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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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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굿 닥터의 등장 인물로, 배우 곽도원이 연기한다.
1. 개요
1. 개요
1973년 5월 17일생[1], AB형, 취미는 야구, 특기는 협상인 성원대학병원의 부원장.원래 금융인 출신으로 의학적 지식이나 능력보다는 경제적인 능력을 통해 병원의 재정을 살리는 명분으로 채용되었다. 점잖은 인상이지만 왠지 모르게 흑막포스를 두르고 있으며 다른 목적을 숨기고 있는 듯 하다. 최우석 원장을 두둔하며 김도한의 처벌 수위를 낮추라 하고 박시온의 레지던트 입성 건에 찬성표를 던지는 등 표면적으로는 반대파 중엔 그나마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지만 속으로는 엄청난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 듯 하다. 시온의 레지던트 입성을 찬성하고 도한의 처벌수위를 낮추고 시온을 처벌하지 말자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항의서로 시온을 내쫓으려는 고충만의 얄팍한 수를 무마시켜 역관광 태워버리는 등 시온과 최우석 원장과 엮인 일들에서 거의 해결사 담당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도움을 제공한다.
그리고 7회에선 유일하게 우일규의 악행까지 알아차리는 능력자의 포스를 내보이며 원장에게 이 사실을 알려 박시온의 누명을 벗겨주며 단독으로 폭풍활약 한다. 특히 우일규가 계속 발뺌하자 웃으면서 우일규를 "이 좋은 아침에...나랑 장난치고 싶어요?"하면서 어쩔 줄 모르게 만드는 장면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속이 다 시원하다고 했을 정도다.
그 후 원장을 쫓아내기 위한 계략으로 고충만이 금지 약품을 사용했다는 제보로 식약처에서 조사차 들어와서 원장을 압박하자 갑자기 나타나서 "당신들이 검찰입니까? 계속 이런 식으로 증거도 없이 나온다면 우리 측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하면서 무마시킨다.
악역 측 캐릭터답지 않게 지나칠 정도로 시온 측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 오하려 그를 독특한 증후군 덕분에 언론에도 알려지는 병원의 인기 의사가 될 거라며 의사도 트렌드를 잡아야하는 시대라며 김도한에게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꿍꿍이를 꾸미는 장면들도 다수 나왔고 사람좋은 듯한 모습 뒤의 숨길 수 없는 흑막 포스 등으로 미루어보아 최종 보스가 될 확률도 없지 않아 보인다. 일단 같은 편인 김재준이나 고충만은 그렇게까지 신뢰하지 않는 듯. 오히려 고충만이나 이혁필 전무는 무시한다.
그리고 작중 내내 보면, 시온 뿐만 아니라 최우석 원장을 쫓아낼 생각은 전혀 없는 걸로 보이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의 의견에 동참해줄 뿐만 아니라 두둔해주고 해결사마냥 시온의 누명도 벗겨주고 불법 약물 투약건도 무마시킬 정도다. 그러나 그의 소아외과 기획안에 충격을 받고 열받은 최우석은 당장 나가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병원을 위해 시온을 이용해서 뭔가를 하려는 것에 열받은 것으로 추측.
야구경기나 용어를 빗대는 말을 많이 하고 직접 야구배트로 타구연습도 하는 등 야구에 매니악한 면도 있다. 응원하는 팀은 유니폼을 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보이는데, 마지막화에서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고 하는걸로 보아 LG트윈스도 좋아하는듯 보인다. 심지어 아들인 준영을 미국에서 야구선수로 키우고 있었다는 게 14화에서 드러난다.
나중에 이 모든 일을 벌였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의료민영화를 시켜서 병원을 더 키워서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여 아이들에게 더 좋은 치료를 받게 하겠다는 본인만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그 완성된 병원에는 원장과 김도한 교수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계속 은근히 도와줘왔던 것. 즉, 사람 자체는 원래부터 나쁘지 않았으나 방식에 차이가 있었던 것이었다. 그 심성을 보았을 때 박시온을 은근히 도와줬던 것 또한 처음부터 박시온을 믿어줬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박시온이 짤리게되면 원장도 짤리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도와줬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후에 준영이 큰 부상 때문에 미국에서도 수술을 못 해서 김도한에게 메일로 물어봤다. 직접 김도한에게 수술받게 하려다 김도한을 믿지 못해 잠깐 입원만 했다가 일본에서 수술받게 하려고 했는데 준영의 부탁으로 김도한에게 수술받는다. 수술 자체는 잘 되었지만 후유증으로 준영은 야구를 할 수 없게 되었고 도한의 말에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야구 기자가 되겠다는 준영을 보았고 또 정회장이 이사장으로 이혁필을 앉히려 하며 의사들도 다 쳐내겠다라는 말을 듣고 박시온, 김도한과도 여러번 대화를 나눠본 후에 생각을 바꿔서 정회장을 완전히 배신한다. 채경과 여원에게 정회장에 대해 전부 말해주고 수를 써서 정회장이 아무것도 못하게 막아주고 나온다. 정회장한테는 "아이는 희망입니다. 조금 다른 희망. 간단합니다. 아이한테 그런짓 하면 안되죠."라 말하고 떠난다. 최우석 원장에게 도와준 이유를 설명하는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치료제'가 소아외과에 있었다면서 소아외과에 감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박시온이 강현태 옆을 지나갈때 나온 말 "씽~씽~"이 꽤 인상 깊었는지 원장앞에서도 선보였다. 이후 도한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면서 어떻게 할 거냐는 도한의 질문에는 '아버지로 살겠다'면서 퇴장한다.
[1]
이는 곽도원의 실제 생년월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