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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3:01

게르니카(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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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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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게르니카
ゲルニカ | Guernica
[1]
파일:이지스-제로-1.jpg
프로필
이름 게르니카(ゲルニカ)
생일 10월 25일
나이 42세
신장 253cm
그룹 CP0
능력 비능력자
패기(무장색, 견문색)
좋아하는 음식 마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타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서화(와노쿠니 편 제2부)
박준형(와노쿠니 편 제3부)
1. 개요2. 작중 행적
2.1. 드레스로자 편2.2. 와노쿠니 편
3. 전투력4. 명대사5. 평가

[clearfix]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CP0 소속의 오로성 공인 특급 요원. 오른쪽 눈의 흉터와 흰 페도라와 목도리, 가슴의 훈장이 특징이다. 하얀 분장으로 얼굴을 가리고 그 위에 입이 없는 가면을 쓰고 있어 말을 할 때 입이 움직인다.

이름의 유래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

2. 작중 행적

2.1. 드레스로자 편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P-0_Infobox.png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밀약을 맺은 세계귀족의 지시로 요셉, 지스몬다와 함께 드레스로자로 파견되어 국민들에게 도플라밍고가 칠무해와 국왕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아침 뉴스는 오보라고 정정하였다.

2.2. 와노쿠니 편

요셉, 마하와 함께 와노쿠니에 상륙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의 손님으로 접대를 받고 있는 모습이 비춰졌다. 직후 첩자로부터 오니가시마 결전의 전세를 보고받고 있었다.

1032화에서 실력이 묘사되기 시작하는데, 아푸가 반응하기 힘들 만큼 빠른 속도로 지건을 날려 아푸에게 부상을 입히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마하와 함께 드레이크와 아푸를 상대로 2대 2 싸움을 벌이다가 뒤이어 인비와 쟌키까지 끼어든 것으로 보였지만, 1036화에서 백수 해적단에서도 손 꼽히는 실력자로 꼽히던 X 드레이크를 쓰러뜨렸다. 동료인 마하가 쟌키를 쓰러트리고, 아푸와 인비가 전의가 꺾여서 도주하는 것은 덤.

이후 동료 마하와 함께 다시 니코 로빈의 추격을 재개하던 중 이조와 마주쳐 교전에 들어가며, 이조를 쓰러트리긴 했으나 동료인 마하 역시 사망했고 본인 또한 부상을 입고 주저앉았다.

이어서 다시 니코 로빈을 쫓으려 하지만, 상처를 추스르기도 전에 요셉으로부터 '사황' 카이도와 싸우고 있는 루피를 암살하라는 오로성의 지령을 전해받고는 식겁하며 그게 말이 되냐?!며 화내듯이 따진다. 아무리 CP0라도 사황급의 싸움에 끼어드는 건 명백한 자살행위이며, 어찌어찌 루피를 처리하더라도 격노한 카이도에게 죽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에 요셉도 "불가능하다는 거 알고 하는 얘기고 만일을 대비한 명령이니 이해해라"고 전한다.

결국 그도 명령을 거부하지 못한 채 대체 밀짚모자 일당이 뭐길래 이렇게 관심이 모이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루피를 쫓으려 하나, 사력을 다해 일어난 드레이크가 배후에서 가한 기습에 관통상을 입는다. 이유를 묻자 이것이 자신만의 정의라고 대답하는 드레이크의 면모를 인정하며 부럽다[2] 말해준 후, 그의 목에 지건을 꽂아 쓰러뜨린다. 그리고는 루피와 카이도가 서로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 죽을 각오로 난입, 철괴를 쓰며 루피 뒤를 붙잡아 그가 카이도의 일격에 내리꽂히게 만들고 빠져나온다.

하지만 이 행동은 20년 만의 호적수를 만나 최고의 승부를 하고 있던 카이도를 격노하게 만들었고, 카이도가 분기탱천해 이에 대해 문책하자 도망치지도, 아무런 변론도 없이 모자만 고쳐쓴다.[3] 그렇게 분노한 카이도의 금쇄봉에 내리찍혀 버렸고 요셉은 동료의 죽음을 예감하고 모자를 내려 짧은 묵념을 한다.[4]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정부의 명령에 충실한 하수인 중 하나로 묘사되었지만 이후 윗선에서 내려온 자살 명령에 반발한다던지, 자신의 정의를 내세우는 드레이크를 쓰러트리면서도 부럽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 때까지 정부의 개로 굴러야 했던 자신의 처지에 내심 냉소적이었을 수도. 명령을 내렸던 오로성도 훌륭한 특급 요원을 잃었다며 절망하고[5] 비브르 카드도 소멸되어서 사망이 확실시됐다.

그리고 죽기 직전 해군에게 니카로 변신한 루피의 사진을 찍고 전달한 사실이 밝혀진다. 게르니카 본인의 의중은 그저 정보 전달이었겠지만 세계경제신문 사장 모르건즈는 해군과의 연락을 끊은 채 그 사진을 담아 오로성의 분노도 무시하고 새로운 수배서를 찍어내버린다.

3. 전투력

사이퍼 폴 최고위 'CP0' 중에서도 '마스크'를 쓴 첩보부원은 더욱 격이 달라.
니코 로빈, 원피스 102권.[6]
세계 최강의 특급요원[7]
원피스 비브르 카드

백수 해적단의 토비롯포이자 최악의 세대의 일원 X 드레이크를 쓰러트리고, 마하와 함께 흰 수염 해적단 16번대 대장 이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으로, CP0의 강력함을 여지 없이 보여주었다.[8][9] 이후 드레이크의 기습에 당해 칼이 신체를 관통하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다시 한 번 쓰러뜨린다. 이때 게르니카가 체를 사용해 순식간에 드레이크의 시야에서 사라진 후, 드레이크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게르니카의 지건에 당하여 쓰러지는데 이는 게르니카의 체가 웬만한 견문색 패기로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고 해석할 수 있다.[10] 또한 기습이었긴 했으나 기어4를 발동한 루피를 철괴를 통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는 점 역시 강함의 편린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동안 CP0의 리더로 여겨졌던 로브 루치와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 그와 동등하거나 엇비슷한 지위로 추측되는데[11], 그렇다면 게르니카 역시 초인의 수준을 아득히 넘는 도력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높다.[12]

선술했듯 루피와 카이도의 전투에는 옆에서 끼어드는 것만으로 죽음을 각오해야 했고, 루피가 쓰러진 이후 달려오는 카이도에게는 이렇다 할 저항 의지를 보이지도 못하고 싸움을 포기했다.[13] 그러나 몸이 이미 만신창이인 상태에서 카이도가 진정으로 죽일 기세로 내려친 금쇄봉을 맞고도 즉사하지 않고, 니카의 사진을 찍어보낸걸 보면 맷집과 정신력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비브르 카드에 의하면 세계 최강의 특급요원. 같은 CP0인 루치가 에그헤드에서 사황 루피에게 몇 번이나 맞고도 일어남은 물론 조로와도 장시간 호각으로 싸워 선전하는[14] 등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런 루치를 제치고 최강의 요원이라고 공인된 것이다. 단, 루치보다 앞선다고 해도 루치와의 격차가 크지는 않을 것이다.

4. 명대사

너무 깊이 관여했군.
원피스 102권.[15]
부럽군···.
원피스 103권.[16]

5. 평가

CP0의 엘리트로서 유능하면서도 충직하고 모범적인 행적을 보였기에 나쁘지 않은 악역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임무라지만 루피와 카이도의 싸움에 작정하고 방해질을 한 것은 사실이라 안티도 있는 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루피는 게르니카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카이도에게 그 자리에서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루피는 풀리기 직전인 기어 4를 억지로 유지하면서 한 방에 끝내지 못 하면 다음은 없다는 생각으로 오버 콩 건을 날렸는데, 당시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었던 카이도를 한 방에 쓰러뜨린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었기 때문. 카이도의 포뢰팔괘에 얼마나 길항할 수 있었을지는 둘째치고 그 이후 싸움을 속행할 여력이 없었던 시점에서 루피의 패배는 필연적이었다. 그렇게 제 기량으로 승리한 카이도는 루피의 목을 베어 자신의 승전보를 자랑했을테지만, 졸지에 다른 이의 개입으로 이긴 꼴이 되어버린 카이도가 상심한 나머지 루피를 내버려둔 덕분에 루피가 기어 5를 각성하여 재도전을 할 수 있었다.

사황 클래스의 싸움에 개입한다는 리스키한 선택은 게르니카의 자의가 아닌 상부의 지시로부터 비롯되었으며, 게르니카는 본인은 이와 같은 명령에 난색을 표했다. 그럼에도 결국 이를 받아들였고 실제로 해내다시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상부가 원했던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 벌어져 안하느니만 못 한 허무한 죽음이 된 것이다. 한편으로는 어차피 카이도의 승리가 정배인 이상 요령있게 기다려도 되었을 상황에서도 루피의 생존 변수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제 목숨 내던져가며 끼어들었고, 죽어가는 와중에도 니카의 사진을 찍는 등 마지막까지 성실하고 충직한 요원이었기에 그 죽음이 더 허망하게 다가오는 측면이 있다. 유능함만큼은 최고였던 셈.

[1] 원래는 CP0-A라는 설정 명칭으로 불리다 104권 SBS에서 이름이 처음 공개되었다. 그전까지 게르니카는 CP0-B 요원의 이름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B의 이름은 '요셉'으로 밝혀졌다. [2] 불법번역판에선 ”원망스럽다“라고 오역됐다. [3] 루피의 각성한 견문색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인수형 카이도의 공격속도와 이동속도, 그리고 자신도 연이은 전투로 신체가 만신창이였기에 늦든 빠르든 따라잡히는 건 시간문제였다. [4] TVA에서는 먼 거리에서 접근한 카이도가 내려친 몽둥이에 찍혀버린다. [5] 특히 게르니카의 경우 전투력부터 엄청난 훈련을 통해서 어렵게 만들어낸 특수부대인 것을 넘어, 정신적으로도 자신의 목숨을 요하는 임무에 불만을 표했을지언정 끝내 완수했다는 점에서 정보요원의 귀감이니,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꽤 뼈아플 손실이다. 무엇보다도 훗날 오로성 본인들도 직접 출동할 정도로 루피의 만행이 커져버렸으니 이를 초동진압에 실패하고 전사했으니 층분히 절망할 만하다. [6] 마스크를 쓴 모든 CP0 요원에 해당되는 발언이나, 특별히 게르니카가 있는 컷을 옆에 배치하여 게르니카의 강함을 띄워주었다. [7] 흰 수염, 카이도, 미호크 등 해적을 제외하고, 정부 인물 중 세계 최강의 칭호가 붙은 최초의 경우다. [8] 다만 드레이크는 후즈 후의 기습으로 부상당한 몸으로 연전을 치러 언제 쓰러져도 이상할 것 없는 몸이었고 이조 또한 카이도와 그 부하들과 연달아 싸워 치명상을 당한 몸이었다. [9] 하지만 드레이크와 싸움은 세세히 뜯어보면 게르니카와 마하 쪽이 숫적으로 불리한 싸움이었다. 드레이크 쪽에는 아푸 이외에도 인비와 쟌키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드레이크의 패널티를 감안해도 게르니카가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10] 이미 이 시점에서 게르니카는 드레이크와 아푸, 이조를 쓰러뜨린 터라 이쪽도 만전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더군다나 칼로 몸에 관통상을 입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11] CP0 요원 중 훈장을 단 요원은 루치와 게르니카 둘뿐이다. [12] 이미 드레이크와 이조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최소 1부 시점 로브 루치보다는 강하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13] 도망친다는 선택을 했다 해도 카이도의 속도를 생각하면 그마저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14] 다만 조로는 초반만 해도 삼도류+염왕을 키고 싸웠지만 패휘감을 쓰지는 않았고, 후반에는 어째선지 염왕조차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강적과 싸울 때 두르는 두건도 쓰지 않았다. [15] 아푸가 CP0의 사진을 찍고서 모르건즈에게 알리겠다고 깝죽거리자 지건으로 응징하며. [16] 빈사 상태임에도 자신의 등을 찔러 정의를 관철한 X 드레이크를 인정해 주는 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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