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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20:38:25

강하균

파일:attachment/강하균/closer_3.jpg
<colbgcolor=#151B54><colcolor=#ffffff> 서울 게이터스 No.52
강하균
생년월일 1987년 ([age(1987-01-01)]세, 2016시즌 기준 29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소속팀 서울 게이터스 (2006~)
연봉 1억 6천만원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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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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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생[1] / 우투좌타 / 컨택 B / 파워 C / 스피드 A / 수비 A / 연봉 1억 6000만원
프로야구생존기(2016년) 시점

최훈의 웹툰 GM 시리즈의 등장인물. 서울 게이터스 소속의 우투좌타 외야수로, 외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클로저 이상용

2군에서 3년 연속 3할의 타율을 치고 있지만 화려한 1군 외야진과 2군에게 기회가 박한 게이터스라는 팀의 특성 상 가끔 땜빵으로 1군에 콜업되는 수준의 선수로, 그나마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1군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내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타격 코치 현상도는 타격에도 재능이 있는 선수라며 되도록 기회를 줘서 성장시킬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본인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냉소적으로 변했는지 후배들이 '1군이 저렇게 삽질하면 우리에게 기회가 오는 거 아니냐'고 기대하자 바로 그럴 일 없다며 받아치고 자리를 떠났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훈련은 계속 열심히 하는 성실한 선수.

이상용도 말만 그렇게 하지 성실한 선수이며, 1군에서 살아남을 컨택 능력이 있고 주루 툴도 확실히 있다고 좋게 평가했다. 실제로 2군에서 주자로 출전해 도루 개수는 적어도 뛰면서 가속도가 붙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 주루로 김상덕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 2013 시즌 4월 말 대규모 콜업에 합류했고, 계속 감독 눈에 들기 위해 우천 취소된 날 홀로 비 맞으며 스윙 연습을 하고 이상용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다. 이상용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 것인지 호넷츠의 주민성과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조언을 해 줬고, 다음 날 호넷츠전 도중 주민성의 플레이를 보고 이상용이 '우리 팀 외야는 뛰어나지만, 저렇게 상대를 압박하는 유형의 선수는 없다'며 넌지시 그런 유형의 선수가 될 것을 권유했다.

호넷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는 안준민의 대주자로 투입되어 처음으로 1군 출장 모습이 그려졌다.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좌타자인 남승우의 타격 스타일을 감안해 바로 홈을 노릴 수 있게 바깥쪽 깊숙히 자리를 잡는 좋은 2루 리드를 보여줬지만 주민성의 수비 위치를 이용한 페이크에 걸려 견제사를 당한다. 작가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그 이후 문책성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화장실로 향했지만, 다친 줄 알았던 안준민이 사실 꾀병을 부렸음을 우연히 직접 확인하게 되어 분노했다.

이 꾀병의 여파로 안준민이 램스와의 3연전에서 스타팅으로 빠지게 되어 시즌 첫 스타팅으로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1차전은 팀이 워낙 시원하게 털리는 부분만 묘사되어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2차전에선 좌익수로 출전해 1회초 김기정의 2루타성 타구[[2]얼굴로 막아서 안타로 끊고 1루 주자를 3루에서 잡아냈다. 1점을 주긴 했지만, 이상용의 설명에 따르면 타구에 훅이 걸려 있어서 바운드로 끊으려고 했다가는 오히려 더 큰 참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대량실점을 막은 좋은 수비였으며, 절박함을 어필하는 데도 성공한 듯.

이후로도 안준민이 나오지 못하는 사이 2번 타자로 자리잡은 듯 선데빌스 전에서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옆에서 안준민이 "이번에도 못 치면 저 출동한다"고 놀리는 걸 보아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한 모양.[3]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친 뒤 후속 타자 서훈석이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헛스윙을 한 사이 단독 도루를 강행, 성공했다.[4] 그리고 이어진 서훈석의 3-유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남승우도 "잘 했어! 제비머리!"라며 칭찬해 줬다.

돌핀스와의 3차전 10회말, 이상민이 1루에 나간 상태에서 바뀐 투수 클로저 박우진을 상대한다. 일단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으나, 몸쪽으로 오는 상대의 공에 움찔했다가 맞출 테면 오히려 1루를 밟을 수 있다며 오히려 더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일단 2볼까지 유도한 뒤, 현상도의 작전대로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돌핀스에게 엿을 먹였다.[5] 그러나 후속 타자 서훈석이 찬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서훈석과 함께 아웃되었다.

트로쟌스와의 1차전에서는 8회초 이현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에 몸을 던져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2차전에서는 타격에 재능이 있으니 반쪽짜리 선수 만들지 않으려면 계획을 세워 기회를 줘야 한다는 현상도 타격 코치의 추천으로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김상덕 감독은 우려했지만, 상대편 투수 자크는 자신의 빠른 볼을 따라오는 선수라며 상당히 경계하는 상황. 그래서 느린 변화구-포크볼을 연속으로 던져 순식간에 2스트라이크를 잡았는데, 강하균은 자신이 따라갈 수 있는 빠른 공 타이밍만 기다리다가 "모 아니면 도라는 상황에서는 모보다는 도의 확률이 높으니, 그럴 바엔 차라리 확률 낮은 최선책보다는 최악은 피하자는 마인드로 개나 걸도 노려라"라는 이상용의 조언을 떠올려 자신에겐 빠른 공이 오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닫고 날아온 포크볼을 쳐내 2타점을 올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재규어스와의 1차전 즈음 2번 타자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듯, 작전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현상도의 말에 의하면 강하균의 진정한 가치는 컨택이라고 한다.[6] 결국 재규어스와의 경기 중 9회초 떨어지는 변화구가 없는 재규어스 마무리 신형우를 상대로 바깥쪽 빠른 볼을 걷어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정타를 만들어 냈다. 후속 타자 안준민이 2루수 땅볼을 쳐서 병살 위기에 놓였으나, 재규어스의 2루수 나선우를 밀어낼 기세로 달려들어 송구 타이밍을 빼앗아 병살을 막아냈다. 아웃되고 덕아웃에 돌아오긴 했지만, 김상덕 감독은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라고 칭찬했다.

블레이져스전에서는 1번 타자로 출전했다. 1번~2번을 넘나드는 모양.

541화 램스전에서 2번 타자로 다시 등장. 램스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쳤고, 후속 타자들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선 허경영에게 그대로 삼진.

568화 선데빌스전에서 다시 1번 타자로 등장했다. 제법 지친 모습을 보였으나 선데빌스의 좌완 에이스 스미스를 상대로 투 스트라이크까지 몰린 상태에서 좌타자 상대 결정구 커터를 노려서 타격, 3루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다음 진승남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이 날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출루할 때의 감독의 평가를 보면 타격 능력엔 확실히 눈을 뜬 듯 하고, 게이터스에 대한 악의로 뭉친 해설위원마저 주루가 훌륭한 주자라고 평가할 정도로 나름 인정받는 모양.

588화에서 나온 타출장은 .284 .366 .376으로 2013년의 박한이와 동일하다.

램스와의 시즌 최종 더블헤더 1차전에선 어떻게든 더블헤더를 싹쓸어야 가을야구가 결정되는 상황인지라 상대 선발 박홍준을 흔들기 위해 타자들이 온갖 방법으로 시간을 끌었는데, 강하균 역시 타석에서 까딱까딱거리다가 램스 포수 이범섭이 적당히 하라고 하자 루틴이라고 받아쳤다. 지난 타석엔 안 했으면서 뭔 루틴이냐며 반박하자, "그래서 삼진 당했잖아!"라며 반말로 받아치는 바람에 이범섭이 발끈해 벤치 클리어링을 발생시켰고 결국 의도대로 흔들린 박홍준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2차전에서는 선발 권기찬의 구위가 떨어지는 것을 파악하고 깔끔한 우전 안타를 쳐 냈다. 성성식 감독은 강하균이 커지면 일이 커지니 무조건 강하균은 막아야 한다고 경계했으며, 박종연 해설은 투지가 넘치는 플레이, 기술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고 작전 이해도도 높은 스마트한 선수라며 게이터스 약진의 원인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다. 마무리 허경영을 상대로 2타점 역전 2루타를 치고 2루에서 환호했으며, 이 안타는 게이터스의 11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2016 시즌이 배경인 마지막 화에도 여전히 게이터스 소속의 3루 주자로 등장. 확실히 외야 주전으로 자리잡은 모양이다.

2.2. 프로야구생존기

41화에서 처음 등장. 좌중간의 떨어진 리정상의 타구를 잡았으나 게이터스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83화에선 2015 시즌 올스타 외야수로 언급되었다.

그 후로 거의 11개월 만인 142화에서 등장. 선데빌스를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클로저 이상용의 마지막 화와 같은 시점인 159화에서 램스 소속이 된 이상용을 상대한다. 김기정이 말한 대로 그냥 머리 비우고 최대한 강하게 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용은 워낙 타이밍을 잘 맞추니 오히려 이 커브가 괴로울 거라며 커브를 던졌고 배트를 부러뜨리긴 했으나 오히려 이게 우익수 앞 안타가 되었다. 그 뒤 김기정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뒤, 클로저 이상용의 마지막 화 그대로 이상용과 남승우가 맞붙었다.

189화에선 중견수로 등장. 하필 좌익수 김기정, 우익수 이규철 모두 수비에 큰 문제가 있어서 그 사이를 다 커버하느라 체력적인 부담이 큰지 리드오프도 매드독스전서는 권영기가 꿰찰 정도.

255화에 나오는 2017시즌 개막전에선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하게 된다. 김기정 부상 공백으로 이규철이 좌익수로 이동하고 우익수엔 작품 주인공 노영웅이 있어서 타순을 올린 듯. 첫 타석은 2루 땅볼.

253회에서 시리즈 주인공인 노영웅이 트레이드되어 온 이후 프리베팅의 호타로 작작 겸손해 해라, 야간 자체 타격 훈련에 대해 혼자 훈련하는게 편하다며 정말 차가운 이미지로 나오지만 260화서 진승남, 이상민의 노영웅에 대한 의아함에 미친 연습기계라 평하며 성장한 모습을 저평가하지 않는 걸로 봐선 본인마냥 고생한 건 알지만 팀 외야진 및 선수단이 대거 세대 교체가 된 상황상 그나마 외야진의 최고 베테랑이기에 무게 및 질서를 잡느라 차가운 모습을 보인 듯 하다.


[1] 88년생 김재원을 '재원이'라고 부르는데, 같은 88년생 안준민은 강하균을 '선배'라고 부른다. 그런데 프로야구생존기에서 88년생 문정수는 안준민을 선배라고 불러서 설정이 꼬였는데, 이는 안준민이 빠른 년생인 것으로 정리되었다. [2] 좌타 김기정이 밀어쳐서 좌측으로 보냈는데, 이러면 타구가 외야수 기준 오른쪽(파울라인 쪽으로) 휘기 마련인데 훅이 걸렸다고는 하지만 타구가 왼쪽으로 휘어서 안면을 강타했다. 만화 상에선 강하균이 얼굴을 갖다 댄 것으로 묘사되었다. [3] 338화 트로쟌스 2차전 기준으로 타율 .250대, OPS는 .600이 안 된다. 그냥 팀 차원에서 재능을 믿고 밀어주는 듯 하다. [4] 해설은 야수들이 이홍진이 포수로 앉아있는 이상 도루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서훈석이 페이크 번트 슬래시 자세를 잡자 야수들이 긴장해 도루 가능성을 잊었다고 생각했다. 팬들은 우리는 이런 팀 아닌데(...) 그냥 헛스윙에서 얻어걸렸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상용은 2회 한정규의 등판처럼 리스크가 큰 작전이 잘 드러맞는다고 놀라워한 걸 보면 애초에 감독이 의도한 작전일 가능성이 더 높다. [5] 게이터스 수뇌부와 수석 코치 김태민의 공작으로 돌핀스에게 사인이 유출된 상태였다. 그런데 현상도가 몰래 사인을 바꿨다가 되돌린 뒤, 되돌렸다는 것까지는 돌핀스가 파악하지 못해 보내기 사인인 줄 알았다가 그대로 물을 먹었다. [6] 사실 기본적으로 컨택이 안되면 작전용 선수로 쓰기도 힘들다. 번트, 버스터, 히트 앤드 런, 모두 최소한 타자가 공에 배트를 댈 수 있어야 가능한 작전들이다.