 2단계 성장 상태에선 자기 주변에 있는 인간들의 지인의 영혼을 불러온다. 수면 중일 때 마치 유체이탈처럼 나무에게로 불려오는 것. 이때 불려온 인간의 영혼은 살아있는 사람과 전혀 구분할 수 없지만, 불려온 사람이 잠에서 깨어나면 사라져 버린다. 불려온 영혼을 죽여버려도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데, 이때도 건강상의 문제는 없지만 영혼이 죽음의 경험을 하는 것이기에 트라우마로 남을 수는 있다고 한다. 3단계가 되면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오고, 마침내 4단계가 되면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엇을 불러온다고 한다. 이에 요르단은 그 무엇이 불려오면 인류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를 했고, 이에 카르파의 위원회는 2단계 상태에서 모든 실험을 멈추고 나무의 성장을 막기로 결정했다. 카르파의 위원회는 요르단의 경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의 나무에 불이 붙어 격리체가 파괴되자, 나무의 유충들이 기어나와 사방으로 도망쳤다.
검은 뱀이 땅에 떨어져 뿌리를 내린다. 줄기를 뻗어 자라나니 이는 종말의 전조다.
첫 번째 잎은 악몽을 불러온다.
두 번째 잎은 죽음을 불러온다.
세 번째 잎은 미지를 불러온다.
미지는 혼돈을 낳고 혼돈은 망각을 낳아 대지를 잠식하다.
망각의 세상 속에 엘로의 자식들은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베히스의 설명에 따르면 800년 전 인류 멸망에 대한 예언이 나왔는데, 이 예언에서 나온 검은 뱀이 바로 요르단의 나무의 유충이라고 한다. 이 유충(뱀)은 벨리고스라고 불리는데 땅에 풀어놓으면 적당한 곳에 뿌리는 내리고 나무처럼 성장을 한다고 한다. 그러다가 완전히 성장하게 되면 앞에서 설명한 괴현상들을 일으키다가 결국 인류를 멸망시킬 무언가를 불러오게 된다는 것이 예언의 내용. 때문에 지금까지 카르파에선 정기적인 가지치기로 나무의 성장을 억제해서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코드 블랙 상황으로 더이상 나무를 관리해줄 상황이 되지 않자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나무는 급속도로 성장을 했던 것이다. 엠마 톰슨 요원의 활약으로 다행히 나무는 불타 소실되었지만, 그 대신 무수한 나무의 유충들이 도망쳐 나왔던 것. 만약 이 무수한 유충들이 카르파 밖으로 탈출하여 제대로된 관리없이 모두 거목으로 자라나게 된다면 예언이 실현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219번 격리체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219번 격리체가 임무를 방기하고 도망치지 않았다면 요르단의 나무가 성장할 일도, 유충들이 풀려날 일도 없었다고 한다. 이를 봤을 때 219번 격리체는 본래 요르단의 나무를 관리하던 존재였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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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번 격리체 - 카페 블루
바닷가에 있는 카페가 그려진 그림이다. 그러나 실체는 그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그 그림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도구다. 그림 속 카페에는 '베히스'라는 이름의 흑발적안의 여성이 있는데, 베히스는 이 그림 안의 공간을 만든 존재이자, 여차하면 그림 밖의 공간에도 탈출 불가능의 결계를 펼치는 것이 가능한 존재다.[20][21] 또한 이 그림 속에서는 자신이 만들어낸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22] 219번 격리체와 베히스는 서로 알던 사이로 보인다. 베히스는 219번 격리체를 '수호자 아가메스'라고 부르며, 741번 격리체가 지금처럼 위협적으로 된 것은 아가메스가 책임을 방기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요르단이 벨리고스를 막기 위해 만들어낸 여섯 명의 수호자들 중 하나다. 인간과 달리 긴 수명을 부여받은 수호자들은 요르단 사후에도 그의 명에 따라 벨리고스를 지켜왔지만, 결국 긴 세월의 흐름 속에서 하나둘 쓰러져갔고, 현재에는 219번 격리체인 아가메스와 372번 격리체인인 베히스만이 남았다고 한다. 아가메스와 베히스 역시도 언제가는 사라질 운명이었고, 그때를 대비해서 베히스는 요르단의 나무를 카르파에 넘기기로 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 이후, 이제부터 요르단의 나무는 카르파가 관리할 것이니 이제부터는 우리의 삶을 살자는 아가메스와 카르파가 관리를 해주고는 있지만 죽는 그 순간까지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베히스로 의견이 갈렸던 것이다.
- 흰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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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2번 격리체 나노기어
342번 격리체를 연구하여 만들어낸 격리체로 카르파로써는 드물게 성과를 낸 격리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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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번 격리체 도플갱어
본명은 '오토'로 상대의 모습과 능력을 똑같이 복제하는 격리체. 악신 하스무트를 상대하기 위해 내민 히든 카드로 하스무트를 복사해서 압도적인 힘으로 날뛰던 하스무트를 너끈히 상대해낸다. 또한 복사한 상대보다 무조건 두배 더 썌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하스무트를 죽이나 싶었지만 하스무트가 도플갱어의 심상세계에 들어가 그의 근원이자 본질을 파괴함으로서 사망한다. 여담이지만 도플갱어의 본질적인 모습은 매우 추하고 볼품없는 모습이었다.
- 영혼의 도가니
[결말스포일러]
생존율이 전작 보다도 훨씬 저조한 수준으로 마지막화에서 주요인물 중 사실상 소르마 제외 전원 사망한다. 물론 작가의 말로 세라도 죽진 않았다지만 '세라'라는 자아는 사망한거나 다름없는 상태로 엔딩을 장식했다.
[2]
Overseer(관리자)의 앞 글자를 따서 O등급이다. 카르파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등급이라고 한다.
[3]
Doctor(닥터)의 앞 글자를 따서 D등급이다. 실험과 관리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Guard(가드)의 앞 글자를 따서 G등급이다. 무장을 하고 있고, 물리적인 격리 절차를 맡는다.
[5]
marmotte(모르모트)의 앞 글자를 따서 M등급이다. 격리체들을 실험하기 위한 실험쥐 역할을 하고 있다. 본래 원칙적으로는 각지에서 모아온 사형수들만을 사용해야 하나, 기관에서 워낙 M등급 인원들을 물쓰듯이 쓰는지라 사형수들만으로는 도저히 그 숫자를 맞출 수 없었다. 그 결과 현재는 사형수에 더해 아무 민간인들이나 대충 납치해서 써먹는 중이다.
[6]
영능력자나 카페 블루 같은 의식체를 대상으로 간섭하는 격리체는 이를 구분할 수 있다.
[7]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성이 있음에도 유달리 인간들을 잔혹하게 죽인 이유가 바로 이 증오 때문으로 보인다.
[8]
몸은 하류수지만 정황상 류수가 죽어 세라가 차지한듯 보인다.
[9]
때문에 카르파의 한 박사는 방문을 잠그고 숨었지만, 그 방안의 바닥에서 솟아나와 박사를 공격했다.
[10]
주변의 사람이 한 명밖에 없어서 눈알을 두 개밖에 셀 수 없자, 그 사람의 눈알을 다시 세면서 억지로 다섯을 세고 공격해버린다. 그 사람의 눈을 눈알이 하나, 눈알이 둘하며 세고는, 잠시 있다가 다시 그 사람의 눈을 눈알이 셋, 눈알이 넷하면서 세는 식이다. 당하는 박사조차 '이건 아니지...'라고 말할 정도...
[11]
이때는 그 나이또래의 어린 아이와 똑같은 행동 패턴을 보이고, 멀쩡히 대화도 할 수 있다. 심지어 이때는 공격적이지도 않아서 언뜻 보기에는 카르파에 잡혀온 불쌍한 착한 아이다.
[12]
이때 시체 벌레에 감염된 사람들도 먹어버리는데 이 괴이체에게는 시체 벌레가 통하지 않는 것인지, 아님 숙주가 잡아먹히는 상황에서는 시체벌레가 전이될 수 없는 것인지 전혀 효과가 없다.
[13]
지상의 그 어떤 구조물보다도 앞선 시기에 건조된 것이라고 한다.
[14]
그곳에는 악신 하스무트의 힘 이곳에 봉인한다. 신의 힘을 탐하는 자 끔찍한 저주에 걸려 죽으리라.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15]
팔을 휘두르자 일격에 성인 남성이 두 조각으로 찢겨져 날아가버릴 정도다. 고대인들이 신의 힘이라고 두려워했을 정도이니 발휘할 수 있는 힘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속도. 속도는 그렇게까지 향상되는 부분이 묘사되지 않는다.
[16]
일단 영상자료에서 보여진 실험체가 72번 실험체이니, 이 신의 껍데기 안에서 최소한 70명이 넘는 인간이 죽어나갔다.
[17]
봉인을 푸는 조건은 자신을 믿는 신도가 1명이라도 존재하는것
[18]
이것이 부름의 나무라고 불리는 이유인 듯 하다.
[19]
219번 격리체는 요르단을 '선지자 요르단'이라고 부른다. 219번 격리체가 자신이 요르단의 나무를 800년 동안 지켜왔다고 하는 것을 봤을 때, 요르단은 최소 800년 전 사람으로 보인다.
[20]
현재 이 결계의 능력으로 카르파 전체를 둘러쳐서 그 누구도 탈출하지 못하게 막아놓고 있다. 베히스의 말에 따르면 741번 격리체가 카르파 밖으로 탈출하여 인류 멸망이 도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단해놓은 것이라고 한다. 219번 격리체는 이 결계를 보자마자 베히스가 해놓은 짓임을 알아차렸다.
[21]
그러나 그림 밖의 공간에 힘을 발휘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보인다. 만약 그림 밖에서도 그림 안처럼 능력을 쓸 수 있었다면 굳이 유채이에게 도움을 요청할 필요없이 자신이 전부 해결해버리면 되었을테니 말이다. 그림 안의 공간에선 훨씬 강력하고 다양한 능력을 펼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것으로 요르단의 나무의 유충들이 터져 죽었고, 세라와 대립각을 세울 때도 자신이 이 공간을 만든 것이라며 승산이 있을 것 같냐고 호언하기도 하였다.
[22]
그 때문에 하류수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세라의 모습도 실체화되었고, 219번 격리체도 그림 속에서는 인간형의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