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잡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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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범죄, 피카레스크 |
작가 | 이익수 |
출판사 | 재미주의 → 투유드림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0. 10. 01 ~ (연재 중단)[2] 2018. 12. 11 ~ 2019. 09. 03 (재연재)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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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가 이익수의 피카레스크 범죄 웹툰.그간 새끼손가락, 아부쟁이 등 발랄한 일상물을 탈피한 파격적인 장르다.
2. 줄거리
각종 봉사활동과 노인복지사업으로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있는 고은식과 그의 만년 1등 수재아들 고세진. 어느날, 은식의 아내가 마을 창고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망전, 만취상태였다는걸 미루어 보아 사다리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져 죽었다고 생각하고 사건을 종결시켰지만 차도석은 전과 기록이 있는 은식을 수상히 여긴다.그러다 은식의 집에 자주 들락거리는 손에 피를 묻은 침입자, 세진의 얼굴에 자주 생기는 피멍과 더불어 백 형사로부터 들은 은식의 추악한 과거를 전해듣고 난뒤부터 단박에 그가 겉으로만 평판 좋은 행세를 하는 악질 양아치라는걸 알게됐고 아내의 죽음도 사고가 아니라고 확신하며 상부에 재수사를 요청했지만 다 끝난 일을 왜 자꾸 들추냐고 혼만 났다. 결국 도석은 독자적으로 은식의 행적을 추격하는데 단순한 가정폭력 피해자라고만 생각했던 세진도 자신에게 거짓말을 늘어놓는걸 보고는 수상히 여긴다.
3. 연재 현황
2010년 10월 1일부터 네이트 웹툰에서 연재되었다.3.1. 강제 연재 중단
2013년 3월 15일까지 정상 연재되었으나 폭력성을 이유로 마지막화를 앞두고 강제로 연재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마지막회는 결국 작가 개인의 블로그에서 연재되었다. 내용은 고세진이 2012년 12월 12일 12시에 교수형에 처해졌고 그 이후 차도석은 고세진사건을 해결한 것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해결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주 업무는 경찰이 손댈 수 없는 사건 해결.
3.2. 재연재
2018년 12월 11일 네이버 시리즈에서 재연재를 시작하면서 ' 일개 그 이후 이야기'라는 부제가 추가됐고 전체적인 내용이 일개 후속작으로 바뀌었다.2019년 9월 3일 총 51화로 완결이 났다. 아마 이어지는 내용은 원래 연재분인듯.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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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석
아시안 게임 유도 국가대표 특채. 남들은 모두 훌륭한 봉사자라고 떠받들기 바쁜 은식을 전과기록 있는 수상한 사람으로 여기며 예의주시 했고 그의 뒤를 파헤치다 추악한 그의 실체를 알게된 뒤부터는 아내의 죽음도 사고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은식의 뒤를 파헤치는데 열을 올리던 중 자꾸만 육손한테 당해 응급실에 실려오는 일이 벌어지자 조사와는 별개로 육손에 대한 승부욕도 함께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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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식
전작 일개의 주인공.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신들을 먹여살려주며 '고 선생님'이란 이름으로 통한다. 하지만 실상은 수시로 아내와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가정폭력범에 비리까지 저지르는 추악한 인물. 어느날, 전작에서 앵벌이를 시켰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자신에게 복수하러 나타난 직후부터 매일 그들에게 폭력을 당했고 정체모를 주사까지 투여당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구토, 환각, 어지럼증 등 온갖 이상증세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다 그들에게 납치당해 밧줄에 목이 묶인채 죽음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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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진
은식의 아들. 가정폭력범 아버지, 이런 아빠를 견디다 못해 매일 술이나 마시는 어머니 사이에서 불우하게 자라났다. 하지만 보기하고는 다르게 머리는 타고났는지 전교 1등을 놓친적이 없으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공부중이다. 1등을 하지못하면 후원금을 받을수 없고 그렇게 되면 은식에게 무지막지하게 폭력당하기 때문. 즉, 살기위해서 공부를 하는것이다. 그런 아버지가 어머니까지 밀어 죽였다는걸 안 뒤부터는 '꼰대'라 부르며 거리를 둔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고세진도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인물임이 계속 암시되며 엔딩에서는 차도석이 고세진과 사귀던 여성이 실종되었다는 의혹을 캐기 위해 대학생이 된 고세진을 찾아가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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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母
세진의 어머니. 교회에서 집사일을 하고있으며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다니다 은식을 만났다. 그래서 그의 부탁으로 기도를 하러 갔다 돌변한 은식에게 강간을 당해 세진을 낳게됐고 수시로 남편에게 폭행까지 당하며 안하느니만 못한 강제적인 부부생활을 하게된것이다. 어느날,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창고까지 왔고 남편이 자기 몰래 돈까지 빼돌렸다는걸 알고는 다툼을 벌이다 남편의 폭력에 그만 사다리 밑으로 떨어져 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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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
은식이 납치해서 앵벌이를 시킨 아이들 중 한명. 호적에도 오르지 못한 아이라 이름도 없으며 '육손'이라는 이름은 다지증때문에 여섯개가 된 손가락에서 비롯된 것이다. 험악한 생활을 해온탓에 경찰도 때려눕힐 정도로 싸움실력이 발군이다. 은식에게 복수를 시작한 직후부터 혼자가 된 세진을 여러모로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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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동
은식의 이복동생. 여기선 사채업자로 나오는데 은식의 살벌함에 기가 죽어서 대꾸도 제대로 못했던 어릴때와는 달리 은식에게 반말은 기본이고 주먹질도 서슴치 않는다. 은식이 죽자 그가 남긴 재산을 모두 차지하기 위해 멋대로 세진의 삼촌노릇을 하며 그를 옭아맨다. 하지만 창고에서 육손이와 다툼을 벌이다 뇌를 다쳐서 두개골이 골절되어 혼자서는 걷지도 못하게 됐다. 그 바람에 도리어 세진이 자신의 보호자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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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
은식과 세진 부자에 사는 마을 주민. 은식의 실체를 전혀 모른채 그를 '고 선생님'이라 부르며 떠받들고 있다. 하지만 은식의 아내가 술에 취해 창고쪽으로 걸어갔다 잠시후, 은식만 창고에서 빠져나왔고 그 직후 아내가 죽어버린것이다. 도석이 찾아와 형사와 과거 운운하는걸 보고는 '선생님'이라 생각해온 은식을 수상히 여기지만 그뿐이다. 은식에 대한 충성도가 맹목적이라 은식을 건드리는 사람은 아들인 세진조차도 가차없이 응징해버릴 정도다.
5. 이전 연재분과 차이점
- 주요인물인 차도석과 고세진의 캐릭터가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이전 연재분에 비해 많이 순화되었다.
- 차도석은 이전 연재분에선 스스로 정의구현이 아닌 돈벌이를 위해 형사일을 한다고 말할 정도로 정의감이 전혀 없는 불량형사였다. 그리고 사건 도중 세진을 의심하다가 되려 세진에게 당해 형사직에서 파면당한뒤 탐정사무소를 차렸다. 그러다 의뢰받은 사건에 고세진이 개입되었음을 알고는 사적인 복수를 위해 그를 쫓는다. 하지만 재연재분에서는 이전 연재분에 비해 꽤 젊어졌고 사적인 복수가 아닌 사명감으로 사건을 쫓는다. 파면 전개도 삭제됐다.[3] 그러다 곧 자신에게 거짓말을 늘어놓는 그를 수상히 여기다 악감정이 생기며 이전 연재분에서의 사적인 복수와 비슷한 감정선이 생겼다.
- 고세진은 이전 연재분에서는 병아리들을 절구로 죽이고 자신을 괴롭히는 원생들을 창고에 가둬서 불까지 지르는등 태생부터 매우 잔혹한 사이코패스였다. 그러다 19살때 같은반 남학생을 옥상에서 추락사 시킨 사건을 계기로 사람 죽이는 일에 짜릿함을 느끼고 성인이 되어선 살인행각을 캠코더로 촬영까지 해서 돌려보는등 잔혹함의 끝을 보인다. 재연재분에서는 만화 내내 고등학생으로 나오며 가정폭력범 아버지와 무기력한 어머니 밑에서 살면서 탈선은 했어도 이전 연재분 만큼 막나가지는 않는다. 오히려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에 표적이 되는 바람에 유일하게 자신을 건들지 않는 육손에게 한편이 되어달라고 매달린다.
- 고세진과 고은식의 관계가 바뀌었다. 이전 연재분에서는 고은식이 보육원에 살던 고세진을 입양한 것이었지만 재연재분에서는 고은식이 길에서 만난 교회 집사를 끌어들여 태어난 친아들로 바뀌었다.
- 이전 연재분 초반, 고은식이 고통스러운 얼굴로 구토를 하자 공부를 하고있던 세진은 소리에 뒤를 돌아보고 귀찮은 얼굴로 119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재연재분 49화에서도 이 장면이 나오지만 고은식은 그전에 사망했기 때문에 뇌에 장애를 얻은 고현동이 하는것으로 바뀌었다.
6. 기타
재미있는 점은 이 사건이 발생할 때가 선거철인데 의원 후보들의 이름을 자세히 보자. 기호 4번의 이름이 "미네랄"이다.[4]7. 외부 링크
[1]
강제 서비스 종료. 자세한 내용은 연재 중단 문단 참고.
[2]
마지막 화는 작가 블로그에서 연재.
[3]
고세진을 겁박한 사실을 고세진이 녹음해서 징계를 받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뇌물수수까지 밝혀져 퇴직금도 거의 못받고 쫓겨나게 된다. 더군다나 분을 이기지 못해 인터뷰중이던 고세진을 비롯해 이를 말리던 기자까지 폭행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제3자의 시선으로 보자면 부패형사가 앙심을 품고 보복한터라 정의구현을 당한 셈이다.
[4]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이름이다. 다른 의원 후보들의 이름을 보니 작가 본인이
개그로 넣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