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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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드라마, 에로 |
감독 | 장선우 |
각본 |
장선우 장정일 |
원작 | 장정일 -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 |
제작 |
신철 김형준 |
출연 |
이상현 김태연 외 |
촬영 |
김우형 김용균 |
편집 | 박곡지 |
조명 |
최성원 고낙성 등 |
음악 |
달파란 이박사 |
주제곡 | 달파란 - 거짓말 시작 |
촬영 기간 | 1998년 8월 15일 ~ 1998년 12월 26일[1] |
제작사 | 신씨네 |
배급사 | 한맥영화 |
개봉일 | 2000년 1월 8일 |
상영 시간 |
112분[무삭제] 95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03,681명 (서울)[3] |
스트리밍 | 유튜브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제한상영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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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구속까지 부른 장정일의 문제작 <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원작으로 한 장선우 감독의 1999년작 영화.2. 시놉시스
제이, 나이는 서른 여덟. 전에는 꽤 잘나가던 조각가였고, 지금도 조각가이지만 작품엔 손을 안대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와이, 시골 중소도시에 살고 고교3학년, 열 여덟살. 와이가 제이를 알게된 건 순전히 친구, 우리 때문이다. 공부도 잘하던 우리는 갑자기 공부가 하기 싫어졌다더니 제이의 작품집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하루종일 그것만을 들여다본다. 그것을 딱하게 본 와이는 제이에게 직접 전화를 걸기로 마음먹는다. 제이에게 전화해서 우리를 소개시켜주려고. 와이는 그러나 전화를 통해 제이의 목소리를 듣는 동안 그 목소리가 근사해서 그만 정신없이 빠져들게 되고. 와이와 제이는 한달 간의 폰섹스로 이어지고 졸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채, 와이는 제이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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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만남:어색함도 잠시,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것처럼 이들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이들의 사랑은 더욱더 강렬해져 간다. 두번째 만남:그들은 복도문과 방문 사이 어두컴컴한 공간에 서서 혀가 빠지도록 입맞춤을 한다. 서로의 몸을 강렬하게 부딪히는 두사람. 제이는 찰싹찰싹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한다. 아내와도 처음엔 그렇게 시작되었다. 무의식중에 장난으로 엉덩이를 토닥거리던 것이 나중엔 겉잡을 수 없는 폭력으로 변했던 것이다. 조각을 하던 아내가 파리로 떠나간 건 그 무렵이었다. 세번째 만남 또는 네번째:방안에 들어서는 와이, 제이 몹시 흥분해서 옷을 경쟁하듯 훌훌 벗어던진다. 몇번의 절정, 그리고 저녁 먹고 또.. 이들은 이렇게 일요일 오후마다 여관방을 찾아 헤메이고, 시간은 흘러가고 그사이 와이는 성숙한 여대생이 된다. 와이의 엉덩이를 때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던 관계는 점차 회초리, 철사줄, 대걸레로 발전하고 매질은 그들에게 중요한 전희의 수단이 된다. 와이가 맞고 제이가 때리던 관계는 차츰 뒤바뀌어 이젠 제이가 맞고 와이가 때리기 시작한다. 주저하던 처음과는 달리 아주 능숙하게. 제이는 숨이 멈출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고향집에 되돌아온듯한 기쁨을 느낀다. 와이의 오빠가 둘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고, 두사람은 결국 헤어진다. 제이는 모든것을 정리하고 파리에 있는 아내에게 돌아가고, 어느날 와이는 제이를 만나러 찾아온다. 곡괭이 자루 하나만을 들고서.. 브라질로 살러가는 와이가 들고온 짐이라곤 그것밖에 없었다. 천사가 무엇을 더 손에 들고 다니겠는가? 교복처럼 순결한 날개와 세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지휘봉밖에는... 다음날 아침 일찍 와이는 브라질로 떠난다. 한끼의 아침식사도 차도 없이.. 아내는 허벅지에 쓰여진 내님이 누구냐고 물었고, 그래서 제이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평가
6. 흥행
7. 기타
중년의 조각가 J와 여고생 Y[5]의 외도와 두 사람의 사디즘- 마조히즘적인 섹스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중년 기혼남과 여고생이 벌이는 충격적인 정사 장면들[6][7]이 논란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노랑머리에 이어 심의보류 판정을 받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동시에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기도 했다.성인 영화의 예술과 외설 논란을 불러온 영화이기도 하다. 당시 이루어졌던 학술 토론. 실제로 등급보류심사에서 등급보류 결정을 두 차례나 받았다가 이 예술과 외설 논란을 겪은 뒤에야 보류 결정이 취소가 되어 상영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미 그 사이에 복제 비디오, CD에 시중에 풀렸다고. 아무래도 세기말에 일어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 때문인지 영화 '거짓말' 이후의 영화들은 음란·저속한 성적 표현의 수위가 종전에 비해 좀 더 과감해졌다. 다만 반대로 노출은 약해졌다. 더 나아가 유엔인권위원회로부터 '아동 포르노물'로 규정되어 상영중지 권고까지 받은 영화였다. 그래도 서울관객 기준 31만명을 기록하여 흥행에 성공했고 장선우는 아무리 망해도 평균 이상의 흥행실적을 올리는 감독으로써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바로 다음 작품으로 영화계에서 사실상 은퇴하다시피 했지만 말이다.
영화 내용은 없다. 네오 리얼리즘 영화 마냥 조명도 없다. 완전 캠코더로 찍은 듯하다. 그리고 배우들의 발연기와 원작소설에 있던 심리묘사나 사회비판적 요소들이 대부분 생략되었고, 픽션과 현실을 뒤섞는 등 내용이 너무 난해하다.
엔딩 크레딧에 이박사의 뽕짝이 BGM으로 흐르는게 묘하게 개그포인트.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영화라서, 개봉 당시에 므흣한 것을 바라고 관람한 커플들은 국어책 읽는 듯한 연기와 벗는가 싶더니 회초리를 드는 이뭐병스러운 장면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그래도 한국영화에서 펨돔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SM씬이다. 그러나, 정작 맞는 사람보고 움직이지도 말고 소리도 내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것이 순전히 학교나 군대마냥 체벌하는 장면만 연상시켜놔서 상대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통한 서로간의 교감을 중시하는 BDSM의 분위기와는 한참 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래서 실제 에세머들이 이 영화를 보면 "저게 뭐야?" 라는 이야기만 할 것이다.
달파란이 음악 담당이라 그런지 OST는 상당히 수작이다. 굉장히 환각적이고 중독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 특히 이박사가 참여한 3곡은 중독성이 엄청나다.
당시에는 얼마나 야하길래? 라는 제목으로 뉴스에도 떴을 만큼 엄청난 수위로 화제가 되었지만, 각종 해외 성인영화와 야동에 익숙한 21세기를 살아가는 세대에게 있어서는 "뭐야 겨우 이 정도로?" 소리가 절로 나온다.
바꿔 말하자면, 1990년대의 한국이 그만큼 엄청나게 성에 엄격했다는 소리이기도 하며[8], 014XY 야간정액제도 나오고 케이블 인터넷과 ADSL이 개통되었을 때니까 이 정도 수위의 영화가 양지로 나온 것으로도 엄청난 화제가 된 것이라는 얘기다.
[1]
출처:
이상현의 촬영일기
[무삭제]
[3]
유추할 시 전국 97만명.
[4]
무삭제판
[5]
중간에 머리를 자른다.
[6]
음모도 나온다.
나탈리와
박쥐의 조상급 영화다.
[7]
또한 남성 주연 배우인 이상현의 성기의 윤곽도 나온다.
[8]
물론 그때도 청소년 문제 가운데 음란 비디오의 확산이 문제점으로 언급되거나 PC 통신을 통해 음란소설들이 유포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볼 사람은 다 보기는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